강원도

인제군, 피서철 쓰레기 집중관리 추진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피서철 생활폐기물 급증에 대비해 ‘피서철 쓰레기 집중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불법투기 단속과 관광지 환경정비를 강화해 청정 인제 이미지를 지키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환경오염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반은 강원환경감시대와 읍면 환경감시반으로 구성돼 순찰을 실시하고 불법 소각 등 위법 행위를 점검한다. 또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관리망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방치·무단투기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한다.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미하면 계도하고 고의적·중대적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정화 기간제근로자 98명을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피서객에게 종량제 봉투 사용 권고와 분리배출 안내를 진행한다. 또한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통해 폐기물 감량에도 나선다. 특히 주요 관광지의 쓰레기는 하루 한 차례 이상 탄력적으로 수거하며 비상연락망을 통해 쓰레기 적치 지역은 신속히 수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인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피서철 쓰레기 집중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만해 한용운 인문학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은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 탈고 100주년을 기념해 ‘2025년 만해 한용운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해 한용운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로 참여했으며 1925년 8월 내설악 백담사에서 님의 침묵을 탈고하고 이듬해인 1926년 출간했다. 인제군은 만해의 올곧은 삶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아카데미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총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현장 체험과 이론교육, 특강으로 구성됐으며 인제기적의도서관 1층 사랑채에서 열린다. 교육은 동국대 부설 연구기관인 만해연구소에서 맡고 인제군민 30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제군과 만해 한용운의 인연, 한용운의 문학세계 등을 주제로 한 특강 △발자취를 따라가는 현장학습 △명상, 캘리그라피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온라인과 방문,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인제군청 제2별관 문화교육과 평생교육팀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만해 한용운의 사상과 문학세계를 군민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군, 의료기관 감염예방 특별점검 실시

양양군, 의료기관 감염예방 특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의료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의원 5개소, 치과의원 5개소, 한의원 4개소 등 총 1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감염병 예방과 관련된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의료기관 세탁물의 적정 처리 여부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의약품 및 일회용 의료기기 사용 기준 준수 여부 △의료관련 감염 예방 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감염관리 취약 부분의 조기 발견 및 시정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염병 예방 인식 제고 △의료서비스 안전성 향상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확립 등 지역 보건 수준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타 지자체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와 같이, 의료기관의 감염예방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감염병 예방·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 제2회 추경예산안 4,502억원 편성, 군 의회 제출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4,502억원을 편성해, 8월 21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인 4,368억 907만원보다 134억 3,784만원이 늘어난 4,502억 4,692만원으로 일반회계가 4,208억 6,771만원, 특별회계가 293억 7,921만원이다. 주요 세입내역으로는 지방교부세 17억 8,948만원, 세외수입 48억 3,519만원,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에 따른 보조금 44억 4,105만원 등이 반영됐다.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56억원 △현남면 농촌중심지활성화 17억원 △우리동네 풍수해 안전망 사업 8억원 △오색마루 인도교량 설치사업 8억원 △고노동 소하천 정비공사 5억 7천만원 △하수처리장 확충 5억 5천만원 △토사매몰어항 긴급 준설 3억 9천만원 △양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사업 1억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 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해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정주여건을 더욱 개선함은 물론, 지역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를 이번 추경예산안에 담았다. 군은 지방세수 감소에 따른 어려운 세입 여건이지만 불요불급한 세출예산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선택과 집중으로 주민 편익증진 등에 가용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9월 1일 개회될‘제289회 양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9월 중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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