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긴급 폭염 대책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4일 오전 9시 30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동해안 6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도 전역의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강릉, 동해, 삼척, 양양에는 폭염경보가, 춘천, 원주 등 12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태백과 평창을 제외한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폭염경보 :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특히 강릉 지역은 최저기온이 1일 밤 30.3도, 2일 밤 30.1도를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2022년 6월 28일 30.1도를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합동 대응체계와 생활밀착형 폭염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고 특히 신체적, 사회·경제적, 직업적 민감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나흘 연속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동해안 6개 시군의 대응 상황을 중점 논의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있는 만큼 분야별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시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달라”며 “도민들께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건강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횡성군청사전경(사진=횡성군) [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이 주민 주도형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건강플러스마을’ 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군 보건소는 7월부터 8월까지 서원면, 둔내면, 청일면, 횡성읍 4개 지역에 대한 ‘건강위원회 발대식 및 현판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지역별 건강공동체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4일 서원면 건강위원회 발대식이 횡성군보건소 주관 아래 성황리여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서원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공근면 건강위원회에서 준비한 건강플러스 체조 축하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한 상호 지역 간 교류를 도모하는 의미에서 타 지역 건강위원회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실천 사례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건강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들의 건강위원회 선언문 낭독을 통해 지역 건강 리더 역할 정립과 활동 의지를 다졌고 마지막 순으로 현판 제막식을 통해 서원면 건강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건강플러스마을 건강위원회 발대식은 주민 주도의 건강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건강 리더가 되어 살기 좋은 횡성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오는 7월 3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용하리~야촌리 구간에 위치한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 성토 예정지를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주민 집단 고충 민원에 대한 실질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국정기획위원회의 ‘모두의 광장 찾아가는 소통 버스’ 운영과 연계한 일정이다. 해당 구간은 길이 약 355m, 최대 높이 14m의 대규모 성토가 예정된 지역으로 오랜 기간 농업 기반으로 활용되어 온 주민들의 경작지를 단절시킬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양구군과 주민들은 교량화 설계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실제로 745명의 고충 민원 제출, 800명의 탄원서 서명, 지역 이장단의 공개 시위 등 주민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양구군은 이번 현장 브리핑에서 성토 시 발생 가능한 농기계 진출입 차단, 하우스 재배 작물 피해, 통풍 및 일조량 저해, 침수 우려 등 현실적인 문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와 국가철도공단이 교량화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고 정책 반영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국정기획위원회의 방문은 단순한 현장점검을 넘어,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앙정부가 교량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의 생존권을 반영한 실효적인 정책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삼척시청사전경(사진=삼척시청) [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7월 2일 삼척체육관 앞에서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지역 내 범죄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해 야간 순찰 등 방범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한 것으로 삼척시는 올해 신규로 7대를 구입해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자율방범연합대와 8개 지대에 총 9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남은 7개 지대까지 차량이 배정됨에 따라 관내 16개 모든 지대에 신차가 보급됐다. 이에 따라 삼척시의 방범활동 역량이 크게 강화되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자율방범대는 1개의 연합대와 15개 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89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 순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방범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오늘 전달한 7대를 마지막으로 관내 모든 자율방범대 지대가 신차로 방범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묵묵히 활동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방범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삼척시, 보호수·노거수 정비사업 추진, 산림자원 보존 박차 [국회의정저널] 삼척시가 올해도 보호수와 노거수 보호를 위해 ‘보호수·노거수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수세가 약하거나 생육 상태가 불량한 보호수와, 보호수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마을의 역사와 정서를 간직한 노거수를 대상으로 외과수술, 수관 정비, 영양 공급, 병충해 방제 등의 정비작업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림문화자원을 보존할 계획이다. 올해는 관내 등록된 1종 나무병원을 통해 보호수 7본을 대상으로 한 정비사업과 보호수 11본에 대한 안내판 정비 및 신규 제작을 진행 중이며 노거수 3본에 대한 정비사업도 7월 초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심근종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목 진료와 관리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산을 보존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원주시, 꿈이룸 재능나눔 두 번째 무대 선보여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지난 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꿈이룸 재능나눔 프로그램’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꿈이룸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민선8기 대표 교육 정책인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지역 초등학생에게 월 10만원의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탐색하고 다양한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원주시의 핵심 정책이다. 재능나눔 무대는 꿈이룸 바우처 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그 실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첼로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국제 콩쿠르 한국 본선에서 1위를 수상한 원주의 음악 인재, 김석우 군이다. 김 군은 원주시의 바우처 지원을 통해 첼로에 입문했으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노력과 재능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이날 무대에서는 깊이 있는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참석자들의 큰 감동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그간의 교육 성과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선보여 이번 공연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각종 지역 행사 등에서 청소년들이 배운 재능을 나누고 발표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김석우 군처럼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지금, 아이들이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속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꿈이룸’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교육발전특구 원주시, ‘배움스쿨버스’로 교실 밖 배움터 확장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배움스쿨버스 지원사업’을 지난 5월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에 교통 편의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움스쿨버스는 예산이나 교통편 부족으로 지역 내 교육자원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원주시가 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부응해 교실의 한계를 넘어 지역 전체를 배움터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배움스쿨버스 이용은 학교가 체험 목적·일정·인원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가 이를 검토 후 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체험·전시·공연·교육기관 방문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사례에서도 배움스쿨버스는 교육 현장의 필요에 부응하고 있다. 배움스쿨버스를 통해 우산초 학생들은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을 찾아 유물 발굴을 체험하고 지광국사탑의 귀환 역사를 학습했으며 남원주중 학생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광해광업공단’을 방문해 진로 연계 법과학 및 광해복원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6월까지 총 12개교가 52대의 배움스쿨버스를 신청했으며 이 중 10개교는 실제 현장학습에 이용했다. 방문지로는 동화마을수목원, 역사박물관, 소금산그랜드밸리, 지역대학 및 기업체, 중앙시장 등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이 활용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배움스쿨버스를 통한 체험학습 운영에 큰 만족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 이용 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100%가 ‘매우 만족’ 이라고 응답했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시에서 버스를 임차해 주셔서 체험학습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한 중학교 교사는 “정말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교사가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주시는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오는 7월부터 사업 운영 방식을 일부 개선한다. 영리 목적의 사설 기관이라도 교육적 목적과 학교장 승인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학교당 지원 가능 대수도 기존 10대에서 15대로 확대된다. 또한, 신청서 제출 및 결과 보고 절차도 간소화돼 학교의 행정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배움스쿨버스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학교의 불편을 시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정책으로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학습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교실 안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을 배움터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원주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지정기부사업 모금 개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7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한다. ‘지정기부’란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에 참여하는 제도로 모금액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아이디어 공모,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3건의 지정기부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아동복지에 초점을 맞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 △아동양육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 △취약계층 아동 여행 및 문화체험 지원사업이다. 각 사업의 목표액은 5천만원이고 모금 기간은 오는 2026년 2월 28일까지이다. 한편 강릉시는 지정기부 도입과 함께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르떼뮤지엄, 하슬라아트월드 등과 협약을 체결해 입장료 할인을 제공하는 등 기부자 혜택을 확대했고 답례품 공개모집을 통해 28개의 지역 특색 상품을 추가 선정하는 등 차별화된 기부 유인책을 마련했다. 염현찬 특별자치과장은 “이번 지정기부모금을 통해 기부자가 보다 명확한 목적을 갖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부금의 투명한 사용과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며 “아동복지에 관심 있는 전국 기부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올해 6월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차세대 나라장터를 통한 비대면 전자계약을 전면 시행함에 따라,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해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9일 체결한 강릉시-강원지방조달청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공공계약 투명성 강화와 청렴계약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올해 1월 개통된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을 중심으로 입찰부터 계약체결까지 계약 전 과정에 대한 실무중심의 매뉴얼 교육이 진행된다. 2024년 말 기준, 강릉시 제1관서는 92% 전자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나, 본청 실과소 및 읍면동 일부 부서에서는 여전히 서면 기반의 대면계약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강릉시는 올해 6월부터 전 부서 전자계약 실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정윤식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부서 전자계약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부서별 계약담당자들이 차세대 나라장터 이용에 어려움 해소해 계약담당자의 업무 간소화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30일 이탈리아 남티롤 도청을 방문해 자치분권, 산악 케이블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교류 협력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와 아르노 콤파처 도지사는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지고 강원도 방문단을 남티롤에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자치분권을 비롯한 양 지역의 도정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양 지역의 지형 및 주요산업 등 공통점을 바탕으로 상호 도움이 되는 교류 분야를 모색하고 실질적 협력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만남은 2023년부터 시작된 강원연구원과 남티롤 유락리서치 간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연구 교류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확대를 위해 두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한 아르노 콤파처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이탈리아 남티롤은 1972년 특별자치분권을 획득하고 자치입법권, 재정자율성 등 자치분권이 우수하게 정착된 선도 지역이다. 또 이탈리아에서 1인당 국내총생산가 가장 높으며 유럽에서 가장 잘사는 지역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르노 콤파쳐 도지사는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산악, 관광 등 많은 공통점이 있고 또 서로 비슷한 문제들을 경험한다. 따라서 자치분권 외에도 지속가능한 개발, 관광, 환경 보존 등 문제에 대해 서로 아이디어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남티롤의 50년이 넘는 자치분권 역사를 통해 강력한 자치권을 획득해왔고 세금의 90%를 지역에 보유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부유하다는 점이 우리도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 남티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어 앞으로 자치분권을 시작으로 스포츠, 관광, 문화 등 여러 분야로 우리 협력을 넓혀나가자”고 말했다. 남티롤 정부와의 면담에 앞서 김진태 도지사는 글로벌 그룹인 라이트너社와 친환경 케이블카 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TI 그룹 소속의 라이트너는 전세계 21개 사업장, 73개 자회사, 127개 서비스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선도적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케이블카 산업의 리더이다. 이번 협약에서 △ 케이블카 시스템 현대화 및 경쟁력 강화 전략 모색 △ 도내 산업성장 지원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협력 △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공동 해결책 모색 등을 통해 친환경 케이블카 산업을 촉진하고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강원도는 6개소의 케이블카 설치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강원도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케이블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라이트너사와의 다각적인 기술·정보교류 등을 통해 친환경 케이블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산업혁신위원회는, 7월 1일 2025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산업의 중장기 비전·목표 등을 담은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심의했다. 혁신위원회는, 종합계획, 성과평가 등 중요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 산업육성 정책분야의 합의제 기구로서 도내 혁신기관, 정부출연기관, 병원 등 유관기관장을 중심으로 2024년 5월 출범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심의·의결한 종합계획은, 그간 자생적으로 발전해 온 각 권역별 특화산업 간의 유기적 연계성을 확보하고 종합적·체계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수립에 본격 착수했으며 강원 바이오헬스의 핵심인 유관기관의 육성전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비전·목표와 그 달성을 위한 실행과제 도출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심의를 위한 토론 과정에서는, 각 기관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관 주력 육성산업 간 연계·협력방안, 공동연구 추진방안,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타 분야와의 접목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지금의 바이오 트렌드는 `융복합 첨단바이오`로서 독자적 기술로서는 경쟁력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며 “혁신위원회를 통한 수시 소통과, 종합계획이라는 거시적 목표 아래에서의 체계적 협력 등 핵심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번 혁신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종합계획을 7월 중에마무리 짓고 비전·목표와 구체적 실행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김진태 도지사를 대표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29일 이탈리아 자이저알름 지역에서 남티롤 道 케이블카 담당 Karin Brenner 국장과 남티롤 관광협회 Martin Rabensteiner 국장으로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돌로미티 지역의 케이블카 현황과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시성 도 의장과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함명준 고성군수가 함께한 이 토론회는 도 및 시군 참가자와 언론들로부터 질문 세례가 쏟아지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남티롤은 돌로미티의 관문으로 매년 1억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세계적으로 산악지형을 이용한 트레킹, 레저활동으로 유명한 곳이다. 알프스 산악을 활용한 산악케이블카 산업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남티롤 관광협회 라벤슈타이너 국장은 "케이블카를 활용한 산악관광 개발은 무분별한 교통수단으로 인한 산림훼손을 막는 친환경 수단으로 기능한다"며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남티롤 道 한 곳에만 케이블카 354개 라인이 설치돼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다"며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와 운영, 환경과의 조화에 대한 남티롤의 경험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