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축산물에 대해 올해도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 품목이 위생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산 축산물의 위생 수준과 품질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도는 지난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도 및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관련 축산물 제조업체 4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해당 업체에서 생산·유통하는 축산물 82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식육가공업 7개소, 식육포장처리업 11개소, 축산물판매업 23개소 식육·포장육 66건, 축산물가공품 13건, 식용란 3건 주요 점검 내용은 △제품의 위생적 취급 및 관리 여부 △작업장 내부 및 개인 위생 관리 상태 △소비기한 표시 적합 여부 △축산물 보관 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 위생관리 및 표시기준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축산물이 법적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도내 우수 축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의 명소로 자리 잡은 속초항 오징어 난전이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속초항 일원에서 진행되는 오징어 난전은 오징어 조업 시기를 맞아 속초시 오징어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속초시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속초채낚기경영인협회에서 운영한다. 난전은 매일 일출부터 일몰까지 운영되며 오징어가격은 조업 상황에 따라 매일 변동된다. 속초항 오징어 난전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조업한 싱싱한 활오징어를 회, 물회, 무침, 통찜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도루묵과 양미리까지 구이, 찜, 찌개로 즐길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어 어업경영 부담이 높아짐은 물론, 높은 오징어 공급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도 증가하고 있지만, 싱싱한 동해안 활오징어를 아름다운 부둣가에서 풍경을 즐기며 드셔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6월 1일 이후 체결하는 주택임대차 계약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도는 주거 목적 건물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제도이다.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 운영해 왔다.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존 임대차 계약에서 보증금이나 월세의 변동이 있는 경우, 신고 의무자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자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해당한다. 단, 신고 시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한 명만 신고해도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임대차 계약서를 지참해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고 기간을 넘겨 지연 신고할 경우, 최소 2만원에서 최대 30만원, 거짓 신고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해 투명한 전월세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인 만큼,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은 지역 주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주민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양구군민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학습모임이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정해 신청하면, 양구군에서 강사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틀 통해 군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보다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만원 늘어난 최대 6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해, 학습자들이 보다 심화된 내용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시낭송&시극, 헵시바 오케스트라, AI, 스마트폰 기초와 중급과정, 푸드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5개 학습모임이 배달강좌를 신청해 강사료 지원을 받고 있으며 양구군은 11월까지 수시로 학습모임을 모집하고 있다. 배달강좌를 희망하는 학습모임은 학습 장소, 운영 일정, 강의 방식 등을 계획해 양구군 평생학습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사 섭외가 어려운 경우에는 양구군에서 평생학습 강사를 연계해주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낭송&시극 배달강좌를 수강 중인 도솔산시극예술단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의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배달형 강좌의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군민이 원하는 곳에서 듣고 싶은 강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습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의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를 통해 문화·예술, 취미, 자격증 과정, 인문교양, 신체활동 등 총 74개 강좌에 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청소년문화의 집 내 청소년 카페 조성을 20일부터 착공하며 본격 추진한다. 속초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그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모색하고 이를 시에 제안해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속초시장과 청소년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소년 카페 조성과 청소년수련시설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권 보장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시에서는 청소년문화의 집 내부에 청소년들을 위한 카페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6월 중 운영을 목표로 5월 20일부터 공사에 돌입한다. 청소년 카페는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음료를 제공함은 물론, 카페 공간을 이용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해 다양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 측에서 제안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 5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 청소년들은 전용 교통 카드를 활용해 하루 두 번씩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505번 버스를 증차하며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속초여고 인근 도로를 일방통행 구간으로 지정하며 보행자 도로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검토해 청소년이 행복한 사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소년의 참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카드형 양구사랑상품권인 ‘배꼽페이’ 가맹점에 한정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일반 영세 소상공인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은 경영 안정과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영세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배꼽페이 이용 촉진 및 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배꼽페이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2024년 연 매출 2억원 초과인 배꼽페이 가맹점이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 배꼽페이 결제매출액의 1%,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양구군 경제체육과 경제정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카드수수료 지원은 가맹점별 지원으로 1인 최대 2개 가맹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신청서는 가맹점별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신종 해외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2025년 거점센터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럼피스킨,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신종 해외 가축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모기, 등에모기, 침파리 등 매개곤충을 집중 감시하고 병원체 유입 여부를 조기 탐지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와 강원대학교가 협력해 추진된다. 올해는 해안 인접 지역인 강릉·삼척과 내륙 지역인 원주·인제·평창의 소 사육농장 30호를 거점 채집지로 지정해 매개곤충을 수집·분석한다. 모기와 등에모기는 특수 채집장비를, 침파리는 끈끈이흡충기 등을 활용해 월 2회 채집하며 채집된 곤충은 형태학적 분석 및 유전자 분석으로 정밀 분류·동정한다. 채집된 곤충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에서 검출되지 않은 병원체 유입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검출 시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즉시 정보를 공유해 확진검사 및 방역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정행준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상시 발생하는 상황에서 도내 유입 우려가 높은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신종 해외 가축질병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질병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유엔해비타트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지방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통 정책과 운영 체계 등 강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국제도시훈련센터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네팔·라오스·몽골·베트남·캄보디아·파키스탄·필리핀 등 7개국에서 초청된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등 24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국제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녹색도시와 도시 이동성, △스마트 교통, △보행자 안전, △교통약자 지원체계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강원 통합지원센터·강릉도시정보센터 등 실제 우수사례 현장방문, 자율주행차량 탑승 및 메타버스체험관 VR 등 체험학습, 교통미래 2026 강릉 ITS 세계대회 소개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실용적인 국제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엔해비타트 본부의 교통 전문가가 참여해 도시 이동성과 교통 포용성 등에 대한 전문 강의도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역량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국제 초청연수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6개국 3,856명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총 7개 국제연수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정책 노하우를 해외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국제교류와 협력 기반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연수가 실질적인 지방외교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21일 강릉에서 ‘자치경찰 중심의 이원화 추진’을 주제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제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자치경찰제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자치경찰 중심의 이원화’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명수 위원장은 “현행 일원화 체제에서는 자치경찰제의 본질적 목표인 지역 맞춤형 치안과 지방분권 실현이 구조적으로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경찰사무·인사·조직·재정 등 치안 주권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는 주민 밀착형 자치경찰제 실현이야말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근본적인 길”이라 강조했다. 한편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경찰제의 제도적 정착과 지역 치안 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및 정책 개선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by 편집국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약사회는 20일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릴레이에 동참한다. 이번 기부는 강릉시약사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김회윤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2025년에 총 16건의 기부릴레이로 1억원의 장학금을 모았으며 장학사업과 진로사업을 운영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9일 오후 2시 30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연구동 회의실에서 열린 ‘강원 지역 의료 공동발전 전략회의’에 참석해 연구중심병원 추진계획과 지역의료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 4월 1일 도내 최초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신규로 지정된 11개의 병원 중에는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도는 연구중심병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김진태 지사와 이재준 병원장이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을 방문해 공동 연구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제도적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회의에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비전과 추진 전략으로 진료-연구-교육-산업화가 연계된 전주기 통합 연구체계 구축 AI 기술과 융합된 첨단바이오 특화 R&D 시스템 정착 디지털헬스 실증 및 사업화를 통한 혁신 의료기술 선도 의사과학자 중심의 연구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역의료 상생 논의에서는 의료 인력과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병원의 진료 및 연구 역량을 높여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원격협진실로 이동해 도에서 함께 협력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비대면 협진 플랫폼 시연을 참관했다. 해당 시스템은 AI가 영상 자료를 기반으로 환자를 분석하고 뇌출혈 여부를 신속히 판단해 주는 기술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 도내 의료취약지역 간의 의료 불균형 해소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심뇌혈관 트윈기술 개발 연구사업 △공공조달연계 R&D 실증 사업화 지원사업 등 약 412억원 규모의 국책연구과제를 수주하며 의료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재준 병원장은 “도와 병원이 의기투합한 결과 이번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연구 중심 병원에 지정됐다”며 연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혁신을 실현하고 강원도민의 건강과 강원 바이오헬스산업의 연구 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진심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전국 21개 지정 병원 중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유일한 강원도 병원이자,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병원 중에서는 유일한 종합병원”이라며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있었기에 도가 글로벌 혁신특구, 바이오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며 도가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특화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이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설계를 앞두고 있어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총 3,177억원을 투입해 동해시에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실증테스트베드 등 건축물 3개 동 △연구장비 41종, △기업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삼척시에는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먼저, 산업진흥센터 등 3개 건축물에 대해서는 건축물 건립을 위한 사전협의 등이 완료되어 약 15,516㎡의 사업부지 매입을 지난 4월 말 완료했고 향후 설계에 착수해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장비 8종은 발주를 완료해 제작 중이며 2차 년도 장비는 규격 검토 중으로 장비 도입심의회를 거쳐 차질 없이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 입주공간 내 수소기업 유치와 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클러스터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설명회 ’ 24.12월 동해, ’ 25.3월 서울 특히 삼척 호산항 인근에 민자로 추진되는 수소액화 플랜트 구축사업을 위해 ‘경제성 분석 용역’을 진행 중이며 도와 삼척시는 이 자료를 근거로 수소분야 플랜트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023년 예비타당성 심사와 2024년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되어 전국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사업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작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부지매입과 설계 등 본궤도에 올랐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동해와 삼척이 우리나라 수소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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