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 20억 추가 발행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0억원 규모의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2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1차분 30억원이 조기에 소진되며 주민들의 추가 발행 요청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구에 따르면 1차 상품권은 발매 개시 3시간 만에 절반이 판매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 평균 약 3,900만원이 소비되며 현재까지 발행액의 36% 이상이 실제 결제로 이어져 박람회장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상품권은 ‘서울페이+’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사용처는 박람회장 인근 △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의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사용기한은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며 유효기간 내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박람회 종료 후에는 신청 시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및 한국외식업협회 동작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박람회 ‘가든 투어’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박람회와 연계해 특별 출시한 동작사랑상품권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인근 상권이 활력을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초복 맞아 노인종합복지관서 삼계탕 배식 봉사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초복을 맞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무더운 여름 어르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1일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 18일 논현노인종합복지관까지 총 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퍼드리며 안부를 묻고 식사 후에는 함께 식탁에 앉아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 및 실비 경로식당을 15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 1,720명에게는 무료 급식을, 그 외 일반 어르신 1,230명에게는 2,000원의 실비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총 2,950여명이 경로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늘 식사를 챙겨드리며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 보내는 어르신에게 문화예술로 위로를,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효 택배’배달 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이 코로나19로 지치신 어르신을 위해 기존 추억의 영화 상영과 더불어 언택트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을 초대한다. 오는 4월 10일부터는 “효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 “효 택배”는 30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으로 활동한 신재동 악단의 밴드 연주에 맞추어 참여자가 노래를 하고 그 영상을 언택트로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효 택배”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르신 문화 결핍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한 언택트 문화배달 프로그램이다. “효 택배” 서비스 이용방법은 청춘극장 카페나 청춘극장에서 추천서를 접수하면 간단한 오디션을 거친 총 7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나 지인이 추천하면 된다. 송해, 김세레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볼 수 있는 청춘유랑극단 프로그램은 4월부터 좌석간 거리두기와 함께 다시 재개되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청춘극장에 못 오시는 어르신은 안방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언택트 공연이 동시 서비스된다. 또한 청춘극장은 코로나19로 안전한 문화 관람을 원하시는 관객을 위해 온라인으로 고전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청춘안방극장]을 운영 중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안전한 문화 관람을 원하시는 어르신은 청춘극장카페와 카카오TV로 매월 8편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어르신의 문화 저변 확대와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청춘인생학당’ 프로그램이 신설되는데 청춘극장이 어르신들의 전반적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언택트문화에 필요한 스마트폰 교육, 현미의 노래교실, 시네마 테라피, 팝송교실, 미세먼지 화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에게 문화로 친구가 되어주고자 마련한 청춘극장의 효 택배 서비스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온라인‘시민한옥학교’20일 개강… 수강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와 문화다움이 한옥 거주민과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1년 시민한옥학교‘한옥건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한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한옥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이론강의와 실거주자에게 듣는 한옥 사례소개로 진행된다. 특히 ’20년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상’ 수상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한옥 사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한옥 건축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1강‘한옥 : 집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한옥을 건축구조와 생활 측면에서 우리에게 ‘집’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나아가 현대 주택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한옥의 전략과 역할을 가늠해본다. 2강‘한옥 재료로써 목재의 특성과 활용’: 한옥의 주 재료인 목재 짜맞춤 접합기술과 내진, 단열 성능 등 건축자재로서 목재의 특성과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3강‘1인 가구가 직접 만든 현대 한옥’: 한옥에 대해 공부하며 1936년에 지어진 한옥을 직접 대수선해 자신과 어울리는 공간으로 연출한 건축주가 자신만의 시공, 인테리어 노하우를 나눈다. 4강‘융복합문화공간, 비자인 한옥’: 한옥에 담긴 예술가의 철학과 함께 구상부터 시공 전반에 이르는 과정을 공유한다. 주거 공간이자 작업 공간, 나아가 문화체험공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복합용도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5강‘크레인으로 지은 골목길 25평집’: 크레인만 17번 동원해 지은 도심 속 소규모 한옥. 한옥 건축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 등 한옥 건축에 필요한 실직적인 노하우와 지혜를 공유한다. ‘한옥건축교실’은 한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10일 부터 15일까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35명을 추첨해 운영하며 강의는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의는 한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21년 시민한옥학교는‘한옥건축교실’에 이어 6월엔‘한옥생활교실’, 7~8월‘한옥캠프’, 11월‘한옥소목교실’이 예정되어 있어, 해당 기간에 강의 소개 및 수강생 모집과 관련해 보도자료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옥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지난 해 신고 된 외국인직접투자가 102억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2020년 서울시의 외국인직접투자는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외국인직접투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2% 급감한 8,5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15년 만에 최저수준이다. 반면, 서울시의 외국인직접투자는 기존 역대 기록인 2019년 101억 달러를 상회하며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며 2017년 이후 4년 연속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0년 전국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대비 11% 감소한 20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서울시의 투자신고액은 전체의 49%에 해당하는 규모로 서울이 글로벌 투자거점도시로서 한국의 외자유치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서울의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한 주요인은 서비스업 분야의 약진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금융·보험업의 투자 99% 늘어난 미주지역의 투자 확대 40% 상승한 신산업 분야의 투자다. 서울의 주력 투자유치 업종인 서비스업 분야의 2020년 FDI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94억 8천 달러로 이 중 금융·보험업이 약 60%를 차지하며 56억 2천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의 경우 작년에 비해 99% 늘어난 43억 8천 달러를 신고해 투자 확대가 두드러진다. 미주 지역의 투자 증가는 K-방역에 따른 안정적인 투자처 인식,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높은 대외신용도 등의 긍정 요인이 가시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업 FDI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본격적인 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금융·보험, 정보통신, 연구개발 등 신산업 분야의 투자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산업 분야 FDI는 2019년 52억 달러 대비 40% 증가한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유형도 변화했다. ‘M&A형’ 투자는 2019년 대비 82% 대폭 감소하며 6.1억 달러에 그친 반면 ‘그린필드형’ 투자는 34% 증가한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기존의 그린필드형 투자가 용지를 직접 매입하고 사업장이나 공장을 새로 설립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의 그린필드형 투자는 해외 벤처캐피털이나 금융기업을 통해 글로벌펀드를 조성하거나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2019년 그린필드형 투자 중 금융·보험업은 19.1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44.9억 달러로 무려 135%가 증가해 투자확대가 현저히 나타난다. 특히 서울의 주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 해외 투자유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는 2021년에는 외국인직접투자가 확대되어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이 스케일업 될 수 있도록 최대 5천만원 고용보조금 지원 유망 기업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외국인직접투자 상승세를 이어가는 속도감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해외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해 IT⋅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5명 넘는 인원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앞으로도 고용을 유지하고자 하는 기업 대해 고용보조금을 1개 기업 당 최대 5천만원씩 지원한다. 보조금의 신청기간은 3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서울시 지정 8대 신성장동력산업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이거나, 서울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서 서울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이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은 5월 31일까지 방문 혹은 우편 및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외국인투자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투자거점도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서울의 창업생태계가 다양화, 글로벌화 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다양한 해외투자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서울의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연구개발·정보통신 등 신산업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박람회 참가와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모바일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인 ‘MWC 2021’와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박람회인 ‘바이오USA’에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해 해외투자자에 소개한다. 시는 투자유치가 최종 성사될 수 있도록 행사 참가 전 준비부터 완료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1987년 첫 전시회 이후 올해 34회째를 맞이한 MWC는 전 세계 무선통신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오USA’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시장 진출 및 해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투자사인 벤처캐피털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각 분야 당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투자유치 관련 세미나 제공 및 기업 홍보 등의 사전지원부터 일대일 비즈매칭 및 해외투자가 네트워킹 지원, 잠재투자가 후속 미팅 등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0년 외국인직접투자를 사상 최대 규모로 유치하고 우리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2021년에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외국인투자 저변을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한화솔루션, 동네가게에 장애인 이동편의 '이동식 경사로' 무료지원 [국회의정저널] 일반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 수 있는 약국이나 식당, 슈퍼 같은 상점의 출입문 앞 작은 문턱은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누군가에겐 진입 자체를 어렵게 하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겨우 5cm 높이의 턱에 가로막혀 시설 이용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 시설에는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 슈퍼, 약국 같은 소규모 점포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곳이 대부분이어서 경사로가 없는 곳이 많다. 서울시가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유아차 이용자들도 동네의 약국, 식당, 한의원 같은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동네가게 문턱 낮추기에 나섰다. ‘이동식 경사로’를 무료로 제작·지원했다. ‘이동식 경사로’는 휠체어 이용자가 있을 땐 문턱에 펼쳐서 설치하고 평상시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설치·해체에 30초도 채 걸리지 않고 접었을 때는 가방 형태로 휴대·보관할 수 있어 설치·해체가 간편하다. 한 손으로 가뿐히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이동식 경사로는 한화솔루션㈜에서 생산하는 EVA 소재로 만들어 강도가 적절하면서 무게도 가볍다. 서울시는 한화솔루션㈜과 함께 ‘이동식 경사로’를 맞춤 제작해 19개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지난 2월 전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식 경사로 지원사업은 한화솔루션㈜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서울시와 한화솔루션㈜,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는 작년 10월 ‘이동약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경사로 지원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한화솔루션㈜의 후원금 1천만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한화솔루션㈜은 2019년 한화솔루션 2020년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한화첨단소재 합병을 통해 한화솔루션㈜으로 개칭. 과 아름다운재단이 시행했던 ‘아름다운 길 만들기’ 캠페인 이후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경사로 지원에 힘쓰고 있다. 19개소는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의 1차 조사와 이동식경사로 제작사의 2차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민 이용도가 높은 소규모 시설 중 출입구에 턱이 있어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시설들로 보도 여건 등을 고려해 설치·해체가 자유로운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하게 됐다. 19개소에는 ‘이동식 경사로’가 비치된 시설임을 알 수 있도록 출입문에 스티커도 부착 완료했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 전화 등을 통해 요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19개소 설치 결과를 토대로 올 한 해 총 580여 개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억 9,250만원의 예산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구에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이동식과 고정식 경사로 중 선택해 설치한다. 3~4월 중 사업추진 자치구를 선정해 구별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경사로 지원 사업에 흔쾌히 참여한 금천구 꽃분이네 꽈배기 상회 기흥유통점 사장님은 “가게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장애인 분들에게도 좋고 저 또한 기분이 좋다. 장애인 분들의 이동이 편해져서 흐뭇하다”며 이동식 경사로 지원을 환영했다. 이동식 경사로를 이용해본 전동휠체어 이용 지체장애인 이모 씨는 “약국, 식당을 이용할 때마다 주출입구 턱으로 인해 난감한 적이 많았는데 이동식 경사로가 설치되어 쉽게 드나들 수 있을 것 같다”며 “경사로가 더욱 많이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누군가에게는 5cm 문턱이 진입 자체를 어렵게 하는 높은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는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봄이 찾아왔지만 여전히 예식업계의 체감온도는 쌀쌀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예식을 치를 수 없는 예비부부들은 물론 예식장 업주들 또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월에만 서울시내 4곳의 예식장이 폐업신고를 했다. 서울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예식장 계약시 예비부부들이 체크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10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소비자 피해는 줄이고 예식장 운영에도 도움을 줘 상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내용은 지난 2월 17일 서울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예식업중앙회가 예식업 관련 분쟁은 줄이고 소비자와 사업주가 함께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첫째, 예식장 계약시 사회적 거리두기 변동에 따른 상황별 세부적인 계약 변경 범위와 내용을 사업주와 소비자가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해 분쟁발생을 사전에 차단 한다.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추가 및 대체서비스 제공, 보증인원 변경, 예식 연기 가능 횟수 등이 대표적이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시 예식을 실시간 온라인 중계 하거나, 예식일 당일 외 이용가능한 식사권 제공, 방역지침을 준수한 분할된 별도 하객 공간 제공 등이 있다. 둘째, 계약하고자 하는 예식장이 공정위가 고시한 소비자 분쟁해결 및 표준약관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준수 여부는 해당 업체가 제시하는 계약서 약관 서식상 1급감염병으로 인한 집합제한시 계약 연기 및 취소, 위약금 감경이 가능한 조항이 있는지로 확인할 수 있다. ‘예식장 이용 표준약관’에 감염병 관련 계약변경·해제 및 손해배상관련 규정이 있지만, 업주들이 고의로 이 부분을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가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계약시 협의·합의한 내용은 빠짐없이 서면 계약서에 담고 꼼꼼하게 확인 후 서명한다. 실제로 분쟁발생 시 계약서가 가장 중요한 증빙자료가 되므로 소비자는 물론 사업주 또한 계약서에 정확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양측의 의견 차이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다면 ‘서울시 소비자보호 상담·중재센터’로 즉시 지원을 요청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센터를 상시 운영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담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며 소비자와 사업자간 직접 중재를 통해 당사자 간 합의로 분쟁조정을 시도한다. 상담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이 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개정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1급 감염병으로 인한 예식 취소시 위약금의 감경 비율, 계약 내용 변경 가능 여부만을 규정하고 있어 이외 상황에 따른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계약시 주의사항을 정리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상담·중재센터’에 접수된 예식업관련 분쟁은 총 367건으로 집합제한으로 인한 취소 및 연기, 최소보증인원 조정, 위약금, 계약변경에 대한 의견차이가 많았다. 또한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계약 변경 범위나 내용은 당사자간 합의에 의해서만 진행되고 있어 분쟁은 줄이고 사업주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정부에 제도개선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통상 거리두기 상황에 따른 예식관련 계약은 당사자간 합의에 의해 결정되므로 계약 전에 충분하게 내용을 공유하고 계약서에 자세한 내용을 명시 후 날인해야 한다”며 “덧붙여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권이나 권리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약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공익활동 디딜자리 인턴십’장애인 고용환경 개선 디딤돌 역할도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공익활동 디딜자리 인턴십’은 시민사회의 활동과 중요성에 따라 약 40여 개의 협력사업장에게 50여명의 예비 활동가들을 지원함으로써 공익활동단체와 공익활동가의 성장에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5명의 장애인 예비 공익활동가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는 장애인, 청년, 시니어, 경력단절여성과 같은 일자리취약계층을 공익활동가로 파견하며 기회의 창을 열어주는 데에 힘쓰고 있다. 5명의 장애인 예비 공익활동가들은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 성동청년플랫폼, 좋은이웃컴퍼니 등의 협력사업장에 파견되어 업무를 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환경 개선의 첫걸음으로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은 장애인을 고용 및 파견하는 등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는 의미가 크다. 2월 중순부터 파견된 공익활동가 중 세 명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 사업 참여 계기와 사업에 대한 기대하는 바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이들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자신의 경험이 공익활동가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한다. 임서희 씨는 본 사업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에서 홍보담당을 맡고 있다. 임 씨는 “고교시절, 공익활동분야에 장애인당사자 중심의 전문가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적다는 사실에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겠노라 다짐하며 이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공익활동가의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탄 씨는 성동청년플랫폼에서 콘텐츠 촬영겸 영상편집 및 유튜브 업로드 담당 등을 하고 있다. 그는 “올해 제가 가장 해보고 싶었던 사업 중 하나가 장애 개선 프로젝트인데, 이 프로젝트를 하루 빨리 런칭해보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좋은이웃컴퍼니에서 장애인식개선 관련 컨텐츠 작업을 하고 있는 신홍윤 씨는 “작년에 공익활동 디딜자리 100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했는데 코로나로 매우 어려웠음에도 많은 강의와 방송촬영을 통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따라서 올해 사업을 참여하는 것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을 통해 작년보다 더 큰 성취를 이루어내고 싶고 더불어 모든 이들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 ‘공익활동 디딜자리 인턴십’은 장애인을 위한 인식변화의 출발점에 서기 시작했다. 그 시작으로 본 사업의 면접과 매칭과정에서 소셜밸런스와 협력사업장 39곳은 장애인 참여자들을 위해 시각자료와 실시간 자막을 도입하는 등의 행동을 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임 씨는 농인으로 필담이나 수어통역 서비스가 필요하다. 그는 매칭데이를 떠올리며 “진행하기에 앞서 협력사업장 온라인 설명회를 비장애인들과 같이 들을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수행기관인 소셜밸런스 측에서 협력사업장에 시각자료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미리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는 부분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시작하며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활동가를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 내용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며 이는 국가 및 다양한 기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 씨는 교육을 듣고 “장애인 당사자인 나를 통해 타인의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지금의 자리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교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평등 교육과 장애인 청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전하는 영상 컨텐츠를 작업하는 신 씨는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토대로 한국사회에서 바라보는 장애 인식에 대해서 설명할 줄 알아야 하며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어 누군가를 차별하고 억압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사업을 수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존엄성과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공평하고 평등한 근로환경 실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by 편집국서울시, 가로등·신호등·와이파이·CCTV 한 번에… '스마트폴' 26개 첫 구축완료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서울광장, 숭례문, 청계천변 일대 등 6곳에 26개의 ‘스마트폴’을 구축했다. 도로 곳곳에 복잡하게 설치돼 있는 가로등·신호등 같은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공 와이파이, 지능형 CCTV 같은 ICT 기술을 결합시킨 스마트도시 핵심 인프라다. ‘서울시 스마트폴’은 도로시설물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뿐 아니라 공공와이파이, 지능형CCTV, 사물인터넷, 스마트횡단보도 등 스마트도시기술이 융합 적용돼 스마트지주 인프라로 진화된 모델이다.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시민안전과 복지, 편익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각 스마트폴은 도로시설물로서의 기본 기능에 더해 장소별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기능이 탑재됐다. 예컨대, 많은 시민이 모이는 서울광장엔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숭례문엔 문화재 정보를 볼 수 있는 QR코드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인 중랑천변 송정제방길엔 안전을 위한 영상비상벨이 설치됐다. 서울광장 : 신호등·가로등과 공공와이파이, 지능형CCTV, S-DoT S-DoT는 다양한 도시현상을 확인해 데이터기반 스마트 도시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한 IoT 도시데이터 센서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소음, 조도, 온도, 습도, 자외선, 진동, 풍향, 풍속, 방문자수,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암모니아, 황화수소, 오존, 흑구온도 17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 자제제작 복합센서임,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이 결합된 신호등 스마트폴, 가로등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많은 시민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광장 전역에 우수 품질의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6 까치온 서비스를 제공한다. 숭례문 : 숭례문 소개, 사진, 길 안내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는 도시안내 QR코드, 무료 공공와이파이, 지능형CCTV, S-DoT 등이 결합된 가로등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청계천변 청계1가 도로 일대 : 가로등과 CCTV, S-DoT, 유동인구 측정센서 등이 결합된 가로등 스마트폴을 설치해 도시현상 확인 및 시민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랑천변 송정제방길 : CCTV와 보안등이 결합된 스마트폴이 설치됐다. 여기엔 공공와이파이, S-DoT, 영상비상벨, 여성안심이 연동 IoT 비콘,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도 적용됐다. 성동구청 일대 도로변 : 개별적으로 설치되어 있던 신호등과 가로등, CCTV지주를 하나의 합치고 공공와이파이, S-DoT, 스마트 횡단보도 기능 등을 결합한 신호등 스마트폴을 설치했다. 성동구 젊음의 거리 일대 : 청년층이 많이 모이는 왕십리역 주변 쌈지공원 스마트폴엔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와 에너지절약 풍력발전 기능을 탑재했다. 시민들이 생일축하·프로포즈 등의 이벤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평소엔 도시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26개 스마트폴은 서울시가 구축을 추진해 처음으로 마무리된 사례다. 시는 이들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스마트폴에 적용할 10가지 ‘스마트폴 표준모델’과 구축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다양한 도시환경과 도로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구로구와 동작구로 설치 지역을 확대하고 연말에는 스마트폴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구로구와 동작구는 서울시 스마트폴 시범사업의 효과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각각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폴 구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국 확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구로구, 동작구와 공동 응모해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로구 주요도로 및 교차로에는 CCTV,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 기술 LoRa가 결합된 가로등 스마트폴이 설치돼 시민안전과 편의를 높인다. 구로2동, 개봉1동 등 골목길에는 CCTV 스마트폴을 설치해 골목길 안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작구 상도로 사당로 일대엔 CCTV, 공공와이파이, S-DoT가 결합된 스마트폴과 스마트횡단보도를 구축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거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폴 기능 고도화 시범사업은 기존에 없던 드론과 전기차 충전 기능 등을 탑재한 보다 발전된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예컨대, 스마트폴 상단에 드론스테이션을 장착해 드론이 머물면서 충전할 수 있다. 관제센터에 데이터를 보내 재난감시·인명구조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주정차 감시 기능 등도 더할 예정이다. 또 시는 매년 신규로 설치되거나 교체되는 가로등·신호등 등 각종 도로시설물을 ‘스마트폴’로 통합 구축하는 것을 우선 검토해 스마트폴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때 이번에 마련한 10개 표준모델을 적용한다.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자치구에 확산시켜 서울 전역에 스마트폴의 체계적인 구축을 유도한다. 현재 서울시엔 약 24만 개의 지주형 인프라가 있으며 내구연수 도래에 따라 매년 3,500~3,700본이 교체되고 있다. 시는 스마트폴 구축 운영지침에 올해 추진하는 스마트폴 고도화 시범사업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운영결과를 다시 반영해 올 연말 개정안을 제작, 스마트폴 표준모델을 더욱 더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0개 표준모델은 현재 설치돼 있는 지주형 인프라의 종류와 조합 가능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 도출했다. 예컨대, 공원이나 골목길엔 보안등에 스마트기능을 접목한 유형을, 차도엔 신호등+가로등+CCTV에 스마트기능을 접목한 유형을 설치할 수 있다. 구축 운영지침에는 도로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도시전역에 체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수 있는 기준을 명시해 도시미관과 보행편의 향상, 유연한 스마트기능 시설 방안을 제공한다. 스마트폴 설치 계획단계부터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해 주변에 통합 가능한 도로시설물이 존재하는 경우 각 시설물의 기능이 통합된 하나의 스마트폴을 구축하도록 유도한다. 스마트폴 표준모델 별로 시설물 구조안전성 검토를 수행해 스마트폴이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는 시설기준과 스마트기기의 수용기준을 명시했다. 스마트기기 수용기준은 구축장소 여건변화에 따라 스마트기능을 새로 추가하거나 쉽게 교체하는 기준, 끊임없이 등장하는 미래신기술에 대한 수용기준으로 활용한다. 지침에는 서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5G 중계기가 결합된 스마트폴 모델도 포함해 향후 자율주행 및 이동통신 기능을 연동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스마트폴 설치 효과로 다양한 시설물 통합을 통한 도시미관개선 교체 시기가 도래한 도로시설물 활용을 통한 교체비용 절감 지주형 인프라 통합구축 - 10% 통합 구축 시 39.6 억원 절감 효과 시설물 안전 확보 등을 기대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가로등·신호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은 도시전역에 설치된 훌륭한 도시기반 시설이지만 그동안 본연의 기능 위주로만 운영되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다소 복잡하게 설치된 도로시설물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도시 기능까지 수행하는 똑똑한 도시기반시설 ‘스마트폴’이 서울광장, 청계천변 등에 26개가 구축 완료됐다 도시미관이 개선됨과 동시에 시민의 안전과 복지,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스마트폴에 드론, 전기차 충전 기능 등을 넣어 고도화해나가며 스마트도시 서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시 전역 총 56만 동 건물 '온실가스 집중관리 시스템' 구축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총 56만여 동에 이르는 서울시내 전체 건물의 온실가스를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GIS 기반의 ‘서울시 온실가스 집중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 온실가스 집중관리 시스템’에서는 모든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 번에, 즉시 조회할 수 있다. 2014년 이후로 각 건물에서 사용한 전기, 도시가스, 열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볼 수 있고 이 에너지 사용량을 토대로 환산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GIS를 기반으로 서울시 관내 모든 건축물에 대해 건물용도, 연면적 등 건축물 관리대장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서울지역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물’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울의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7월 서울시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의 후속대책이다. 서울시는 건물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물 유형별로 배출허용량을 설정하고 건물별로 관리하는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를 비롯해 ‘제로에너지건물 전환’, ‘그린리모델링’, ‘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을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같은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정책효과를 평가하는 내부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책 시행 전후 변화를 집중 모니터링해 각 사업을 평가하고 보완·발전시켜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서울 전역의 온실가스 배출원을 파악하고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DB화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도 대폭 개선됐다. 그동안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관련 기관에서 일일이 연간 통계자료를 확보해야 했기 때문에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에 연 단위 통계자료를 월 단위로 세분화해 연간 통계값을 조속히 추정할 수 있게 됐다. 현행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에너지사용량 등 통계자료 확보 시까지 2년 이상 소요되어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정하는데 2여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게다가 제공된 온실가스 배출정보는 건물·지역별 세부 공간정보가 고려되지 않아 건물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이동률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건물별, 지역별 온실가스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요 시책사업과 연계해 활용하고 분기별로 관련 DB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3월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31일까지 제106회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부터는 걷기행사 전용앱 ‘안양천사랑 건강걷기’가 적용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글 Play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안양천사랑 건강걷기’를 설치한 뒤 편한 시간에 안양천을 방문하면 된다. 참가자가 ‘안양천사랑 건강걷기’의 ‘걷기’ 메뉴에서 ‘걷기시작’ 버튼을 누르고 측정지점을 돌면 자동으로 통과가 인증된다. 인증이 되지 않는 경우 ‘QR코드 인증’ 메뉴로 각 지점 안내 팻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이 진행된다. 측정지점은 A축구장 음수대 앞 물놀이장 오금교 밑 체육시설 장미원 입구 미세먼지 신호등 생태초화원 출구 파크골프장 입구 농촌체험장 애견공원 족구장 징검다리 앞 등 11곳이다. 이 중 7곳 이상을 돌고 ‘응모’ 메뉴의 ‘완주달성’ 버튼을 누르면 응모번호가 생성된다. 구로구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45명에게는 경품을, 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주민 중 5명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응모결과는 다음달 14일 이후 구청 홈페이지나 ‘안양천사랑 건강걷기’의 ‘당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구로구, 새봄맞이 ‘꽃길’ 조성 [국회의정저널] “구로구 곳곳에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구로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안양천 등 관내 주요 하천에 ‘꽃길’을 조성한다. 구로구는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하천변에 봄꽃 종자를 파종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개화시기에 앞서 다음달 중순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심는 꽃은 유채꽃, 백일홍, 산파체스, 페튜니아, 댑싸리, 설악초, 라벤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9종이다.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선정했다. 구로구는 안양천 생태초화원을 비롯해 총 11곳의 초화단지를 대상으로 땅고르기, 파종, 식재 작업을 실시한다. 또 구청, 구로역, 관내 주요도로변 등 30여곳의 화단과 화분에도 메리골드, 제라늄, 수국 등을 새로 심는다. 작업 후 남는 씨앗은 각 동주민센터에 배부해 마을 곳곳에도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각양각색의 봄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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