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래 ‘벗’과 함께 마포구에서 느끼는 봄의 향연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4월 11일 레드로드 일대와 희우정로 등의 벚꽃길에서 ‘벗꽃동행, 마포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벗꽃동행, 마포벚꽃 페스티벌’은 주민과 방문객이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벗과 함께 꽃 동행’ 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는 벚꽃길이 있는 레드로드 R6와 R7, 레드로드 발전소, 합정동의 희우정로와 홍대솔내길, 토정로다. 행사의 개막식은 레드로드 R7에서 4월 1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사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벚꽃 퍼포먼스와 다양한 문화 공연이 방문객의 흥미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행사 장소 곳곳에는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한다. 또한 레드로드 R7과 홍대솔내길에는 벚꽃의 낭만을 더욱 돋보이게 할 가랜드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마포구는 벚꽃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커다란 벚꽃 나무 그림에 벚꽃잎을 그리는 프로그램과 멋글씨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봄꽃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벚꽃길 내 주요 지점을 방문해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해 마포 곳곳의 벚꽃 명소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이 마포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4월 7일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레드로드와 용강나루소공원, 상암 야생화정원에 사계장미와 황매화, 소나무, 산수유 등 약 3,520주의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심 속 자연 친화 공간을 만들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곳곳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명소들이 많다”며 “‘벗꽃동행, 마포벚꽃 페스티벌’에 오셔서 벚꽃과 함께 봄의 향연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민 세금 문제 함께 해결할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6층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전문 세무 상담 기회를 확대해 생활 속 세금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하는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해 준다. 상담은 선착순 사전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된다. 중구민을 비롯해 중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지난해까진 분기별로 운영하다 올해부터 격월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 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6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모든 구민에게 보다 고른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세법은 일반 납세자가 이해하기에는 양이 많고 복잡하다. 매년 개정되는 내용을 따라잡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세금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불이익을 겪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취지 아래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 상담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복잡한 양도소득세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내 상황에 꼭 맞춘 1:1 상담을 받으니 명확한 방향이 보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세금 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막막할 수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진구청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26일까지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사전 신청 받는다. 신청 대상은 3월 1일을 기준으로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신규 이용하거나 변경이 필요한 아동을 둔 가정이다. 보육서비스 지원 종류는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86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수당’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료’ 유치원을 이용하는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학비’ 등이 있다. 보육서비스 변경 신청이 필요한 사례로는 양육수당에서 어린이집 보육료 또는 유치원 유아학비로 전환하는 등 지원 종류가 달라지는 경우이다. 또 0~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기본보육에서 연장보육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신청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26일까지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이번 사전 접수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신청일을 기준으로 서비스 지원 시작일이 결정되며 소급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전환 시기에 맞춰 적기에 신청을 해야 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새학기를 맞이해 구민들이 보육서비스를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한 내 신청하셔서 필요한 보육서비스를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가스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중간밸브 차단장치인 ‘가스타이머 콕’을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가스타이머 콕’은 중간밸브에 설치하는 안전장치이다. 설정 시간이 경과하면 밸브가 자동으로 닫혀,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외출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에 방지해준다. 구는 이번에 보급되는 차단장치가 취약계층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오는 3월 1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16년부터 총 931대를 설치 지원했으며 올해는 495대를 지원해 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제도적 안전망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가스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최대 1천만원까지 보장하는 ‘구민안전보험’을 올해부터 시행중이다. 구민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무료로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추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청구하면 된다.
by 편집국강북구,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참가팀 공모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오는 4월에 열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3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대상은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 3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남녀 혼성으로 팀을 구성하거나 동일 여대에서 결성된 경우 여성 단일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기존 수상자는 전년도와 응모 주제가 다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민주화의 4개 주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4·19혁명국민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자유형식의 팀 소개서 재학·휴학증명서와 함께 PPT 또는 PDF 파일로 된 발표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료는 50페이지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4·19혁명 시각에서 바라본 주제 선정 사유 선택한 주제의 역사적·사회적 의의 선택한 주제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반면 특정 정치 이념을 나타내는 경우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서류 심사 후 8개 팀을 선발한 뒤 3월 27일 본선을 실시한다. 제출물을 토대로 온라인으로 발표가 진행되고 결선에 진출할 3~4개 팀이 선정된다. 4월 11일에 진행되는 결선에서는 지정 토론 및 자유토론을 통해 참가자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구는 국내 각 분야에서 학식이 풍부한 교수진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제와 4·19혁명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논리성, 창의성·독창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의 시선에서 민주이념을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흥미롭고 뜻깊은 주제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청 [국회의정저널] 도봉구는 오는 2월 10일까지 도봉구 일자리사업 기금 재원을 활용한 도봉복지 위기관리 매니저 ‘봉구네 희망씨’를 15명 모집한다. 도봉복지 위기관리 매니저 ‘봉구네 희망씨’ 는 만 18세 이상으로서 도봉 일자리플러스 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사람 중,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교사 상담사 자격증을 소지하였거나, 관공서 및 복지시설에서 유사사업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다. 단, 주민등록상 도봉구 지역 거주자이거나, 취업취약계층일 경우 우대된다. 채용된 ‘봉구네 희망씨’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복지대상자 모니터링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 잠재적 위기가구 조사 업무 등 도봉구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형태는 시간에 따라 4시간형, 7시간형 두 가지로 나뉘며 시급은 2021년 도봉구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휴일 및 주·연차 수당이 적용된다. 참여 희망자는 도봉구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도봉구청 3층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2월 17일 서류 심사, 2월 19일 면접 심사를 거친 뒤, 24일께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도봉구는 2016년부터 `19년까지 뉴딜일자리 ‘복지코디네이터’을 통해 취약계층 모니터링, 나눔이웃 동아리, 나눔가게 발굴 등을 추진했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통해 대상가구의 정리와 청소를 지원하는 ‘살림의 달인’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복지대상자를 위해 도봉복지 위기관리 매니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복지대상자분들은 물론 비수급 위기가구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우리 지역의 희망을 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나는야 용마돌이’중랑구 용마산 산양에 이름 생겼다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도심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용마산 산양의 존재를 알리고 보호하는데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중랑구 용마산에서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처음 발견되어 세간의 관심을 모으다 작년 11월, 중랑구 인터넷 방송국 프로그램 ‘중랑투데이’ 용마산편 촬영 중 우연히 산양의 활동모습이 포착되면서 용마산 산양이 다시금 전국적인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는 용마산에 서식하는 산양을 보호하고 자연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중랑구민의 공감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용마산 산양 알리기에 나섰다. 먼저, ‘중랑구 용마산 산양 이름 짓기’ 공모를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6개 매체를 통해 진행했다. 공모에는 용마둥이, 용랑이 등 총 913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용마돌이’가 최종 선정됐다. 용마돌이는 용마산의 굳센 지명과 산양의 강인함을 상징하면서 한편으로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함까지 갖추고 있어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용마산을 누비는 산양의 생생한 활동 모습이 담긴 ‘중랑투데이 용마산편’ 영상 시청 후 감상 댓글달기 이벤트도 실시한 결과 2월 3일 기준 총 512건의 댓글이 달렸고 여전히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217호 멸종위기 1급 동물로 개체수가 급감해 2006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귀한 동물이 중랑구 용마산에 나타난 것은 경사가 높고 가파른 암벽으로 이루어진 숲에 서식하는 산양의 특성상 용마폭포공원의 풍부한 물과 암벽 등이 서식조건에 잘 부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멸종위기의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용마산에 서식한다는 것은 그만큼 중랑구의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용마산을 비롯해 망우산, 봉화산, 중랑천 등 구 면적의 40%에 이르는 녹지와 공원을 잘 가꾸고 보존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봄날 풍성한 녹음 즐기도록…3월까지 4만5천여 주 가로수 가지치기 [국회의정저널] 가로수 가지치기는 가로수의 고유 수형을 유지하는 한편 수관을 구성하는 가지들의 균형 발달을 돕고 수관내부의 밀생된 가지 정비를 통해 통풍이 잘되게 해 가로수의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작업이다. 또한 가지치기로 잘 정리된 가로수는 거리의 미관을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녹음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겨울철 가지치기 사업을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도로 가로수 5,068주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40,885주에 대해서도 특고압선 안전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가지치기는 생장 휴지기인 겨울철에 웃자란 가지 등을 제거해 가로수 수형을 유지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은 시도로 62개 노선내 가로수 5,068주, 사업금액은 약 8억원이며 주요 수종은 양버즘나무이다.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가지치기는 시,구도로 구분 없이 총 561개 노선으로 대상수량은 40,885주이며 사업금액은 약59억원이다. 다만, 배전선로 가지치기는 특고압선과의 안전 이격거리 확보에 1차적인 목적이 있는 만큼 이 금액은 협약에 의거 한국전력공사가 전액 부담한다. 겨울철 가지치기 및 배전선로 가지치기 등 가지치기 공사는 서울시와 한국전력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가로수 관리청인 자치구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등 기관별 협업으로 시행된다. 특히 서울시는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형을 훼손하는 방식인 큰 가지 자르기를 금지하고 약한 가지치기를 통해 건전한 수형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어로 ‘Topping’ 이라 불리는 ‘큰 가지 자르기’ 방식은 잎이 달린 가지들을 전부 제거하고 이른바 민줄기만 남기는 방식으로 수형을 훼손하고 녹음이 늦게 형성되어 선진도시에서도 지양하는 방식이다. Topping작업으로 인해 가로수의 건전성을 잃게 되며 수형훼손은 물론 강한 바람에도 위험해 질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포스터 이를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가지치기 지침을 만들어 자치구에 배포했으며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자치구 가로수 담당자 및 담당팀장 등을 대상으로 가로수 가지치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개 자치구 담당자를 한 개의 그룹으로 해 소규모 분산교육으로 시행했으며 외국 선진도시 가로수 가지치기 사례 등 국내외 다양한 사례 제시, 가지치기 관련 동영상 시청, 가지치기 시물레이션 이미지 작업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충분히 습득이 되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는 ‘가로수 수형 컨설팅 제도’ 를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가로수 수형 컨설팅 제도’는 자치구에서 훼손된 가로수 수형을 복원하거나,가로수 가지치기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할 때, 서울시 가로수 전문관 및 담당팀장, 필요시 외부위원 구성된 자문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가로수 수형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제도로 가로수 업무를 처음 맡은 자치구 직원에게는 듬직한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가지치기가 완료된 4월에는 ‘가로수 가지치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가지치기를 잘한 자치구들에 대해서는 격려도 하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가로수 가지치기 경진대회는 지난 2016년에 처음 실시했으며 자치구에서 가지치기한 노선을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구 1개구, 우수구 3개구, 장려구 6개구 등을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구들은 격려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받게되며 우수구의 가지치기 사례는 타 자치구에 전파되어 공유된다. 푸른도시국 최윤종 국장은 “다가오는 봄과 여름에 시민들이 건전한 가로수 아래 풍요로운 녹음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 가지치기를 시행한다” 라며 “가지치기 공사로 인해 차량통행 불편 등이 예상되지만 가지치기가 도시미관 향상 및 경관 개선은 물론, 시민안전에 도움이 되는 걸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는 서울 시민의 생활시간을 어떻게 변화하게 하였을까?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1년을 즈음해 코로나19 발생 전후에 서울시민의 생활시간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11월과 2020년 11월 서울시민의 평일 하루 생활시간 분석을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9세 이하의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시민은 코로나19와 함께한 기간 동안 필수시간 9시간 26분, 의무시간 9시간 2분, 여가시간 5시간 32분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던 2019년에 비해 필수시간은 3분 감소, 의무시간은 15분 감소, 여가시간은 18분 증가한 결과이다. 【필수시간】서울 시민의 필수시간은 수면시간은 9분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인 건강관리, 개인위생 및 외모 관리 등 개인 유지 시간이 12분 감소되어 평균 3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모든 계층에서 증가했다. 특히 18세~29세의 수면시간은 19분이 증가되어 수면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층으로 분석됐고 비취업자 계층은 15분 증가했는데, 이는 취업자 계층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개인 유지 시간은 모든 계층에서 평균 12분 감소했는데 특히 여성, 자영업자, 배우자가 있는 여성 중 비취업자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의무시간】서울 시민의 의무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가사노동과 학습시간은 증가되었으나, 일하는 시간과 이동시간이 감소되어 전체적으로 15분 감소했다. 가사노동시간은 평균 4분 증가했는데, 60~69세의 연령대와 배우자가 있는 여성취업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가사노동시간은 소폭 증가된 반면, 자영업자는 20분이나 증가해 코로나19로 생활시간의 변화가 많은 계층으로 파악됐고 배우자가 있는 비취업 여성은 취업 여성보다 30분 정도 더 많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시간과 이동시간은 모든 계층에서 감소했는데, 18~29세의 연령층에서는 가장 많은 감소 결과를 나타내어 일하는 시간과 이동시간의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여가시간】서울시민의 여가시간은 평균 19분 증가했다. 미디어 이용, 온라인·모바일 게임 시간 등 실내활동 위주의 시간이 증가했고 문화·관광, 교제·참여, 스포츠·레포츠 시간과 같은 실외활동시간이 감소했다. 미디어 이용시간은 18~19세와 60~69세 연령층에서 온라인·모바일 게임시간은 40~49세의 연령층에서 이용시간이 두드러지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 시간과 교제·참여 시간은 모든 계층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배우자가 있는 여성 중 비취업자, 자영업자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다. 그리고 스포츠·레포츠 이용 시간도 모든 연령층에서 평균 4분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시간에 많은 변화를 발생한 계층으로는 18~29세와 40~49세의 연령층과 비취업자, 자영업자, 배우자가 있는 여성중 비취업자 계층으로 집계됐다. 18~29세, 40~49세, 비취업자 계층은 일하는 시간 감소로 인해 이동 시간의 감소와 수면시간의 증가라는 공통점이 관찰됐고 자영업자 계층은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인해 가사노동시간이 늘어났으며 미디어 이용 시간의 증가 등 여가 시간도 함께 늘어난 특징을 보였다. 배우자가 있는 여성 중 비취업자 계층은 가사노동시간의 증가로 인해 교제·참여, 개인 유지시간은 감소했다. 2019년에 비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는 비대면 실내 활동 위주의 행동이 증가했는데, 가장 많이 대체된 행동은 넷플렉스, 유튜브 등의 미디어 이용, 온라인 공연 관람 등의 문화 및 관광 활동, 온라인PC/모바일 게임, 화상회의, 온라인 예배 등 교제 및 참여활동 순이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들었던 점은 감염 불안감과 마스크 착용, 모임자제 등의 생활수칙 준수였으나, 미디어 시청 및 동네 산책 등과 같은 소소한 즐거움도 새롭게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19 전후의 생활시간 변화 파악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적인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서울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고비에서 맞는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고강도 방역’과 ‘민생경제 활력’을 양대 축으로 하는 ‘2021년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가족과의 만남을 비롯한 모든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방역인 만큼, 이번 설 연휴에는 처음으로 대중교통 막차시간을 연장하지 않는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증편도 이번 연휴에는 없다. 서울역, 고속터미널 등 주요 8개 역사에는 방역인원을 집중 투입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한다. 설 연휴동안 선별진료소와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는 지속 운영된다. 최근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는 노숙인 시설은 전수조사를 실시해 확산 차단에 나선다. 3일 부터 연휴 전인 9일 까지 대한결핵협회 서울지부와 연계해 서울시내 전체 37개 시설에 ‘찾아가는 검사’ 방식으로 시설 이용 노숙인과 종사자 전원을 검사한다. 명절 연휴 소비 촉진을 위해 10% 할인된 ‘서울사랑상품권’이 3일부터 자치구별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4개 시도의 400여 개 농수산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설 상생상회 특별전’은, 현대백화점 11개 지점, 11번가 등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6시부터 15일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설 종합대책’은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총 5개 분야 20개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 첫째, 코로나 확산 대응체계 가동을 유지하고 방역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정상 가동하고 ‘선별진료소’를 자치구 별 각 1개소 이상 운영 유지한다.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해외입국 외국인 유학생의 원활한 자가격리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전용 임시생활시설을 지정·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5개 시설 1천 객실을 확보한 상황이다.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긴급대응체계를 운영해 물품 전달 및 무단이탈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감염위험에 노출된 노숙인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추진하며 설 특별방역 대책기간대형쇼핑몰,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동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세배 캠페인’을 추진하고 시립 장사시설 이용자에게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를 지원한다. “찾아뵙지 않는 게 효이다” 이동자제 캠페인을 서울시 홈페이지, SNS, 카카오톡 채널, 민간 포털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며 2.6.~2.7. / 2.11.~2.14. 기간동안 시립 장사시설실내 봉안당을 폐쇄해 온라인 성묘를 유도한다. 시립묘지 경유 무료 순환버스 미운영, 5인이상 성묘금지 등 조치를 SNS, 카카오 알림톡, 보도자료,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린다. 공사장 및 각종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도시기반시설 공사장 192개소, 대형 건축허가 공사장 298개소, 시 직영공원 26개소의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생활치료센터·감염병 전담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코로나19 관련시설 69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둘째, 올해는 이동 자제를 위해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을 실시하지 않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편도 하지 않는다. 지하철·버스 방역을 지속하고 터미널과 주요 역사에 대한 특별 방역도 실시한다. 열차는 입고 시마다 소독하며 역사 화장실 등은 일 2회 이상 방역을 실시한다. 주요 역사 8곳에는 방역 인원을 집중 투입한다. 차량 내부는 매 회차 시 내부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승차대 구조물은 주1회 방역을 실시한다. 감염의심자 격리소를 운영해 감염의심자 발생 시 즉시 격리한다. 터미널 내 방역 소독을 1일 3회 이상 실시하고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통해 안내한다. 셋째,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하고 환경미화원 특별근무 실시, 120다산콜센터 24시간 운영 등을 통해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971개소와 약국 2,605개소를 지정해 연휴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65개소를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연휴 이전 민관합동 일제 청소를 실시한다. 연휴기간에는 쓰레기 투기우려지역 순찰기동반 활동을 실시하고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힘쓴다. 120다산콜센터도 시민 불편사항을 24시간 상담한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쓰레기 배출정보 등 생활정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전용코드 ‘0’번을 별도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넷째, 명절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막고 골목경제 활성화와 도농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을 실시한다. 사과, 배, 조기 등 9개 성수품 공급물량을 최근 5개년 거래물량 중 최고·최저값을 제외한 3년 평균 거래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해 성수품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농·수·축산물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나 가격담합,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점검반도 편성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설 상생상회 특별전’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해 14개 시·도 180여개 농가의 400여 품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거래 방식으로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서울시민의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한다. 총 4천억원 규모, 10% 할인율로 2월 3일부터 자치구 별로 발행하고 있으며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최대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면서 노숙인, 쪽방주민 등 소외이웃 대상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취약어르신 안전도 확인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숙인시설에서는 전통놀이 등 명절맞이 여가활동은 자제하고 차례상 차리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쪽방촌에서는 마을잔치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단체식사는 금지하고 도시락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3종 복지관의 주요 명절 프로그램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설맞이 특식, 명절키트, 후원물품 등을 각 지역복지관 서비스 대상 가정으로 개별 전달한다. 연휴 전·후 취약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한다.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 총 3,020명을 동원,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 돌봄 필요 어르신 33,939명 대상 유선 및 방문 안전 확인을 실시한다. 또한 응급상황 대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어르신의 안전한 설 나기를 지원한다. 조인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 종합대책은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감염병 확산 방지, 재난·재해 대비태세 유지, 명절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까지 모두 포함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하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 꼭 지켜주시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코로나시대 문화향유 기회 확대…올해 4개 문화시설 개관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수년 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특색 있는 문화시설 4곳이 올해 차례로 문을 연다.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국내 최초의 공예전문 ‘서울공예박물관’, 옛 동숭아트센터를 리모델링한 ‘예술청’, 현대미술사를 수집·보존·전시하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다. 시는 '24년까지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과 동북권을 중심으로 9개 미술관·박물관을 추가 건립한다. 대표적으로 서남권 유일의 공립 미술관 ‘서서울미술관’이 올해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23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절차에 착수한다. 또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는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도서관’ 등 7개 자치구 12개 구립도서관의 건립을 지원한다. 앞으로 매년 8개소 이상의 도서관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로나시대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와 요구가 높아진 만큼, 문화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인프라를 보강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대폭 완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공연과 전시, 축제가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면서 사실상 전면중단의 위기에 처한 문화예술계 회복에도 올해 2,141억원을 투입한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비대면 공연·행사 개최를 위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작년 하반기 공연계 총 매출액은 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가 줄었고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전체 예술인의 76%를 차지하는 프리랜서 예술인의 피해규모는 1,384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3)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편에서는 10명 중 7명이 “문화가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피해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 코로나블루를 위로하는 문화예술의 중요성은 지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 서울시 문화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총 5,241억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문화인프라 구축 코로나 피해 문화예술계 회복 및 지속가능한 창작·향유 환경 조성 역사문화 보존·활용 및 디자인으로 시민 삶 개선 등이다. 올해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치구 공공도서관 12개소의 건립을 지원하고 앞으로 매년 8개소 이상의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늘린다. 동시에 작은 도서관, 장애인 도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547개관의 장서 확충 등 운영도 지원해 모든 시민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건립 지원 도서관은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 도서관’, ‘은평구 응암정보도서관’ 등 12개소이며 작은도서관 350개관과 장애인도서관 10개관을 포함한 공공도서관 547개관에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을 지원한다. 서울 곳곳 특색 있는 문화시설 4개소도 문을 연다. 3월 ‘딜쿠샤’를 시작으로 5월에는 ‘서울공예박물관’, 6월에는 ‘예술청’, 12월에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이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딜쿠샤 :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 가옥 ‘딜쿠샤’의 원형을 복원한 전시관으로 3월 1일 개관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공예박물관: 국내 최초 공예 전문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은 문화재부터 근현대 작품까지 21,750건이 넘는 소장품을 수집했으며 향후 아시아 최고 공예컬렉션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사동·북촌과 연계해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 대학로 ‘예술청’ : 세계 최초로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민관협치형 문화시설로 예술인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대학로 대표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창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 현대미술의 중요 자료를 수집·연구·전시하는 아카이브와 미술관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예술인과 시민 모두에게 다양한 미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특별한 시설이 될 것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년간 문화가 도시 경쟁력이 되는 ‘박물관·미술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박물관·미술관 5개소를 건립했고 향후 ‘24년까지 9개소를 더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남권, 동북권 등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미술관,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취약지역으로 불리는 금천구에 건립되어 서남권의 거점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서서울미술관’, 도봉구에 건립되는 국내 최초 공공 사진미술관 ‘서울사진미술관’이 ‘23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건축 설계에 들어가 건립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예술인 창작지원에 총 150억원을 투입하고 2,872개의 예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한다. 축제·행사 관련 업계 지원을 위한 75억원의 예산도 3월중 조기 집행해 210여 개의 축제가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시, 공연 등 예술인의 창작 준비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 기반 지원’으로 예술인·단체 총 450여 팀에 21억원을, 연극·무용·음악· 다원·시각·문학 등 7개 분야 550여 건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에 109억원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에 처한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을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에 20억원을 투입한다. ‘예술창작활동 지원’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빠른 예산 집행을 위해 지난해 공모 신청을 완료하고 올해 2월 지원 대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무용, 음악, 문화기획 등 예술분야 뉴딜 및 청년 일자리를 424명 확보해 3월부터 관련 기관·협회, 서울시 예술단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고 국악공연, 연극제,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등 국악, 연극, 무용 활성화 사업에서 2,060명의 예술인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 400여명의 뮤지컬, 연극, 국악 분야 예술인을 학교, 교육시설 등 예술강사로 파견한다. 대면 공연이 어려운 공연예술계에 비대면 공연 영상제작을 지원하는 ‘남산 실감형 영상제작 창작 스튜디오’는 올해 공사를 거쳐 ‘22년 상반기에 개관하고 회의, 포럼, 강연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가 가능한 DDP 화상 스튜디오 ‘서울-온’도 올해 4월부터 운영한다. 문화예술로 시민들을 위로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도 계속된다.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관객과 만날 기회가 줄어든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2월부터 만날 수 있다. 지난해 9월, 시작한 ‘문화로 토닥토닥’은 공연·강연·체험 등 총 94개의 영상을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80만 여회를 기록했다. 올해도 모든 프로그램은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2천년 역사를 간직한 서울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역사문화 보존·활용 사업도 계속된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안전한 방법으로 역사문화시설과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고 살아있는 역사유산을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을 통해 코로나 이후도 준비한다. 올해 개관하는 ‘딜쿠샤’를 시작으로 ‘남산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풍납동토성박물관’ 등이 차례로 문을 연다. 또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공공디자인 사업도 확산한다. 지난 10년간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해온 ‘사회문제 해결디자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드는 ‘유니버설디자인’, 서울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공공미술’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공공디자인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자신의 생활권 근처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문화가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피해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73%를 차지했다고 한다.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과 예술인 모두를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설 연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설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인접 자치구의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 조정에 맞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설 연휴에 성북구 보건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하는 구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방문해야 한다. 선별진료소 기존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성북구는 이외에도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동안 임시선별진료소 두 곳은 기존의 주말·공휴일 운영시간을 적용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성북구는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통해 지난 2일 기준으로 약 55,000여 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방법은 비인두도말 PCR이며 검사를 원하는 일반 시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밀접접촉 등으로 별도 안내를 받은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반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익명 검사를 원할 경우에는 성북구청 바람마당 또는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로 가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직 확실한 코로나19 감소 추세라고 단정짓기 어렵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업무를 최우선으로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명절에는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 및 5인 이상의 소모임 자제를 당부드리며 코로나19 선제검사에도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