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민 세금 문제 함께 해결할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 6층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전문 세무 상담 기회를 확대해 생활 속 세금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하는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해 준다.
상담은 선착순 사전신청자를 우선으로 진행된다.
중구민을 비롯해 중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지난해까진 분기별로 운영하다 올해부터 격월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 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6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모든 구민에게 보다 고른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세법은 일반 납세자가 이해하기에는 양이 많고 복잡하다.
매년 개정되는 내용을 따라잡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세금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불이익을 겪는 일은 없게 하겠다는 취지 아래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 상담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복잡한 양도소득세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내 상황에 꼭 맞춘 1:1 상담을 받으니 명확한 방향이 보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세금 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막막할 수 있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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