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으로 실험실 폐수도‘스마트’하게…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특허 등록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실험실에서 발생하는 유해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비중 차와 수소이온농도에 따라 안전하게 분리한 후 저장하는 기술 개발 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폐수 분리 및 저장 과정을 일부 자동화해 실험실 내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다. 폐수의 비중 차와 pH 측정을 통해 폐수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분리해 처리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보통 실험실 폐수 저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기체 및 유증기를 포집·제거함으로써 건강 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연구원 실험실에서 사용한 시약과 실험 과정에서 발생한 폐산, 폐알칼리를 포함한 폐수는 대략 10톤 내외 수준으로 실험실 폐수의 안전한 분리 및 처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특허를 고안했다. 특허 기술명은‘사물인터넷 기반의 실험실 폐수 분리 및 저장 시스템과 그 운용 방법’ 이다. 특허 정보는 특허청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처리 공정은 비중 차로 인해 폐수가 상하로 층 분리되면 디캔터로 상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1차 처리수를 먼저 분리한 후, 하층의 비중이 큰 2차 처리수의 pH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산성 폐수와 염기성 폐수로 각각 분리해 저장한다. 디캔터는 폐수를 저장조로 이송하는 기능을 하며 좌·우 측면에 부착된 부레의 개수와 공기량을 조정해 수위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해 수표면에 일정한 수위로 부유한다. 특히 디캔터 하부에 설치된 pH미터를 통해 비교적 비중이 큰 폐수의 pH를 실시간으로 측정한 후 산성 폐수와 염기성 폐수를 분리해 각각 제1 저장조와 제2 저장조에 저장한다. 특히 최종 분리된 폐수를 저장하는 3종 저장조의 월류, 전도 및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폐수 저장조에 수위 검출기 및 누수 방지 받침대를 부가적으로 설치했다. 모든 단계에서 실험자와 직접 접촉 없이 폐수 분리 및 저장 과정의 핵심 요소인 디캔터, pH 미터, 펌프, 밸브, 폐수 이송 및 저장조 변경이 사물인터넷 기반 프로그래머블 로직 제어기를 통해 원격 감시·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향후 실험실에 사물인터넷 기반 폐수 분리 및 저장 기술을 적용한다면, 인적 피해가 큰 실험실 사고의 예방과 함께 자원 재이용 및 처리비용 절감 측면에서 실험자의 안전과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까지도 실험실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접촉을 최소화해 실험실 내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중요 기술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이번 특허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안전한 실험실 환경 구축에 접목해 창의성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 실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실험실 환경의 조성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세장벽 넘어 K-뷰티 진출 교두보로'…서울시, 뷰티 유망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오픈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K-뷰티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통합지원 플랫폼인 ‘서울뷰티허브’를 DDP패션몰 3층에 오픈했다. 서울시는 유망 뷰티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뷰티허브’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시, 콘텐츠 제작,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유통 지원을 비롯해 최근 미국발 글로벌 '관세장벽'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수출 인증, 전략 코칭 등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DDP패션몰 3층에 조성한 ‘서울뷰티허브’를 유망 중소 뷰티 기업을 위한 마케팅·유통·수출지원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뷰티허브는 글로벌마케팅지원실 비즈니스라운지 생산지원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다목적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간 K-뷰티는 트렌디한 기획력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뷰티 중소기업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수출 등에 대한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강화조치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짐에 따라 해외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 실정이다. 이에 서울뷰티허브에서는 유망 중소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뷰티허브 2025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1차 사업에 참가할 기업 50개 사를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1·2차로 나눠 뷰티 중소기업 총 100개 사를 선정해 전시·수출·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1차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5월부터 8월까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차 모집은 8월 중 50개 사를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서울뷰티허브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상설 전시와 순환형 테마 전시를 바이어 및 인플루언서를 겨냥한 체험존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해 미국·일본·유럽 등 K-뷰티 수요가 높은 국가의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받는다. 특히 국가별 인증 컨설팅, 통관 절차 지원, 수출 전략 및 기업애로 사항 코치 등 실무형 프로그램도 병행되는 만큼, 중소 뷰티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역량 강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뷰티허브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영상 장비를 통해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과 AI 기술 기반의 영상 편집과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브랜드 팝업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기능성 화장품 기초 헤어·바디 메이크업 뷰티테크 등 5개 분야에서 총 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본사를 둔 중소 뷰티 기업이며 기술 기반의 뷰티테크 기업도 포함된다. 단, 수입 화장품을 유통하는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기업이나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은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기업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제출 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뷰티허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지원사업 참가기업뿐만 아니라 뷰티 관련 기업·대학·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오는 서울뷰티허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 후폭풍으로 유망 중소 뷰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디자인, 유통, 수출 등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수출 인증, 전략 코칭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들까지 마련해 서울뷰티허브가 K-뷰티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청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2021 동작구 민관협치형 의제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업 제안이나 결정에만 머물렀던 기존 주민참여 사업에서 나아가 주민이 직접 정책 및 사업의 계획·실행부터 평가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민관협치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협치의제 발굴을 위해 매년 주민공론장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숙의·공론장을 열어 110여 개의 의제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리구만의 민관협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동작구 거주자 또는 직장, 학교 등이 동작구인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대상은 구 단위 민관협치형 의제로 특정 주민이나 단체의 이익이 아닌 2개 동 이상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 기존 민관협력 사업의 원활한 수행 촉진을 위해 필요하거나 연계가능한 의제 민간파트너와의 협업이 필요해 실행이 어려웠던 의제 등이다.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제안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오는 4월 말까지 민관이 함께 심사해 10개 내외의 우수의제를 선정하고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선정된 우수의제는 담당부서 검토와 민관 숙의를 거쳐 협치사업으로 계획되며 6월 주민투표를 통해 2022년 협치실행사업으로 최종 결정된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과 우리구가 함께 협력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동작구의 변화를 통해 주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감염병 대응 매뉴얼로 안심도서관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가‘구립도서관의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시 도서관 직원 및 이용자를 보호하고 장기 휴관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매뉴얼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기초해 도서관의 대응 절차와 조치 사항 등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염병 유행 시 위험도 분류체계에 맞는 단계별 운영 기준 제한 운영에 따른 도서관 운영방안 방역관리자 지정 및 대응계획 수립 등 감염병 유행 시 도서관 준비사항 감염병 관련 각종 정부 지침 등이다. 특히 구는 사회적 위험 단계 상향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휴관 기간에도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독서·문화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매뉴얼에 도서관 휴관 시 업무와 역할에 대해 명시하고 비대면 예약대출제 운영 온라인 서비스 확대 장서점검 및 환경정비 시설 방역활동 강화 등 휴관 시 가능한 서비스를 선별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본 매뉴얼은 3월 중 관내 공공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에 적용될 예정이며 구는 각 도서관 특성에 맞게 참고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사립 작은도서관에도 매뉴얼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하고 초기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도서관 기능을 유지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혁신기업을 키우기 위해 '18년 시작한 '미래혁신성장펀드'가 3년 만에 조성규모 2조1천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재원 투입과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의 뜨거운 투자열기를 바탕으로 당초 5년 간 목표치를 172% 규모로 초과한 펀드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미래혁신성장펀드'는 서울의 미래 먹거리인 주요 산업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집중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한 펀드다. 6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서울시는 지난 '18년 5년 간 총 1조2천억원 규모로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4년 차를 맞은 현재까지 서울시 재원 770억 5천만원을 투입, 당초 목표의 172% 수준인 총 2조1천억원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혁신성장펀드'는 서울시가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통해 재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정부·민간 모태펀드 자금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펀드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 펀드별로 전문 운용사가 관리를 맡는다. 서울시는 이렇게 조성한 '미래혁신성장펀드'를 통해 지금까지 바이오, 문화콘텐츠, 스마트시티 같은 신성장 산업 분야 혁신기업 501개사가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래혁신성장펀드'가 민간 벤처캐피탈의 투자나 은행으로부터 투자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소·혁신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모험자본'이자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씨앗자본'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 서울시는 올해도 6개 분야 총 5,000억원 규모로 '미래혁신성장펀드'를 추가 조성해 투자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혁신기업 투자 생태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우선협상운용사를 3월 중 조기에 선정해 신속한 투자에 나선다. 우선협상운용사는 펀드를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주체로 그동안 통상 4~8월에 선정했던 것을 대폭 앞당기기로 한 것. 이와 관련해 시는 펀드 조성과 운용을 책임질 투자운용사를 3월10일까지 모집한다. 특히 서울시 정책사업 지원기업에 대한 투자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원운용사가 정책 연계방안과 투자의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경우 2차 대면평가시 적극 우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서울시의 지원시설 입주기업 및 정책사업 지원기업 투자검토, 서울시 연계투자 프로그램을 역제안하는 등 운용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울시와의 정책연계 의지를 평가한다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펀드 운용전략, 운용팀의 전문성 및 투자·회수실적, 운용사의 안정성, 운용규모의 적정성, 펀드 결성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기타 세부 내용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수기간 내에 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출자대상은 벤처투자조합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다. 단, 창업지원펀드의 해외운용사 분야는 지원수요 등을 감안해 별도 안내한다. 시는 특히 모태펀드 등 공공정책 자금과 함께 모험자본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도전적인 혁신기술, 혁신기업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운용사를 선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운용사 모집 단계부터 ‘혁신창업기업의 성장단계 및 유망산업 분야별 전략투자’가 가능하도록 관리한다는 취지다. 지원운용사는 공고문에 따라 펀드 분야별로 서울시가 제시한 투자목적대상 기업에 서울시 출자금의 일정비율 이상 투자할 것을 제안해야 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가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코로나로 인한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시대 신성장 동력이 될 서울의 스타트업들이 국내외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산업분야별 전략적인 투자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독산동 우시장 일대 주민과 상인이 꼽은 최대 현안 과제인 악취를 잡기 위해 나선다. 우시장을 중심으로 반경 300m를 클린존으로 설정해 에어커튼 및 클린로드시스템 등 악취를 줄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린푸줏간 사업과 연계해 축산폐기물 선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게 골자다. 축산 부산물 유지 처리 및 운반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로변 핏물과 악취는 독산동 우시장 일대 주민과 상인들이 꼽은 해결 과제 1순위였다. 우선 시는 악취 발생 현황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 우시장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가 악취영향권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 지역을 클린존으로 설정하고 지정악취물질로 규정된 암모니아 등 22종 등 축산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악취유발물질에 대한 구체적인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악취실태조사는 악취발생원 현황 조사 악취발생 경향 조사 악취영향지역 조사 등 다방면으로 이뤄진다. 악취실태조사 이후에는 심각한 하수 악취를 제어하기 위해 악취 지도를 작성해 시장과 정화조, 하수유량 등 종합적인 정보를 활용해 수중과 기상의 악취발생량을 예측, 클린존 유지·관리 방안 및 효율적인 악취 저감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는 주민설문조사 및 상인설명회를 개최한 뒤 의견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악취저감센서 및 악취저감장치 설치 에어커튼 및 클린로드시스템 악취저감제분사 시설 도입 등 악취저감시스템 구축에 대한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건물 출입구에 설치되는 에어커튼은, 공기의 흐름을 이용해 상가내부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해충의 유입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클린로드시스템은 도로에 설치된 살수 노즐을 통해 물을 도로면에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핏물 등 오염물질과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연계사업으로 조성 중인 ‘그린푸줏간’ 지하2층에 축산폐기물 선처리시설을 설치, 지하1층의 공동작업장에서 발생한 축산폐수와 부산물을 미리 처리해 오염물질이 하수관로에 유입되는 걸 막아 효과적으로 악취를 제어하는 한편 수질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 연계사업인 그린푸줏간 조성사업은 금천구에서 축산물 처리 및 주민편의시설,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우시장 위생환경개선을 위해 지하1층에 축산물하역장, 공동작업장, 유지집하장 등이 마련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 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독산동 우시장 일대의 악취는 주민과 상인들이 뽑은 지역 해결과제 1순위였던 만큼 원인을 찾아내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며 “이번 악취저감대책을 통해 주민·상인 간 갈등 해소, 우시장 위생수준 향상을 통한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흐르는 빗물 모아 필요할 때 다시 써요 … 빗물저금통 90%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하수도에 버려지는 깨끗한 빗물을 모아 청소나 조경용수로 사용하는 ‘빗물 저금통’ 설치비 지원 신청을 18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효율적, 지속적 활용을 위해 4개 권역별로 나누어 ‘빗물저금통’ 관리활용 실태를 정기 점검하고 유지관리와 사용법 등을 안내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건축 유형에 따라 설치비 90%를 지원 받는다, 지원금액은 개인용 소형 빗물이용시설의 경우 최대 217만원까지, 학교 및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자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빗물저금통’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모아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렇게 모아진 빗물은 텃밭에 화단 조경용수나, 마당 청소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수돗물 사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강우 시 하수도의 부하를 덜어 주고 수질 오염 방지, 열섬 현상 완화까지 도시환경 문제까지 해결 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빗물저금통 보급을 시작해 지금까지 1,161개의 빗물저금통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약 3억여 원 예산을 배정해 개인용 소형 59개소, 학교 및 공동주택에 9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 설치자는 5년 동안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5년 이내에 미사용 하거나, 무단 철거 할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설치 이외에도 빗물의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학생과 단지 내 주민을 대상으로 빗물 재이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시민 스스로가 빗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빗물에 대한 공동체 의식 제고와 적극적인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다, 학교는 ‘교육계획서’를, 공동주택에서는 ‘홍보계획서’를 작성해서 신청 서류와 같이 제출해야 한다. 또한 빗물저금통 시설에 대한 현장 활동과 모니터링 활동 관리도 강화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빗물관리지원단’을 모집해 사용실태 조사, 사용법 및 고장처리 안내 등의 사후관리도 지원할 예정 이다.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50+포털을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 50+보람일자리 사업인 ‘빗물관리지원단’은 물환경, 수처리 등에 관심있는 50+세대를 대상으로 18일부터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21명으로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당 자치구 및 서울시에 2월 18일부터 신청하면 되며 이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설치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나 해당 자치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개인용 소형 빗물이용시설은 자치구에서 적합성 검토 후 서울시에서 지원 대상을 확정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학교 및 공동주택의 경우 3월 31일까지 서울시로 신청 후, 4월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 9개소가 선정된다. 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기후 변화로 물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을 살리는 일에도 동참할 수 있다”며 “평소 빗물을 활용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동구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융자를 지원한다. 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타격이 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 지원 역대 최저인 1%의 금리로 적극 지원에 나섰다. 지난 해 구는 구 자금으로 142개소의 중소기업 등에 68억 9천만원을, 은행협력자금에는 13개소 2억 6천만원에 대한 이자 지원을 했다. 올해는 상반기 40억, 하반기 30억의 총 70억 규모로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4년으로 1년 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진행된다. 신청금액은 대상에 따라 상이하다. 상반기 정기 융자 신청기업은 법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으로 2,000만원에서 최대 2억까지,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신청 가능한 코로나19 융자는 2,000만원 이내 금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 지역 내 주사무소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 성동구 관내 기업경력 10년 이상, 여성기업,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일자리창출인증 기업 등은 우선순위 대상기업이다. 다만, 폐업 업체, 금융기관 대출 불가능 업체, 사치향락 등의 소비성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고시 및 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지참한 뒤 신한, 우리, 기업, 하나은행을 방문해 사전 상담을 거친 후 신청기일 내 성동구청 해당 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마감 후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이 선정되며 오는 3월 말 융자 실행으로 자금 지급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저금리 융자지원을 통해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중소 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자금조달 및 이자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성동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관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동구청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맞춤혐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복지전담공무원, 일자리센터 상담사, 주거복지 상담사 등 복지관련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찾아가 상담 후 복지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현장중심의 상담서비스다. 구는 지난해 천호역과 굽은다리역 등에서 주 1회 이상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일자리, 주거분야 등 37건을 상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하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현장상담소 운영이 어려워지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8가구에 1:1 맞춤형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도시락, 후원금 등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지원했다. 구는 올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코로나19에 대응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지하철역 현장상담소’와 ‘위기가구 방문상담’을 병행해 추진하고 온라인 상담소 ‘온복지랑’을 개설해 비대면 종합 복지상담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가구 방문상담은 기초수급자 신청가구 중 노인이나 장애인 등 근로무능력자로 구성된 가구를 중심으로 월 1회 가정방문을 실시, 조기에 위험도를 파악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사각지대의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들이 있는 곳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동구, 스마트 의류수거함 시범 운영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사물인터넷 기술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의류수거함 ‘강동구 스마트 의류수거함’을 성내1동에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6월 일반 종량제봉투용 스마트 수거함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스마트 의류수거함을 시범 운영해 선진 수거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의류수거함은 감지센서 설치로 의류 적재량을 실시간으로 수거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의 의류수거함의 적재량 초과로 인해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체계적으로 의류수거함을 관리한다. ‘강동구 스마트 의류수거함’은 강동형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빗살무늬 토기의 색상과 문양을 넣어 통일된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수거함 측면부에 픽토그램을 삽입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출 품목을 알 수 있게 제작했다. 또한 부식에 강한 아연도금 철판 재질로 제작해 공기 노출과 시간 경과에 따라 노후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구는 스마트 의류수거함 시범운영 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연차별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강동구는 폐형광등·폐건전지 전용수거함 10대를 새롭게 제작해 교체·신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제작한 폐형광등·폐건전지 전용수거함은 전면 가림막을 제작해 아동이 형광등을 반출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등기구나 다른 폐기물 배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고 암사갈색을 사용해 도시미관 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마트 의류수거함 운영으로 효율적인 수거 관리와 강동형 공공디자인으로 도시 미관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형 선진수거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6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오는 2월 27일 은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19세 은평구 청소년 39명으로 구성된 제6대 은평구 청소년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5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제1차 임시회 개최 등 온라인 및 소규모 오프라인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청소년 우울증 인식 개선 및 상담 방안 교내 진로상담 및 진로프로그램 개선 방안 청소년 휴식 에코 스터디카페 조성 은평구립도서관 내 청소년 휴식공간 조성 구립청소년정신겅강센터 설립 은평구 중·고등학생 교통비 지원 청소년 문화비 지원 버스정류장 주변 청소년문화시설 홍보 전광판 설치 은평구 청소년 구청장 제도 등 9개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가결된 사업은 향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청소년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제6대 청소년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활동의 어려움을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극복해내었다. 이번 본회의 개최를 통해 청소년 의원들이 악조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그 노력이 청소년 권익증진이라는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본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필수인원만 본회의장에 참석하고 은평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현장참관은 금지된다. 그리고 녹화된 생중계 영상은 향후,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은평구청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4개반 9개팀으로 구성되어 코로나19 예방접종 핵심 업무를 직접 추진한다. 예방접종반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시행 및 접종 현황을 총괄 관리하고 접종센터 운영반에서 접종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그 외 행정지원반은 접종센터 인력 채용 및 접종센터 구축, 홍보소통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은평구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지역내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은평구 의사회·간호사회 및 병원, 소방서 경찰서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의료인력 지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총동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만 18세 이상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접종순서에 따라 일반 구민은 7월 이후 접종 예정이다. 1분기에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종사자를 우선접종한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도 1분기 접종 대상이다. 특히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요양시설 대상으로는 보건소에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2분기에는 장애인·노숙인 거주 시설등 코로나19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접종과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도 2분기 대상이다. 3분기 이후부터는 성인 만성질환자 및 50세~64세 사이의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만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 실시한다. 접종 장소는 위탁의료기관과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하며 자세한 접종 장소와 접종 시기는 문자메세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은평구에서는 지난 2월 17일 차질없는 백신 예방접종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진행해 본격적인 백신접종 지원 체계에 돌입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집단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여러분이 불편함없이 예방접종을 받을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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