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으로 실험실 폐수도‘스마트’하게…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특허 등록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실험실에서 발생하는 유해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비중 차와 수소이온농도에 따라 안전하게 분리한 후 저장하는 기술 개발 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폐수 분리 및 저장 과정을 일부 자동화해 실험실 내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다. 폐수의 비중 차와 pH 측정을 통해 폐수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분리해 처리시간 단축이 가능하고 보통 실험실 폐수 저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기체 및 유증기를 포집·제거함으로써 건강 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연구원 실험실에서 사용한 시약과 실험 과정에서 발생한 폐산, 폐알칼리를 포함한 폐수는 대략 10톤 내외 수준으로 실험실 폐수의 안전한 분리 및 처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특허를 고안했다. 특허 기술명은‘사물인터넷 기반의 실험실 폐수 분리 및 저장 시스템과 그 운용 방법’ 이다. 특허 정보는 특허청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처리 공정은 비중 차로 인해 폐수가 상하로 층 분리되면 디캔터로 상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1차 처리수를 먼저 분리한 후, 하층의 비중이 큰 2차 처리수의 pH를 측정해 실시간으로 산성 폐수와 염기성 폐수로 각각 분리해 저장한다. 디캔터는 폐수를 저장조로 이송하는 기능을 하며 좌·우 측면에 부착된 부레의 개수와 공기량을 조정해 수위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해 수표면에 일정한 수위로 부유한다. 특히 디캔터 하부에 설치된 pH미터를 통해 비교적 비중이 큰 폐수의 pH를 실시간으로 측정한 후 산성 폐수와 염기성 폐수를 분리해 각각 제1 저장조와 제2 저장조에 저장한다. 특히 최종 분리된 폐수를 저장하는 3종 저장조의 월류, 전도 및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폐수 저장조에 수위 검출기 및 누수 방지 받침대를 부가적으로 설치했다. 모든 단계에서 실험자와 직접 접촉 없이 폐수 분리 및 저장 과정의 핵심 요소인 디캔터, pH 미터, 펌프, 밸브, 폐수 이송 및 저장조 변경이 사물인터넷 기반 프로그래머블 로직 제어기를 통해 원격 감시·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향후 실험실에 사물인터넷 기반 폐수 분리 및 저장 기술을 적용한다면, 인적 피해가 큰 실험실 사고의 예방과 함께 자원 재이용 및 처리비용 절감 측면에서 실험자의 안전과 경제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까지도 실험실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접촉을 최소화해 실험실 내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중요 기술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이번 특허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안전한 실험실 환경 구축에 접목해 창의성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 실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실험실 환경의 조성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세장벽 넘어 K-뷰티 진출 교두보로'…서울시, 뷰티 유망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오픈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K-뷰티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통합지원 플랫폼인 ‘서울뷰티허브’를 DDP패션몰 3층에 오픈했다. 서울시는 유망 뷰티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뷰티허브’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시, 콘텐츠 제작, 수출상담회 등 마케팅, 유통 지원을 비롯해 최근 미국발 글로벌 '관세장벽'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수출 인증, 전략 코칭 등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DDP패션몰 3층에 조성한 ‘서울뷰티허브’를 유망 중소 뷰티 기업을 위한 마케팅·유통·수출지원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울뷰티허브는 글로벌마케팅지원실 비즈니스라운지 생산지원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다목적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간 K-뷰티는 트렌디한 기획력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뷰티 중소기업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수출 등에 대한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강화조치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짐에 따라 해외 진출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 실정이다. 이에 서울뷰티허브에서는 유망 중소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뷰티허브 2025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1차 사업에 참가할 기업 50개 사를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1·2차로 나눠 뷰티 중소기업 총 100개 사를 선정해 전시·수출·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1차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5월부터 8월까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차 모집은 8월 중 50개 사를 선정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서울뷰티허브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상설 전시와 순환형 테마 전시를 바이어 및 인플루언서를 겨냥한 체험존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등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해 미국·일본·유럽 등 K-뷰티 수요가 높은 국가의 바이어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받는다. 특히 국가별 인증 컨설팅, 통관 절차 지원, 수출 전략 및 기업애로 사항 코치 등 실무형 프로그램도 병행되는 만큼, 중소 뷰티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역량 강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뷰티허브 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영상 장비를 통해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과 AI 기술 기반의 영상 편집과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제작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브랜드 팝업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기능성 화장품 기초 헤어·바디 메이크업 뷰티테크 등 5개 분야에서 총 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본사를 둔 중소 뷰티 기업이며 기술 기반의 뷰티테크 기업도 포함된다. 단, 수입 화장품을 유통하는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기업이나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은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기업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제출 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뷰티허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지원사업 참가기업뿐만 아니라 뷰티 관련 기업·대학·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오는 서울뷰티허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최근 미국발 상호관세 후폭풍으로 유망 중소 뷰티 기업들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디자인, 유통, 수출 등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수출 인증, 전략 코칭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들까지 마련해 서울뷰티허브가 K-뷰티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IOT 기반 스마트 주차공유사업 확대·추진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역 내 비어있는 주차공간의 효율적인 사용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2개소 및 민간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주차공유 촉진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 시비 5,500만원을 투입해 신원동 제1공영주차장 23면, 미성동 제2공영주차장 21면에 IOT 주차센서를 설치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로라망 연계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스마트폰 앱 또는 ARS를 이용해 2개의 공유 기업[주차장만드는사람들, ㈜한컴모빌리티] 중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공유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IOT 공유주차장 운영시간은 평일 09:00 ~ 오후 6시까지이며 주차요금은 선불제 1시간 당 1,200원[㈜한컴모빌리티], 후불제 5분 당 100원[주차장만드는사람]이다. 이와 함께 새봉천교회 주차공간 4면을 대상으로 민간 부설주차장 무료 공유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는 해당 주차장에 주차차단기 및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 오는 2022년까지 누구나 평일 09:00 ~ 오후 6시까지 차량별 최대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 사업은 주택가와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 여유 주차공간을 개방하면 구에서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구는 2년 이상, 5면 이상을 개방을 원하는 민간 시설 대표자에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주차장 내 CCTV 및 관제시설, 주차시설 개선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2021년 2월 현재 민간 부설주차장 및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사업을 통해 총 3,92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 주차난 해소를 통한 주민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차장 공유 사업은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유 가능한 주차공간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주택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 및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CCTV 실시간 관제로 폭력피의자 검거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의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지난 10일 흉기소지 폭력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설날 전날인 10일 오후 5시 5분경 독산2동 말미사거리 인근과 밤 11시 28분경 시흥4동 독산로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폭력행위를 한 남성 2명이다. 이들은 사건 당일 경찰 상황실의 전파를 숙지한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의 도주경로 추적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는 앞서 CCTV 관제요원들의 활약으로 지난 1월 15일 음주운전 교통사고 용의자 2명을 검거하는 등 2월 현재 총 4건의 범죄 용의자를 현장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금천경찰서는 지난 1월 20일과 28일 U통합운영센터 해당 관제요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근 폭력범 피의자 검거 건과 관련해 관제요원 4명에게 서울경찰청 감사장과 금천경찰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에는 학교주변, 공원, 우범지역 등 719곳에 방범 등 다목적용 CCTV 2,365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에서 금천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파견된 경찰관 4명, 관제요원 7명이 3조 2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자치경찰업무를 맡고 있는 금천경찰서의 신속한 공조체계로 범죄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도입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 등 금천구 U통합센터의 기능을 한층 더 보강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 최대 8백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오는 22일부터 아파트 주민이 제안한 프로그램에 운영비용을 지원해주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의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소 1백만원에서 최대 8백만원까지 지원하며 더 많은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연수에 따라 자부담률이 10~40% 차등 적용된다. 공모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로 단지 가꾸기, 취미교실, 자녀교육, 건강활동 등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된다. 단,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아파트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사무소장 공동명의로 작성된 사업제안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다음달 5일까지 중랑구청 주택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커뮤니티 전문가가 실시하는 공동체 기본이해교육과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구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5개 단지에 2천 4백여만원을 지원했다. 둘레길 걷기, 손바느질업사이클링, 나무그늘함께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웃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사는 건강한 주거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 참가자 공모 [국회의정저널] 강북구는 오는 4월에 열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를 열고 참가자를 공모한다. 대회는 4월 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 4·19 혁명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치를 청소년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휴학 중이거나 대안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개인전과 단체전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단체전은 두 명이나 세 명이 한 팀을 구성할 수 있지만 중·고등부 혼합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없다. 지원자들은 ‘4·19혁명이 청소년 세대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 ‘코로나19 극복과 4·19혁명 정신의 관계’ 등 4·19혁명과 연관된 모든 주제를 다룰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다. 신청자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때 참가신청서와 발표자료,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6분 이내의 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출한 영상으로 비대면 심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4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내역은 개인전의 경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단체전의 경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4월 혁명의 이념을 전 세계인과 함께 영어로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정의의 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는 이번 대회에 청소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스타 나야 나, 중랑아티스트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를 문화로 밝히는 중랑아티스트를 모집한다’ 중랑구는 중랑문화재단에서 2021년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중랑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이 문화적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더 많은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아티스트’로 선정되면 지역 내 광장과 공원 등 문화예술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고 지역 대표 축제인 서울장미축제와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해 공연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도 안전한 공연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문화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어서 문화예술인들의 기대가 높다. 또한 중랑아티스트 공연 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비가 지원되고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향 등 안정적인 공연무대를 제공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집기간은 올해 11월까지 상시로 접수 받는다. 대상은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 단체이며 접수분야는 음악공연 퍼포먼스 시각예술 이다. 신청을 원하는 문화예술인과 단체는 중랑문화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서와 동의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공연 이력 영상이나 포트폴리오를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랑아티스트 모집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은 문화향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청소년 트라우마 상담 '토닥토닥 마음톡톡' 5종 심리치료카드 개발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학교폭력·집단따돌림 등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청소년들이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마음의 고통을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담카드 ‘토닥토닥 마음톡톡’을 개발했다. 트라우마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카드는 전국 최초다. 트라우마란 개인, 가족, 학교, 지역사회 등에서 생명·신체를 위협하는 사건, 심한 부상, 성폭력, 재난 등의 사건을 직접 경험하거나 타인에게 일어난 사건을 목격해 극심한 공포, 무력감, 두려움을 경험하는 심각한 심리적 충격 또는 심리적 회복을 요하는 총체적 외상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동일한 심리적 외상을 겪어도 성인보다 청소년의 외상이 훨씬 클 수 있으며 향후 신체·정서·인지 발달 과정에 중대한 변화와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울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카드 개발도 그 지원의 일환이다. ‘토닥토닥 마음톡톡’은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인 주디스 허먼의 트라우마 회복 3단계 이론에 따라 5종의 주제카드로 구성했다. 총 178장으로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외상을 그림과 언어로 표현했다. 5종의 주제는 반응카드 안정화카드 외상카드 self-talk카드 적응 및 성장카드다. 세 가지 보충카드도 상담을 돕는다. 서울시는 트라우마에 갇힌 청소년들이 ‘토닥토닥 마음톡톡’ 카드를 활용한 상담을 통해 깊이 있는 내면의 소리를 들으며 현실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학교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는 청소년에게 ‘반응카드’와 ‘외상카드’를 보여주고 자신의 감정이나 증상과 가장 가까운 표현이나 그림을 고르게 한다. 상담자는 상징과 은유로 표현된 카드를 통해 내담자의 생각과 경험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트라우마 때문에 상황을 떠올리거나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청소년에겐 ‘안정화 카드’를 활용해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 말따옴표 문구가 적힌 ‘self-talk카드’를 통해 내면의 말을 꺼내거나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들을 찾아 행동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회복 및 성장카드’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토닥토닥 마음톡톡’ 카드를 서울지역 2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활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센터 상담자들을 대상으로 한 트라우마 상담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이번에 개발한 상담카드의 효과를 분석·연구하고 트라우마를 겪는 청소년들이 심리적 외상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문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석영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트라우마까지 겹쳐 고통 받는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공이 가능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에 전국 최초로 개발된 청소년 심리상담 도구인 ‘토닥토닥 마음톡톡’이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마음 회복과 성장을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오는 2.18부터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확대해 지역사회 돌봄공백을 최소화한다. 그동안 휴관중이거나 긴급돌봄 및 1:1 서비스를 제공해 온 복지관과 경로당은 시설 소독·방역물품 비치 등 철저한 방역준비를 거쳐 운영을 재개하고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이용시설은 기존 30% 이하에서 50% 이하로 이용정원을 확대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은 시설 이용시 위험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5~10인 이하의 비활동성·비접촉성 프로그램 위주로 확대하되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은 문예·학습·정보화 관련 취미·교육프로그램을 10인 이하 규모로 운영하며 이용자 수요를 고려해 오전·오후반 또는 주2회 등으로 운영횟수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댄스, 체조, 에어로빅 등 활동성 건강 프로그램은 운영이 금지된다. 장애인복지관은 재가 장애아동 등의 이용자 수요에 따라 언어·놀이·특수체육 등 5인 이하 재활서비스 중심으로 운영을 확대한다. 또한,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장애인 등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와 장기간 거리두기 시행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제공한다. 각 복지관에서는 취미여가, 건강관리, 평생교육 온라인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제작한 온라인 영상을 복지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적극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관 이용 어르신·장애인 대상 안부 전화 및 상담서비스 실시, 다양한 방문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정서적 고립감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경로당은 시설 관리자 사전 교육 및 점검을 실시한 뒤, 2월 22일부터 개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 개관시 이용시간을 오후1시부터 5시까지, 1인당 이용시간도 1시간 이내로 제한해 운영된다. ‘장애인 이용시설 격일제·요일제 등 운영으로 가족돌봄 부담 경감’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기존 이용정원 30% 이하에서 50% 이하로 운영을 확대하고 시설별 여건에 따라 격일제·요일제 또는 이용시간 조정 등 운영형태를 다양화한다. 장애인체육시설은 운동공간 6㎡당 1명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10인 이하 소규모 재활체육과 아동발달·특수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다만, 수영 프로그램은 이용정원 50% 이내로 운영이 제한된다. 그동안 외부출입을 통제해 운영해온 노인요양·양로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 생활시설에 대해서는 비접촉 면회와 치료를 위한 외출이 허용된다. 비접촉 면회시, 별도의 면회공간을 마련해, 투명 차단막 등이 설치된 서로 다른 공간에서 면회를 실시해야 하며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는 불가하다.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른 복지시설별 운영일정과 세부 운영형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자치구 사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복지시설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지시설 종사자는 물론 프로그램 강사들에 대한 선제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프로그램실 칸막이 설치 등 거리두기 조치 강화,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통해 프로그램 확대에 따른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그간 복지시설 휴관과 운영축소로 지역사회 이용자분들의 불편이 이어져왔으나, 이번 운영재개로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서비스 공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아파트 부정 청약 및 분양권 불법 전매 행위,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줄 목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한 가격 담합 행위와 특정 개업공인중개사 "개업공인중개사"는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을 한 자를 말한다 등에 대한 중개의뢰 제한 행위 및 무자격·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에 대해 국토부와 공조해 집중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집중 수사대상은 부당한 영향을 줄 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특정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아니하도록 유도하는 행위와 청약통장 양도, 분양권 불법 매매, 위장전입, 위장결혼 등을 통한 불법 청약행위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분석기획반과 공조해 공인중개사법 위반 및 주택법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대상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에 접수된 집값담합행위,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자에 대한 수사와 주택법 위반에 대한 합동수사를 통해 부정청약, 분양권 불법전매등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수사 등이다. 또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타인 청약통장 양수 또는 자기통장 양도 후 청약, 청약통장 양도·양수 알선자, 전매제한 기간 내 분양권 매매와 전매 알선을 통해 부당이득을 노리는 분양권 불법 전매 행위 등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인 주택법 위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청약통장 브로커들은 인터넷 카페 등 광고를 통해 주택청약저축·예금 청약통장 양도자를 모집해 양수자에게 연결해 주면서 소개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브로커를 통해 당첨 확률이 높은 청약통장을 사들인 양수자 들은 아파트에 당첨되면 분양권에 웃돈을 얹어 되팔면서 수천만원의 부당 차익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부정한 방법으로 아파트에 당첨을 노리는 사례로 위장전입으로 수도권 주택에 특별공급 신청 당첨 위장결혼, 위장임신 등 부양가족을 늘여 청약가점 조작 등이 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주택법 위반으로 79명,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104명을 입건했다 주택법 위반은 청약통장 양도·양수자, 브로커 34명,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 기간 내 분양권 전매 또는 알선자 27명, 청약통장 부정 당첨자 18명을 입건했으며 공인중개사법 위반은 중개사무소등록증 양도·양수 또는 대여 53명, 무등록 중개업 개설 및 중개의뢰인과 직접거래 9명, 유사명칭 사용 및 중개보수 초과 금품수수 등 42명 입건했다. 지난 ‘20. 7~11월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4개구를 대상으로 개업공인중개사의 해외출타 중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기획수사를 통해 13명을 입건한 바 있고. 현재,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준비 중에 있다 부정청약, 분양권 불법 전매 등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 등 불법행위는 ‘주택법’, 집값담합, 부동산 중개 관련 주택거래 왜곡행위를 하는 경우 ‘공인중개사법’에 따라‘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내지‘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부정·불법 행위에 대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언제든지 민생범죄를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민생범죄신고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다산콜,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도 신고·제보할 수 있다. 강선섭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부동산 시세 조작과 불법청약 등 불법행위에 대해 국토부 등과 공조해 강도 높게 수사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에서의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정 세력에 의한 집값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 발부 등을 통해 부동산거래질서 왜곡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수사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세운상가 일대 1km 공중보행길 9월 완성…지하연결통로 내일 개통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을지로 지하도와 청계천 대림상가를 바로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를 내일 개통한다. 종로에서 퇴계로까지 길게 늘어선 세운상가군 7개 건물 가운데 지하도와 연결되는 최초의 보행통로로 세운상가 일대가 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보행길과 처음으로 연결되는 것. 오는 9월에는 서울시가 5년에 걸쳐 계속해 온 세운상가 일대 보행재생이 마무리되어 전 구간 개통된다. 종묘 앞 세운상가에서 퇴계로 진양상가까지 총 1km에 걸친 7개 건물 전체가 공중보행길로 완성된다. 이렇게 되면, 남북 역사도심 명소와 동서 도심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 보행축이 완성된다. 남북 역사도심 명소는 종로와 종묘에서 시작해 세운상가를 거쳐 남산까지 보행으로 이어진다. 도심 동서 보행축인 을지로 지하도와 청계천 산책로와는 지하·지상 모두로 연결된다. 힙지로 청계천 등 주변 방문객들의 발길이 세운상가 일대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서 '17년 세운상가 보행재생 1단계 구간 420m 공중보행길을 개통한 데 이어 오는 9월 2단계 구간 580m를 연결하는 공중보행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후하고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를 도심보행의 중심축이자 창의제조산업 혁신거점으로 재생하는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하나인 ‘보행재생’으로 추진됐다. ‘다시·세운 프로젝트’는 1967년 지어진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타운으로 한때 대한민국 전자 메카로 불렸던 세운상가 일대를 도심 제조업 기반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혁신하는 재생사업이다. 하드웨어적-소프트웨어적 재생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끊겼던 보행로를 연결하는 동시에, 도심제조산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보행재생’은 세운상가 일대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도심 문화·관광·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기존 노후한 보행데크는 보수·보강하고 끊어진 부분은 다시 연결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17년 9월 1단계 구간 공중보행길이 개장했다. '18년 9월 착공한 2단계 구간 공중보행길은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8일 개통하는 지하연결통로는 을지로3가역과 을지로4가역 사이 지하도에서 대림상가 지하 1층을 계단으로 연결한다. 상가 운영시간에 맞춰 개방된다. 3월 말에는 을지로 지하도에서 지상 1층과 3층 공중보행길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도 새로 연결된다. 을지로 지하도~대림상가 지하연결통로 공사는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개착 공법을 적용, 상대적으로 장기간 소요돼 총 24개월 간 진행됐다. 서울시는 당초 엘리베이터 설치까지 완료되는 올해 3월 말 지하연결통로를 개통하려고 했으나 세운상가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연결통로를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하연결통로 개통에 맞춰 출입구 주변 벽면을 ‘힙’한 을지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라인아트 을지로 테마존’으로 재탄생시켰다. 실제로 판매되는 추억의 오락기부터 최첨단 조명, 음향기기 등 을지로의 과거와 현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기존에 이 자리에 있던 ‘정글 테마존’은 10년 전에 조성됐던 것으로 어두운 분위기로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연결통로 개통을 계기로 재조성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하도 관리·운영 주체인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해 이 공간을 보다 밝고 세련되게 탈바꿈시켰다. 서울시는 지하연결통로가 개통하기까지 세운상가 일대 주민협의체로 참여 중인 대림상가 측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림상가는 지하도와 연결되는 상가 건물 내 연결통로 공간 확보를 위해 공사비 일부를 자체적으로 부담해 공사를 진행했다. 조정환 대림상가 회장은 “이번 지하연결통로 개통을 통해 보행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80년대 이후 잊혀져 가는 대림상가의 전자제품, 조명기기, 아케이드, 노래방기기 등이 널리 알려져 지역 상권에도 큰 활력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림상가 상인들은 이번 지하연결통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주민협의체 차원에서 18일 오후 2시 작은 개통행사도 개최한다. 참석내빈 축하인사, 커팅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린다. 시와 지역주민들은 이번 개통으로 을지로 지하도에서 대림상가까지 지하연결통로로 이동하고 대림상가에서 공중보행길로 세운상가로 걸어가면 바로 앞 종로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일대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을지로 지하도는 시청부터 동대문까지 서울 도심을 끊김 없이 연결하고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을지로3가역, 을지로4가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도 모두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인접한 2개 역에서 하차하는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4만명에 이른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을지로지하도와 대림상가의 보행로 연결은 하나의 상가건물과 지하도를 연결하는 것을 뛰어넘는 의미를 갖는다. 한양도성 역사도심 한복판에서 동서간의 을지로 지하길로부터 종묘~남산까지 이어지는 남북 간의 하늘길이 이어지는 첫 단추이기 때문”이라며 “올해 9월 완성되는 1km 입체 보행네트워크가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올해 도서관 투자 263억…'25년까지 40개 공공도서관 추가확충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지역 간 지식정보격차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도서관 서비스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25년까지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40개 공공도서관을 추가로 확충한다. 올해는 도봉구 '한옥도서관', 중랑구 '면목동도서관' 등 7개 자치구 12개 구립도서관 건립에 착수한다.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함께 기존 도서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투자도 이뤄진다. 작은도서관, 장애인도서관을 포함한 자치구 공공도서관 547개소에 장서 확충 등을 위한 운영비 121억원을 지원한다. 태어나자마자 책을 접하면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18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도 2019년 첫 발을 뗀 데 이어 올해도 4만여명에게 지원한다. 서울시는 누구나 집 근처 도서관에서 지식·정보·문화를 누리도록 한다는 목표로 올해 총 263억원을 투자해 공공도서관 건립과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는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도서관 운영 지원 세대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크게 세가지다. 첫째, 서울시는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난 20년 간 154개 공공도서관을 확충했다. 면적으로 보면 축구장 28.5배에 달하는 도서관이 새롭게 생겼다. 특히 '19년부터는 ‘지역균형발전’에 방점을 두고 도서관 소외지역에 공공도서관을 집중 건립하고 있다. 구립도서관은 '00년 7개에서 '20년 161개로 23배 확대됐다. 같은 기간 시립 교육청 운영 도서관은 22개로 동일하고 사립도서관은 3개소→5개소 확대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이다. 작년에 자양한강도서관, 손기정 어린이도서관 등 9개 구립도서관이 개관한 데 이어 올해는 130억원을 투입해 12개 구립도서관 건립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25년까지 40개소를 추가로 확충해 배움·소통·교류·문화생활을 위한 공공시설이라는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서울시 지원으로 건립되는 도서관들에는 문화활동 공간, 주민 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등이 함께 조성돼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둘째, 도서관별로 격차 없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 547개소에 장서 확충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구립 공공도서관 전체 165개관과 공·사립 작은 도서관 350개관, 장애인 도서관 10개관, 교육청 도서관 22개관이다. 운영비는 지역 서점을 통한 공공도서관 장서 확충과 이용자와의 소통·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도서관별 예산은 자치구의 재정자립도, 법정 사서확보율, 시-구정 정책통합성 등의 지표로 평가해 차등 지원한다. 셋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 속에서도 단절 없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환경과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 18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4만 여개 배포한다. 태어나자마자 책을 접하면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유아와 양육자에게 온·오프라인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계층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위해 큰글자도서와 오디오북,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장애인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다문화가족을 위한 문화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온라인 매체 기반 지식정보 프로그램 : 취학 전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독서회, 코딩, 스마트폰 교육,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SNS 기초교육 등을 운영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지역 격차 없이 지식, 정보, 문화를 누리는 도시가 되고자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지식, 정보, 문화가 있는 공공시설로서 공공도서관의 양적·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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