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 청렴·감사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인재교육원 등에서 ‘감사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사 및 청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을미 변호사의 사례 중심 청렴교육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직무 효율화 특강, 최신 감사 경향, 반복적으로 지적된 감사사례 등을 공유했다. 둘째날에는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서 작성 및 문답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인식 제고 △감사 실무자의 역량 향상 △업무 효율화 증대 △감사기관 간 소통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회 간 강기정 시장, 추경·공약 총력 “AI는 속도와 집적이 관건 광주에 투자해야 글로벌 경쟁 가능”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 세일즈를 펼치는 한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이 임박함에 따라 지역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17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본격 가동하고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전달, 핵심 프로젝트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대한민국 미래 성장판을 열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서남권 관문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강 시장은 여의도 근무 이틀째인 17일 오전 국회에서 박정 예결위원장을 만나 “AI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앞서 16일에는 허영 예결위 야당 간사를, 15일에는 광주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 추경안에 AI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 경험’ 축적 △초·중·고·대학에서 산업현장까지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체계’ 확립 △270여개에 달하는 ‘기업 투자유치’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인프라-기업-인재’를 고루 갖춘 광주에 ‘속도’ 와 ‘집적’ 으로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목표인 ‘AI 3대 강국’ 으로 도약하려면 이미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H100 880장에 더해 GPU 추가 투입, 기업 실증 지원이 절실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광주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광주에 속도감 있게 집적해야만 전 세계 AI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누구보다 빨리 속도를 낼 수 있고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국가가 만들고 광주가 운영하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100% 활용하기 위한 예산은 광주만을 위한 예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예산으로 이는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정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맞춰져 있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사업에 대해 알고 있고 이번 추경안 심사 때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는 전국 900여개의 기업이 2000여건의 AI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 AI발전의 핵심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274개의 AI기업이 광주에 투자유치를 협약·실행하고 있으며 최근 퓨리오사에이아이가 광주와 협약을 맺었다. 또 AI 인재육성 사다리를 통해 1만명 이상의 AI인재를 배출했고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두는 등 AI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AI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 으로 △운영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AI데이터센터 100% 활용 △GPU 1만개 즉각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 ‘AI반도체 주권 강화’를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또 각 정당을 상대로 한 ‘대선공약 세일즈’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담은 광주시 대선공약 ‘광주의 제안’을 발표한 데 이어 정당 대선공약에 광주 핵심현안과 미래성장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의도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17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최고위원, 진보당 윤종오 상임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전종덕 원내부대표, 장진숙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설명했다. 개혁신당에도 광주의 핵심 프로젝트를 담은 대선공약을 전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5·18구묘역 민주공원 등 광주가 대선공약을 선도적으로 잘 만든 것 같다”며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광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진보당도 지역균형발전 등 광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협력을 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광주광역시가 광주시당에 대선공약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곧 시당으로부터 공약계획을 받아 지역공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최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광주시 대선공약 콘셉트가 괜찮은 것 같다”며 “지역들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예산 확보에 비상등을 켜고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미래동력 확보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선 공약 반영과 예산확보는 지자체의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결정짓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지난 이틀간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차리고 실국장들과 행정력을 집중하며 발빠르게 움직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창업지원 ‘빛고을창업스테이션’ 준공 [국회의정저널]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의 마중물 사업인 초기창업 지원시설 ‘빛고을창업스테이션’ 이 준공,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지역 창업 인프라 개선과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물론 민선8기 광주시 비전인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 광주역 창업밸리 첫 인프라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을 준공, 오는 14일까지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 지역기반 제조산업 연계 리빙랩인 ‘어울림팩토리’ 가 문을 연 데 이어 지난해 10월 준공된 주민복합문화복지공간인 ‘푸른이음센터’ 가 올해 상반기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창업밸리의 핵심시설 중 하나인 초기창업 지원시설 ‘스테이지’ 가 준공됐다. 이어 광주역이 2023년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스테이지 외 광주역 창업밸리의 핵심시설들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창업·성장기업 지원시설인 ‘기업혁신성장센터’, 연구개발 융복합시설인 ‘복합허브센터’, 사회경제조직 지원시설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가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역 창업시설 통합 운영을 통해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스테이지’ 조성사업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총 공사비 350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스테이지’는 ‘STARTUP STATION GWANGJU’의 약자로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업기업이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스테이지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기업친화적 입주공간과 함께 기업 성장주기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투자전문기관이 스테이지에 함께 입주하는 만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지’는 창업기업 입주실과 투자 전문기관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지원기관 입주실로 구성됐다. 입주실 전용면적은 45~102㎡로 다양한 만큼 기업의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카페테리아,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홀, 회의실, 투자유치 IR 행사장, 오픈 라운지, 옥상정원 등 공용공간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 IR 및 밋업 지원, 투자유치 전략 공유, 동종·이종 기업 간 교류 확대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이지에 입주하는 창업기업은 전용펀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투자유치 IR 및 VC 밋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과 기술투자 협업모델 개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스테이지에 입주할 창업기업과 지원기관 등 총 42곳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창업기업은 업력 7년 이내 투자 이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기관의 경우 창업유관기관은 창업지원 전문인력, 협업 네트워크 등을 보유해야 하고 VC와 AC는 투자지원 전문인력, 직·간접 투자유치 역량 등을 갖춰야 한다. 기업지원기관은 융자·특허·법률 등 창업기업의 경영과 기술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 창업기업의 입주기간은 입주개시일로부터 2년이며 연 단위 연장을 통해 최대 5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지원기관은 입주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지원기관은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참고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공간운영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결과는 오는 25일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창업기업과 지원기관은 오는 3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입주 호실 확인 등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 스테이지에서 현장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스테이지는 창업기업이 큰 꿈을 펼치는 무대이자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 글로벌로 성장한다는 희망을 내포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테이지를 글로컬 혁신창업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산불 80% 봄철 발생…광주시, 산불예방 총력대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 대응한다. 지난 10년 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10건 중 8건이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올해 예산 16억원을 투입해 산불 대응능력을 높인다. 산불조심기간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합동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예방 활동 및 초동진화체계를 강화한다. 또 산불 지상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4명을 선발하고 산불 진화차,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사전 점검·정비하는 등 초동진화 태세를 갖춘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열화상 드론 구입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하고 신문·방송·대중교통·대형전광판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영상 송출 등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무등산국립공원 내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과 긴밀히 공조하고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면 초기 진화를 위해 소방헬기, 산림청 헬기 등 공중진화체계를 구축한다. 산불발생지에 대해서는 원인을 조사해 가해자 검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행 산림보호법에는 타인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을 냈을 때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행위와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 등은 전면 금지된다. 이와 함께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을 중점 시행한다. 광주시는 앞서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입산자, 성묘객 실화 등의 산불을 사전 예방하고 산불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초 2월 1일로 계획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월24일로 앞당겨 조기 가동했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을 소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세계인권도시포럼 5월15⁓17일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오는 5월 15~17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공동주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협력을 이어가며 인권도시의 미래비전을 논의하는 중요한 국제 인권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이 되는 해로 여전히 계속되는 전쟁, 국가폭력 및 인권탄압 등 국내외 상황을 반영해 국제기구·국내외 전문가 등과 논의를 통해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선정했다. 전쟁과 폭력은 인간의 존엄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개인에게 심각한 고통과 트라우마를 발생시킴으로써 인류공동체의 평화로운 삶과 공존을 파괴한다. 이번 세계인권도시포럼을 통해 ‘평화가 부재한 상황에서는 어떠한 인권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다. 포럼을 통해 평화가 갖는 적극적인 의미를 탐색하고 모든 반평화적 상황에 맞서 누구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도시 간 연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5·18기념주간과 맞물려 더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고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옮겼다. 광주시는 포럼 개최에 앞서 오는 2월14일까지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주제회의를 주관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주제회의는 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포럼의 주제와 관련한 인권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신청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무국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세계인권도시포럼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오월정신과 공동체정신을 연계한 새로운 주제회의를 발굴해 더욱 폭넓은 인권 논의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 광주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시민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세계 유일의 국제인권포럼이다”며 “이번 포럼에서 전쟁과 폭력의 종식을 폭넓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일경험 쌓으세요”…광주시, 드림청년 뽑는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일경험에 참여할 ‘제17기 드림청년’ 4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광주지역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720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자기주도형과 집중참여형의 2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또는 주 40시간씩 3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공통 교육과 유형별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참여한다. 신청자 중 은둔형외톨이,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 진출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은둔형외톨이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인 이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한다. 광주시는 청년과 사업장의 일경험 연계를 위해 17기 드림터로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해양에너지, ㈜무등기업 등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310곳을 모집했다. 참여드림터에 대한 정보와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3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1차 면접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면접 신청한 청년은 17~19일 사흘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에 하루 이상 참여해 드림터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19일 밤 9시까지 2차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7~19일 현장에서 신청 및 행사 참여도 가능하다. 결과는 26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에 각각 게시될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매년 평균 800여명이 진로를 탐색하며 직무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좋은 일경험을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SW기업 제품 사업화 전 과정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소프트웨어 융합 제품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프트웨어기업을 2월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 소재 SW사업자로 매출액 등 예비선도기업 세부요건를 충족한 기업이다. 광주시는 사업성 평가를 거쳐 1개 선도기업을 선정해 3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지원금과 마케팅 등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 △제품 및 품질 인증 등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지원 △관리자 및 개발실무자 SW품질교육과 전문가 기술지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도안 로봇가전의료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선도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 2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모니터단은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을 점검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31일부터 2월 14일까지며 시내버스·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모니터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회 이상 시내버스와 택시에 탑승해 운전원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운행 실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내용은 휴대전화 문자로 제공된 인터넷주소 링크나 팩스로 점검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실비가 지급된다. 모니터링 결과는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와 대중교통 개선정책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친절사례는 친절 운전원을 표창하는 자료로 활용하며 불편 사항은 해당 버스 업체에 통보해 시정 조처한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모니터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점을 제시함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를 한증 더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농업기술센터, 빛고을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제18기 빛고을농업대학’ 신입생 50명을 오는 2월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빛고을농업대학은 ‘특화작목과’, ‘신소득작목과’ 2개 과정을 운영, 지역 대표 특화작목 육성과 지역적응 신소득작목 발굴을 목표로 한다. 특화작목과 과정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스마트농업 교육패키지를 활용, 시설과채류 재배기술 전반을 교육할 예정이다. 신소득작목과 과정은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도입을 위한 핵심재배기술과 특화 경영전략 실천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과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농작업 안전, 교양교과, 분임학습, 선진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설채소 재배 농업인 또는 아열대작물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희망자는 입학원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지역 대표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해마다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기를 맞는 ‘빛고을농업대학’은 전문 농업인 졸업생 865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농업 현장에서 활약하며 광주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영락공원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최근 독감·폐렴 등 호흡기 질환 확산으로 고령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영락공원 화장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광주광역시는 25일부터 독감 회복 시점까지 영락공원 화장시설을 확대 운영해 증가한 화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영락공원은 화장로 11기를 보유하고 있다. 평소에는 화장로 10기를 운영하며 1기는 비상용이다. 화장로 1기당 하루 평균 5회씩 가동, 총 49구의 화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영락공원의 화장예약이 독감 유행으로 증가함에 따라 예약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통 3일장을 치르는 장례가 화장시설 과밀화로 4일장으로 치러지는 사례가 발생하면 1~3단계에 따라 대응한다는 것이다. 1단계는 수요가 적은 개장유골 화장로를 일반시신 화장로로 변경한다. 개장유골 화장로 2기를 일반시신 화장로로 추가하면 일반시신 화장을 40구로 늘릴 수 있다. 2단계는 1단계 조치에도 4일장이 발생할 경우 실시하는 것으로 운영시간 조정을 통해 대응한다. 오전 7시50분부터 이뤄지던 개장유골 화장로를 오전 7시로 앞당겨 일반시신 화장로로 운영한다. 이렇게 하면 일반시신 화장이 45구로 늘어난다. 2단계 조치에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화장횟수를 늘리는 3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오후 마지막 운영시간을 늘리고 해당 시간에 일반시신 화장로로 변경된 개장유골 화장로 5기가 운영된다. 이럴 경우 일반시신 화장은 최대 50구로 확대된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화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동참, 광주하늘이 맑아진다” [국회의정저널] 최근 며칠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오는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의 잦은 발생이 예상되면서 광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참여를 당부했다. 광주광역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호남권대기환경연구소,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 등 광주권 소재 미세먼지 관계기관과 함께 24일 광주송정역 일원에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안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참여’ 독려를 통해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날 전단지와 손팻말, 현수막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국민생활공간 집중관리, 예측 및 선제대응 등 3개 분야,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석탄발전 가동 축소,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집중관리, 농촌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정보제공 확대, 생활 속 대국민 참여 유도 등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앞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3월에 광주시·자치구 합동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 가까운 거리 걷기, 폐기물 배출·소각량 줄이기, 낭비되는 전력 끄기 등 시민들이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CCTV관제센터, 실종 치매노인 구조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는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 관제를 통해 실종된 치매노인을 발견, 무사히 귀가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1일 밤 북구 각화동에서 실종된 70대 치매노인을 찾아달라는 경찰의 요청을 받았다. 이에 모니터링요원이 CCTV를 집중 관제하던 중 22일 새벽 2시께 북구 용강마을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노인을 발견해 경찰에 현장상황과 위치 등을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인을 보호자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약 8시간 만이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에도 7명의 실종 치매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돌려보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또 지난 19일 서구 한 편의점에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CCTV를 활용한 동선 추적과 관제요원의 발빠른 대응으로 경찰이 용의자를 인근 PC방에서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난 2013년 개소한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취약지역 등 3955곳에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 1만1652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문관제원 82명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신고와 문의가 가능한 비상벨을 3091곳에 설치하는 등 실종자 찾기, 침입, 배회 등 다양한 범죄예방과 조치를 위해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김광수 사회재난과장은 “CCTV를 통한 세심한 관제 덕분에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확대해 ‘안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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