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산물 출하전 미리 잔류농약 확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인이 농산물 출하 전 미리 잔류농약을 분석해 적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농업인은 출하 시기를 조절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시중에는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10일 전에 재배 중인 농산물을 채취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출하 농업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분석수수료 : 면제 또는 8만7000원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적합 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보아빠 모여라”…광주시, ‘100인의 아빠단’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아빠육아를 실천하는 광주 대표 아빠모임인 ‘광주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가 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모집하는 ‘100인의 아빠단’은 생애 첫 육아를 하거나 육아에 관심이 있는 초보 아빠들이 모여 육아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아빠모임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7기를 맞고 있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며 3~9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모집대상을 기존 3~7세 자녀에서 3~9세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로 자녀 연령대를 확대해 보다 많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 기회를 넓혔다. 100인의 아빠단으로 선정되면 아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 등을 지원받는다. 또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온라인 주간미션 참여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빠들과 육아 경험·노하우를 나누는 네트워크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남성의 육아참여 기회 확산을 통해 부부가 함께하는 긍정적인 양육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힘쓰겠다”며 “아이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육아 노하우도 공유할 수 있는 100인의 아빠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민·관 일상의 협치로 ‘민주주의 구현’ [국회의정저널] 광주지역 민·관이 ‘일상의 협치로 민주주의 광주 구현’에 나선다. 지난 3년간 지속가능한 광주공동체 조성에 노력했다면, 앞으로 3년은 ‘일상적 소통이 있는 협치로 민주주의 광주’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민관협치협의회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어 2024년 운영 성과와 제2차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및 2025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민관협치협의회는 광주시와 시민사회의 협력·소통 창구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수립 및 실행하고자 구성된 민관협의체다. 광주시, 시의회, 시민·직능단체, 일반 시민 등 15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영일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참석자들은 먼저 ‘2024년 운영 성과’ 와 ‘제2차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성과로 ‘발굴된 의제가 정책화되지 못한다’는 지적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민관협치 공동프로젝트’를 꼽았다. 협의회는 발굴된 15개 정책에 대해 토론을 거쳐 이 중 5개를 선정해 정책화·사업화하는데 성공했다. 대표적으로 청년인구 유입 확대를 위한 ‘광주 3일 살기 프로젝트’ 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JOB 페스티벌’ 이다. 민관협치 공동프로젝트는 올해에도 지속 추진된다. 오는 6월까지 각 분과위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7월 워크숍을 열어 협치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총 59차례 분과위원회를 열어 38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분과위 중 안전도시교통분과는 ‘우회전 잠깐 멈춤 캠페인’을, 여성분과는 ‘밤시간 안전한 도시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관협치협의회는 ‘제2차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공유했다. 제2차 기본계획은 ‘일상적 소통이 있는 협치로 민주주의 광주 구현’을 비전으로 5대 핵심과제,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5대 핵심과제는 △협치제도 개선과 민관협치협의회 강화 △민관협치 의제 발굴과 실천 △광주협치 역량강화 △광주협치플랫폼 활성화 △광주민관협치모델 브랜드화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협치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9개 분과위원회를 11개로 세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분과위원회는 민주인권이주민이 민주인권과 이주민으로 사회적경제노동이 사회적경제와 노동으로 분리돼 총 11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관협치협의회는 민과 관이 만나는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구심체이다”며 “민관 공동프로젝트 등 더 많은 사람들의 더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날이 진화하는 민관협치협의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일 이사장은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2기 협의회 위원 모두 수고했다”며 “협의회에 힘을 실어주고 실질적 협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과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광주시에도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협치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8명과 공무원 5명을 선발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사회복지시설에 안전농산물 무상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 허용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잔여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 북구 노인종합복지관 등 10곳으로 5개 자치구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지난해와 비교해 6곳을 새로 선정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서부·각화농산물도매시장 경매 전·후 유통 농산물 3000건에 대해 주·야간 상시검사를 실시, 잔류농약 허용 기준에 적합한 안전농산물 2950여상자를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 나눔 실천을 통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지역에 안전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1년 농수산물검사소 설치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농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986상자를 무상 제공해 식자재가격 상승 등 고물가 상황에서 복지시설 운영에 도움을 줬다.
by 편집국광주시, 군복무 청년에 상해보험 들어준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올해도 광주청년들이 국방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광주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면 누구나 복무지역에 상관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전역이나 다른지역 전출 때 해지된다. 단 직업군인,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군복무 중 질병·상해가 발생하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개별 가입된 각종 보험과 중복보장도 가능해 수술비 등 재정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보장항목은 총 12개 항목으로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3000만원 △상해·질병 입원 일당 3만원 △군복무중 중증장애진단 1000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 30만원 △외상성 절단 진단비 1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원 △수술비 20만원 △손발가락 수술비 20만원이다. 광주시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자치구, 관계기관 등과 함께 군복무 광주청년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홍보물 배부, 누리집 게시 등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광주청년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복지를 위한 다양한 청년지원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재난안전 전문강사 20명 뽑는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전문강사 20명을 선발한다.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은 지역 내 어린이,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재난·안전사고 대처방법과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안전교육 전문인력 풀을 활용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강사를 배치했다. 강사 선발의 객관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강의 공개 시연 등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선발방식을 변경했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안전교육 전문인력 자격을 충족하거나 안전분야 7년 이상 근무 또는 강의 경력자이다. 전문강사로 최종 선발되면 ‘2025년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 강사풀로 관리된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일상생활·교통·재난·범죄·보건 등 5개 안전분야에 대한 이론·체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 수요자의 연령·취약분야 등을 고려해 교통안전·화재대피 등 생활안전 교육과 태풍·지진 등 재난대피요령,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대처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상대적으로 교육 참여가 저조했던 다문화, 장애인 등의 교육이수율 제고를 위해 취약계층 교육대상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 참여계층 확대와 함께 교육이수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차기 교육 운영에 반영하는 등 교육 질 향상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히려 과할 정도로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안심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을 열어 총 445회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외국인 유학생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20회 교육을 진행했고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25회 시행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무응답·오접속 119신고 크게 줄었다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광주지역 무응답·오접속 등으로 인한 119신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119신고 접수는 28만9597건으로 일 평균 791.2건으로 전년 31만9971건보다 3만374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무응답·오접속 119신고 건수는 2023년 8만7505건에서 2024년 7만7868건으로 11% 감소했다. 무응답·오접속 신고는 주머니 속에서 휴대전화로 119가 자동 신고되거나 유심칩이 없는 휴대전화 등에서 긴급버튼이 눌러지는 경우 119에 접수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부터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위급사항 재확인 문자 발송, 긴급상황 의심사례 확인 등 무응답·오접속으로 인한 소방력 출동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나홍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재난상황에 긴급한 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오접속 및 무응답 등 비긴급 신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 우치동물원, ‘야생동물 생태교실’ 인기 [국회의정저널] 광주우치동물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18~19일 초등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생태교실’을 열었다. 야생동물 생태교실은 동물원, 동물병원 진료실 등을 부모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겨울·여름 방학기간 동안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수의사·사육사와 함께 동물원을 돌며 생생한 동물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는 동물원을 직접 그렸다. 동물병원에서는 동물 진료현장을 견학하고 블로건 쏘기와 직접 심음을 들어보는 청진기 진료 체험을 했다. 동물원법 개정에 따른 국내 동물원의 변화, 진료사례와 동물 종별 특징에 대해 배우고 멸종위기종 보전 등 동물원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우치동물원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호남대표 생태학습장으로 동물원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매년 생태해설사와 함께 동물원 한바퀴 체험, 동물원 직업 탐방교실, 야생동물 생태교실 등 동물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물아카데미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동물원 프로그램은 광주시 ‘바로예약’ 누리집 및 종합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선발인원 105명보다 2배 증가했다. 광주시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준비, 대자보 도시 조성,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준공 및 2단계 공사 본격 시행 등 각종 정책 수요를 반영해 채용 규모를 결정했다. 채용시험은 2회에 걸쳐 치러진다. 상반기에 9급, 연구사 등 19개 직렬 195명, 하반기에는 7급, 연구·지도사 등 6개 직렬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01명 △기술직군 93명 △연구·지도직 16명이며 직급별로 △7급 10명 △9급 184명 △연구사 15명 △지도사 1명이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 62명 △세무 8명 △전산 10명 △사회복지 11명 △사서 10명 △공업 18명 △농업 4명 △녹지 2명 △수의 7명 △식품위생 1명 △의료기술 2명 △환경 5명 △시설 35명 △방재안전 6명 △방송통신 1명 △시설관리 5명 △운전 4명 △연구직 15명 △지도직 1명 △고졸 구분 3명이다. 광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공직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8명, 저소득층 5명, 기술계 고졸자 3명을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해 선발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임신부에게는 별도 시험실 배정, 확대 문제지 제공 등 시험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8·9급 공채시험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가 전환됨에 따라 필기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조정되고 △지적직렬 공채시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 범위 변경 △녹지직렬 9급 시험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 가 추가됐다. 또 수의직렬과 일부 연구직렬은 상반기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9급 등 상반기 시험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7급 등 하반기 시험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상반기 6월21일 하반기 11월1일에 전국 동시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과 12월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율 인사정책관은 “올해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2배 늘렸다”며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노동·비정규직·청소년센터 통합 ‘광주노동권익센터’ 출범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노동자 권익보호 허브기관인 ‘광주노동권익센터’를 설립하는 등 ‘노동인권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8일 광산구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광주노동권익센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지난해 7월 제정된 광주시노동기본조례에 근거해 노동 관련 3개 센터를 통합, 올해 1월1일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에 둥지를 틀었다. 센터는 노동법률 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 이동노동자쉼터 운영, 감정노동자 지원, 산업재해신고센터 운영, 청년일터 문화개선 등 다양한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서비스와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와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등 노동 관련 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현판식, 경과보고 비전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노동권익센터는 이날 노동이 존중받는 광주 실현을 위해 △일하는 광주시민의 노동인권 허브 △보이지 않는 노동 존중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공제회 설립 △시민이 안전한 일터문화 조성 △미래세대 안심일터 추구 등 5대 비전을 발표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노동권익센터는 광주시와 시의회, 노동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 출발하게 됐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를 향해 노동계와 시의회의 손을 맞잡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무안공항 재개항 계획, 정부가 밝혀야”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안전과 안심이 담보된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 계획과 서남권 관문공항 로드맵에 대해 정부가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국내 항공역사상 최악의 참사를 무안공항에서 겪었다. 계엄과 더불어 여객기 참사로 인해 민·군 통합공항 이전과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사업도 표류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통해 ‘24시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항’ 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이를 위한 ‘서남권 관문공항 로드맵’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우선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이 언제, 어떤 조치를 통해 재개항할 지를 밝히고 나아가 시·도민이 요구하는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단계적 추진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번 참사에서 드러났듯이 무안공항은 광주시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공항이다 그런 만큼 광주시는 더욱 책임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지난 6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전남 공동 발전을 위해 광주 민·군 공항 동시 이전 문제를 하루빨리 매듭짓자’고 언급한 것처럼 전남도와 무안군 역시 이전과는 다른 각오와 모습으로 임해주리라 믿는다. 참사를 딛고 일어설 공항이 되는 것은 정부의 결단과 우리들의 노력에 달려 있다”며 전남도와 무안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광주시는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 위기 회복과 지역민의 항공 접근성 등을 고려해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와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특위 등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참사로 무안공항이 장기 폐쇄되면서 지역민의 글로벌 접근성이 차단되고 관광업계는 여행 취소 2만900여명, 매출손실 300억원의 타격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지역민과 지역 관광업계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운항을 요구하고 있고 이 요구에 따라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와 국회 특위에서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by 편집국“AI주권 확보 어떻게”…광주시, 국회 토론회 연다 [국회의정저널] 인공지능 연구 핵심 인프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의 최적지는 어디일까? 광주시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한 AI 주권 확보와 지역 AI산업 생태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AI혁신거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광주시와 조인철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AI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다. 현재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전 세계 AI 패권 경쟁 속 국내 AI 주권 확보를 위한 방안, 국내 AI 발전 현황과 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AI혁신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AI집적단지’ 활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의 ‘AI 주권 확보, 인프라 확보 등 광주 혁신거점 협력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윤석주 페르소나 AI CBO의 ‘광주 AI인프라 지원을 통한 한국형 AI기술 개발’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상진 AI산업융합사업단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윤석주 페르소나 AI CBO, 김현철 MBC 미래성장국장, 공득조 GIST AI정책전략대학원 부원장,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이 참석한다. 이들은 AI 주권 확보와 생성형 멀티모달 AI 등 초거대 AI모델 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보 방안, 광주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이날 열리는 정책토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인철 국회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과 김현·최형두 간사, 정진욱·안도걸·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 관련 전문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어느 지역보다 AI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국가의 AI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최고의 선택”이라며 “20일 개최될 정책토론회를 통해 광주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구체적인 대안과 길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AI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지난 2023년 11월 국가AI 데이터센터를 개관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하는 등 세계적인 AI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 기준 AI 관련 기업 26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AI사관학교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오는 2027년 개교 예정인 AI영재고를 비롯해 단계별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는 등 AI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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