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곤충생태관, 나비 특별기획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나비를 소개하고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나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형형색색의 나비들과 이들의 먹이식물 1,00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은 물론, 나비를 직접 날려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1mm 크기의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이르기까지의 나비의 생애 주기가 전시될 예정이며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하는 순간을 관찰할 수 있는 ‘우화 관찰대’도 설치돼 교육적 가치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다. ‘나비 날리기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선착순 약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전곤충생태관 전시관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불개미 등 살아있는 곤충 40여 종이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분양받은 풀무치, 이질바퀴 등 새로운 종도 추가돼 더욱 풍성한 관람이 가능해졌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생태온실은 나비의 서식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작은 생명이 전하는 감동과 생동감 넘치는 나비들의 날갯짓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5월 2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위한 저속노화 처방전’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박사를 초청해 ‘2025년 제2차 혁신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공직자들에게 건강한 회복 루틴, 식습관, 뇌 건강 관리법 등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저속노화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정희원 박사는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저속노화 전도사’로 이날 강연에서는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루틴과 저속노화 방법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공직자들이 자기 건강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조직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함양하고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혁신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온통대전, 소상공인 매출 1953억원 늘렸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소상공인 지원의 대표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통대전이 역내소비 증진, 소상공인 지원효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온통대전 출시이후 6개월동안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카드매출데이터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의 결과에서 확인됐다. 그 결과, 온통대전 사용액의 31.7%는 온통대전이 출시되지 않았더라면 소상공인 점포가 아닌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지출되었을 금액으로 온통대전의 소상공인 매출이전 효과로 조사됐다. 온통대전 사용액의 16.8%는 온통대전이 출시되지 않았더라면 대전 외 지역에서 사용되었을 금액으로 온통대전 발행으로 인한 역내소비 전환효과로 확인됐다. 또한, 온통대전 사용액의 26~29%는 온통대전의 순소비의 증대분으로 온통대전 발행으로 인한 소비진작 효과로 분석됐다. 연구는 온통대전의 발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소상공인의 매출이전, 역내 소비전환, 순소비 증가 및 세수증대, 고용유발 등을 조사했다. 온통대전의 경제적 효과를 보면 온통대전으로 인해 역내소비로 전환된 금액은 1,038억원이고 대형마트에서 골목상권으로 매출 전환된 금액은 1,953억원이며 캐시백 등의 지급으로 인한 순소비 증가 금액은 1,781억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는 소상공인 점포당 2백 여 만원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6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온통대전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인 결제수단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판단된다. 온통대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보면 온통대전 발행으로 인한 세수 증대 효과는 종합소득세 42억원, 지방소득세 4억 2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세 수입은 부가가치세 162억원, 지방소비세 3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온통대전 발행으로 인한 소비촉진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가 세수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온통대전의 순소비 증가로 인한 직간접적인 생산 유발효과는 3,171억원이고 이 중 2,172억원이 대전 지역내 산업의 생산량 증가로 나타났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780억원이고 이 중 1,158억원이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취업유발효과는 3,886명으로 이 중 3,212명이 대전지역 취업자로 조사되는 등 온통대전으로 인한 수요 증대는 지역내 연계 산업의 생산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온통대전의 사용현황을 보면 온통대전은 품목별로 식료품과 일반음식점 사용이 전체의 67%를 차지했고 응답자 중 60%가 평소 대형마트, 온라인쇼핑을 이용했으나, 온통대전을 사용하기 위해 소상공인 점포를 이용한 것으로 응답해 온통대전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응답자의 82%가 온통대전 사용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온통대전을 사용하는 이유는 캐시백, 소득공제 등의 혜택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 재난 지원금의 지급 자영업자와 전통시장에 도움 순으로 나타났다. 온통대전으로 인해 지출액이 평상시보다 증가한 응답자는 37%이고 온통대전 캐시백 등으로 계획하지 않은 지출을 한 응답자는 28%로 조사됐으며 추가지출액은 평상시 지출액보다 10%이내인 응답자가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활동 증대와 소비창출에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누적되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온통대전의 활용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이번 연구는 온통대전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객관적인 평가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다”며“지난 해 누적된 데이터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온통대전이 명실상부 우리 대전의 민생경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빙기 안전취약시설 점검은 겨울철 결빙되었던 토사 내부가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축대·옹벽, 절개지 등의 붕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만큼 사전 점검을 실시해 예방조치를 하는 기간이다. 시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자치구, 유관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건축물, 교량, 축대, 도로 등 공공시설 및 건설·건축 공사장은 물론, 노후 주택 등 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이 높은 민간시설물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신속한 조치와 함께 안전관리대책 수립과 보수·보강을 실시해 시민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공청사 및 지하철, 시내버스 등의 홍보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해빙기 안전관리 방법도 홍보하고 있다. 대전시 정신영 재난관리과장은“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계절적 특성상 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해야 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집주변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고 안전상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을 경우 예방조치와 함께 안전신문고 또는 국번 없이 120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대전시, ‘건설공사 실무 가이드북’ 발간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공공건설공사의 시행절차와 관련 지침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1년 건설공사 실무 가이드북’을 발간해 해당 실·과와 시 산하 공공기관과 사업소, 자치구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건설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설계, 시공, 준공과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별 시행 절차를 알기 쉽게 수록했으며 이 밖에도 각종 설계적용기준 건설공사 관련 법률, 지침, 조례 안전관리제도 건설관련 사이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내용 등이 담겨 있다.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건설사업 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 등을 바로잡아 공공건설공사의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신규 임용된 기술직 공무원들이 생소한 건설 용어와 절차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업무 배양에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교통분야 시민체감형 대표사업 중점추진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소규모 사업이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분야 ‘시민체감형 대표사업’8개를 선정하고 2022년까지 538억원을 투입해 중점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시는 모든 정책의 최종목표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것인 만큼,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18년 대비 절반수준인 40명대로 줄여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추진한다. 무단횡단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고가 빈번한 103개소에 무단횡단방지시설을 설치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100개 교차로에 노면색깔유도선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축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차로 구조도 개선한다. 자가용 운전자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시민 등 누구나 느꼈을 법한 상습정체 교차로를 ‘잘 풀리는 교차로’로 조성해 교통체증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연간 5건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20곳의 차로 및 신호조정,교통안전시설 등을 맞춤형으로 개선하고 혼잡교차로 55개소에 대해 좌·우회전 차로를 확대해 자동차 진행방향을 명확히 하는 등 차량간 상충과 혼잡방지를 위한 ‘교차로 도류화 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상습 정체구간 20개소를 대상으로 시차제 신호체계를 적용해 탄력적인 교통신호를 운영함으로써 정체구간의 유입 교통량 조절과 차량 꼬리물기를 감소시켜 차량 통행속도를 15%까지 끌어올리는 등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러한 교통체계 및 시설개선과 함께 교차로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어두운 지하차도를 보름달처럼 밝고 환하게 조성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 확보를 강화한다. 시는 교차로 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야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61.4%로 높은 비중을 보임에 따라 교차로 조명탑과 횡단보도 집중조명을 2022년까지 29개 주요간선도로의 교차로 585개소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야간시간대 교차로 교통사고가 42%까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하차도 진입시 1~2초간 시야가 캄캄해지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노후 지하차도 23개소에 설치된 7,000여 개의 나트륨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한다. 시민의 건강 ‘타슈’가 새롭게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자전거 이용시 발생되는 도로단절 등 장애환경을 최소화해 소요시간을 40분에서 20분으로 단축시키는 소위 ‘자전거 아우토반’을 구축한다. 이와함께 타슈 이용율 제고를 위해 스마트폰 앱으로 대여·반납결재를 하는 공유자전거도 도입한다. 또 해마다 반복되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폭설과 폭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대책도 추진한다. 이면도로를 포함한 총 2,031㎞를 제설작업 구간으로 연장 확정하고 ‘당일 눈치우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구청에 이면도로 제설용 ‘스마트제설기’74대를 추가지원하고 덤프트럭 74대를 추가 임차해 눈이 내린 당일 이면도로까지 제설을 실시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사상 유래 없는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으로 많은 불편을 줬던 도로 및 지하차도 배수시설도 전면 정비한다. 129억원을 투입해 35개소의 지하차도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올리고 침수 취약지에 대한 배수시설을 개량하는 한편 지하차도 배수펌프시설 용량을 검토해 개선하기 위한 용역도 진행한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향후 2년간 교통분야 8개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정책 추진으로 신뢰받는 교통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국 우수센터 선정 [국회의정저널] 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한 ‘2020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는 작년 7월부터 대학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위촉해 가족지원 사업의 운영 효율화와 통합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국 247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한 센터 운영과 사업에 대해 기관운영 능력 분야별 사업집행의 적정성 이용자 규모 및 만족도 사업운영 관리와 지역특화사업 사업성과 영역 등을 중심으로 합동 평가했다고 시에서 밝혔다. 대전시는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가족 갈등과 위기 극복을 통해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문화가족의 장기정착 지원 및 다양한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다문화가족 인구는 6,942가구 21,905명으로 전년대비 335가구 895명이 늘어나 증가추세에 있으며 센터 전체 이용자 수는 2018년 141,454명에서 2019년 161,857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165,112명이 이용한 실적을 거뒀으며 만족도 평가에서도 5점 만점에 4.69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대전시는 가족유형별 이원화되어 있는 서비스를 2016년부터 통합 운영해 왔으며 대전의 가족변화를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대전가족포럼도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전지역 5개소 다문화가족센터는 인터넷에서‘다누리’로 검색, 다누리포털 및 다누리 앱을 통해 검색 가능하며 다누리콜센터와 시청 및 5개 구청에 다문화상담창구를 설치해 상담안내 및 홍보기능을 강화했다. 김윤희 대전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대전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 상담, 문화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가족문제를 해결해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밝혔다. 대전시 김주희 가족돌봄과장은“이번 우수센터 선정은 가족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따뜻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가족 특성에 맞는 사업과 시책발굴을 통해 센터의 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시립미술관, 현대미술 특별전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미술관 2021 현대미술기획전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오는 3월 2일부터 5월 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삶을 살아가며 겪는 유·무형의 소멸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작게는 우산이나 지갑을 잃어버리고 가까웠던 연인과 가족을 잃고 익숙했던 장소와 점유했던 풍경을 잃기도 한다. 개인적인 사유를 담은 일기의 형식인 ‘애도일기’, ‘사물일기’, ‘외면일기’, ‘전쟁일기’로 섹션을 나누어 저마다 풀어내는 상실, 애도, 기억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가 상실한 것을 예술로 승화해 인간성의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정신의학과 예술을 결합한 공감미술로 상실을 예술로 승화시켜 도달한 새로운 삶에 작은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섹션1 ‘애도일기’는 롤랑 바르트가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한 책 제목에서 따왔다. 소멸되가는 타자의 세계에 속에서 감각하고자 애쓰는 강철규, 김두진, 서민정, 크리스 버동크의 작업을 살펴본다. 섹션 2 ‘사물일기’는 안규철의 ‘그 남자의 가방’의‘버리기와 잃어버리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일상적인 사물을 재해석한 신미경, 안규철의 작업을 통해 사물과 상실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섹션 3 ‘외면일기’는 미셸 투르니에가 여행을 하는 동안 시간에 따라 변하는 공간들이나 주변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 등을 관찰한 것을 기록한 책 제목에서 따왔다. 우리가 점유하는 시공간에 대한 기억과 소멸에 대해 고정원, 백요섭, 양정욱, 정영주의 기록을 살펴본다. 섹션 4 ‘전쟁일기’는 비트겐슈타인이 1차세계대전 참전한 청년으로서 기록한 세 권의 일기장을 묶은 것이다. ‘논리철학논고’로 이어진 이 책은 세계적인 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과 이등병 신분으로 참전한 청년 비트겐슈타인 사이의 간극을 다루고 있다. 각자의 삶이라는 전쟁 속 정체성에 대해 박이소, 정연두, 조동환+조해준의 다짐과 의지를 살펴본다. 전시를 기획한 홍예슬 학예연구사는 “참여 작가들이 저마다 풀어내는 상실, 애도, 기억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 에서 예약 가능하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공동체 공모사업 온라인 합동설명회’를 개최해,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자치구 공동체 지원센터 등 11개 기관별로 올해 추진 예정인 공모사업을 소개한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설명회 종료 후에도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을 유튜브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되는 사업은 대전시에서 주관하는 골목형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 마을리빙랩 시범 지원사업 시민공유공간 지원사업 등과 각 구별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를 포함한 총 17개 사업이다. 올해 사업 방향과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대전시 강영희 지역공동체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담당별로 세부 사업을 설명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참여자들의 댓글을 통한 질문은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설명회 종료 후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합동 설명회는 기관별로 공모사업이 진행되어 시민들이나 기관 담당자들이 각각의 사업정보를 파악하기 어렵거나 불편했던 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마을과 공동체의 형편과 특색에 맞는 사업들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이규원 시민공동체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하고 있는 대전의 공동체 가치를 구현하고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체 정책의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꽃 소비 촉진을 위해 16일 출근시간 대전시청 로비에서‘사랑 꽃 나눔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청 직원과 농협 임직원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꽃 1,000송이를 무료로 나눠주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전시는 이 외에도 직원 기념일에 꽃바구니 선물하기 책상위에 꽃 한 송이 놓기 온통대전몰과 연계한 ‘꽃’정기구독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꽃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 출자출연기관, 유관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2021년 풀뿌리 마을미디어 지원 사업 공모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2월 16일부터 28일까지 ‘2021년 대전광역시 풀뿌리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대전시 풀뿌리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은, 마을미디어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하고 마을의 이슈를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주민 자치를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교육 및 참고자료를 제작 배포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마을공동체가 비대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에는 마을미디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캠페인, 환경보호 등 지역사회 현안을 주제로 정하고 해결하는 ‘지역협력형’을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대전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며 사업 단체로 선정되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 및 장비, 사업비 등을 지원받는다. 공모유형은 단체의 마을미디어 활동경력 및 내용에 따라 체험형, 활동형, 매체형, 협력형으로 나뉘며 17개 단체에 총 9,5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 참여 단체는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대전마을미디어 네트워크 모임에 참여 가능하고 마을미디어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마을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도 수강할 수 있다. 공모사업 사업설명회는 오는 16일 화요일 오후 3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설명회 사전 신청서는 대전마을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접수 기간 내에 신청 서식을 작성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3월 중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마을미디어 활성화의 일환으로 향후 라디오, 영상, 신문 등 매체를 제작하는 교육인 ‘원데이 미디어 클래스’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에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30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은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경관계획을 수립한 지 5년마다 그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정비해서 자연환경과 도시계획과 함께 체계적으로 대전 경관을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2030 대전광역시 경관계획’은 ‘경관으로 그리는 자연과 과학의 도시, 대전광역시’를 미래상으로 정하고 ‘녹색경관의 보전’, ‘과학도시의 연출’, ‘경관자산의 축적’, ‘경관인식의 제고’ 등 4개의 목표와 ‘대전둘레산 조망관리’, ‘과학도시 이미지의 트램축 형성’, ‘원도심 근현대 경관 관리’, ‘주민주도 경관관리 기반마련’등 12개의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경관권역·경관축·경관거점·중점경관관리구역계획 등 경관계획과 조망점 재정비, 스카이라인 조성기준, 트램노선 경관관리, 아파트입면특화 등 특정유형경관관리방안, 경관지구·경관사업·경관제도, 개선방안 등 실행계획을 담았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면과 비대면 병행으로 개최되며 공청회 출석 시민은 20명 이내로 제한된다. 따라서 공청회에 출석해 의견을 제시코자 하는 시민은 오는 2월 24일까지 공청회 출석신청서를 접수하고 의견서를 3월 2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제출방법은 온라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또한,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3월 3일 오후 2시부터 3월 10일까지 대전시 공식유튜브 ‘대전부르스’에서 시청 가능하며 의견이 있을 경우 3월 10일까지 온라인 또는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2030 대전시 경관계획’에 대해 시민의견을 반영한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금년 9월 공고할 예정이다. 대전시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시가 중부권 메갈로폴리스로 성장하는 시점인 만큼, 도시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경관 관리의 방향을 정립하고 대전만의 경관계획을 수립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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