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2025년 대전 0시 축제’의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 실현’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전방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축제 기간 약 2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에 걸맞은 환경 정비, 안전관리, 교통 통제, 먹거리 위생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전 준비를 완료했으며 축제 기간 중 하루 최대 3,000명 이상이 현장에서 안전과 질서를 책임진다. 대전시는 행사 전 구간을 1km 단위의 책임 구역으로 나눠 동구·중구·환경조합이 참여하는 청소 책임제를 운영한다. 환경상황반, 정비반, 다회용기반으로 구성된 104명의 전담반과 1,200여명의 청소 인력이 주·야간 교대로 투입돼 실시간 정비에 나선다. 먹거리존 2개소에는 총 135만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투명 페트병 수거함과 분리배출을 강화한다. 공중·개방 화장실 33개소도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대전시 시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종합·안전·교통·환경·치안 상황실을 대전테크노파크에 통합 운영하고 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등과 연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K-POP 공연이 열리는 오는 9일에는 AI 군중 밀집도 분석 시스템, 178개 CCTV 관제,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을 활용한 밀집 사고 방지 시스템을 가동한다. 성심당 골목, 지하상가 입구 등에는 일방통행 유도와 출입 통제가 병행되고 주 무대 전방과 주요 동선에는 총 1.1km의 안전 펜스가 설치된다. 대전시는 축제 기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현장·사후 전 단계에 걸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대전역·복합터미널 등 유동 인구 밀집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행사장 인근 음식점 704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도 2개월에 걸쳐 동·중구청 주관으로 진행됐다. 일부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가 이뤄졌으며 다수 업소는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보였다. 축제 메인 구간에는 총 6개 먹거리존이 운영되며 으능정이포차거리 등 신규 구역도 신설돼 야간축제의 매력을 더한다. 참여 상인은 전원 위생교육 이수, 자가점검표 작성, 영업 신고 및 음식물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며 가격표 및 원산지 표시도 부착된다. 축제 기간에는 ‘식중독 비상근무반’과 ‘식품안전 현장점검반’ 이 상시 운영돼 실시간 점검과 계도를 시행하고 대전시 특별사법경찰과 민생사법경찰의 단속, 소상공정책과의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으로 먹거리 안전 3중 방어체계가 구축된다. 0시 축제가 진행되는 중앙로 1km 구간은 6일부터 17일까지 전면 통제되며 시내버스 29개 노선이 우회 운행된다. 임시 승강장 26개소도 설치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하철은 새벽 1시까지 막차를 연장 운행하며 혼잡 시간대에는 무정차 통과도 병행된다. 타 지역 관람객을 위한 대형 버스 주차장도 확보됐으며 불법 노점 및 주정차 단속반 322명이 투입돼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축제장 일원의 상수도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6일 교통통제 시점에 맞춰 누수·관 파손·맨홀 요철 점검 등 긴급 정비반을 현장 투입한다. 전문 장비를 활용해 2개 관로 맨홀 39개소, 소화전 8개소의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발견 시 즉각 응급 보수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대전 잇츠수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축제 기간 중 냉동 병입 잇츠수 8만 병을 무료 제공하며 공급처는 안내소, 무더위쉼터, 공연장 등 총 11개소로 확대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운영하는 ‘카페트럭’에서는 잇츠수로 만든 아이스커피, 에이드도 관람객에게 제공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여름 대표 축제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은 마음껏 축제를 즐기시고‘안전은 대전시에 맡겨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며 농담 섞인 자신감을 보였다.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광복, 다시 없는 기쁜 일’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광복, 다시 없는 기쁜 일’을 8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박물관 3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대전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제목은 후암 송증헌의 시 ‘기쁨의 노래 한 곡조’에서 따온 것으로 광복 당시의 환희와 감격을 문학적으로 재현한다. 이와 함께 백범 김구와 윤봉길 의사의 가족사진, 여성단체 대표자와 함께한 김구 선생의 사진 등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귀중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또한 ‘대전의 독립운동사’ 와 ‘대전의 독립운동가’를 차례로 소개해 지역 역사의 관점에서 광복에 대한 의미를 조명한다. ‘대전의 독립운동사’에서는 의병전쟁, 자정순국운동, 애국계몽운동, 3·1운동, 사회운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 유형을 소개하며 대전독립운동사적지를 표시한 지도도 함께 전시된다. ‘대전의 독립운동가’ 코너에서는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활용한 타이포 디자인을 통해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의 인상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대전 시민들에게 향토사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의 숨겨진 독립운동 이야기를 발굴하고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는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젊은 세대에게는 생생한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 시장, 혁신도시 시즌2 대비 공공기관 유치계획 구체화 당부 [국회의정저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12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유치계획 구체화를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선까지 1년여 남은 현시점에서 이제 본격적인 공공기관 유치 준비에 나설 때”며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시가 유치할 수도권 공공기관을 분석하고 혁신도시 시즌2가 시작되면 바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장과 부시장과 각 부서장이 역할을 나눠 이전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해당 공공기관 이전계획 시뮬레이션 마련과 공간배치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계획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내년 국비사업 신규 발굴 현황을 보고받고 예산반영 명분이 확실한 콘텐츠 개발 강화를 주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설물이나 인프라 중심의 사업편성은 국회나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 국비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명분과 콘텐츠”고 강조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비는 미래예측이 명확하고 가능성이 분명한 사업이 주로 반영되는 것에 주목하고 내용을 꼼꼼히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이에 따라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원활한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육청에 교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관리를 요청하고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현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특히나 입시전까지 건강관리가 중요한 바 꼭 마스크 착용에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은 “유성구 전민동에 마련될 생활치료센터가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유망중소기업 5개사와 투자협약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12일 오후 2시에 관내외 유망중소기업 5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비츠로넥스텍 이병호 대표,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 ㈜코셈 이준희 대표, ㈜단단 이강호 대표와 코코넛필터 김민호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본사, 공장, 연구소 등 건설투자 및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내용에 서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산업전반에 걸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기업들 모두가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사업실적도 크게 향상되어 우리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계획대로 이전 및 신설 투자를 이행하고 우리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대전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협약기업의 설비투자금액은 최소 469억원, 늘어나는 일자리는 272명이다. 기업별로는 ㈜비츠로넥스텍 100억원 ㈜바이오니아 225억원 ㈜코셈 40억원 단단 36억원 코코넛필터㈜ 68억원 등이다. 이 중 분자진단 전문기업 ㈜바이오니아, 수처리 전문기업 코코넛필터는 대덕특구에 공장용지를 매입해 설비투자를 준비 중이고 나머지 기업들은 안산지구 등의 신규산업단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협약기업들은 투자금액과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100억원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대전창작센터 기획전‘감각의 고리’온라인 전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창작센터 기획전‘감각의 고리’의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코러나 팬데믹으로 전시를 직접 보지 못하는 일반 시민들에게 유튜브, 페이스북 등 미술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누구나 편하게 작품관람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 ‘감각의 고리’는 인간의 오감을 예술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연결해 인류의‘인간성 회복’을 성찰하는 전시이다. 이번 온라인 아티스트 토크는 전시배경, 기획의도, 작가들이 새롭게 제작한 작품 영상과 전시장 설치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각장애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사진작가 김영삼의 작품세계와 후각으로 대흥동성당의 100년의 향기를 채집한 김지수, 다양한 신체언어인 현대마임을 선보인 최희, 감각을 자극하는 사운드아트를 선보인 노상희의 작품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코로나 팬데믹시대에 지친 대전시민들에게 상실된 감각을 예술로 연결하고 일상의 삶을 치유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영상을 통해 예술과 사회가 재난을 극복하는 진전한 연대를 꿈꾸는 공감예술로 함께 이겨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허태정 시장, 아동학대 대응 공적책임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허태정 대전시장은 작년 10월 정인이 사건으로 촉발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최근 우리지역 어린이집에서도 학대로 인한 아동 사망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9일 오후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아동학대 대응의 공적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에서 운영되는 4개의 학대아동쉼터 중 한 곳을 방문한 허태정 시장은 학대피해아동이 임시 생활하는 쉼터 시설과 심리 상담치료 과정 등을 둘러보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쉼터 관계자는 “5대 광역시 중 우리시가 학대신고건수가 가장 많다”며 “이는 실제학대건수보다 학대아동을 조기발견하고 아동학대신고 정책홍보가 잘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쉼터 관계자에게 “안정된 보호 속에서 사랑까지 녹여 피해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계에 따르면 우리 시 아동 학대의 행위자의 약 83%는 부모이며 학대피해아동이 원가정으로 복귀되는 경우가 약 85%에 달한다”며 “원가정복귀는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진행되야 하며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아동학대 피해아동 즉각 분리제도가 지난 3월 30일 시행됨에 따라, 현재 4개소인 학대아동쉼터를 올해 내로 2개소 추가 설치해 총 6개소로 운영하고 일시보호시설도 2개소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학대피해아동과 가해자의 치료와 교육을 담당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도 1개소 추가 개설해 3개소로 운영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의 분리보호 시설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학대피해아동 발생 시 응급대응과 전문적인 사후 치료를 위해 지정된 전담의료기관인 충남대학교와 건양대학교와 적극 협력해 적극적인 의료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동구 낭월동에 소재한 아동보호치료시설인 효광원을 찾아 교육관과 후생관 등 생활시설과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했다. 허태정 시장은 “효광원의 아이들은 관심이 좀 더 필요한 친구들일 뿐, 특별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청소년기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올바른 자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전인적 교육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엽 원장은 “효광원에서 생활하던 아이들 중 교사, 공무원 등이 되어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커준 모습을 보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효광원에서는 치료공동체를 통해 개인의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긍정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진로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출범한 대전시 3·8민주의거 위원회의 초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3·8민주의거 위원은 위촉직 8명과 당연직 1명으로 구성되며 위촉직 8명은 김용재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장, 김영광 3·8민주의거 기념관건립 추진위원장, 이정희 대전·세종·충남4·19혁명회 부회장, 민태권 대전광역시의회 부의장, 김병국 대전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표이사, 이영조 배재대학교 교수, 최영민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문은선 대전MBC 기자이며 당연직 1명은 임재진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이다. 위촉장 수여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3·8민주의거는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의 큰 변곡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의 민주화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다”며 “3·8민주의거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대전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3·8민주의거 위원회는 앞으로 대전·충청권 최초의 학생 민주화 운동인 3·8민주의거의 계승 발전을 위한 대전시의 정책에 대해 평가와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오늘 위원회에서는 ‘3·8민주의거 정신 계승·발전 기본계획’과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사업’을 대전시로부터 보고 받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3·8민주의거 정신 계승·발전 기본계획’은 3대 전략, 8개 핵심과제, 19개 세부과제로 민주의거 정신의 재조명, 공유, 계승을 위한 대전시의 계획을 담고 있다.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사업’은 민주의거 가치 확산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구 선화동 일원에 총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약 3,000평방미터의 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이달 13일 강연을 시작으로 ‘뉴노멀시대의 인문학’이라는 주제 아래‘2021년 대전인문학포럼’총 8회의 첫 문을 연다고 밝혔다. 대전인문학포럼은 대전시와 충남대학교의 협력사업으로 대전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하고자 2005년 시작됐으며 인문뿐만 아니라 사회,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융복합적 지식을 제공하는 통섭의 인문학 강연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 ‘뉴노멀시대의 인문학’은 코로나라는 예외적인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 뉴노멀을 모색하며 삶의 길을 찾는 일에 인문학이 기여할 수 있도록 문학, 역사 뿐만 아니라 과학, 예술 등 우리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속에서 새롭게 변화되는 사회현상과 흐름을 풀어가고자 한다. 일정은 사색하기 좋은 계절인 4월~5월, 10월~11월 총 8회 진행되며 올해는 특별히 충남대학교뿐만 아니라 5개구 공공도서관으로 공간을 확대해 수준 높은 인문학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연자로는 방민호, 김정화, 권원태, 송완범, 강기명, 심지영, 김교빈, 서지문 등이 초청된다. 4월 포럼은 코로나19로 대면강연이 어려운 상황에 맞게 네이버밴드 ‘대전인문학포럼’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미리 밴드 회원에 가입하면 시청할 수 있다. 대전시 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빠른 사회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혜가 필요하다 포스트코로나의 뉴노멀시대를 함께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강좌로 지혜와 성찰을 나누고 인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씨없는 포도‘델라웨어’ 첫 출하 [국회의정저널] 씨 없는 포도‘델라웨어’가 대전시에서 올해 전국 최초로 출하된다. 이번에 델라웨어 첫 출하로 대전에 포도의 향긋한 향기를 전해줄 농가는 대전시 동구 대별동의 송일구씨이다. 송일구씨는 매년 첫 출하를 하셨던 송석범 농가의 가업을 이어받은 대전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이다. 대별동의 델라웨어는 지난해 11월 말 비닐피복 후 12월 7일 첫 가온이 시작됐다. 한겨울 포도 생육에 알맞은 환경을 유지한 결과 노지재배보다 4개월이나 앞선 4월 8일에 첫 수확을 하게 됐다. 송일구 씨는 연간 생산계획을 수립해 매년 적정한 수확량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2,000 ~ 2,500kg이고 공선출하를 통해 100% 출하한다. 델라웨어는 평균 당도가 17~20Brix로 일반 포도의 평균 당도인 14~15Brix보다 높으며 알 크기가 작고 씨가 없어 먹기 편한 고품질 포도로 유명하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권진호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농업기술센터의 조기생산 기술지도와 농가의 부지런한 노력과 열정으로 첫 수확을 이루어 내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가 농가들의 고품질 과실수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복합문화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프로므나드’ 선정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에 건축사사무소 이재가 제출한 프로므나드 작품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주민의 생활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작은내수변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1월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설계공모 심사결과, 당선작은 ‘공원’이라는 주변 여건에 적합한 디자인과 공간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 122억원이 투입되는 작은내수변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유성구 원신흥동 492번지 부지에 연면적 4,150㎡, 지하2층 ~ 지상2층 규모로 올해 말 착공해 202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대전시 김가환 건설관리본부장은 “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이바지할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작은내수변공원과 더불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제1회 로컬비즈스쿨’을 통한 지속적인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대전시의 로컬비즈스쿨은 원도심 내 빈 점포와 창업인을 연결시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에 처음으로 개막해 14개의 아이템, 8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첫 번째, 두 번째 계약에 이어 세 번째 계약에 성공했다. 이번에 계약한‘으능정이부루어리’팀은 국내 최초로 새활용 양조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도시농업, 지역특산주 제조, 판매, 체험, 관광까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형 6차 산업을 목표로 한다. 으능정이부루어리가 자리 잡은 곳은 중구 은행동 55-15번지로 케미스트리트에 위치한다. 이 곳은 오랫동안 비어 있던 점포로 현재 내부 공사 중이며 4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으능정이부루어리의 민재명 대표는“100평 규모의 공간을 월 4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건물주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기업인만큼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주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 도시재생과 김홍일 과장은“이번 계약으로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쇠퇴된 원도심을 되살리는 불씨가 될 것”이라며“새롭게 문을 여는 로컬비즈스쿨 관련 사업체에 대전 시민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지역 주력산업별 데이터 활용 수요 발굴·사업관리·성과확산 등 데이터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협업 체계를 구축 사업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지역 소재 유망기업 발굴 및 지역 특화주력산업 지원 기타 포괄적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비즈니스 혁신 및 신제품·서비스 개발 등이 필요한 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구매·가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전을 포함한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비수도권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총 1,230억원 규모의 데이터 바우처를 지원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데이터 구매는 최대 1,800만원, 데이터 가공은 7,000만원까지 바우처형태로 지원받게 된다. 데이터를 원하는 기업 등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관리시스템을 통해 4.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의 데이터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의 MOU 체결이 그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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