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자활근로자 등 고용취약 계층에 복지일자리 3만 4000여개를 마련해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200여명에게는 유급병가를, 300여명에게는 가족수당을 각각 지급했다.
또 시는 내년도 아동급식지원사업을 개선해 안심보육환경을 더욱 돈독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6000원인 아동급식카드 단가를 8000원으로 인상해 음식값 반영을 현실화하고 1일 결제 한도 또한 3만원으로 대폭 증액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어느 음식점에서나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동급식카드 가맹점도 대폭 확대하고 생후 36개월까지의 영·유아에게는 매달 30만원씩 양육기본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 결과 시는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광역단위 3년 연속 대상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수준 비교 평가 10년 연속 우수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평가 4년 연속 최우수상 의료급여 재정관리평가 A등급 사회서비스원 업무평가 A등급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상 지역사회감염병예방행태 개선사업평가 우수기관 수상 등 7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다.
허태정 시장은 “내년에도 아동급식단가 현실화를 비롯해 대전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5개 모든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대전의료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등 공공의료복지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