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곤충생태관, 나비 특별기획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나비를 소개하고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나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형형색색의 나비들과 이들의 먹이식물 1,00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은 물론, 나비를 직접 날려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1mm 크기의 알부터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이르기까지의 나비의 생애 주기가 전시될 예정이며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하는 순간을 관찰할 수 있는 ‘우화 관찰대’도 설치돼 교육적 가치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다. ‘나비 날리기 체험’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선착순 약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전곤충생태관 전시관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불개미 등 살아있는 곤충 40여 종이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분양받은 풀무치, 이질바퀴 등 새로운 종도 추가돼 더욱 풍성한 관람이 가능해졌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생태온실은 나비의 서식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라며 “작은 생명이 전하는 감동과 생동감 넘치는 나비들의 날갯짓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5월 21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위한 저속노화 처방전’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전문의 정희원 박사를 초청해 ‘2025년 제2차 혁신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공직자들에게 건강한 회복 루틴, 식습관, 뇌 건강 관리법 등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저속노화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정희원 박사는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저속노화 전도사’로 이날 강연에서는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루틴과 저속노화 방법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공직자들이 자기 건강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조직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함양하고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혁신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오는 3월 4일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대전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참석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며 대전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전자공청회를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발표자는 대전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용역 공동수행사인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경환 공주대 교수이며 토론자로 김찬술 대전시의원, 김혜천 목원대 교수, 백기영 유원대 교수,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박사, 정태일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참석해 토론 및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주요 변경내용은 대전역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에 따른 활성화 지역을 추가하고 자치구의 도시재생 방향성 및 정책수요를 반영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구역계 조정 및 우선순위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거복지 및 그린뉴딜 등 도시재생 정책 동향과 트램 연계 도시재생활성화 추진 전략 등 대전시 관련계획 등을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생활인프라 현황 제시를 통해 합리적인 대전시 도시재생 사업계획수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완해, 관계부서 협의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6월에 확정 공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재생전략 방향 및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활성화사업 계획안도 도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은행동 빈점포 활용, 도시재생 창업 붐을 키우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제1회 대전 로컬비즈스쿨’우선협상 대상자 중 휴먼페이스팀과 첫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컬 비즈스쿨’은 원도심 활성화지역 내 은행동 케미스트리트 일원 빈점포를 활용할 창업가를 발굴해 도시재생 스타트업, 소셜벤처 등 지역혁신 비즈니스를 유치하는 사업이다. ‘언택트 온오프 스튜디오 휴먼페이스’라는 아이템으로 지원한‘휴먼페이스팀’이 우선협상대상자 8팀 중 처음으로 빈점포 계약을 완료했다. 휴먼페이스팀은 이미 중구 용두동에‘동네 봉사대’를 성장시킨 바 있으며 휴먼페이스 은행점도 빈점포를 활용해 운동과 함께 건강한 취미 문화활동을 하며 회원들의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는 금주에 은행동에 있는 빈점포 두 곳을 우선협상대상자와 추가 계약할 예정이며 4월까지 공간 시설 설비를 완료해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첫 계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주변 지역으로 확대되어 원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함께 소상공인돕기 릴레이 운동 시동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올해부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소상공인돕기 릴레이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지역대표 중견 건설사인 정성욱 금성백조회장부터 릴레이 운동 1호로 먼저 앞장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행사를 가졌다. 대전시는‘금성백조’가 18일 오후 옛 충남도청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를 통해 대전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지역대표 중견 건설사인 금성백조는 2002년 예미지 사랑나눔봉사단을 발족, 정성욱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사업, 학교발전기금 지원, 문화예술 나눔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취약계층에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릴레이 운동에 참여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항상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확대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살리기 위해 대전시와 함께 소상공인 돕기 릴레이 운동에 적극 힘쓰겠다”며 “정성욱 금성백조회장을 시작으로 해서 또다른 지역 기업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에선 문화 차이, 언어 차이도 이제 걱정 없어요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정착과 안정적 생활지원을 위한‘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18일 오전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이날 오전 10시 정동 소재 하나은행 대전역전지점 2층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유미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 외국인 시정참여회의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 등 주요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민·관 협업으로 외국인주민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한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와 박정기 외국인사랑의진료소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전시는 지역 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복지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설립을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으로 선정하고 추진해 왔다.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하나은행의 컬처뱅크 프로젝트와 연계, 하나은행 대전역전지점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후 무상 임차를 통해 조성됐으며 2층은 사무실·강의실·무료진료소, 3층은 강의실·디지털존·상담실·쿠킹스테이지·다문화도서관, 옥상은 야외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주민 기초생활 적응 교육, 법률·생활상담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민간 교류 및 자매·우호협력도시와의 교류증진 등 국제교류업무도 통합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사업 운영 목적이 부합하고 설립 초기에 안정적으로 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대전광역시 사회서비스원에서 맡아 운영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외국인주민은 언어장벽이나 문화차이로 인한 어려움, 생활인프라 부족 등으로 불편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다”며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코로나19 걱정 뚝 대전 시내버스 이상무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올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2,507명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2월 17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른 새벽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많은 시민들과 접촉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운수종사자의 건강관리와 함께, 이용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서 운수종사자의 우선 진단검사를 추진했다. 대전시 시내버스는 그동안 승객창출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으로 2015년부터 감소하던 이용객 수가 2019년도에 전년도 대비 1.02% 증가하는 변화를 보였으나, 지난해 2월 대전에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이용객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 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전문방역업체를 활용, 시내버스가 기·종점지에 도착할 때마다 손잡이, 의자 표면 닦기 및 분무소독 등을 철저히 했다. 또한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방역을 완료한 차량임을 알리는 홍보도 병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으로 이용객 수는 지난해 12월 말 전년대비 29.1%가 감소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운수종사자에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교육과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이동수단으로 안전이 최우선으로 담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철저한 방역과 운수종사자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로 시내버스가 안전하게 운행되고 있으니, 시민분들도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불안한 감각을 연결로 치유하다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올해 대전창작센터의 첫 번째 기획전으로 ‘감각의 고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오감을 예술가들의 감각으로 새롭게 연결해 인류의‘인간성 회복’을 성찰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감각의 고리’는 예술가와 감상자 모두 감각을 예술작품으로 연결해, 다양한 감정의 승화를 경험하고 통합적 자아에 도달한 공감미술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전시는 공감미술을 예술, 정신의학과 결합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충만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특히 청각장애를 시각적 예민함으로 치환해 사진의 독창성을 이루어 내고 뉴욕에서 활동 중인 김영삼 작가가 직접 한국에서 경험한 팬데믹시대의 도시를 재발견한 작품을 꼭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현재 ‘코로나 19 시대’에서 인류가 함께 꿈꾸는 진정한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로 문화를 주목한다. 또한 상실된 감각을 예술로 채우고 팬데믹 시대의 불안한 감각을 재연결해 감정을 치유하고자 한다. 참여작가 김영삼, 김지수, 노상희, 최희는 고유의 감각과 감성으로 현대사회를 직시한다. 김영삼은 두 살 때 청각장애 2급을 판정을 받았으나, 어머니의 격려와 지도로 뉴욕 시각예술대학 사진예술학과를 졸업하고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프리카 우간다, 케냐, 말라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6개국 기아대책 구호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한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변화하는 시대성을 담은 신작을 선보인다. 김지수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특유의 감성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다양한 관계를 향기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흥동 성당의 향기를 채집해 유구한 100년의 역사와 성스러움을 표현한다. 노상희는 팬데믹 시대에 다시 주목받는 ‘감각’을 사회적 관점으로 풀어낸다. 모래를 밟는 발자국 소리와 가느다란 실 사이로 투영 되는 작은 빛으로 공간을 채워 청각과 촉각을 깨우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희는 파리 유럽아카데미 신체연극학교, 프랑스 프로전문배우학교를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신체연극컴퍼니 ‘제스튀스를 설립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언어를 탐구하고 연극적 표현의 도구로서 신체를 경험하게 한다. 전시를 기획한 김민기 학예연구사는“인간의 오감으로 극대화하는 현대미술을 통해 다중세계관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대사회를 치유하고 과거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미래의 예술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미술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전시 영상 등이 공개 될 예정이며 전시 도록은 교보문고 전자책으로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전광역시 OK예약 서비스를 통해 전시관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한밭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생생하고 재미있는 영어동화 들려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와 영어에 대한 즐거움을 주고자 3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영어동화의 세계로 GO GO’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지도 전문가가 매회 1~2편씩 영어동화를 선정해 읽어주고 리스닝·스피킹·챈트 등 다양한 형태의 독후 놀이활동을 실시해 어린이들을 흥미로운 영어동화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릴 때부터 즐겁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있는 환경을 제공해 영어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분야의 영어 그림책과 이야기로 평생 독서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2월 23일 9시부터, 대전시 홈페이지 OK예약서비스를통해 선착순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해빙기를 맞아 주요 도로와 도로시설물, 대형 공사현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해빙기를 대비해 도로와 시설물 등에 대해 사전 순찰과 점검을 병행하며 즉시 안전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빙기 안전 점검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도로 도로시설물 267개소 도로 급경사지 35개소 대형 공사현장 30개소 등이다. 이번 안전 점검을 위해 6개 반 4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일일 현장 순찰과 긴급 점검을 실시해 문제 발생 시 4시간 이내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폭 20m 이상의 도로 약 614.3km와 도로 주변의 재난 취약 구간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현장 순찰과 도로불편상황실을 통해 신고된 포트홀, 싱크홀 등 파손된 도로는 즉시 복구가 이뤄진다. 또한,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 267개소는 시민 편의를 위해 보수공사를 실시하며 정기·정밀 안전점검을 병행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로 급경사지 35개소도 도로순찰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대형 공사현장 30개소에 대한 지반침하, 붕괴위험요인 등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현장 종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해 각종 재해사고 방지에 대비한다. 대전시 지용환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해빙기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으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서 위험 요소를 발견하게 되면 언제든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가 오는 19일 대전시를 방문한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의 대전시 공식방문은 2018년 3월 부임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방문은 오전에 대전시가 추진하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허태정 대전시장과 오찬 간담을 갖은 후, 오후에는 기초과학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에서는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과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과 함께, 센터 구축에 대한 개요와 사업 추진현황 등을 청취한 후 구축 중인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수소산업의 생산부터 운송, 저장, 충전, 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이나 부품의 성능평가를 위해 수소부품 시험동, 수소가압 설비, 실증 시험설비 등이 구축되는 시설로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12월 착공한 이래 올해 1월말 기준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와 허태정 시장은 오찬 자리에서 기후환경 변화 대응 및 수소산업 육성 등 과학기술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이번 주한 영국대사의 방문을 통해 전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방안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등을 공유하고 수소산업 부품 개발 공동R&D 추진, 부품의 시험규격 국제표준화 공동협력 방안 등 영국과 과학분야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영국대사는 올해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대한 홍보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시도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영국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기초과학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연구기관 운영과 수소, 연료전지, 풍력 분야 등 연구 현황을 알아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이먼 스미스 영국대사의 대전시 방문을 통해 양국의 경제·과학·문화 등 다양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액막이연과 함께 코로나19도 훨훨~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이 올해 첫 번째 ‘방구석 박물관’으로‘액막이연’을 발행한다. ‘방구석 박물관’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발행하는 온라인 콘텐츠로 박물관 소장품 소개와 함께 역사적 배경지식을 알리고 체험활동을 제안한다. 올해는 주로 선조들의 생활과 관련된 민속유물을 소개할 예정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찾아온다. 2월에 소개되는 소장품은 ‘액막이연’으로 우리 선조들이 정월 대보름에 한 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내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기 위해 날리던 것이다. 연의 이마에 ‘송액영복’이라고 쓰여 있어 액막이의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아래쪽에 연을 만든 사람의 이름과 도장도 확인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놀이인 연날리기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사기’에 실려 있다. 신라 김유신 장군이 한밤중에 연에 불을 붙여 날려 별이 떨어져 불길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잠재웠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유득공의 ‘경도잡지’나 홍석모의 ‘동국세시기’ 등의 다양한 옛 문헌 속에 연날리기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연날리기는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 한 전통놀이인 것이다. 연날리기는 바람이 부는 날이면 1년 내 즐길 수 있는 놀이이지만, 우리 선조들은 대개 농한기인 겨울에 연을 날렸다. 특히 정월 대보름 며칠 전부터 정월 대보름까지가 절정을 이룬다. 추운 겨울 움츠러든 몸을 펴고 활발한 활동을 하는데 제격으로 ‘연 높이날리기’나 ‘연줄 끊어먹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연과 함께 날려 보내고 또 반대로 불러오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본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