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 송도 브릿지호텔에서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여,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해룡 관장과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상현 팀장이 ‘아동학대 관련 기초 이론, 법률, 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조사 이론 △아동학대 조사 실습·사례 전환 연습 △아동학대예방 정책 및 업무처리 △유관기관 사건처리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이 직무에서 겪는 피로와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향기 요법, 싱잉볼, 보이차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으며 자치구별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져 현장 대응력 강화와 실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에 2차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실무 지원 강화를 통해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웹·모바일 기반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 개선 완료…8월부터 본격 운영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측량기준점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웹 기반의 ‘측량기준점 관리시스템’과 모바일 앱 기반의 ‘현장조사시스템’ 개선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측량기준점은 도로와 인도 등에 설치한 측량의 기준되는 시설로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도로 굴착 공사 등으로 인해 기준점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했다. 그 동안은 지적공부시스템에서 출력한 종이 문서를 현장에 들고 가서 일일이 기준점과 대조해야 했지만 이번에 개선된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관리시스템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기준점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신속히 조사할 수 있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측량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정확한 측량 결과 확보는 물론 관련 민원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GIS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준점을 철저히 유지·관리하고 측량 정확도를 높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대만 타오위안시와 인사정책 협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우호도시인 대만 타오위안시와 인사정책에 관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대만 타오위안시 린 먀오 전 인사처장 일행과 면담을 갖고 인천시의 공무원 채용 정책, 복리후생, 성과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양 도시 간 지속적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오위안시는 대만의 6개 직할시 중 하나로 13개 구에 약 233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위치한 교통 요충지다. 인천시는 2009년부터 타오위안시와 우호도시 협력을 맺고 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인천과 타오위안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국제공항 보유와 도시규모 등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 같은 유사점을 바탕으로 인사, 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제13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7월까지 3년이며 취임식은 이날 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 청사에서 열렸다. 유 시장은 취임사에서 수돗물을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강조하며 상하수도 시스템의 미래 대응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미래 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상하수도 관리와 첨단 기술 도입, 시설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협회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는 △거버넌스 조직으로서의 공공기관 역할 강화 △국민 안전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인공 지능·탄소중립 등 미래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국내 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상하수도 시설 개선 및 운영 관리의 전문화 등 5개 분야를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 협회가 대한민국 상하수도의 미래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002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상하수도 기술 연구, 평가 인증, 국제물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수도사업자, 관련 기업, 학회, 전문가 등 약 1,30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by 편집국인천시, 고농도 오존 저감 집중관리 총력 … 여름철 고농도 오존 잡는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오존 농도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산업 및 수송 분야 등 전방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며 기도 및 폐 손상, 감각기관 자극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0.1ppm 농도에서 30분만 노출되어도 두통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는 오존 예·경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예보 알림톡’과 ‘경보 발령 알림’ 문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경우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 3단계로 오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14일 34회 주의보 경보가 발령됐다. 아울러 인천시는 오존 직접 저감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주요 원인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4월부터 현재까지 인천시는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사업장 총 644개소 중 181개소를 점검해 7개소에 대한 경고 고발,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한 주유소 166대의 유증기 회수설비를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23대에 대해 개선 명령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교통 부문에서는 측정 장비와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배출가스 단속 12,187건, 터미널 및 주차장 등 불법 공회전 3,162건을 단속했다. 또한 고압살수차를 활용해 도로 비산먼지를 제거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 휘발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폭염 대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5등급 노후 경유차 2,633대에 저공해 조치를 지원하고 전기차 및 수소차 등 무공해차 4,935대 보급을 지원했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고농도 오존은 실외 활동을 피하고 햇빛이 없는 실내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이라며 “인천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비한 관리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은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오존예보 알림’과 ‘경보문자 알림’ 신청을 통해 알림톡과 문자를 받을 수 있으며 오존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인천시, 지속되는 폭염 속 농업인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반복되는 폭염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관내 14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온열질환 대응 신기술을 적용한 2025년 신기술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토마토, 포도, 키위 등을 재배하는 시설하우스와 배 작업장 등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농작업 현장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주요 보급 품목은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 선풍기 조끼, 넥쿨러 등으로 폭염 속 체온 상승을 억제하고 열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중에서 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활용해 조끼 내부에 시원한 공기를 순환시켜 체온을 낮추는 방식으로 장시간 농작업이 요구되는 하우스 작업 환경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농작업용 에어냉각조끼 착용 시 기존 작업복 대비 신체 부위별로 가슴은 온도 10.5%, 습도 13.5%, 등은 온도 11.6%, 습도 13.9%, 허리는 온도 7%, 습도 14.5%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하우스 안은 숨이 막힐 정도로 더운데, 냉각조끼 덕분에 훨씬 버틸 만했다”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선풍기 조끼와 넥쿨러는 이동성과 간편한 착용이 가능해 과수원 등 노지 작업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됐으며 응급 상황 대응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선풍기 조끼는 에어냉각조끼와 다르게 별도 호스 연결이 필요 없어 폭염 시 기동성이 요구되는 작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환경이 농업현장의 대표적 위험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향후 성과를 분석해 보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보급 및 재해예방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4일 저녁 유정복 시장과 APEC 21개 회원국의 디지털·AI 담당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의 큰 주제 아래 △디지털·인공지능 혁신 활성화 △디지털 연결성 및 포용 증진 △안전한 디지털·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만찬은‘APEC 2025 디지털·AI 장관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각국 장관이 상호 신뢰를 다지고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디지털·인공지능 정책과 첨단 산업 역량을 소개하며 인천의 역사적·문화적 매력을 공유하며 도시브랜드 경쟁력도 함께 알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디지털·인공지능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인천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의 우수한 정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건설기술소식지, 상반기 마무리 및 하반기 방향성 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발행하는 월간 건설기술소식지 ‘인천건설기술저널’ 이 통권 제6호를 맞았다. 인천건설기술저널은 뉴스레터 형식으로 △건설정보 △건설기술△법령 등 정보 △시정소식 △관내 발주계획 등을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매월 1일 정기 발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인천시는 도로·철도·주택·도시정비 등 각종 건설 현안에 대한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하며 이해를 높이는 데 힘써왔다. 특히 인천대로 2단계 혼잡도로 개선사업,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본격화, 영종지구 주요 사업 현장점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심층적으로 다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건설기술심의 및 경제성 검토 사례를 통해 공공 건설사업의 예산 절감과 품질 향상 방안을 소개하며 시의 건설행정이 보다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법령 및 제도 개선사항, 부동산 시장 동향, 설계 기술 트렌드 등 실무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해, 건설업계 종사자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과 건설현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소식지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 인천에서 성료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2025 로보텍스 & 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팀을 코칭하는 교육자들의 모임’ 이 주최하고 ㈜로운팩토리가 주관했으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후원 아래 진행됐다.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로봇과 코딩을 통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대회는 국내 참가자 548팀 821명, 해외 2개국에서 온 참가자 54명을 포함해 코치, 운영진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풋볼, 스모, 랠리, 라인팔로잉, 포크레이스, 장애물경주 등 총 6개 분야, 13개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 39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의 장을 넘어, 청소년들이 로봇 과학 분야의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로봇과 코딩을 활용한 협업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값진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여름철 모기감염병 경계령…인천시 “모기 기피·예방수칙 꼭 지켜야”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매개감염병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발생하며 해외에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모기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서식 지역도 확대되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기매개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미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치쿤구니야열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해당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쿤구니야열은 뎅기열과 유사하게 급성 고열,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현재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만 가능하다. 또한, 말라리아는 해외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 49개 시군구가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모기기피제 사용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야외·야간 활동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NOW’ 와 ‘감염병 포털’을 통해 방문 지역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필요시 예방접종을 받는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치쿤구니야열 등 해외 모기감염병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말라리아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반드시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덕적도의 여름밤, ‘주섬주섬 음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여름밤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주섬주섬 음악회’를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옹진군이 주최하고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인천을 대표하는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덕적도만의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한다. 서포리 해변의 모래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별을 바라보며 듣는 음악은 관람객 누구나 공연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연과 사람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삶의 쉼표’ 같은 축제로 기획됐다. 첫날인 8월 15일에는 서포리 해변 노래방과 주민 동아리 한마당, 8월 16일에는 경인방송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씨글라스 목걸이’, 종이꽃 컵받침 만들기, 천연 면사인형 제작 등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맨손 대하 잡기 체험과 해양환경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한편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이나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접근할 수 있으며 덕적도항에서 버스를 타고 서포리 해수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섬에 음악을 접목한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지역 상생형 축제모델”이라며 “올여름 덕적도에서의 하루가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이 되기를 바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보호대상아동 원가정복귀 지원사업, 8월 인천서 첫 시행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8월부터 보호대상아동의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보호대상아동에게 필요한 보호와 서비스를 광역 단위의 보호 자원을 활용해 지원함으로써, 현재 시군구 단위에서 제공하는 일시보호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골자다. 부모의 사망, 질병, 학대, 빈곤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정상적인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지난 6월 인천시가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인천보라매아동센터가 사업 수행을 맡는다. 전국 유일의 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 지원 체계가 인천에 구축되는 것이다. 원가정 분리·해체 직후부터 보호조치 확정 전까지 아동 주소지의 시군구에서 일시보호를 시행하는 현행의 아동보호체계는 △원가정 분리·해체 직후 아동의 욕구·필요에 따른 서비스 제공 어려움과 △시군구의 한정된 자원 활용에 따른 서비스의 지역별 편차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군구의 시설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일시보호 장기화는 아동의 심리적 불안과 치료지연문제로 이어지기도 하며 군구별 보호아동 발생편차에 따른 아동보호전담요원 업무강도의 차이 등은 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만들기도 한다. 일시보호란 아동이 학대 등으로부터 긴급히 분리되었을 때, 안정적인 보호환경에서 보호하면서 신체·정서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보호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단기적 보호조치로 아동복지법은 최대 3개월 이내, 필요 시 한 차례에 한해 연장이 가능토록 일시보호기간을 제한하고 있다. 불확실한 임시적 보호상태의 장기화는 아동의 정서적 불안, 혼란, 애착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제도적 사각지대 발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원가정 복귀 지원사업 추진의 배경에는 특수욕구아동의 증가도 있다. 저출생으로 인해 아동의 수는 줄어드는 반면, 정기검진·조기개입·지속치료·사후관리 등이 필요한 특수욕구아동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 내 특수욕구아동 현황 조사’를 통해 전체아동복지시설 아동 중 특수욕구아동이 41.9%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인천의 사정도 다르지 않아, 2022년 77명, 2023년 179명, 2022년 213명으로 아동양육시설 특수욕구 아동은 202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관내 아동보호자원 모니터링 및 가정형보호 우선배치 검토, 군구 사례결정위원회 지원 등 역할을 위한 전담 인력 지정을 완료했으며 원가정 복귀 지원센터로 지정된 인천보라매아동센터는 8월 1일부터 인천시 내 보호대상아동을 대상으로 안정적 보호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과 △치료서비스로 구분되며‘아동복지법’에 의해 일시보호조치된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일시보호 의뢰 직후부터 원가정 복귀 및 중장기 보호 전까지 지속한다. 아동상담과 가족상담을 통해 원가정 간의 소속감을 높이고 부모상담을 통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양육에 대한 책임감을 높인다. 학교 와 지역상담기관, 의료기관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적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일상생활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며 아동의 욕구에 따라 면접교섭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시보호중인 아동에게 종합심리검사, 영유아발달검사,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기반한 맞춤형 치료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해 원가정 해체·분리 직후 아동의 안정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전략이다. 김정은 시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보호대상아동이 가정과 분리된 초기 단계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고 인천시는 아동이 일시보호 기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받는 것은 물론, 심리검사와 치료 등 필요한 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인천시 보호자원 현황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26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성과 평가를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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