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선옥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과 시의원, 부평구청장,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진, 군·구 협의회장, 15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김민재 이임회장에게 감사패와 추대패가 전달됐으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운영위원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다. 김민재 이임회장은 지난 2년간의 임기 동안 주민자치회 지원사업, 주민자치회 법제화 지원, 인천시 한마음 체육대회 및 역대 최대 규모의 인천 주민자치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시 주민자치의 기반을 다지고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신임 권철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직접 누비며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아 연합회를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인천시와 시민, 주민자치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는 주민자치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전체 156개 읍·면·동 중 143개 지역에서 주민자치회로 시범 전환해 전국 2위의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자치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모범선행시민 72명과 우수 이·통장 40명 등 총 1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묵묵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범적인 선행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인명 구조 △재능기부 △기피업종 장기·우수 종사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로 각 기관과 군·구의 추천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수여식은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표창에는 감동적인 사례들도 포함됐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천주 씨 △16년간 24시간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을 지켜온 박이진 씨 △복지시설을 찾아 국악 공연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성백종 씨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선행을 실천해 온 시민들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변화를 이끈 시민들의 공로가 이번 표창을 통해 조명받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인천을 초일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며 선행의 가치를 함께 나눠나갈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5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9건의 응모사업 중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는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노인공익활동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카페지브라운도화점 △다시쓰임 △편의점재활용수거사업 △마을심장지킴이 △손끝기적단 △송도커피박재활용사업 △화재안전돌보미 △페이퍼 리싸이클 업 △시니어 밥상지원단 △위기노인 상담지원사업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총 69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에 총 1억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사업 관할구 노인일자리 담당 부서 또는 수행기관에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2020년부터 매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8개 사업을 통해 423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by 편집국캠프마켓에서 만나는 특별한 체험 시민참여프로그램 시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마켓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캠프마켓이 보유한 역사·문화·환경 자산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체험 및 체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시행 5년 차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족 단위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 관련 프로그램 등 보다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체험 프로그램 △단계별 심화 체험 프로그램 △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캔 화분 만들기, 꽃고무신 다육이 키우기, 생성형 인공지능과 함께 만드는 미니 그림동화 등 총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총 21회 진행된다. 또한,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요가, 에어로빅 등 체육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캠프마켓을 알리다’를 주제로 한 ‘캠프마켓 상반기 아카데미’는 6월 28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시민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인천시는 청년 서포터스 ‘제7기 캠프파이어’를 비롯해 캠프마켓 콘서트, 캠프마켓 하반기 아카데미, 캠프마켓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월별 프로그램 시작 2~3주 전 월요일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캠프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진 시 군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마켓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천 시민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공공청사 건립 순항 … 행정 효율성·시민 편의 강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공공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 루원복합청사 건립 등 대규모 공공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2023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957억원을 투입해 시청 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80,417㎡,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신청사를 통해 분산된 행정업무를 집중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문화·복지·소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앙투자심사 2단계를 통과한 데 이어 올해 4월 착공계를 제출했으며 오는 6월 12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총 359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2만 570㎡, 지하 3층 규모로 총 63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착공한 이 사업은 현재 공정률 35.5%로 바닥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신청사 1,065대, 민원동 77대, 의회 9대, 본관동 96대를 포함해 총 1,882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시는 신청사 및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착공에 따라 청사 이용자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기존 주차장 이용이 가능한 직원에게는 신관 주차장을 추가 이용하도록 하고 그 외 직원에게는 문학경기장과 인천예술회관 등 대체 주차장을 확보해 1일 2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청사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공공업무용지에 조성 중인 루원복합청사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5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1,84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7,423㎡,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추진 중이며 지난 2022년 4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85%다. 시는 입주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120 미추홀콜센터, 아동복지관 등 5개 기관의 실 배치를 반영한 설계변경을 추진 중으로 공정관리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을 통해 공공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공공시설의 복합화와 집적화, 거점화 등 공간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청사 건립을 통해 분산된 행정기능을 통합하고 기존 청사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청사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청사를 지역의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착공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간담회 통해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홍보 박차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10일 샤펠드미앙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연극제의 추진 상황과 세부 일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명예대회장인 배우 전무송, 한국연극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이자 연극제 집행위원장인 김종진, 그리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송옥숙, 손병호 등 국내 연극계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신문·방송 등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연극제 소개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983년 시작된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 연극축제로 올해는 제43회를 맞아 17년 만에 인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주제로 인천의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제는 7월 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발된 대표 극단들이 참가하는 본선 경연이 축제의 중심을 이룬다. 본선 경연은 7월 6일 전남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을 비롯해 25일 충북 극단 청년극장의 ‘두껍아 두껍아’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고유한 창작 역량과 문화적 특색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관객들이 다양한 작품 속에서 지역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 연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도이자, 교류와 확산을 주제로 한 소극장 중심의 융합형 연극제인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도 함께 기획했다. 인천수봉화문회관 소극장과 학산소극장에서 개최되며 인천 고유의 연극 인프라와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해 대형 공연장 중심의 기존 연극제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 아울러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제4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인천’도 함께 개최돼 전국 연극 동호인들이 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창작 욕구와 예술적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장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의 국제화를 통해 해외 교류 프로그램인 북마케도니아와의 합동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5 인천 국제연극포럼’, ‘연극인 100인 토론회’, 연극가 박팔영의 ‘크로키전’을 포함한 학술·전시·담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극제의 깊이를 더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운영돼 연극제가 문화 교류의 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구성됐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올여름 인천은 연극으로 숨 쉬고 예술로 움직이는 도시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대한민국연극제를 찾아 생생한 문화적 감동과 예술적 교류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 문화를 처음 꽃피운 도시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로 이번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10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복지 현장에서 민·관 협력을 실현해 온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웃을 잇는 힘,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비롯해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시상식,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는 10주년 선언문 낭독 등을 통해 연대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기념행사에 이어 복지정책 코너에서는 인천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복지전달체계 강화 전략과 협의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운영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소통이 최고의 관계 자본’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 김미경 강사는, 지역사회 내 신뢰 기반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5년 사회보장급여법 제정·시행과 함께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인천에서는 현재 156개 읍면동에서 4,137명의 위원이 위기가구 발굴, 긴급 지원,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서 지역복지를 책임지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읍면동 협의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협의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실질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의 민·관 협력 모델은 단순한 형식을 넘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협력체계로 자리매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서로를 돌보는 사회적 돌봄”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감 복지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어느 한 기관이나 개인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지난 10년간 현장을 지켜온 인천 읍면동 협의체는 지역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 냈으며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10년을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한 10년, 함께할 미래”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향후 10년을 향한 기대와 다짐 속에 마무리됐다.
by 편집국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 없는 독보적인 공연 [국회의정저널] 인천시립무용단의 ‘춤추는 도시 인천 2025’ 가 오는 6월 21일 오후 4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폐막공연 ‘Iconic selection – 독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독보’라는 부제처럼 이번 무대는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국공립무용단의 예술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독보적인 홀춤으로 구성됐으며 각자의 예술세계와 한국춤의 정수를 펼쳐내며 전통춤의 깊은 뿌리에서부터 동시대 창작춤까지 한국춤의 스펙트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공연의 개막 무대는 인천시립무용단의 대표작 ‘Water Castle – 토끼탈출기’ 중 ‘상좌다툼’ 장면으로 군무의 강렬한 에너지와 한국춤의 화려한 기술을 통해 관객을 몰입시키며 막을 연다. 본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의 박기량 안무자의 ‘복개춤’ 으로 시작된다. 진도씻김굿 중 제석굿의 한 장면에서 유래한 이 춤은 주술적이고 제의적인 움직임 속에 삶의 안녕과 다복을 비는 기복무로서 깊은 전통성과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부산시립무용단의 이정윤 예술감독은 창작춤 ‘판’을 통해 무대 위에 삶의 현장과 춤의 속성이 교차하는 ‘판’을 펼쳐 보인다. 춤과 삶이 펼쳐지는 판에 깃든 사유를 몸짓으로 풀어내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본질을 되묻는 철학적인 무대를 구성한다. 서울시무용단 윤혜정 단장은 전통 살풀이춤을 재해석한 ‘맨손살풀이 – 세월’을 선보인다. 살풀이 수건 없이 맨손으로 추는 이 춤은 이별의 아픔을 오롯이 감싸안는 세월의 흐름을 담고 있으며 단정하고 절제된 춤사위 속에 윤혜정만의 깊은 정서가 배어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김혜림 예술감독의 ‘심심·나례’ 이다. 고려와 조선시대 섣달그믐날에 행했던 구나의식 ‘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실체 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과 공포를 인지해 타파하는 것으로 새로운 벽사진경을 완성한다. 제의적 서사와 춤의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해 동시대의 춤으로 창작했다. 한국 근대무용의 선구자 조택원의 1949년 뉴욕 초연작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되살린 ‘소고춤’은 국립국악원 무용단 김충한 예술감독이 무대에 올린다. 중고제 국악 명인 심상건의 반주음악에 맞춘 이 작품은 한영숙, 정재만 등으로 이어지는 춤의 계보 속에 위치하며 김충한의 재해석을 통해 현대적 생명력을 더해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인천시립무용단 윤성주 예술감독의 독무 ‘담청’ 이다. 새벽녘의 관조와 평안을 품은 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학이 되어 선계로 날아가는 신선의 정갈한 몸과 마음가짐을 거문고 산조의 선율에 맞춘 버선발의 절제된 디딤과 자태로 표현한다.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색, 담청처럼 무대 위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명인들의 춤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번 폐막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위해서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빠른 예매가 권장된다. 인천시립무용단이 주최하는 ‘춤추는 도시 인천’은 2008년부터 이어져온 인천의 대표적인 무용예술축제로 도시 곳곳에서 춤과 관객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경험을 제공해 왔다. 올해 2025년 축제는 대규모 야외공연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 구성을 통해 한국무용의 오늘과 내일을 동시에 비추며 관객과 예술, 도시가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춤의 도시로서 인천의 정체성을 다시금 조명했다. 2025년의 축제를 마무리하는 ‘Iconic Selection – 독보’는 한국춤의 독자적인 미학이 응축된 공연으로 춤이 품은 감동과 메시지를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시정 자문위원회인 시정혁신단은 오는 6월 12일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른 자원순환센터 설치·관리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명환 인천시 자원순환과장이 ‘인천시 자원순환센터 확충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박수영 한국화학안전협회 교수가 ‘발생지 처리원칙 준수를 위한 자원순환센터 설치·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한구 시정혁신단 부단장이 좌장을 맡고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이사, 김요한 인천광역시총연합회 집행위원장, 최진형 시정혁신단 위원,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자원순환센터 설치를 위한 주민 수용성 강화 방안과 생활폐기물의 안전한 처리, 환경성 강화를 위한 공공의 책임 원칙을 확인하고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및 발생지 처리원칙 준수를 위한 폐기물관리법 등의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정혁신단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구성된 시정 자문기구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인천시는 지난 2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된 ‘늘봄학교 지원 과제’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향후 5년간 매년 43억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포함한 총 53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지역사회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라이즈와 연계된 ‘늘봄학교 지원 과제’를 통해 지역 대학들이 수준 높은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인천시교육청, 인천테크노파크,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초등학교 현장에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이 공급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주관대학은 경인교육대학교로 사업의 총괄 계획을 맡는다. 참여대학으로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안양대학교 등 6개 대학이 함께하며 이들 대학은 늘봄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현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는 인천시는 총 100여 개의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000여명의 전문 늘봄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초등학교의 400개 늘봄교실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약 8,000명의 초등학생이 직접적인 교육과 돌봄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늘봄 과제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늘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주관 대학인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사업의 취지와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RISE 늘봄학교 운영 방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4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은 관광시설과 연계한 실증 지원과 혁신 서비스 모델 발굴 지원을 통해 인천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4개의 관광·문화시설을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관광 활성화 및 시설 내 문제해결을 위한 4개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상생형 과제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상플랫폼 중심의 월미관광특구와 개항장 일대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해당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높여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해결형 과제는 관광시설이 직면한 이용 환경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두 건이 선정됐다. 첫 번째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수하물 운송 문제해결을 위한 컨베이어벨트 시스템 개발 사업이다. 두 번째는 한중문화관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개항장 문화시설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두 과제 모두 관광객의 편의성과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자율제안형 과제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대표 소장유물인 ‘표류인 문순득 일기’를 구현해 인천 관광과 연계한 디지털 전시 콘텐츠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체험 요소를 통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 학습 모델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약 6개월간 선정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현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인천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며 관내 농특산물 생산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29개 판매 부스에서는 강화와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전통주, 약쑥액, 홍삼액, 순무김치, 된장, 고추장 등 다양한 특산물은 물론, 인삼, 버섯, 쌈채소, 오이, 블루베리, 토마토 등 신선한 농산물과 한우·한돈 등 축산물, 그리고 생선, 김, 미역, 건새우 등 건어물과 새우젓 등 수산물까지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품목은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첫날에는 소규모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행사 기간 주차장이 전면 무료 개방되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장터는 인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