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오가노이드 규제혁신 실현을 위한 첫걸음 기대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8월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개최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 분야 규제혁신 실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산·학·연이 참여해 국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분야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 △산업계의 동물대체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체이다. 오유경 처장은 “오늘 출범하는 컨소시엄이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소통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국내 기술의 세계 진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민 건강과 산업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규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의 표준화와 규제 정합성 평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표준연구회’ 회의를 개최하고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과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첨단기술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09년부터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운영하면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가이드라인으로 4건 및 국제표준화기구에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회의를 한국에 유치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과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동물생산업장 개 브루셀라병 검출에 따른 확산 방지조치 시행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해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생산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동물생산업장 및 동물판매업장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시설 및 인력기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한다. 둘째, ‘동물 생산업장 등 에서의 브루셀라병 방역 관리요령’을 마련해 신속하게 배포하고 동물생산업자, 동물판매업자 등 개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규, 관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한다. 셋째,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생산·판매단계에서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 등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동물에서 태아 유·사산 등 브루셀라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9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개최, 주민 중심 자치분권 2.0 비전 선포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을 주제로‘제9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2.0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균형발전 주간”으로 정하고 그동안 개별적으로 개최해 오던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를 연계해 개최한다. 이를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온라인 지방자치-균형발전 박람회’를 개최해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념식은 “자치분권 2.0” 시대로의 변화를 선언하고 지역주민과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방4대협의체장이 2017년 여수선언, 2018년 경주선언에 이어 올해 울산선언을 통해 중앙-지방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주민 중심의 상생의 지방자치 자치분권2.0’으로 나아감을 선포한다. 울산선언에는 중앙과 지방정부, 지방의회의 상호협력을 강조하고 주민자치와 주민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다짐들이 담겨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지역주민, 일선 현장의 공무원 등 유공자 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동네 코로나 영웅, 청년마을 대표, 다문화가정 주민 등 다양한 주민대표와 함께 자치분권 2.0 희망 메시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방역 수칙에 따라 많은 인원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전국에서 200여명의 주민대표들도 영상으로 함께 참석한다. 기념식에 이어서 올해 ‘주민자치박람회 20주년’을 기념하는 ‘주민자치 간담회’와‘지방의회 30주년 우수조례 및 의정활동 시상식’도 함께 열려 지역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균형발전박람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온라인 지방자치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정책성과가 국민들에게 소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17개 시·도 정책관 자치분권 2.0 정책관, 지역균형뉴딜 정책관 등 6개의 정부정책관, 총 23개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인플루언서와 함께 온라인 지방자치박람회 둘러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올해는 지방의회가 다시 열린지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자치분권 2.0시대의 원년”이라고 말하며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자치분권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 중심 자치분권 2.0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현행 18개 녹색환경지원센터를 종합평가하고 이들 센터 전부를 올해 10월 29일부터 2026년 10월 28일까지 녹색환경지원센터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부와 지자체가 지역 환경전문가, 민간단체 등과 함께 지역 특성에 따른 환경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8년부터 설립됐으며 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운영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5년의 기간을 정해 재지정한다.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내 대학과 연구소, 기업체,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의 환경역량을 결집해 지역 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환경개선·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환경기술개발, 악취·폐수처리 등의 기술적·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 산업체 종사자·대학생·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사업 등이다. 특히 지역의 협력과 협치를 활용해 지역의 현안이었던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녹색환경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광주센터와 경기도 시흥센터 2곳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광주센터의 경우 현안 선정과 해결 과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며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했다. ‘광주형 생활쓰레기 수거 시스템’ 개발, 장록습지의 국내 최초 도심속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등에 기여를 했다. 경기도 시흥센터의 경우 시월·반월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대기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형 악취 감시사업, 산업체에 대한 융자사업 운영 및 방지시설 성능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환경질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환경부는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공동사업의 하나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과 연계한 ‘4·5종 대기배출사업장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역 환경현안 해결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수난사고 사물 인터넷 지능형 부력밴드로 생명 구한다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유람선, 낚시배 또는 어선 등의 전복이나 화재 등 수난사고 시 조난자에게 구조시까지 부력을 제공하고 위치까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부력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부력밴드는 해상 등에서 조난 시 최소한의 생존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5초 안에 자동으로 부력을 제공하고 위성통신을 이용한 위치 발신장치도 작동하게 되어 거리 제한 없이 먼 바다에서도 조난자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손목과 허리에 착용하는 밴드 2가지 형태로 개발됐으며 조난 시 자동으로 팽창하게 되고 오작동 시에는 직접 입으로 공기를 불어 넣을 수 있어 수동으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기존 목걸이형, 구명조끼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줄여 착용성을향상시켰으며 위치 발신장치도 물에 빠졌을 때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스마트 부력밴드는 해마다 조난사고 등 해상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2018년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2020년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8월에 경남 통영시 해상에서 일반인과 해양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난사고 발생을 가정해 현장에서 실증을 한 바 있다. 또한, 개발된 기술·제품의 실용화와 성과 확산을 위해 해양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10월 29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훈련시설에서 제품 검증을 할 예정이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수난사고 시 익사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통해 구급·구조 골든타임도 확보할 수 있어 실종자 수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로 하고 생활 속에서 느끼는 안전 위협 요소나 불안 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후견인·상속재산관리인도 사망자가 남긴 재산 및 채무 한번에 확인 가능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법원이 선임한 상속재산관리인과 상속인의 성년·미성년후견인도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자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사망자의 재산을 물려받을 상속인이 친권자가 없는 미성년자이거나, 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되어 성년후견개시심판을 받은 경우, 이들의 대리인인 후견인이 상속인을 대신해 은행, 보험사, 관공서 등 일일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 사망자의 재산을 파악해야만 했다. 또한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법원이 사망자의 재산을 관리할 상속재산관리인을 선임하게 되어있는데, 상속재산관리인의 경우에도 일일이 여러 기관을 방문해 사망자의 재산을 조회해야만 했다. 이번 신청자격 확대를 통해 성년·미성년 후견인이 상속인을 대신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상속 절차를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상속인 본인도 몰랐던 사망자의 채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0월 29일부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및 대지급금 채무, 한국교직원공제회 가입상품도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및 금융감독원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재산은 지속적으로 추가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상속인이 상속받을 재산과 채무를 빠짐없이 조회할 수 있도록 조회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지금까지 상속인이 미성년자거나 성년후견개시심판을 받은 경우에는 상속재산 조회가 번거롭고 복잡했지만, 이번에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 자격이 미성년·성년 후견인에게까지 확대되어 앞으로는 빠르고 쉽게 조회할 수 있다”며 또한 “상속재산관리인에게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자격을 확대해, 해마다 증가하는 무연고 사망자의 재산 및 채무 실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안부, 2021년 아름다운화장실 27개소 선정해 발표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제23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공모전 시상식을 10월 29일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으로는 국토교통부 산하 ㈜에스알이 운영하는 ‘SRT 수서역 여객 화장실’이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시화나래휴게소’가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전라남도 무안군청 ‘오룡중앙공원’ 등 15개소가, 특별상은 ‘하남풍산역 화장실’ 등 10개소가 선정됐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하는‘아름다운 화장실 대상’공모전에는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전국에서 69개소의 화장실이 응모했다.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심사단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7개 화장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독 등 위생·청결상태와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이용자 배려 부분에 비중을 두고 심사했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SRT 수서역 여객 화장실‘은 하루 5만에서 6만명이 이용함에도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힐링의 공간이라는 이름으로 공기정화 식물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화장실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화장실은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변기를 설치해 장애인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일반화장실은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세면대, 손건조기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시화나래휴게소 화장실’은 자연채광 및 조명을 이용해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내부와 함께 탁트인 서해안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이용자가 잠시라도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과 장애인의 화장실 접근이 용이하도록 주차공간을 화장실 앞쪽에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관리인 휴게실을 별도로 설치해 화장실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전라남도 무안군청 ‘오룡중앙공원 화장실’을 비롯해 15개 화장실이 선정됐다. 아울러 ‘하남풍산역 화장실’ 등 10개 화장실은 화장실문화시민연대의 특별상을 수상한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아름다운 화장실을 조성해 선진 화장실 이용 문화를 선도해 주신 27개 수상기관에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2021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국회의정저널] 2021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2일 퇴직공직자가 취업 심사를 요청한 72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5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7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한편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 취업한 7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by 석현수 기자캄보디아와 인사행정 분야 손 맞잡다 [국회의정저널] 한국과 캄보디아가 각 국 인사행정 분야의 교류 및 협력에 나섰다. 인사혁신처와 캄보디아 인사부는 효과적·효율적 인사행정 강화 및 유지를 위한 인사행정 분야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국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으로 개최됐다. 인사처는 공무원 채용과 육성, 성과관리, 인사혁신 등 인사행정 전반에 걸친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 중인 ‘2020-2030 공공행정개혁 국가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0-2030 공공행정개혁 국가프로그램’은 캄보디아의 공공행정 개혁을 통해 공공분야 역량·윤리 제고 및 업무 성과·효과 강화를 목표로 하는 정부 시책이다. 인사처가 신남방국가와 인사행정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이후 두 번째로 그 외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몽골, 세르비아, 터키, 중국, 일본 등과도 인사행정 분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핵심 대외정책인 신남방정책 추진에 기여하고 해당 국가 내 인사행정 한류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코로나19 이후 시대, 세계 공공인재개발 전략은?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한 공공인적자원의 새로운 역할과 인재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행사가 개최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9일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공공기관·학계 인사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는 ‘제9회 세계 공공인적자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공공인적자원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의 올해 주제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공공인적자원 추구’이다.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바이든 공공정책행정대학원의 마리아 아리스티구에타 학장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헬렌 디킨슨 교수가 기조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미국 인사행정 현황과 오랜 질문’, ‘공무원 미래에 대한 재고’를 주제로 코로나19 과정에서 확인된 공공부문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공부문 업무혁신 필요성을 역설한다. 발표와 토론은 다양하고 포용적 사회를 위한 공공지도력과 인사관리 지속적인 혁신 촉진자로서 공직자의 역할 공공부문 인재개발 혁신사례 공유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경제협력개발기구 다니엘 거슨은 ‘공공지도력과 인사관리’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미래 공직사회 지도력에 대한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각국의 사례를 공유한다. 국민대 행정학과 신계균 교수는 코로나19 시대 공무원의 업무 몰입도 증대를 위한 조직 관리와 지원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심동철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와 박원주 동국대 석좌교수가 각각 ‘변화에 유연한 정부에서의 공공인적자원’, ‘혁신과 정부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인사행정, 인재개발 사례도 소개된다. 인사혁신처 신인철 국제협력담당관은 ‘한국 인사행정에서 활용되고 있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한 인사처의 중점 정책방향을 설명한다. 국가인재원 윤우제 교수는 ‘확장가상세계의 도래와 공공인적자원개발의 미래’를 주제로 국가인재원이 지향하는 인재개발 모델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공무원연수원 캘빈 탄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흐름 변화와 기술 활용의 보편화’에 대해 발제하고 싱가포르 공무원연수원 교육방식의 변화과정을 공유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재개발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어와 영어 2개 언어로 유튜브 생중계된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인재개발 전문가가 모여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인재개발전략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며 “앞으로도 공공 인재개발의 지속적 혁신을 위해 이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현대·기아, 볼보, 맥라렌, 플레타, 허스크바나 결함시정 실시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327,5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7,90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팰리세이드 4,366대는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되어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현상 및 밀림 현상이 나타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2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6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 판매한 맥라렌 570S 등 5개 차종 196대는 연료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 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넷째, 명원아이앤씨㈜에서 제작, 판매한 플레타 LS1 이륜 차종 471대는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 간 통신 오류로 탈착형 배터리 소진 후 고정형 배터리 사용으로 자동 전환 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명원아이앤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허스크바나 VITPILEN 701 등 5개 이륜 차종 306대는 클러치 내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손상되고 이로 인해 오일이 누유 되어 주행 중 기어 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9일부터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2021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공개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1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0점을 선정해 공개했다. 올해 공모전은 사진 정크아트 일러스트-일반부, 일러스트-학생부,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은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받고 1차 심사 및 표절 심사, 2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은 사진 부문 ‘다슬기의 삶’, 정크아트 부문 ‘토해내다’, 일러스트-일반부 부문 ‘동행’이 선정됐다. 일러스트-학생부 부문 최고상인 금상은 ‘위로’가 뽑혔다. 사진 부문 대상인 ‘다슬기의 삶’은 흐르는 하천의 물방울 사이로 먹이를 찾아다니는 다슬기의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다슬기의 생명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환경 사랑의 주제를 색다른 관점으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크아트 부문 대상인 ‘토해내다’는 깡통 및 캔따개, 버려진 컴퓨터 모니터 등을 활용해 소비된 캔따개를 토해내며 반복적으로 순환되는 모습을 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센서와 재생모터 등의 요소를 활용해 캔따개를 스스로 토해내도록 함으로써 자원순환의 의미를 역동적이고 재치있게 나타냈다. 일러스트-일반부 부문 대상인 ‘동행’은 일회용품 쓰지 않기, 에코백 사용하기, 대중교통이용 등 작은실천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현재의 아름다운 환경과 같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제를 심미적으로 표현했다. 일러스트-학생부 부문 금상인 ‘위로’는 북극곰과 빙하의 모습을 통해 환경악화에 대한 경각심과 인간과 환경의 조화로움을 간결하고 순수하게 잘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약식으로 진행되며 수상작 전시회는 11월 중에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시상과 전시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게시글과 운영사무국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수상작품은 순회전시 등 다양한 경로로 공유하고 국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