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오가노이드 규제혁신 실현을 위한 첫걸음 기대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8월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개최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 분야 규제혁신 실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산·학·연이 참여해 국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분야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 △산업계의 동물대체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체이다. 오유경 처장은 “오늘 출범하는 컨소시엄이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소통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국내 기술의 세계 진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민 건강과 산업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규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의 표준화와 규제 정합성 평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표준연구회’ 회의를 개최하고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과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첨단기술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09년부터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운영하면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가이드라인으로 4건 및 국제표준화기구에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회의를 한국에 유치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과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동물생산업장 개 브루셀라병 검출에 따른 확산 방지조치 시행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해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생산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동물생산업장 및 동물판매업장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시설 및 인력기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한다. 둘째, ‘동물 생산업장 등 에서의 브루셀라병 방역 관리요령’을 마련해 신속하게 배포하고 동물생산업자, 동물판매업자 등 개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규, 관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한다. 셋째,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생산·판매단계에서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 등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동물에서 태아 유·사산 등 브루셀라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 가을철 산불대응태세 돌입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됨에 따라 보유중인 산불진화헬기의 사전정비와 지상진화인력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비상체제로 돌입,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골든타임제 운영으로 항공기 즉각 출동태세 유지 및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은 평균 27건이 발생했지만 35건, 6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날씨 또한 평년에 비해 낮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이 전망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광석 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단풍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국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산불발생시 지자체,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 2일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서울특별시 합동으로 “2021년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는 언어 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로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외국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부합동 대책의 일환이다. 2018년부터 개최되어 그간 약 85개국, 20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는 4회째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주한 대사관을 대상으로 사전에 재난안전정책 인지도 및 알고 싶은 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정책설명회에서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해 6개 중점 분야 소개와 함께 주한 공관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개하는 참여 기관별 주요 재난안전 정책을 살펴보면, 행정안전부는 외국인을 위한 신속한 재난정보 제공 및 외국인 재난피해자 구호 지원, 외국인용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일상의 위험요소 신고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법무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외국인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입국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백신접종자 증가에 따른 입국절차 간소화 등 개선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의 외국인 산재사고 현황과 외국인 근로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안전보건교육제도에 대해 알린다. 소방청은 119 신고 시 의사소통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신고 및 문자,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한 신고방법과 재난유형별 특화된 소방안전교육, 지역별 소방체험관 운영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은 외국인 방역 관련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찾아가는 단체 예방접종 등 외국인 예방접종 지원 체계,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선제적 검사와 역학 조사 시 통역 지원 서비스 등을 안내한다. 서울특별시는 거주 외국인 증가 추세에 맞추어 별도 가입절차 없이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과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포함해 생활밀접형 4대 분야 안전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그간 재난안전 정책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재난안전 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재난사고 발생 시 외국인 사상자 정보전달 체계 구축’과, ‘홍수 예·경보 시스템 등 재난안전 분야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정부는 외국인을 위한 재난안전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생태원에 첫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생태원에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된 외부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국립생태원은 개방형직위인 전시교육실장에 이선종 전 한국박물관협회 기획지원실장을 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생태원에서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해 처음 임용한 사례이며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첫 사례이기도 하다. 생태원은 기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시교육실장을 민간전담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고 우수 인재를 임용하기 위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서비스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선종 실장은 약 19년간 학예연구사, 전시기획자, 문화재 사진가로 시립박물관 건립·운영, 고래박물관 재개관·특별전, 한국-러시아 수교 기념전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시기획 전문가다. 최근에는 국내 박물관 780여 개 회원을 보유한 단체의 기획지원실장으로 정부 지원 사업을 총괄하며 전국 박물관에 기획전시 연계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국제박물관협의회 등과의 대외협력 및 교섭 총괄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생태원에서는 전시·교육 관련 기획 및 중장기 운영계획 수립·시행, 관람객 유치, 전시장 조성 등 전시·교육 및 기획 운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간 협업체계 운영 및 조정 업무도 맡게 된다. 이 실장은 “그간의 전시기획 현장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 접근형 온라인 박물관, 확장가상세계 구현 등 새로운 방식의 전시 공간을 구축하고 소외계층 없이 전 관람객의 감성 가치를 추구하는 생태전시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병대 인재정보기획관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끌어갈 생태체험·전시 분야 전문가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영입된 첫 사례”며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생태전시기관으로서 생생한 전시관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2015년 도입 이후 총 75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18명이 임용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중앙부처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 확대, 올해 8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공공기관에 총 15명의 민간인재가 임용됐다. 이는 공공기관 공정채용 확산에 기여하고 민간 우수인재 영입을 돕기 위해 인사처가 직위에 대한 전문가를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 채용 지원 방식으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by 석현수 기자침해사고 예방의 첫 걸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뭘까? [국회의정저널] 소프트웨어 구축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 침해요인을 제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둘러볼 기회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월 5일 ‘제11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회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공무원·대학생·민간기업이 참석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정책,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회의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구글 Andrew R Whalley 매니저의 ‘안전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고려대 최진영 교수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정부에서 민간으로 그리고 세계로’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7개 분과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공공과 민간 정책방향, 금융분야의 개발보안 활동 등 다양한 국내외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정책 및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기존 코딩과정을 최소화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새로운 개념의 코딩 방식인 ‘로우코드’와 최근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확장가상세계’서비스를 다루어 학술회의의 영역을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에만 국한 시키지 않고 ‘소프트웨어 개발’영역까지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콘퍼런스에서는 과기정통부 ‘2021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모범사례 공모전’ 우수 사례와 행안부 ‘제8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공모전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실제 기업 내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발보안 활동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마이데이터 플랫폼에 보안약점 진단’ 사례가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이번 학술회의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는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으로 활약할 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을 안전하게 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경진대회 대상은 ‘홈 트레이닝 랜선 선생님’을 개발한 청주대상명대 연합팀이 수상했다. 학술회의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11월 5일 10시30분부터 유튜브와 카카오TV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코로나일상 시대로 나아가는데 있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개발 단계에서부터 보안 위협을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계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소프트웨어 보안약점 진단 서비스 및 자가진단체계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서보람 디지털정부국장은 “비대면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사전에 보안약점을 제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확산에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에너지·전력 분야 사물인터넷 기기들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는 등 국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국가표준 3종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 3종은 ‘20년도에 정보통신기술 표준전문가, 연구계 및 산업체 연구개발 사업 수행자 등을 대상으로 한 표준화 수요 조사에서 개발이 필요하다고 발굴된 내용이다. 먼저 ‘이동통신망 기반 사물인터넷 기기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사용자 기기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 경보에 관한 기술’ 표준은 사용자 환경이 없는 사물인터넷 기기, 문자 기반의 경보 메시지를 보여줄 수 없는 단말기,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사용자 단말기에 경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 요구사항, 경보 시스템 구조, 경보 시스템의 기능 및 규약에 관한 내용이다. 본 표준제정으로 장애인 사용자 및 재난문자를 이해하기 힘든 외국인 등이 재난 발생 상황을 신속히 인지할 수 있게 해 재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요구사항’ 표준은 ITU-T에서 2019년 2월에 발행한 국제표준을 국내상황에 맞게 번역한 것으로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의 기준을 마련하는데 기초로 활용 가능한 표준이다. 마지막으로 ‘에너지·전력 분야 사물인터넷 접속방식’ 표준은 에너지·전력 분야 사물인터넷 기기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다수의 제조사가 공정경쟁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폭넓은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자원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권익 향상 및 공익·사회 안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국가표준 수요를 발굴하고 제정해 국민편익 향상에 기여하고 국제표준화 활동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과학관 전시품 개발자들이 만든 과학전시품을 한 곳에서 몰아보기 [국회의정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 과학관 전시품 개발 담당자들이 개발한 재미있고 독특한 과학 전시품을 한곳에 모아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서 2021년 11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7개의 전국 과학관 및 유관기관이 2~3점의 개발전시품을 출품해 약 20점의 과학전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각 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과학전시품을 한 곳에서 체험하며 과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비해 전시품 시연, 설명, 개발자의 인터뷰를 담은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과학관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제4회에 접어든 ‘전국 과학관 개발 전시품 공동 전시회’는 전국 과학관의 전시품 개발 활성화 분위기에 맞춰 더 다양하고 독창적인 전시품이 많아졌으며 참여기관 또한 5개 국립과학관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한국과학관협회)이 전시에 참여했다. 본 전시회가 끝난 후에는 소규모 과학관에 전시품을 무상으로 대여해 순회전시를 실시해 교체전시 및 신규콘텐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과학관의 전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지속적으로 전시품 개발활동을 장려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독창적인 전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소규모 과학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대표과학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근로·자녀장려금,‘기한 후 신청’11월 30일까지 신청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국세청은 지난 5월에 근로장려금 정기신청을 마무리 하였지만,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구를 위해 ‘기한 후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올해 11월 30일까지 신청기한이며 12월부터는 신청을할수없으니기한내에 꼭 신청하시기 바란다. 자동응답전화, 손택스, 홈택스로 신청할 수 있고 모바일 안내문을 열람해 ‘신청하기’를 누르면 ‘손택스앱’에 바로 연결되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신청하시면 장려금 심사를 빨리 진행해 내년 1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한·중 북핵 수석대표 화상협의 결과 [국회의정저널]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일 오전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화상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10.29.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한반도 정세 관련 종전선언 문제를 포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 본부장은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 측 노력을 설명하고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중측의 건설적 협력을 당부했다. 류 특별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중측의 건설적 역할 및 지속적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양측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대면 협의를 포함 다양한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 관련 양국 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by 석현수 기자가을철 별미 새우, 제대로 알고 맛있게 드세요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별미로 인기가 많은 새우를 구입할 때 ‘자연산 대하’와 ‘양식 흰다리새우’를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대하와 흰다리새우는 맛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흰다리새우를 비싸게 구매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다. 새우를 고를 때는 새우껍질이 단단한지, 몸이 투명하고 윤기가 나는지를 확인해 신선도를 확인하고 이마뿔·다리·꼬리색깔 등 몇 가지 특징을 보고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구별하는 것이 좋다. 첫째, 대하와 흰다리새우를 가장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꼬리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으로 대하의 꼬리는 녹색 빛이 띠지만 흰다리새우의 꼬리는 붉은 빛이 돕니다. 참고로 꼬리 색깔이 탁하거나 흐려져 있다면 신선하지 않다는 증거이므로 새우의 꼬리 색깔을 유심히 살펴 신선한 것을 고르도록 한다. 둘째, 채찍이라고 불리는 수염과 더듬이로도 구별 할 수 있다. 대하의 수염은 자기 몸집의 2~3배정도로 흰다리새우 보다 길어 음식점에서 요리된 새우가 대하인지 흰다리새우인지 구별하는 방법으로 유용한다. 또한 수염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새우 코 끝의 더듬이로도 구별할 수 있는데 흰다리새우는 더듬이가 매우 짧지만, 대하는 수염으로 보일만큼 깁니다. 셋째,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새우의 다리색깔과 이마뿔 길이로도 구별할 수 있다. 흰다리새우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다리가 투명한 듯한 흰색이고 대하는 붉은색을 띄고 있는 차이가 있지만, 익히면 흰다리새우와 대하 모두 붉게 변하므로 구별이 쉽지 않다. 흰다리새우의 이마뿔의 길이는 코 끝보다 짧은 반면 대하의 이마뿔은 코 끝보다 길게 앞으로 나와 있어 눈으로 식별이 가능하지만, 이마뿔은 어획하거나 유통 중에 훼손될 수 있어 구별기준으로 한계가 있다. 넷째, 자연산 대하는 잡힌 지 수 분만에 죽어버리기 때문에 수산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대하를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조 안에서 살아 있는 새우는 흰다리새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새우를 굵은 소금 위에서 굽는 이유는 새우에 소금간을 해서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우를 태우지 않고 부드럽게 충분히 익히기 위해서이다. 새우를 그대로 굽게 되면 새우 껍질이 쉽게 타버리지만 소금은 녹는 점이 매우 높아 새우를 태우지 않으면서 새우 속까지 열을 전달한다. 따라서 새우를 구울 때는 굵은 소금 위에 새우를 겹치지 않게 가지런히 놓고 냄비뚜껑을 덮어 찌듯이 구워주면 냄비 속 수분이 새우살까지 전달되어 부드러운 새우살을 맛 볼 수 있으며 새우의 비릿한 냄새 등을 잡아 담백한 맛만 남겨줍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별이 어려운 유사 어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종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형태학적 판별법과 유전자 분석방법 등을 개발해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하도록 노력한다.
by 석현수 기자경기소방본부,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 구급차에 배치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제작, 이달 말까지 경기도의 모든 구급차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는 외국인들이 구급차를 이용할 경우 구급대원이 신속·정확하게 질문하고 외국인들은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도록, 7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25개 언어로 제작했다. 200장을 1권으로 제작됐으며 아시아권 언어 셋트와 기타 언어 셋트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이송 외국인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은 구급대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통해 구급대원 및 외국인들 애로사항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감염확산 위험성도 한층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경기소방본부에서 제작한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전국 119구급대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