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오가노이드 규제혁신 실현을 위한 첫걸음 기대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8월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개최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 분야 규제혁신 실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산·학·연이 참여해 국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분야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 △산업계의 동물대체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체이다. 오유경 처장은 “오늘 출범하는 컨소시엄이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소통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국내 기술의 세계 진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민 건강과 산업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규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의 표준화와 규제 정합성 평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표준연구회’ 회의를 개최하고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과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첨단기술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09년부터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운영하면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가이드라인으로 4건 및 국제표준화기구에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회의를 한국에 유치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과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동물생산업장 개 브루셀라병 검출에 따른 확산 방지조치 시행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해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생산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동물생산업장 및 동물판매업장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시설 및 인력기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한다. 둘째, ‘동물 생산업장 등 에서의 브루셀라병 방역 관리요령’을 마련해 신속하게 배포하고 동물생산업자, 동물판매업자 등 개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규, 관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한다. 셋째,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생산·판매단계에서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 등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동물에서 태아 유·사산 등 브루셀라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백신 형평성 제고 및 보건안보 체계 강화 논의 [국회의정저널] 정의용 외교장관은 지난 10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주최로 개최된 코로나19 외교장관 화상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백신 형평성 제고와 보건안보 체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9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개최된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로 개최됐으며 18개국 외교장관과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 및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 장관은 국제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글로벌 보건안보 체계 개선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보건안보 거버넌스와 재원 메커니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WHO와 G20 차원의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역기구 등 지역 차원의 대응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역내국가와 함께 보건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를 출범시켰다고 하면서 북한의 참여 등 협력체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보건안보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재원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등 보건안보 위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 [국회의정저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11일 충북 음성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발생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의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의 노력과 함께 농장관계자가 주의를 기울이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전국의 가금농장에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농장 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과 같은 농장 4단계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육가금에서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생활 속 안전정보, 생활안전지도로 확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탐방로 안전등급, 침수 위험 지역 및 범죄 예방 정보 등을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추가 제공했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범죄주의구간, 지하철성범죄위험도 등 134종의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지도 형태의 서비스이다. 올해에는 안전관련 법령, 연구보고서 및 안전 통계 분야까지 확대 제공했으며 자료 활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약 4배나 증가하는 등 ‘생활안전정보 포털 서비스’로 한 단계 발전하고 있다. 우선, 산행안전지도에 탐방로 안전등급과 추락·낙상 사고 위치 등의 정보를 추가해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가운데 야외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자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도 함께 추가했다. 가을철을 맞아 산행객이 증가하면서 등산사고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등산 전 생활안전지도에서 각종 산행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침수흔적, 홍수범람위험 지역을 도로 위에 선으로만 표출하던 것을 실제 침수·위험지역 면적을 제공해 살고있는 지역의 침수위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범죄 예방과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셉테드 관리지역 정보를 신규 추가했고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고광완 예방안전정책관은 “생활안전지도가 국민들의 일상 생활 속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안전정보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부혁신 맞춤형 컨설팅의 종합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11월 12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2021년 정부혁신 컨설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정부혁신 컨설팅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 등을 실시해 왔다. 각 기관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정부혁신 종합컨설팅을 위해 오철호 숭실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관련분야에 경력이 있고 이해도가 높은 민간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자문단이 참여했다. 올해 컨설팅은 국민참여, 공공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등 3개 분야 9개 과제를 선정해 6월부터 10월까지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참여 분야는 법무부와 행복청이,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는 농식품부, 중기부, 식약처가 선정됐다. 일하는 방식 분야는 기재부, 경찰청, 국방부, 보훈처, 방사청, 공정위, 농진청이 선정되어 업무자동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각 분야의 대표 정부혁신 컨설팅 성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국민참여 분야에 참여한 법무부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공존을 위한 제도개선’을 주제로 친족, 상속, 주거, 보호, 유대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1인가구의 사회적 공존방안을 도출했다. 법무부는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1인 가구와 관련한 다양한 경력과 배경을 가진 국민들로 민간위원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서비스 혁신 분야에 참여한 ‘식약처’는 공정위, 관세청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했다. 식약처는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는 농촌진흥청의 사례가 대표사례로 뽑혔다. 농진청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미래대응, 현장소통, 조직문화 등 3개 분야의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농진청은 주니어보드와 함께 “요즘라떼 레시피”라는 카드뉴스와 동영상을 제작·공유해 ‘슬기로운 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정부혁신 컨설팅 성과공유 워크숍에서는 컨설팅에 참여한 위원과 기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정부혁신의 목표는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올해 정부혁신 컨설팅도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의 맞춤형 자문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부가 국민이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그 성과가 국민 삶의 변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공공데이터 활용으로 혁신가의 꿈 이룬다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창업 축제인 ‘2021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을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은 지난 2013년부터 개최됐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비창업가의 획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대회이다. 지난 2013년부터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2021년 10월 말 기준 공개된 공공데이터는 6만 5천여 건에 달하며 데이터 활용은 3천 1백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헬스케어, 자율주행, 재난안전 등 민간의 수요가 높은 26개 분야의 데이터를 고품질로 우선 개방함으로써 기업들의 혁신서비스 개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왕중왕전’은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10개 팀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10개 팀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32개의 기관별 대회에서 부문별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56개 팀을 대상으로 9월에 개최된 ‘통합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한 달 동안의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심사에는 데이터, 투자 등 분야별 5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사전 모집된 100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각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게는 ‘대통령상’이 수상될 예정이며 창업 원스톱 프로그램과 성장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매년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놀라운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있는 창업가들의 열정과 노력에 응원을 보낸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창업가들이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공무원 채용정보, 공직박람회에서 확인하세요” [국회의정저널] 5·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경력경쟁채용시험의 응시요건 및 선발 절차, 온라인 모의면접 등 각종 공무원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공직박람회가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2021 온라인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년과 동일하게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9일 공식 개막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사전안내 누리집을 통해 전체 일정 안내 및 면접 등 참여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접수를 받는다. 먼저 주제관에서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행정관, 공정채용관 등 인사혁신 노력과 성과가 소개된다. 채용정보관에서는 참가기관별 채용정보가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공직에 관심을 갖고 방문한 청년들에게 화상회의를 통해 기관별 실시간 채용설명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5·7급 국가직 공채에서 출제된 공직적격성평가 문제 풀이 영상도 제공한다. 그 밖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관 운영, 전략적 인재 확보 연구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확장가상세계를 이용한 모의 면접 및 온라인 상담 등 새로운 소통 방법이 활용된다. 확장가상세계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들이 가상공간에 모여 모의 면접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임병근 인재채용국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공직박람회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진로탐색 기회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직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임실호국원,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 자체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국립임실호국원은 지난 8일부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해 다양한 자체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6·25전쟁에 목숨을 바친 37,902명의 유엔참전용사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현충탑참배를 시작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제2충령당에서‘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계기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왔던 유엔 참전국의 상황 설명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쟁, 기억, 사람 등 테마별 10여점의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8일부터 11일까지 현충관 1층 강당에서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동영상을 방영하고 원내 LED 전광판에 감사의 메시지를 띄울 예정이다. 국립임실호국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말레이시아·브라질 생물유전자원 이용 쉽게 알려드립니다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새로운 유전자원 접근절차를 시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브라질의 유전자원 이용절차를 자세히 소개하는 안내서를 11월 11일부터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이번 두 나라의 안내서는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 절차, 접근 신청 시 주의사항, 신청서 및 이익공유 계약서 작성법, 절차 진행 시 유의사항 등 실무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말레이시아와 브라질은 각각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의 주요한 생물자원 부국이며 강력한 유전자원 보호정책으로도 유명하다. 이들 국가는 자국의 유전자원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용하는 경우 강하게 처벌하기 때문에 관련 유의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12월 18일 ‘생물자원 접근과 이익공유 연방법률‘을 시행하면서 올해부터 생명공학 산업·연구계가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지식에 접근해 이를 활용할 때 사전에 자국 담당기관의 허가를 반드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또는 외국 법인은 온라인으로 허가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유전자원 제공자와 이익공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브라질은 올해 6월에 나고야의정서 가입으로 협약 당사국이 됨에 따라 협약 가입 이전인 2015년부터 운영하던 자국 내 유전자원 접근 및 이용 절차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브라질의 유전자원의 이용과 국외 반출의 경우에는 반드시 유전자원등록부에 의무적으로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시스템에는 외국인 또는 외국 법인이 직접 등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브라질 법인 또는 공동연구 기관과 제휴를 맺어야 유전자원 접근을 위한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생명공학 산업·연구계에서 이러한 말레이시아와 브라질의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 절차를 밟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이번 안내서를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이번 안내서 제공뿐만 아니라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누리집에서 개인이나 법인이 두 나라의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 절차에 관해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관련 정보 등을 상세하게 지원한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생물다양성 부국으로 유명한 말레이시아와 브라질의 유전자원 이용 절차 정보 안내를 통해 국내 생명공학 산업·연구계가 해당국의 유전자원을 보다 쉽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주요한 생물자원 부국들에 대한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 절차 정보를 자세하게 안내해 생명공학 산업·연구계의 해외 유전자원 활용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기아, 포드, 비엠더블유, 한불, 가와사키 결함시정 실시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불모터스㈜,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135,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첫째,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 등 2개 차종 133,137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의 호스 체결부 설계 미흡에 따른 냉각수 누수로 시동모터가 합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8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에비에이터 2,018대는 배터리 케이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에어컨 압축기에 장착된 바퀴와 접촉하고 이로 인해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셋째,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한 BMW iX xDrive40 2개 차종 197대는 전동트렁크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눈 쌓임 등의 적은 외력에도 전동트렁크가 닫혀 사용자들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판매할 예정이다. 넷째,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DS7 Crossback 2.0 BlueHDi 2개 차종 61대는 뒷좌석 측면 에어백 전개 시 상단 손잡이 내부 고정판의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이 노출되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9일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 판매한 가와사키 W800 등 2개 이륜 차종 164대는 엔진과 배기관 연결부 조임 부품의 설계 결함으로 차량 진동 등에 의해 조임이 느슨해져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5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 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숲가꾸기 체험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 알려 [국회의정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1월 한달동안 서부지방청 5개 관리소에서 다양한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11월 10일 숲가꾸기 체험행사 일환으로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위치하는 삼봉산 경제림육성단지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산림청과 경상국립대학교, 임업단체 등 7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가지치기, 덩굴제거 등을 체험해보고 올바른 숲가꾸기 방법을 배우면서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는 것뿐만 아니라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산림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