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대상으로 케이-컬처 통합 여정 플랫폼 ‘케이 인 마이핸즈’ 와 국악 가상악기 ‘조선 시리즈’ 선정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국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7점을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인공지능이 이끄는 혁신’ 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서는 우수사례 부문 39점, 아이디어 부문 156점, 데이터 분석 부문 28점 등, 총 223점이 접수된 가운데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이 장애인의 문화 경험 향상, 아동 발달 지원, 전통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활용된 다양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먼저 우수사례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케이-컬처 통합 여정 플랫폼 ‘케이 인 마이핸즈’ 와 국악 가상악기 ‘조선시리즈’ 가 선정됐다. ‘케이 인 마이핸즈’는 케이-컬처 팬들에게 언어, 여행, 비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케이-콘텐츠 학습부터 실제 여행, 현지 소통까지 끊김이 없는 경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가상 국악기 ‘조선 시리즈’는 국립국악원이 제공하는 6천여 개의 국악기 디지털음원을 인공지능으로 최적화해 창작자 누구나 고품질의 음원을 활용해 손쉽게 국악 음원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연주에 가까운 생동감을 제공한다. 우수상은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기술로 3차원 홀로그램을 구현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재생 및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시간 소통 플랫폼 ‘프로토 홀로그램’과 인공지능 고문헌 분석 및 번역 플랫폼 ‘온고’ 가 받는다. 장려상은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짧은 영상 제작 플랫폼 ‘웬디 인공지능 커머스 솔루션’과 내 주변 전통시장 인공지능 탐방서비스 ‘시장에 가면’에 수여한다.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는 디지털 창작력 향상과 아동 미술치료를 위한 캐릭터 영상 제작 도구 ‘그래피툰’ 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속도, 비트 등 음악의 15개 성분을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곡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인공지능 음악 성분 조합 검색 서비스’ 와 전통 문양을 변환해 만든 콘텐츠 위에 아동의 색칠 활동이 더해진 작품을 대상으로 해당 아동의 소근육, 인지, 색채 등 발달 지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주는 ‘발달 지연 스크리닝 및 케어 솔루션’ 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청각장애인이 공연·영화·게임 등의 콘텐츠를 착용 가능 기기를 통해 소리에서 시각과 촉각으로 변환,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 ‘딥인사운드’ 와 인공지능 손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수어 학습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국수어 학습 서비스 ‘손에손잡고’에 수여한다. 장려상은 지역 사투리를 수집해 관광 문화콘텐츠로 확장한 서비스 ‘말모이2.0’, 야간·교대 노동자를 위해 위치·시간·감정 데이터를 결합, 맞춤형 문화콘텐츠를 추천하는 플랫폼 ‘밤결’ 이 받는다. 인공지능 활용 분야 특별상은 스마트 거울을 활용해 어르신의 운동 자세를 지도해 주는 ‘실버핏’ 이 수상한다. 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은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으로 번역 품질을 높이고 번역 결과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케이-소설 번역 시장 의사결정 지원플랫폼’ 이 받는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문화재 데이터를 분석해 숨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위치에 기반해 이용자에게 탐방 코스를 추천하는 ‘숨픽’ 이, 장려상에는 지피에스 경로 추적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도보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사례가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1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5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진행하고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부문의 각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정은 정책기획관은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 아동, 지역 사투리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공모전 작품들을 보며 디지털 기술이 따뜻한 사회적 해법이자 문화 확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문체부는 공모전을 통해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혁신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문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콘텐츠’를 세계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 개최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케이-콘텐츠’의 수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작년에는 30여 개국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8,624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올해는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로 이끌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상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창’ 이라는 주제로 콘텐츠·플랫폼 기업 전시관, 시연회, 제작사-구매자-투자사 간 사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산업 기술과 흐름을 조명하는 다양한 강연들과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 홍보관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이를 계기로 프랑스 영상산업을 총괄 지원하는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를 비롯한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화, 애니메이션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방한할 예정이다. 프랑스 국가 공동관, 주요 기업 콘텐츠 시연회,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국 영상산업 관계자들 간 수출 및 공동 제작 등 협업 기회를 확대해 상호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영상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근 환경 변화와 산업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다양한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팬덤이 주도하는 영상콘텐츠 생태계’, ‘패스트’ 용어의 창시자이자 저명 미디어학자인 앨런 월크의 ‘미디어 플랫폼의 경쟁과 확장’을 비롯해 ‘인공지능과 콘텐츠의 미래’,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출구, 주목받는 패스트 플랫폼’ 등 10여 개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산업현장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할 계획이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 홍보관도 운영한다.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홍보관에서는 ‘쿠팡플레이’, ‘티빙’ 등 기업이 참가해 ‘슈팅스타’, ‘무쇠소녀단’ 등 보유 콘텐츠와 하반기 공개 예정작을 홍보한다.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 홍보관에서는 국내 주요 사업자들이 시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이 각종 실시간 재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향후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 이 ‘케이-콘텐츠’ 수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남은 기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를 실시해 총 19곳의 자치단체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타 자치단체에 공유, 확산을 통한 제도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19개 자치단체에는 정부포상 및 표창이 수여되며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총 30억원이 함께 지급된다. 대통령상에는 경기도와 충북 음성군이 선정됐다. 경기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매출 10억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제한해 대규모 점포의 매출을 ‘영세 소상공인’으로 전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청년기본소득 등 각종 정책수당 8조 7,029억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에게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습관’을 확대하고자 했다. 이러한 정책의 결과로 도내 소상공인 점포 이용률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전 35.2% → 이용 후 59.3%로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다. 충북 음성군은 인근 진천군에 걸쳐 있는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합해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은 같은 생활권임에도 불구, 행정구역이 음성군과 진천군 2개로 나뉘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음성군은 진천군과 협의를 통해 두 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그 결과 충북혁신도시 내 지역사랑상품권 매출이 2020년 62억원에서 2021년 156억원으로 2.5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국무총리상에는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과 연계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지역사랑상품권의 활용성을 확대한 점이 돋보였다. 배달플랫폼 ‘배달e음’,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전용 쇼핑몰 ‘인천직구’, 전용 할인가맹점 ‘혜택플러스’ 등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 증대 및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누적 거래액 7조원을 돌파했고 인천시민들이 뽑은 민선7기 인천시가 가장 잘한 정책에 선정되는 등 높은 수준의 이용자 만족도를 달성했다. 대전광역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대상별로 차등 지원하는 등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기부채널을 도입해 공동체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랑상품권의 공공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통복지대상자에게 추가 5%, 전통시장 사용분에는 추가 3%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대상별·업종별 차등 지원을 통해 새로운 정책 수단으로서 지역사랑상품권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울러 시민들이 기부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역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기부 플랫폼 ‘온정나눔’을 만들어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해 공동체 기능 강화에도 힘썼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부산광역시 등 1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수단뿐 아니라 지역의 고유한 특성 및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되어 자치분권 2.0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지역 맞춤형 정책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2021년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을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는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간 품질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년도부터 중소 케이블TV를 포함해 전체 유료방송사업자로 평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해 왔다.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해 셋톱박스 시작시간, 채널전환시간, 채널음량수준, 콘텐츠 다양성, VOD 광고시간·횟수 등 정부 평가 항목과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만족도 등 이용자 체감 품질 평가를 위한 이용자 평가항목, 총 7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20년 대비 채널 전환시간, 콘텐츠 다양성, VOD 광고시간, 이용자 만족도는 개선됐고 셋톱박스 시작시간과 영상체감품질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채널별 음량수준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2.69초로 ‘20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IPTV 1.87초, MSO 3.45초, 중소 SO 2.52초, 위성방송 2.84초로 나타났다. ‘채널전환시간’은 평균 1.46초로 조사되어 ’20년 대비 다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채널전환시간은 IPTV 1.14초, MSO 1.49초, 중소 SO 1.52초, 위성방송 1.79초로 나타났다. 인접채널간 채널전환 소요시간은 평균 1.34초, 비인접채널간 채널전환은 평균 1.58초로 나타났다. ‘채널별 음량수준’ 평가 결과 사업자별 전체 채널의 음량수준 평균은 –24.61LKFS이며 채널별 음량편차는 1.56dB로 조사되어 방송프로그램별 표준 음량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음량수준은 IPTV –24.76LKFS, MSO –24.31LKFS, 중소 SO –24.72LKFS, 위성방송 –24.62LKFS로 나타났으며 채널별 음량편차는 IPTV 1.44dB, MSO 1.26dB, 중소 SO 1.80dB, 위성방송 1.26dB로 나타났다. ‘콘텐츠 다양성’은 실시간 채널 수의 경우 평균 254.8개로 전년 대비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별 평균 실시간 채널수는 IPTV 284.3개, MSO 262.8개, 중소 SO 238.1개, 위성방송 276개로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VOD 광고시간’은 평균 11.10초로 ’20년 대비 2.04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VOD 광고시간은 IPTV 23.26초, MSO 12.57초, 중소 SO 6.23초로 나타났다. ‘영상체감품질’은 5점 척도 기준, 평균 4.47점으로 조사되어 ’20년 평가 결과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IPTV 4.65점, MSO 4.53점, 중소 SO 4.38점, 위성방송 4.49점으로 조사됐다. ‘이용자만족도’는 평균 61점으로 ’20년 대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단계별로는 설치 단계의 만족도가 66.1점으로 가장 높았고 상품 변경 단계가 57.7점으로 가장 낮았다. 상품 변경 단계를 제외한 나머지 단계에서는 전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되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IPTV 62.8점, MSO 60.6점, 중소 SO 60.3점, 위성방송 63.3점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평가의 근거를 마련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유료방송서비스 품질을 보다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고 하고 “앞으로도 이용자가 유료방송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하는 데 있어서 실질적 도움이 되고 사업자 간 자율적인 품질향상 경쟁이 촉진될 수 있도록 평가방식, 항목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방송매체별 종사자 수(단위: 명)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부 정책와 민간 경영계획 수립 등의 기초가 되는 방송산업의 변화 양상과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국내 모든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출, 가입자, 투자액, 종사자 등을 조사하는 국가승인 통계인 ‘2021년 방송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방송사업 매출액 기준으로 18조 118억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19년 대비 지상파와 IPTV의 매출은 증가한 반면, 그 외 매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약 3조 6천억원으로 전년대비 49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사별 매출액은 KBS 1조 3,522억원, MBC 9,046억원, SBS 7,0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상파 매출 중 비중이 가장 높은 광고 수익은 전년 대비 -9.0% 하락해 약 1조원 수준에 머물렀다. 유료방송사업자의 총 매출액은 약 6조 7천억원으로 전년대비 3,214억원 증가했으나, 성장률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업자 유형별 매출액은 SO 1조 9,328억원, IPTV 4조 2,836억원, 위성방송 5,328억원으로 나타났다. SO의 경우, 수신료와 홈쇼핑 송출수수료의 감소로 ‘11년도 이후 최초로 매출이 2조원을 하회했으며 수신료 비중이 지속 감소해 ’20년도에 홈쇼핑송출수수료의 비중이 수신료 비중을 추월했다. 홈쇼핑을 제외한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매출액은 약 3조 3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289억원 감소했다. 사업자 유형별 매출은 종편PP 9,078억원, 보도PP 1,710억원, 일반PP 2조 1,837억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PP의 매출액은 약 3조 8천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천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V홈쇼핑 매출은 약 3조원에서 정체 중인 반면, 데이터홈쇼핑 매출은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3,479만 단자로 전년대비 97만 단자가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16년 이후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 유형별 가입자 수는 IPTV 1,854만 단자, SO 1,313만 단자, 위성방송 308만 단자, RO 3.6만 단자이다. 방송프로그램 제작·구매비는 약 2조 9천억원으로 전년대비 3,569억원 감소했다. 지상파의 경우, 전년보다 제작·구매비 감소폭이 확대됐고 ’20년 1조원을 하회했다. PP의 경우, 종편PP의 제작·구매비는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그 외 PP의 제작·구매비는 감소했다. 방송프로그램 수출액은 ‘19년 대비 1억 2440만 달러가 증가해 최초로 4억 달러를 돌파한 약 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방송프로그램 수입액은 약 5천 9백만 달러로 PP의 방송프로그램 수입 규모 축소 등으로 ’19년 대비 3,764만 달러가 감소했다. 방송분야 종사자 수는 약 3만 7천여명으로 전년대비 420명이 감소했다. 사업자별 종사자 수는 지상파가 1만 3,827명, 유료방송이 6,014명, PP가 1만 7,249명으로 나타났다.
by 석현수 기자소방청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코로나19로 집합 인원이 제한된 가운데서도 올해 4개 시·도에 소방안전체험관이 새로 개관하고 비대면 온라인 영상교육을 확대해 2020년 대비 63.5% 증가한 약 363만명이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에는 222만명이 소방안전교육을 받아 2019년 972만명보다 크게 줄었으나, 올해는 인원을 제한한 집합교육과 함께 강사의 온라인 영상교육을 확대해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국민 1,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품질, 교육자료 만족도가 각각 92.7%, 91.2%로 나타나 비대면 교육도 충분한 교육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안전교육은 소방안전체험관, 소방서 안전체험교실, 119안전체험차량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소방안전체험관은 화재뿐만 아니라 지진, 태풍, 교통·수난사고 생활안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면서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광주, 울산 등 일부 소방안전체험관은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도입해 생동감 있는 재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편차 없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경남, 충북, 광주, 인천 총 4개소의 소방안전체험관이 올해 개관했으며 경기도 소방안전체험관도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소방안전교육을 받고자 하는 국민은 각 소방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거나 인근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민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은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며“‘배울수록 안전해지는 소방안전교육’을 모토로 내년에도 많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관 부분개선 마치고 재개관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탐구관이 부분개선을 마치고 12월 28일 재개관한다. 과학탐구관은 2019년 전시개선을 거쳤으나 전자기유도 전시물과 지진체험실은 개선에 포함되지 않아 상당 부분 노후화된 상황이었다. 전자기유도 전시물은 스토리텔링을 적용해 2014년도에 20여종을 설치했으나 2019년 개선공사로 현재에는 내용구성과 관계없이 일부분만 남겨진 채로 운영되고 있었다. 지진체험실은 2008년에 설치되어 기기의 노후화 및 짧아지는 고장 주기 등으로 관람객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었다. 관람객의 만족도와 전시물 체험의 질을 높이고자 과학탐구관은 11월 1일부터 휴관에 돌입해 전시관 부분개선 작업을 실시했으며 과학원리체험 전시물 17종과 로봇형 지진시뮬레이터 설치를 마치고 12월 28일에 공식적으로 재개관한다. 과학원리체험 코너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체험을 통해 생활 속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전시물 1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전시물 제작 프로세스를 적용해 이동형 체험콘텐츠 50종 중 인기있는 콘텐츠에 대해 운영자와 전문가의 피드백 반영, 시범운영 및 관람객 분석결과를 반영한 신규 전시물을 개발했다. 과학탐구관 재개관 전 과학관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사전체험단을 모집해 12월 19일 과학원리체험 전시물 체험을 실시했다. 지진체험 코너에는 전 연령대에서 인기가 있는 스푸키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520인치 와이드 스크린과 함께 재난대피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높이 6m의 거대한 로봇형 시뮬레이터 ‘로보-Q’ 2대를 설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관해 기존 대기자 또는 일반 관람객이 체험장면을 볼 수 있도록 개방형 관람환경으로 지진체험실을 재구성했으며 탑승시설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로봇형 시뮬레이터의 경우 국가기관, 타 과학관, 안전체험관 등 유관기관 중에서 국립과천과학관이 최초로 설치한 상황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이번에 재개관하는 과학탐구관 전시를 통해 생활 속 과학원리와 재난 안전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신규 전시물 제작 프로세스를 적용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업무협약으로 전시물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노후화된 초등학교 교실, 친환경 목재 교실로 탈바꿈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린뉴딜 사업의 ‘그린 스마트 스쿨’의 첫걸음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친환경 목섬유 단열재와 국산 목재를 활용해 미래학교 목재교실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래학교 목재교실 시범사업은 산림청 ‘K-포레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목재 소재의 소비를 활성화해 산림산업의 활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목섬유 단열재는 기존 석유화학계 건축용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단열재로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불에 잘 붙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목재교실 시범사업은 목섬유 단열재와 목재 마루, 소나무 천장재, 국산 소나무 벽판재를 사용했으며 모두 국산 기술로 국내에서 생산된 목재 제품이다. 시범사업은 의정부 의순초등학교의 1개 교실에 진행됐다. 목재제품의 활성화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국산 목재 이용증대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사업이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심국보 과장은 “이번 미래학교 사업 목재학교 시범사업에서는 친환경 목재 마감재를 이용해 단열성능을 확보했으며 실내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목재 친숙도 증진 및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는 전국 17개 음식 배달플랫폼 업체의 배달종사자 대상 안전조치 의무 이행 등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음식 배달플랫폼 업체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음식점과 배달종사자를 상호 중개하는 업무를 하며 이러한 업체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배달중개인에 해당해, 종사자에게 적합한 안전모가 있는지 확인할 의무 등이 있다. 또한, 플랫폼 앱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배달종사자와 계약 등을 체결하고 직접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배달플랫폼 업체도 있는데, 이들 업체는 배달중개인의 의무에 더해 종사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비정상 작동 이륜차 탑승 금지 지시 등을 할 의무가 있다. 배달플랫폼 업체 점검 결과, 고용노동부는 12개 업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가장 많이 적발된 위반사항은 종사자가 도로교통법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모 등을 갖췄는지 확인하지 않은 것이었다. 또한, 종사자의 이륜차 정비상태를 확인하지 않았거나, 종사자에게 안전 운행 관련 사항을 알리지 않은 업체 등도 적발됐다. 다만, 종사자의 사고를 유발할 정도로 배달 시간을 제한하는 배달플랫폼 업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점검과 함께 실시했던 배달 중 사고 배달 재촉 경험 등 관련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이번 조사는 6개 배달플랫폼 업체에 등록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총 5,626명의 배달종사자가 응답했다. 응답자 중 남성이 95%, 여성이 5%이었고 연령대는 30대, 40대 등 순으로 많았다. 한편 응답자 중에는 경력 1년 미만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1년 이상 2년 미만이 많았으며 배달이 전업인 경우가 68% 부업인 경우가 32%였는데, 월평균 수입은 전업 287만원 부업 137만원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배달 시간은 전업 9.4시간, 부업 5.6시간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으로 배달 중 교통사고를 경험한 사람이 약 47% 로 평균 2.4회의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사고 발생 원인은 상대방 또는 본인의 교통법규 위반이 가장 많고 이어서 날씨 상황이 많았다. 연령대로는 20대 이하에서 사고를 경험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전체 응답자 86%가 배달 재촉을 경험했다고 답했는데, 배달 재촉은 음식점, 주문고객, 지역 배달대행업체, 배달플랫폼 업체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 재촉을 경험한 경우, 배달 중 사고를 경험한 비율이 약 50%였던 반면에, 배달 재촉을 경험하지 않았던 경우, 배달 중 사고를 경험한 비율이 약 23%로 절반 이상 낮았다. 한편 배달을 서두르는 이유는 다음 주문 수행이 65%로 가장 많았지만, 배달 재촉도 28%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점검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배달종사자 사고 감축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개선 필요 사항을 반영해 주요 배달 플랫폼업체와 함께 안전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업계의 자발적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배달종사자 대상 안전조치 및 배달종사자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한 세부 방안을 정부와 업계가 협의 중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장 점검에서는 제외되었던 지역 소규모 배달대행업체에 대한 점검도 검토.추진할 예정이며 음식점 및 주문고객의 배달 재촉이나 무리한 요구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통해, 사고 유발 요인이 제거된 안전한 배달 작업환경과 배달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안경덕 장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자리 조성을 위한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배달플랫폼 산업의 경우, 플랫폼업체, 배달대행업체, 음식점주, 주문고객, 종사자 본인 등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종사자의 안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달종사자 안전을 위해 모든 플랫폼 이용자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가 우리 사회에 안전 배달 문화가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세종수목원,‘수목원 최초’가상현실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수목원 현장근로자를 위한 가상현실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국안전보건공단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이번 콘텐츠에는 수목원 온실 및 야외작업에 대한 안전사고 사례와 안전보건수칙을 담았다. 특히 수목원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사례와 전시원 유지관리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안전보건수칙을 주로 다루고 있다. 콘텐츠 개발을 주도한 양성혁 주임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 안전보건교육 자료를 활용하고 양질의 안전교육 자료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목원 관리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자료는 한국안전보건공단 ‘VR전용관’에 공개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안전교육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감염병으로 인한 대면교육의 제한사항을 극복하고 안전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파스, 올바르게 선택하고 사용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근육통, 타박상 등에 사용하는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인 파스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파스의 사용 목적과 종류 증상에 따른 파스 선택법 파스 사용시 주의사항과 부작용 신고 기관이다. 파스는 환부의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타박상·근육통·관절통 치료를 보조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파스는 제형별로 ‘첩부제’, ‘카타플라스마제’, ‘에어로솔제’, ‘겔제’, ‘액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참고로 파스는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과 편의점·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구분된다. 증상에 따라 적정한 파스를 선택하려면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다. 다만 파스는 유효성분 별로 부기 등 환부의 상태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기가 올라오는 경우라면 ‘멘톨’, ‘캄파’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부를 차갑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기가 빠진 후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고추엑스성분’을 함유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스 사용으로 인해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음 사항을 주의해 사용한다. 피부염, 상처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정해진 시간보다 오래 부착하는 경우 피부 자극이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용법·용량을 준수한다. 사용 중에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도록 한다. 사용한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 정도 물에 불린 후 떼어내면 된다. 파스 사용으로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또는 한국소비자원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파스처럼 생활 밀착형 의약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의약품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국토위성 수집 영상 (누적 기간: 본격 운영 후 약 2개월) [국회의정저널]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정밀 보정한 위성정사영상 183장을 12월 27일부터 국토정보플랫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토위성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본체·탑재체를 개발한 정밀 지구관측용 광학위성으로 국토위성에서 촬영한 위성영상은 정밀 보정해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하고 국토이용·모니터링, 자원 관리, 각종 재난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고해상도 위성영상은 보안 규정 등에 따라 온라인 공개·배포 등이 어려워 활용이 제한되었으나, 국토정보플랫폼 내에 국토위성 전용 배포 시스템을 구축해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으로 좌표정보가 제거된 위성정사영상을 제공하고 대용량 자료를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 유형만 선택해 다운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좌표정보가 포함된 위성정사영상 및 대용량 자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배포 정책을 수립해,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토위성 정사영상은 기존 항공정사영상과 대비해 한반도 전역을 접근에 제약 없이 넓은 영역으로 주기적 관측이 가능하며 단위 영상 및 영상지도로 서비스한다. 위성정사영상은 촬영현황 등 부가정보와 함께 제공되며 앞으로 촬영되는 영상은 배포 가능한 형태로 가공한 후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공개되며 국토지리정보원은 고품질의 위성정사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사용자 다운로드 환경 및 영상 품질 개선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국토위성은 우리나라 위성 활용 중심의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며 국가 공간정보 산업·서비스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적극 공개·개방할 것”이라며 “비전문가도 국토위성을 손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형 영상 서비스를 위한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국토 위성 기반의 국토현황 주제도 제작, 재난 대응 맞춤형 서비스 등 공공분야 업무 지원을 위한 활용모델 개발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