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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식 위원장 일간기자단 선정 경기발전 그랜드 마스터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10일 경기도 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5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경기발전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했다.경기발전 그랜드마스터상은 4년 연속 의정·행정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그 상징성과 의미가 매우 크다.양우식 위원장은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로서 혁신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회 제도 개선과 의회 운영 혁신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도지사 비서실과 정무라인을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포함시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한 바 있으며, 경기도의회 상임위 증설을 통해 의회 정책 심의 기능을 확대했다. 아울러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분리하여 예산 검증 체계를 보다 공고히 했다.이와 함께 양 위원장은 소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안건별 심층 검토가 가능하도록 추진했으며, 의안접수기간 폐지와 의안자동상정제도 도입을 통해 의안 처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의회 운영 전반의 제도 개선은 경기도의회의 기능과 운영 체계를 한 단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한편 올해 시상식은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 제도’를 도입해 수상자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 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 선정 이끌어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이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노후화된 공공체육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하동 족구장은 지역 주민과 동호회 이용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정하용 의원은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을 관계 부서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공모 준비를 이끌어 왔다.선정된 상하동 족구장 개선사업에는 인조잔디 교체, 화장실 설치, 펜스 교체, 부대시설 전반 개선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2억 원 규모로, 도비 6천만 원과 시비 1억4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6년 2월 예산 교부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족구장 이용 주민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중·장년층과 동호회 이용 비중이 높은 족구장 특성을 고려할 때, 체육복지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정하용 의원은 “상하동 족구장은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포함한 지역 인프라를 꼼꼼히 살피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가 물관리 기술 발전과 물 산업을 키우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18일 충남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2차 회의에서 홍기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물관리 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조례안은 물관리 기술의 체계적인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물산업 진흥을 통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안됐다. 구체적으로 물관리에 필요한 시책 마련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시행계획 물산업진흥위원회의 설치 및 역할 물산업 실증화 시설 및 집적단지 육성·지원 기업 유치 및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명시했다. 홍 의원은 “물산업은 향후 석유산업을 추월해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될 국가 핵심산업인 만큼 물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도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섬 안전지킴이’를 지정·운영하고 소규모 유인도서에도 소방시설 및 물품을 설치·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한다. 도의회는 전익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유인도서 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차 상임위 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인구감소로 여객선이 운행되지 못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도서지역에 대한 대응책이 요구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는 주민주도 재난안전망인 ‘우리 섬 안전지킴이’를 확대하고 소화기·호스릴소화전 등 소방시설을 설치·지원함으로써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내 유인도서는 2021년말 기준 6개 시·군 28개 도서가 있으나 이중 소방차와 의용소방대가 모두 설치되어 있는 유인도서는 9개 도서에 불과하다. 전익현 의원은 “서천 유부도와 같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의용소방대를 조직할 수 없는 주민 100인 이하 유인도서가 아직 18개가 있다”며 “이번 강원·경북 산불화재 같은 대형재난 발생 시 초동 화재진압이 중요한 만큼 ‘우리 섬 안전지킴이’가 섬 주민 안전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교육위, 천안성성초 ‘모듈러 교실’ 현장방문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천안성성초등학교에 설치된 ‘모듈러 교실’을 방문해 안전성과 학습환경 적합성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을 점검했다. 모듈러 건축은 주요 구조와 내·외장재를 결합한 블록 모양의 ‘모듈’을 공장에서 미리 만든 후 현장으로 운송·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기존 방식보다 공사 기간이 단축되고 소음·분진·폐기물 발생 등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전성 등을 이유로 도입에 반대하는 학부모도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을 예방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자 천안성성초에 2층 높이 연면적 1561㎡, 12실 규모로 모듈러 교실을 설치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송토영 교육장은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조립식 상자와 모양만 비슷할 뿐, 안전이나 성능은 일반 건물과 같다”며 “교육부가 제시한 안전·성능 규정을 확보했고 지진과 화재위험에도 견디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조철기 위원장은 “모듈러 교실이 어떤 구조물인지 충분한 설명 없이 도입하면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며 “모듈러 교실을 불신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김은나 부위원장은 “모듈러 교실이 화재에 취약하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있다”며 “학부모들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해 안전장치를 추가로 더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수 위원은 “모듈러 교실의 명확한 성능 기준이 필요하고 각 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하고 준공할 때 기준을 확인하는 프로세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코로나19 대응 사각지대 없어야”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8일 제335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코로나19, 화재 대응 등 도민의 안전과 관계된 현안질의 및 정책 제안과 함께 조례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김복만 위원은 동해안 산불 진화에 애써준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으로 부하가 심해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익현 위원은 “농어촌 노인들은 자가진단과 확진 후 재택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원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훈 위원은 “재택치료 증가에 따라 기존 생활치료센터를 군인 확진자 수용과 중증시설 이송 중간단계 치료시설로 활용해 줄 것”과 “확진자 병원 도착 후 길어진 입원 대기시간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대영 위원은 “119구급차 환자 이송시 병원 대기시간이 길어져 구급대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도내 병원 이송시에는 현장에서 교대하고 귀소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지정근 부위원장은 담배소비세 감소와 관련 “국민 건강차원에서 매우 호의적이나 소방 예산의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소방관의 안전과 건강이 도민 행복과 안전으로 직결되는 만큼 업무 피로 감소를 위해 다방면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복환위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힘써야”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8일 제335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여성가족정책관, 기후환경국, 보건환경연구원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오인환 위원장은 “청소년의 부당처우 문제해결 및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청소년 근로권익보호 사업을 신규 편성했는데 구체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통해 인식 개선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란 부위원장은 탄소중립위원회 구성에 대해 “여러 시민단체에서 구성과 관련한 불만이 많은데 원활하게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투명페트병 수거와 관련해 “농어촌 주민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사업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영신 위원은 “공중화장실 설치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실제로 이용하는 도민들의 수요에 따른 화장실 위치선정이 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기후 위원은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접수 건수가 506건으로 미비해 미선정됐는데 실제 건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해 접수가 적은 것이 아닌지 검토 바란다”고 요구했다.
by 편집국대전시의회 윤용대 의원, 대전·세종·충남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의회 윤용대 의원이 18일 대전·세종·충남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으로부터 협동조합 발전과 지역인쇄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윤용대 의원은“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인쇄산업은 대전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 앞으로도 인쇄정보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 지하철 4호선 연장 ‘진접선’ 개통식 참석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은 18일 오남역에서 열린 진접선 개통식에 참석했다. 남양주시의 숙원 중 하나인 진접선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진접 간 건설된 14.9㎞의 복선전철이다. 총 사업비 1조 4,192억원이 투입됐으며 별내별가람, 오남, 진접 등 3개 역이 신설됐다.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는 52분 소요, 진접에서 당고개까지는 15분만에 도착하는 개통효과로 진접선 이용자는 하루 3만 5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접선 개통으로 남양주 별내·진접지구등 신도시에서 서울도심까지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수도권 동북부 광역철도망 확충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개통식에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한정, 김용민 국회의원, 윤용수 경기도의원,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by인천광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향후 기후위기 대응 방향 제시를 위한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조선희 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8일 제5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향후 이날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점차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의 영향과 환경피해를 엄중히 인식함과 동시에 시민과 행정, 의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코자 지난 2020년 10월 구성·운영돼 왔다. 그동안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 전반에 관한 인천시 관계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정책과 추진방향 전반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 문제인식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노력하는 시민사회의 활동상황과 전문가 의견 청취 등 다수의 세미나와 토론회를 추진했다. 조선희 위원장은 “21개월간 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기후 위기라는 문제는 특정지역·단체·조직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인지하고 노력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기후위기를 인식한 첫 세대이자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인 만큼 환경특별시 인천 시민답게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나가야 할 때”고 말했다.
by 편집국시도의회의장協, 국도 77호선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2년 제3차 임시회에서 그간 충남도의회가 관심을 갖고 추진해 온 ‘국도 77호선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국도 77호선 서해대교는 충청권부터 중부권, 호남권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중추적 도로로 1일 평균 통행 차량만 8만 9000대를 넘어서는 등 과포화 상태다. 특히 강풍이나 벼락 등 자연재해와 대규모 교통사고 시 상습적인 정체를 빚고 있어 우회 대체도로 건설이 절실하다. 제2서해대교인 당진~화성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국도 77호선 당진 송악 고대리에서 화성 우정 이화리까지의 이동거리가 46.4㎞에서 8.4㎞로 38㎞가 단축되고 서해대교 통제 시 우회경로도 10.3㎞로 이동시간이 45분에서 2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된다. 또한 지난해 개통한 보령 해저터널과 앞으로 건설하게 될 가로림만 해상교량과 연계한 서해안 국가해양관광사업의 도로망이 완성돼 물류교통 인프라 구축은 물론, 수도권-비수도권을 잇는 교량 역할로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선 의장은 “제2서해대교는 지역산업 육성 및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기대되는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박옥분 의원, 안전한 학교 급식실 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좌장을 맡은 ‘안전한 학교 급식실 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 날 토론회에서는 박옥분 의원의 진행으로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이진우 의사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부천북고등학교 권성규 교장, 전교조 경기지부 허원희 영양위원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이희원 영양사분과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고지은 노동안전위원장, 수원수성고등학교 김미원 학교운영위원,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협력과 임종택 사무관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진우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의사는 높은 재해율 중 전국 대비 경기도가 가장 높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산재 실태 중 사망 사례, 집단 직업병 발생 사례와 학교 급식 종사자가 호소하는 건강상 문제, 급식실 작업환경 및 유해요인을 살펴보며 다양한 문제점을 설명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권성규 부천북고등학교 교장은 조리사에 대한 경험담을 통해 학교에 꼭 필요한 필수 노동자지만, 사회에서 가장 불안정하고 위험한 환경에 놓여 있는 상황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허원희 전교조 경기지부 영양위원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제정과 ‘경기도교육청 급식실 환경 개선 조례안’의 제안 취지는 조리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 교육청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인 조리사와 조리실무사의 여건 개선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리 종사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조례안으로 입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이희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영양사분과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전에는 영양사가 전문교육을 받지 못했고 학교 관리감독자로 강제 선임되는 등 부당한 대우가 있었다. 을 지적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재해 사례를 소개했고 산재 사고를 당하더라도 불이익이 우려되어 산재 신청을 꺼리는 분위기를 형성시키는 것이 근본 문제라고 지적하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등을 확보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에 대한 보다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고지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 노동안전위원장은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조리 종사자들의 문제는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적 문제지만 여전히 구체적 개선방안 마련이 미흡하다고 강조하며 학교와 교육청이 근본적 해결 방안 마련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김미원 수원수성고 학교운영위원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도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과 이에 사용되는 식자재에 관심이 많다고 전하고 학교 알리미 사이트의 공시자료를 인용해 수원시 초·중·고 급식 실시 현황과 급식 담당 평균 인원이 감소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여섯 번째 토론자인 임종택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협력과 사무관은 학교 내 ‘산업안전보건법’ 적용의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급식실 환경 개선에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예산 및 운영 상의 많은 문제가 있지만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급식 종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토론회는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됐다. 토론 내용은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으며 유튜브 댓글에 달린 내용을 답변하는 형식과 현장 내빈들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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