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상오 의원, 동두천 소요119안전센터 신축 추진… 신속대응 체계 구축한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은 7월 22일 안전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동두천시 자치행정국과 정담회를 갖고 소요119안전센터의 이전·신축 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현재 위치한 소요119안전센터가 소요산 개발계획에 포함돼 이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근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산업재해 및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소요산 국립공원과 인근 산업단지의 구조적 변화로 소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한 뒤 “지연 없는 출동체계를 확보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요센터의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은 “센터 신축 사업은 단순한 건물 이전이 아니라, 향후 동두천시의 안전정책과 연계된 핵심 전략”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요119안전센터는 1991년 준공된 노후 시설로 현재 25명의 인력과 3대의 출동 차량이 배치돼 있다. 이전 대상 부지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일원 3,184㎡로 연면적 994㎡ 규모의 2층 건물을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신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82.5억원으로 부지 매입, 공사비, 감리비, 자산취득비 등이 포함된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인규 의원을 비롯해 이덕만 동두천시 자치행정국장, 김미화 동두천시 회계과장, 소방재난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사업의 추진 경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동두천시 및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북부권 소방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공원이 탄소 먹고 전기도 만든다”.임창휘 의원, 다기능 탄소상쇄공원 모델 제안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7월 21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가 탄소중립 달성의 방안으로 추진 중인 탄소상쇄공원의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탄소상쇄공원 조성 기본방향에 대한 보고와 함께 흡수 가능한 탄소의 양, 탄소상쇄공원의 기능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임창휘 의원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함께 배출된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탄소상쇄공원이 배출된 탄소를 흡수하는 기능 이외에도 태양광발전 설비 및 에너지저장장치의 설치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저장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의 검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줄이지 못한 배출가스를 흡수 또는 제거해 대기 중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경기도는 그 일환으로 도심 내에 조성되는 근린공원에 온실가스 흡수량이 높은 수종을 심어 탄소 흡수량을 높일 수 있는 탄소상쇄공원을 조성·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 온 수왕·연동·으뜸초 학생들‘일일 의원 체험’눈길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난 7월 6일부터 1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의회 견학은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 주간에 맞춰 진행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연기면 수왕초 등 3개 학교 총 135명의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7월 6일 연기면 수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9일 연동면 연동초, 7월 13일과 14일 고운동 으뜸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사진전 관람과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의회 퀴즈 등을 진행했다. 또한 각 지역구 의원인 차성호·채평석·손현옥·이영세 의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데 이어 2분 자유발언 및 전자투표 등 일일 모의 의원 활동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생 관점으로 바라본 요구사항들이 눈길을 끌었다. 수왕초 학생들은 학교 앞 통학로에 과속 방지턱 및 카메라 추가 설치를 제안했으며 연동초 학생들은 지역에 부족한 영화관과 도서관 등 문화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봤다. 2개 반씩 이틀에 걸쳐 방문한 으뜸초 학생들도 학교 앞 과속·신호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와 갈등학급 해결 지원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의회가 하는 일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됐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주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의회의 의사결정 등 민주적 의식을 함양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세종시의회는 청소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원미정 의원, 안산 고잔고등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은 지난 15일 안산 고잔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18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청소년의회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진행자로부터 경기도의회 소개를 청취한 후 도의원 선서를 거쳐 2분 자유발언과 안건상정·토론·표결에 이르는 모의의회 진행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교내 스마트폰 허용에 대한 안건을 놓고 열띤 찬반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원 의원은 직접 모의의회를 체험한 청소년들에게 “1일 도의원을 하게 된 학생들의 자유발언이나 안건발표, 찬반토론 등에 참여 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수준 높은 민주주의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원미정 의원과 학생들이 질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의안과 공약이 많은 이유, 청소년들의 휴식 공간 활용 문제 등 주로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들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원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생각하며 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공유공간 활용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정책을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 및 협의 등의 다양한 참여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건전한 토론문화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학습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 성장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by 편집국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대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원식’참석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의회 권중순 의장은 15일 중구 선화동 소재 대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은 권중순 의장을 비롯해 서철모 행정부시장, 황운하 국회의원, 설동호 교육감, 정석환 병무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중순 의장은“대전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개원으로 지역의 많은 청년들이 맞춤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군 복무가 경력 단절이 아닌 안정적인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이 안심하고 군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시의회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입영을 앞둔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상담관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병역진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지난해 서울지방병무청에 처음 설치됐고 대전에서 두 번째로 개원하게 됐다.
by 편집국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 안성 신나는학교 신설 예정지 방문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은 제353회 임시회 기간 중인 15일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소재한 신나는학교 신설 예정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7월 16일 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안건 심사를 대비한 현장 확인 차원에 마련된 자리로 사업 부서로부터 전반적인 사업 개요 및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계획 단계부터 사업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정윤경 위원장을 비롯한 재무기획관, e-미래학교담당 서기관, 안성교육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신나는학교 사업은 폐교된 보개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 총 6학급 규모의 기숙형 중·고 통합 공립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것으로 기숙사 및 급식소 증축 재원 46억원을 포함해 경기도교육청 자체 재원 86억원이 소요되는 미래학교 관련 추진 사업이다. 정윤경 위원장은 “신나는학교 사업은 미래교육의 모델이 되는 사업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이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이와 관련된 기숙사 증축 부분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으며 e-미래학교담당 서기관은 “급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연계한 교육시설 활용 계획을 수립해 교육적인 측면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학생들이 주도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학교 모습이 잘 구현되어 경기도 내 타지역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안성 지역에 미래교육의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어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현장방문을 마무리 했다. 한편 동 사업은 지난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안건으로 상정되었으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부결되어 이번 임시회에 재상정됐으며 7월 16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서울시의회 유 용 의원, 오세훈 시장에게 사당1동 상업지역 확대 촉구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 용 의원은 7월1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서 사당1동 지역 상업지역지정 확대를 요구했다. 동작구의 상업지역 비율은 서울시 25개 구 중 최하위권이며 특히 사당사거리는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이수사거리는 4호선과 7호선을 환승할 수 있고 서울에서 위성도시로 가는 많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로 상업시설은 물론 주민편의시설이 더욱 필요한 곳이다. 유 용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사당1동은 현재 동작대로변 일부만 상업지역이고 대부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백화점, 쇼핑센터 등 대규모 상업 및 업무시설을 유치하고 필요한 건물을 신축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상업지역 확대 또는 적어도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오세훈 시장은 이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유 용 의원은 우리나라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승마장을 갖고 있지 않은 곳이 전남과 서울뿐인데, 전남마저 국고지원을 받아 승마장을 건립할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문화·체육·관광도시의 위상과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시민들의 레저스포츠에 대한 욕구, 전문적인 훈련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의 수요를 고려할 때 승마장 건립을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지금 서울시가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구리승마장과 그 주변지역에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기본적인 종목의 전용연습장, 경기장도 부족한 것이 서울의 현실인데, 고급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는 승마에 타 종목에 우선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여러 종목을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by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5일 제330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여성가족정책관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청소년진흥원 소관 2021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오인환 위원장은 “여성정책개발원은 도내 여성을 위한 연구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여성가족부의 정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지역 실정에 맞게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영란 부위원장은 “이장단젠더아카데미의 경우 감염병 사태로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장기적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김동일 위원은 “학교밖 지원센터가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청소년의 학업 중단 시기부터 꼼꼼히 살핀 후 예산을 편성·지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한태 위원은 “충남도가 다문화 가족,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 1위인 만큼 외국인 주민이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생활편의와 고용, 체불, 산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충남외국인주민종합통합콜센터’의 내실 운영, 무면허운전 방지를 위한 지원 등 공동체 일원으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운영 위원은 “현재 충남 청소년의 약 70%가 천안과 아산, 당진에 거주하는데 청소년진흥원이 2023년에 내포로 이전하게 되면 시설을 이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측면도 중요하지만 수요자를 고려한 위치 선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영신 위원은 홍성군 가족센터 건립과 관련해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한 만큼 기존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차별점을 두어 센터의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기후 위원은 “424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건립하는 ‘충남여성가족플라자’가 경력단절 여성 등 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 정책 연구·기획, 여성 권익증진과 역량개발, 성평등 문화 확산 수행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30회 임시회 기간인 14·15일 이틀간 충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사업별 업무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조철기 위원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개인의 안전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만큼 동영상이나 책자 위주의 형식적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험시설 조성 등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은나 부위원장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에 따라 학교장 자체 종결제가 시행된 지 2년 가까이 됐지만 학부모에게 충분히 홍보되지 않아 교육현장에 혼란이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제도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석곤 위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중 70%는 보행 중 발생는데 그 중에서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사고율이 가장 높다”며 “북부체험교육원 등 안전체험교육 시설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병국 위원은 “도내 다문화 학생이 늘고 있는 만큼 단순한 외국어 교육을 넘어선 세계시민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외국어와 다문화 어울림 교육,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시민교육을 아우를 수 있는 국제교육원 수준의 기관이 필요한 시기”고 강조했다. 홍재표 위원은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학교가 늘면서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기숙형 학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학생 관리의 어려움으로 교직원들이 기숙형 학교 근무를 기피하는 만큼 개선을 위한 유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영수 위원은 “학교 공원화 사업과 운동장 개방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운동장 이용 시간을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로 정하고 자치단체와 협력해 학교 운동장의 활용 가치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금봉 위원은 “지위 또는 환경 등에 관계없이 모든 이에게 교육의 균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과 교육의 보상적 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5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농업기술원으로부터 2021년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 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이날 청년농업인 육성, 6차산업 대비 등 미래농업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권 위원장은 “농기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생산에만 집중하지 말고 기술개발, 가공, 판매, 유통 등 6차산업을 대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명숙 위원은 “농기원의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이 1차산업과 일부 대상으로 국한돼 있다”며 “미래농업은 디자인과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이 필요한 만큼 분야를 더욱 넓히고 지원 대상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업의 미래인재인 청년농업인이 농업현장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내 농업계고 학생에 대한 장기적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지원도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장승재 위원은 “우리 농업의 주력 품목이 쌀이긴 하지만 현재 소비는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우량 벼 재배 시 투입하는 노력에 비해 생산량이 적은 만큼 농민 입장에서 농가소득에 어떤 방향이 유리한지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 장 위원은 또 “축사 악취 저감 연구의 경우 축산기술연구소와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며 일원화할 것을 요구했다. 김기서 위원은 “고령농가의 영향으로 산업으로서의 농업은 지속적으로 약화되는데 농민 개개인을 데이터화 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며 “개인별 데이터를 분석하하고 진단과 처방을 정확하게 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은 “농기원에 연구·행정직이 12명이나 결원된 상황”이라며 “농민을 위한 기술 개발·연구 등 중요한 일을 하는 만큼 인원 보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농작물 연작장해 방지, 담수제염법 등 연구를 완료했고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지만 현장에서 보면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연구결과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윤철상 위원은 “성환 배 농장 등 농촌현장에서 과수 화상병을 비롯한 병해충 피해가 100주에 달할 정도로 극심하다”며 “농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과 방지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년 후계농이 영농에 정착하기 위해선 3년의 시간으론 부족하다”며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 햇수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득응 위원은 “도 예산을 받아 운영하는 농기원이 지난 10년간 300억원 가량 연구비를 사용해 총 388건의 수탁·공동연구과제를 수행했음에도 의회가 예산 사용을 알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수탁·공동연구과제도 도민의 예산을 활용하는 것인 만큼 결산과 추진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5일 제330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공동체지원국과 감사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소관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종화 위원은 “지난해 충남에서 5300여명의 청년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됐다”며 “이는 만족할 만한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아 벌어진 현상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사회적경제와 청년정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동체지원국의 정책 체감도가 낮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동시에 관련 실국간 협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도 위원도 “도와 부처 등에서 지원하는 정책이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인지 의문이 든다. 전시성 행정이 많다”며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선 무엇보다 도내 기업과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상황을 분석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영우 위원은 도민참여예산제 운영과 관련해 “시·군 관련 예산은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잘 알고 있지만 도 예산은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꼭 필요한 제안사업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등 선정 절차에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김연 위원은 “공동체지원국 소관 사업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측면을 숙고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은 또 “도민의 대표기관은 의회이며 의원 중심의 연구모임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매우 중요한 통로”며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연구모임에 더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기영 위원은 “감사원 자체 감사활동 심사와 행정안전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상위등급을 달성한 만큼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가 타 시도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착과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5일 제330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경제실과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일자리진흥원 소관 2021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오인철 위원은 “도내 농산품 판매촉진에 앞장서 온 농사랑 쇼핑몰의 매출액 성장세는 반가운 일”이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생산 공산품까지 플랫폼을 확장해 온라인마케팅 시장을 충남이 선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관심받고 있는 구독경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 등 온라인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승만 위원은 “코로나 19 지속에 따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있다”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신용대출, 경영환경개선, 온라인마케팅홍보 지원사업 등 가능한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 위원은 또 “혁신도시 지정 등 호기를 맞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신용보증 지점을 설치해 인근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둘러달라”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은 “일본 ‘백년가게’처럼 명문장수기업을 적극 육성해 도내 풀뿌리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가업승계 준비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성공비결 노하우 특강이나 맞춤형 솔루션 컨설팅 등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선영 위원은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간에도 신분 차이로 인건비나 처우가 다르다면 좋은 직장이 아닐 것”이라며 “도내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는 일자리진흥원이 먼저 좋은 노동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표준으로 삼아 도내 전 사업장에 전파되도록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안장헌 위원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심각하다 보니 위원들의 다양한 요구가 쏟아졌다”며 “오늘 보고된 주요업무 추진상황들이 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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