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사립학교로 업무영역 확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월 27일 기자설명회를 갖고 2022년 정책기획관실의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정책의 책임 있는 기획과 획기적 관리를 목표로 내세운 정책기획관의 올해 중점 추진 정책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손실 및 심리·정서·사회성, 건강·체력 등 모든 교육영역의 손실에 대한 맞춤형 집중 지원을 강화한다. 학생 교육 회복 집중 프로젝트 강화 운영 경남 교육회복 종합방안 2.0 운영 교육회복 추진단 운영 등이며 학교 현장 의견을 정기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의 온전한 회복 및 성장을 지원한다.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의 가치 실현을 위해 운영 2년차를 맞는 학교통합지원센터는 도내 163개 국·사립학교까지 학교통합지원을 확대하고 일괄 지원을 위한 학교통합지원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의 학교업무도움자료방과 학교통합지원센터 특성화 누리집을 통합해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현장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각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긴급한 교육 현안 사업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작은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을 학교당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작은학교 활성화 전담팀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 협업을 강화한다. 작은학교 학생 전입을 위한 초등학교 광역통학구역 확대 및 이와 연계한 중학교 진학선택권 보장 방안을 마련한다. 교육청과 지자체, LH가 협업해 추진하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역 및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거친 후 2월 말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교육정책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중장기 교육재정사업 수요조사를 2월까지 실시한다. 중장기 교육재정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편성,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성 및 운용의 효율성 제고 교육의 다양성과 미래교육 수요 등에 대응한다.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학생위원이 참여한다. 학생은 학부모, 교직원, 도민과 함께 교육의 직접 수요자로 학교뿐만 아니라 교육청 예산편성에도 실질적 참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해 공립학교회계규칙을 개정해 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를 명문화했고 올해 7월 임기가 시작되는 제6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학생위원을 포함해 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행정 및 예산 민주주의를 실현한다. 올해 교육부 평가 심층 진단 주제를 ‘다문화 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정했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교육 현장에 추진해 맞춤형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세계적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또한 평가내용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급기관에 자체 제작한 행정소송 실무지침을 보급해 소송 대응능력과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소송업무 상담과 함께 행정심판 안내 소책자를 비치해 현장과 소통한다. 태블릿 PC 및 의정 지원용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종이 없는 친환경적 의회 운영을 지원하며 각종 회의에도 태블릿 PC를 적극 활용해 인쇄자료 축소를 통한 예산 절감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정책은 실현을 목적으로 할 때 그 힘을 가지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완성해 가는 것이다”며 “학생과 학교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정책의 기획부터 실천, 피드백까지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정책의 통합적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관리대책은 위험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 안내, 취약시설 사전점검과 화재대비 강화, 신속한 대응 체계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야외활동, 식중독, 감염병, 교통안전 등에 대해 누리집, 단문메시지서비스 등을 활용해 사전 안전교육을 하고 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해 취약시설 사전점검, 소방시설·장비 점검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그리고 비상 연락망 정비·공유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도록 전 기관에 요청했다. 한편 1월부터 2월까지 도내 2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점검인 ‘맞춤형 종합안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건축, 소방, 전기분야 점검과 안전사고 발생 유형 분석, 공제급여 청구 관련 제도 설명 및 학교 안전교육 전반에 대해 진행된다. 점검반은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추천을 받은 민간전문가와 학교안전공제회 직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안전교육컨설팅 지원단으로 구성해 학교현장의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미흡한 부분 개선을 위해 20개교 총 5천만원을 지원하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밀조사와 예산확보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진다. 허재영 안전총괄과장은 “명절 연휴 대비 안전점검 및 예방 강화는 물론 평소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안전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경남교육청은 26일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28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을 위문한다. 코로나19 지역전파 예방과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가 어려운 계층에 대해 지속적이고 따뜻한 관심을 갖고 사회 전반에 온기가 퍼질 수 있는 불씨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명절뿐만 아니라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1년 4분기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원 용지초등학교 박연주 주무관이 재해취약시설을 적극 관리한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연주 주무관은 이날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용지초의 ‘재해취약시설 관리 사례’는 누락재산인 옹벽 구조물을 재산으로 등재하고 안전 점검과 보수공사를 실시해 학생과 주민의 안전을 확보해 호평을 받았다. 교내 옹벽 2곳이 재산대장에 누락된 사실을 확인한 박연주 주무관은 구조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재산대장에 등재해 재해발생시 보상과 점검 등 행정처리를 가능케 했다. 또 노후 및 파손 부분의 보수를 위한 예산집행을 하는 등 재해취약 시설물에 대한 사전적, 적극적인 시설관리를 했다. 교육부는 분기별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 4분기에는 시도교육청 우수사례도 함께 선발한다.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예선심사를 거쳐 교육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사례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경남교육청은 반기별로 자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는 등 적극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교육수요자가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 및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경남교육청의 적극행정 사례는 교육행정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교육부 목표액 96%인 6조 41억원보다 611억원을 초과한 6조 652억원을 집행해 2023년도 교육부 추가교부금 7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보통교부금을 추가 교부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와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확대하고 부교육감 주재로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매월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을 통해 재정집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했다. 경남교육청은 연도 내 집행이 어려운 불용 예정액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감액해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했고 이렇게 확보한 재원을 향후 미래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 재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올해도 예산의 조기집행과 집행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남도회, 500만원 기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은 25일 오후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상남도회가 경상남도교육청을 방문해 ‘아이좋아 통장사업’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상남도회는 완공된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보수·개량·보강 공사를 주로 하는 경남 소재 시설물유지관리 사업체 대표이사를 회원으로 하는 단체이다. 그동안 저소득층 자녀 공부방 개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치료비 지원,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사랑의 쌀 전달 등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에 봉사해왔다. 경남미래교육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경상남도회 노철효 회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보탬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 지역과 상생하는 경남도회가 되겠다”고 화답했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교육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경남미래교육재단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선정해 선정가구와 3년간 매월 6만원씩 1:1 대응 적립·지원하는 사업이다.
by 편집국양산 증산중-복합화시설 자체투자심사 통과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양산 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 설립 및 거제 중곡초등학교 증축 계획이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오는 26일 밝혔다. 양산 물금택지개발 지구 범어리 2785-2에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증산중학교는 부지면적 1만5,488㎡, 학급수 31학급, 학생수 846명, 사업비 657억원 규모다. 학교 부지 중 4,000㎡를 양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양산시에서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해 학생과 주민이 시설물을 공유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형태로 설립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교시설·부지를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복합시설로 활용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자자체의 부지확보 부담을 완화시킴으로써 예산투자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교육시설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최근 새로운 학교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설립 형태이다. 경남교육청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증산중학교-복합화시설은 교육청과 양산시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으로서 오는 4월에 심의 예정인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공동투자심사에서는 지난해 12월 최종 발표된 타당성 조사 결과 제시된 양산 19학교군 내 중학교의 학생 분산배치 여력, 복합화 시설의 비용편익 측면, 복합화 시설 사용 중의 학생 안전사고 대책 및 책임 주체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남교육청에서는 공동투자심사를 대비해 지난 1월 초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와 협의회 자리를 마련해 학생안전 사고에 대비한 학생·차량 진출입로 위치변경, 시설물 내 이동동선 조정, 안전사고 책임주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거제 중곡초등학교 증축 계획은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사업비 75억원을 투자해 중곡초등학교 부지에 교실 12실과 급식실을 증축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 됐다. 당초 거제 중곡초등학교 증축 계획은 2021년 8월 자체투자심사에서 고현항 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수요를 인근 초등학교에 분산 배치하는 등 현지 실무심사 이후 재검토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실무심사를 통해 인근 초등학교의 수용 여건과 통학안전 대책 마련을 강조하는 투자심사 방향을 반영해 최근 가시화된 인도교와 육교, 안전펜스, 고원식 횡단보도, 학교 앞 신호등 추가 설치 등 통학로 확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증축이 결정됐다.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은 “증산중학교-복합화 시설 설립으로 그동안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 해결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양산 19학교군내 중학생 통학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곡초 증축을 통해 거제 고현지역 초등학생 과밀문제도 해소함으로써 학생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경남도-㈜우아한형제들 경남 특성화고 IT 인재 양성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 ㈜우아한형제들은 25일 경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 I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남교육청 최병헌 학교정책국장과 경남도 오종수 통합교육추진단장, ㈜우아한형제들 송재하 CTO를 비롯한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진행됐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앱 운영사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남 특성화고 IT 분야 인재 성장 경로 구축을 위한 진로 탐색 특강 상업경진대회에서 IT분야 경진대회 신설 개최 후원 현직 IT 계열 교원 대상 심화 연수 IT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등이다. 또 2022학년도부터 진주 경남정보고등학교, 창원 한일여자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세부 협력 과제를 운영한다. 세 기관은 지난해부터 도내 특성화고 IT 계열 학생들이 IT 기업 취업에 필요한 기술·자격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정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 ㈜우아한형제들은 IT 개발자의 취업 등용문으로 잘 알려진 ‘우아한테크코스’ 등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IT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 중심으로 교육청과 함께 경남 특성화고 IT 분야 교육과정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직 개발자가 참여하는 진로 특강을 통해 IT 개발자를 꿈꾸는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동기와 학습 단계별 이행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경남정보고와 한일여자고에서 40여명의 학생들에게 기초 과정 프로그램을 시범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경남교육청은 미래 사회가 원하는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IT 분야 인재 양성은 핵심 과제이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이 경남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오종수 통합교육추진단장은 “도내 특성화고 IT 인재 양성을 위해 ㈜우아한형제들과 교육청이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교육청, 기업 간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도내 특성화고 IT 우수 인재 양성에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LG컨소시엄과 25일 진주 무지개초등학교에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전달식과 신속한 보급 및 사후관리 지원센터 구축 등을 위한 AS 강화 협력식을 열었다.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은 진주 무지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전학교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보급 물량은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총 13만여 대가 납품된다.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은 미래형 교육체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경남교육청의 강조사업 중 하나로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의 핵심 학습도구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교육의 디딤돌 사업이다. LG컨소시엄은 스마트단말기 관리를 위해 도내 관련 기업 103개를 하나로 묶은 새로운 AS 직할 지원센터 구축과 365일 콜센터 운영으로 학생들이 기기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LG컨소시엄은 학생 스마트단말기 제조사와 협력해 29만대를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확보·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자체 구축하는 스마트단말기 통합관리지원센터와 LG컨소시엄 AS 직할 지원센터와 창구를 일원화해 단말기에 대한 보수와 유지·관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해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염려를 불식시킬 예정이다. 또 경남교육청은 학교에 스마트단말기 여유 수량을 더 보급해 수리로 인해 스마트단말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빈틈없는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에서 보급하는 스마트단말기는 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 이외의 게임, 유해사이트 등의 프로그램 설치가 제한되며 단말기 위치 추적, 사용시간 제한 등 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관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학생들이 학습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MDM이 설치되어 보급된다. MDM는 게임, 유해사이트 등 학습과 관련 없는 사이트, 프로그램 접속 등 설치를 제한하고 학습에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교육청, 학교에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관리하는 도구 박종훈 교육감은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으로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이 경남에서 가장 먼저 정착하게 되며 언제 어디서든지 학습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교사와 학생이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G컨소시엄 대표 기업인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는 “학생들이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업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의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구축 [국회의정저널] 학교공간혁신사업은 학교자율형 사업 경남형 학교공간 모델 구축 초등 1학년 교실 공간혁신 등에 약 70억원을 편성해 사용자참여 설계를 통해 창의적 공간으로 재구조화한다. 특히 경남형 학교공간 모델 구축 사업인 ‘꿈실둥실’은 학교 유휴공간을 지역민과 공유하는 삶의 공간이자 지역 학습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으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사업비를 5:5로 분담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5년간 40년 이상 노후 건물 220여 동을 대상으로 총 1조 4,343억원을 투자해 원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 학교 조성 등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41개교 59개동은 연내 설계용역을 거쳐 착공 예정이며 28개교 32개동은 사전기획중이다. 또 2023년에서 2025년까지 추진할 115개교 129개동에 대해 오는 5~6월 최종 대상교를 선정한다. 학생이 안심하며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등하교 승하차 구역을 확대한다. 현재 5억 5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초등학교 9개교에 승하차 구역을 설치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대상 학교를 초등학교에서 공립 유·초·특수학교로 넓혀 수요조사에 들어간다. 지난해 개통한 통학안전시스템 ‘안전아이로’는 콘텐츠를 다양화해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고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없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총괄과에 중대재해예방 담당을 신설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 계획을 수립한다. 학교급식종사자의 폐암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50개교 급식실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을 측정하고 50개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올해부터 미래학교 개축사업의 본격화로 철거대상이 증가함에 따라 해체공사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2명을 추가로 보강한다. 안전점검은 1차 점검과 해체작업 중 2차 점검을 통해 건축물 해체계획서 이행여부, 가설시설물 상태점검, 통학로와 인접시설을 포함한 주변 안전과 환경관리 상태 등 해체공사의 전반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 없는 경남교육을 실현한다. 도내 학교의 30년 이상 중요기록물 70만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관리기관인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이 시·도교육청 최초로 설립된다. 기록원은 창원시 북면에 있는 옛 창북중학교를 새 단장해 2024년 문을 열 계획이며 올해 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예산은 총 145억 5천만원으로 기록관리, 전시, 교육의 3대 기능을 구현하는 기관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교육회복 방안에 따라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초등 저학년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초등학교 1학년의 학급편성 기준을 27명에서 23명으로 낮춘다. 유휴교실과 특별교실을 전환해 125실의 일반 교실을 마련하고 임용대기 중인 신규교사와 기간제교사 채용 등 155명의 교원을 추가로 확보한다. 향후 학생 수 추이에 따라 교실이 부족해 과밀이 불가피한 학교를 포함해 2024년까지 전 초등학교 1학년의 과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대·과밀학교 및 인접 중·소규모 학교의 적정규모 육성에 기여하고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부여에 따른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3학년도부터 중학교 광역학구제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 중학교 광역학구제 운영 지침을 마련해 학교군 및 중학구를 확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2017학년도부터 광역통학구역을 운영했고 2022학년도부터는 과대·과밀학교 해소와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해 통학구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27개의 폐교를 지역주민 소득증대시설과 편의시설 용도로 매각 및 대부해 255억여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지자체, 지역민과 함께하는 미활용 폐교 활용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지자체가 시설이나 인력을 지원하고 교육청은 무상대부 등 기초시설을 제공해 관광 건강·힐링 소득증대사업을 마을공동체가 운영하는 새로운 폐교 활용 모델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조영규 행정국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체계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학생안심 등하굣길 조성과 각종 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역점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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