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2025년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감사 담당자와 2025년 본청 감사관 전입 공무원 등 총 71명이 참석했다. 감사 공무원이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감사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수의 목표다. 연수 과정은 △사안조사 요령 △공무원 범죄 조사 요령 △감사 논리력 향상 스피치 △챗지피티 활용 감사 기법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행정 전반에서 확산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흐름을 반영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챗지피티를 활용한 감사 기법’ 강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감사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 담당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익혀 전문성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신뢰받는 청렴 감사를 실천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 새 단장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부터 도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학교업무 도움자료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이 필요한 자료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서는 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 교무, 일반행정 등 6개 영역의 2,000여 개 자료를 약 200개 압축 파일 형태로 제공해 자료 검색과 활용에 불편이 있었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교직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능을 마련했다. △직관적 웹페이지 △비압축 파일 제공 △영역별 검색 기능 △파일 미리보기 지원 △빠른 내려받기 기능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교직원들은 필요한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교직원들의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학교업무가 한층 효율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직원 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새 학기 방역·학사 지원 대책 긴급 논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월 17일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영상으로 참여하는 긴급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회의는 새 학기 방역·학사 운영 체계 전환에 따라 현장에서 예상되는 방역·학사 운영의 부담과 어려움을 사전에 최소화하고 학교 업무를 경감해 정상등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3월 정상등교를 전제로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해 지역별·학교별 감염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역 및 학사 운영 체계를 대폭 전환했다. 경남교육청은 3월 개학 전까지 방역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 방역 활동 인력 5,060명을 배치하고 방역 물품 사전 비치를 위한 11억원을 지원한다. 또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이 밖에 학교에 방역 지침서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보급한다. 찾아가는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할 때 학교가 혼란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1학기 학사 운영은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교내 확진율과 결석률을 지표로 정상 등교 전체 등교+교육 활동 제한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 전면 원격수업 등 4개 등교 유형을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안과 기준을 제공한다. 학교별·기관별 비상 상황에도 업무연속성계획[BCP]으로 필수 교육 활동을 지속한다. 또 2월 중 1차 보급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해 ‘아이톡톡’과 연계해 수업하고 스마트 교과서를 활용하는 등 미래교육의 기반 구축도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3월 학교는 학사 운영 외에도 방역 업무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업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학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부서와 교육지원청이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조해 선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 함께 극복 약속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다른 지역 온라인쇼핑이 확대되자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은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S2B를 활용해 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안내하고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S2B 활용 방법 안내와 교육 지역 소상공인 업체 등록 지원과 물품 검색 시스템 제공 기관별 이용 실적 점검 등 경남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로 협력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판로가 줄어들고 있다”며 “기관이 협력해 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곤 이사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S2B가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두 기관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S2B를 통해 양질의 물품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은 도내 기관과 학교의 99%가 가입했고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간소화돼 물품 7천만원 이하, 공사·용역 2천만원 이하 계약 때 주로 이용한다. 그 결과 2021년 도내 기관과 학교의 S2B 이용 금액은 1,082억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경남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S2B 가입 수는 1만여 곳으로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약 10%다. 이번 협약 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S2B 등록 업체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각종 교육·연수를 통해 경남 지역 물품을 적극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각 지부에 S2B 활용을 홍보하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굿네이버스, 희망 장학금 2천만원 기탁 [국회의정저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가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 장학금 2천만원을 17일 경남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권민정 부산울산경남본부장이 전달한 희망 장학금은 지난해 진행했던 ‘제13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 쓰기대회’ 캠페인 기간 경남 지역 학교에서 모은 성금이다. 희망편지 쓰기 대회는 굿네이버스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협력하는 행사다. 우리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영상으로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기탁식에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 1호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오는 3월 열릴 ‘2022년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는 경남 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사회 교육 기부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지원을 통해 혜택을 받은 아이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2 경남학생생활교육 기본계획 온라인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시작을 앞두고 학교별 학생 생활교육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남학생생활교육 기본계획’ 연수를 1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집합 연수 대신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열렸고 도내 전 학교별 교감과 인성부장 교사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연수로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성 사안, 학생 자살 등에 대해 점검하고 해당 사안들의 예방 방법, 처리 절차 등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관리자, 업무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신학기 준비 기간에 맞추어 학생생활교육 대응 역량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가 3년째 장기화하면서 안전하게 성장해야 할 우리 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또 학교폭력, 아동학대, 성 사안 등이 끊임없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해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단위 학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과 행복한 급식을 내용으로 담은 ‘2022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학교급식 기본계획은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 더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영양과 식생활 교육 강화 등 3가지 추진 과제와 22가지 세부 업무로 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의 관계 법령 개정 내용을 반영하고 학교 현장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다채롭데이’로 월 1회 이상 식물성 식품과 난류, 유제품류, 생선류 등 채식 식단을 제공한다. 또 교과와 창의적 체험 활동을 연계한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고 채식 급식 인식 개선 연수와 홍보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 먹고 즐기며 배우는 행복한 급식 확산을 위해 인성 교육과 연계한 ‘축하밥상’, 상호 문화 교육과 연계한 ‘두루밥상’, 계기 교육과 연계한 ‘데이밥상’, 감성 교육과 연계한 ‘감성밥상’ 등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체험 식단과 교육자료를 매월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공립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이 됐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유치원 급식의 체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유치원 학부모 급식비 부담 경감을 위한 식품비와 운영비 지원 학교급식법 대상 유치원 연 2회 위생·안전 점검과 식중독 예방 상담 실시 식중독 신속 보고·대응체계 강화 원장, 영양교사 등 유치원 급식 관계자 위생 교육 실시 영양·식생활 교육, 편식 또는 비만 유아 식생활 지도와 영양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순희 교육복지과장은 “올 한 해 학생을 중심으로 한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해 학생이 행복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수산계 고교 공동 실습선 건조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교육부, 해양수산부, 인천·충남·전남·경북교육청과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 실습선 건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성유 부교육감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도성훈 인천교육청 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 김천홍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 등 7개 기관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정부청사 5동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산계 고교의 항해 실습은 항해사나 기관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필수 교육과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004년 노후화된 남수호를 매각함에 따라 현재 보유한 실습선이 없어 다른 기관의 실습선을 빌려 실습 교육을 한다. 4개 지역에서 보유하거나 용선하고 있는 실습선도 노후화되어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추진이 쉽지 않다. 이에 교육부, 해양수산부, 그리고 5개 시도교육청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실습선 건조 방안을 마련하고 비용을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실습선 건조는 학교별로 실습선을 대체 건조하는 것에 비해 비용을 절감하고 선박 운영의 효율성과 교육 품질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예비 해기사를 꿈꾸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실습선에서 수준 높은 승선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해양수산부, 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협력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후에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로운 실습선이 건조되면 경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선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산 분야의 미래 인재들이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달라지는 경남 초등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 학기 학교 교육과정 준비를 지원하고자 전 초등학교장과 희망 교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16일~18일 온라인 연수를 연다. 해당 연수는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경남 교육 대전환과 교육 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인 미래교육 체제 구축 교육활동 전념 문화 지원, 통합지원센터의 역할과 활용 교육복지 안전망 참여와 실천 중심의 생태 전환 교육 등 새로운 사업과 주요 사업을 안내한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초등학교 학사 운영 방안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 밖에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와 연계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참여,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교원 수업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수업 활성화 학생 주도성 함양을 위한 수업 혁신 지원 기초학력 지원 체제 시스템화를 통한 읽기 곤란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 등 지원 강화 학습결손을 보충하기 위한 ‘온라인 누리교실’ 확대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 개원 등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필요한 내용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충실하게 담아 새 학년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정책 담당자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초등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학기 학교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과 학교 중심으로 전환한 방역과 학사 운영 방안으로 학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을 꼼꼼하게 챙겨서 지원하겠다 2022학년도 새 학기를 안전하고 알차게 준비해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학교 모습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교육공동체, 학교민주주의‘긍정적’으로 인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도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에 처음 실시한 ‘경남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전체 학교와 유치원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과 이동통신을 통해 실시한 이번 지수 진단 결과 5점을 척도로 평균 4.3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년간 개발 및 연구를 거쳐 현장에 적용된 경남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의 민주적 구조화 및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정도를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성찰할 수 있는 도구다. 이는 민주주의의 최우선 가치이며 필수 전제인 자유, 평등, 포용의 ‘핵심 가치’ 학교민주주의에서 제도 구축과 관련된 ‘기본 원리’ 구성원들의 핵심 가치 형성과 실천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지원’의 3개 영역 33개 평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별 학생 15~31문항, 학부모 29문항, 교원 33문항이며 평가지표별 측정내용이 5점 척도의 지수로 표현된다. 이번 지수 진단은 도내 1,041개 학교와 유치원, 학생 4만 6,771명, 학부모 2만 868명, 교원 1만 2,350명이 참여했다. 전체 지수 평균은 5점 척도 기준 4.32이며 영역별로 핵심 가치 4.38 기본 원리 4.29 지원 4.32, 대상별로 교원이 4.59 학생 4.19 학부모 4.17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45 중학교 4.24 고등학교 4.15 순으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지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세부지표별로 학생은 ‘기본 원리’영역의 ‘참여형 선거 및 투표’가 4.43 학부모와 교원은 ‘핵심 가치’영역의 ‘종교의 자유’가 4.52, 4.86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학생과 학부모는 ‘지원’영역의 ‘학교예산의 편성 및 집행’이 3.75, 3.88 교원은 ‘기본 원리’영역의 ‘활동의 자율성’이 4.41로 가장 낮았다. 영역별 분석 결과 ‘핵심 가치’영역에서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 간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기본 원리’에서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자기결정권 행사와 민주적 의사결정 등에 대해 ‘지원’영역에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 간 교육과 행·재정 지원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진단 결과 분석을 통해 상대적 낮게 나타난 학교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현장에서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학생과 학부모의 행·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역별 정책 반영점은 도내 전 기관과 학교에 공유하고 학교별 자체 진단 결과 성찰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2022학년도 새 학년 맞이 교육과정 함께 세움 주간’에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진단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최초로 실시된 이번 지수 진단을 통해 지난 7년간 역점과제로 추진해온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의 성과를 민주주의의 다양한 분야에서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단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이루는 경남교육의 탄탄한 제도적 디딤돌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김해 지역의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많은 학생이 유입되자 과대·과밀 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학생을 수용하려고 추진 중인 장유신문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유신문초등학교는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김해시 신문동 140-12에 사업비 543억원을 들여 42학급, 학생 수 1,099명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애초 장유신문초등학교 신설 계획은 2020년 6월 자체투자심사에서 현 신문지구 안 학교 터가 아닌 인근 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해야 갈 수 있는 관동동 산4-7로였다. 하지만 통학로 안전 문제가 대두되어 ‘재검토’로 결정됐다, 자체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학교 터를 현재 터로 변경하고 공동주택과 학교 사이 8차선 도로에 육교를 설치하는 등 통학 안전 사항을 반영한 신설안을 놓고 지난 14일 자체투자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4월 개최 예정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통학 안전 대책과 앞으로 들어설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학생 배치 방안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주 통학로에 육교를 비롯해 안전망, 보도와 같은 높이의 횡단보도와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속도 제한구역 설정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또 신문지구의 학생 증가에 대비해 교사동 층수를 상향하고 지하 주차장을 늘리는 등 설계에서부터 최대한 터 면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해지역의 또 다른 도시개발사업 지구인 내덕지구와 주촌선천지구의 학생을 수용하고자 내덕도시초등학교와 주촌선천2초등학교 신설도 추진 중이다. 이들 학교는 학생 수 산정기준의 기초가 되는 공동주택 분양공고 일정에 맞추어 투자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은 “김해 지역 도시개발사업에 맞추어 우리 교육청에서는 장유신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김해 지역 학교 신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번 장유신문초등학교 자체투자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새학기 준비와 함께 대학입시로 고민 중인 예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 협업 프로그램인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상담’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교육청 제2청사 2층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미리 신청한 학생, 학부모 총 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1회 상담 시간은 40분이다. 상담은 개학을 앞둔 예비 고2·3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얻고 전형방법, 서류 평가 방법과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구성하는 학교생활 방법 등을 안내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을 선발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 중인 학생의 어려움을 덜고자 현직 입학사정관을 초청한다. 이번 상담은 학교생활기록부의 8개 영역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평가 요소인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영역 내용, 입시에 유리한 학교생활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예비 고2 학생의 경우 자기소개서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수상 경력, 자율 동아리, 개인 봉사활동 등 대입에 반영되지 않은 영역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도 다룰 예정이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백신의 2차 이상 접종을 마친 학부모만 입장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남대입정보센터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손 소독, 개인별 지정 좌석 착석 등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상담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담이 희망찬 새 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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