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까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학부모 교육용 ‘자녀와 함께하는 꺄르르 몸놀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아동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과 쉽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별다른 도구 없이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종류별로 나누어 누워서 하는 놀이 앉아서 하는 놀이 일어서서 하는 놀이 움직임이 많은 놀이로 편성했다. 제작에 참여한 마산YMCA 좋은아빠모임 최영준 회장은 “하루 10분, 놀이를 통해 아이와 만들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 도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일부 학교와 기관을 제외한 도내 교육행정기관 및 공·사립 학교의 608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개방 대상 학교인지 여부와 학교별 개방시간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화장실 등 실내시설 사용은 제한된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 시행으로 귀성객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등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하게 됐다 이용자들은 연휴 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시설물을 훼손하지 말고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복합화 모델 개발 [국회의정저널] 2031년 경남의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12만명대로 2021년 19만명보다 36%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경남의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는 전국 5번째로 많았다. 앞으로 학교의 유휴공간과 교육자원의 활용 문제가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이처럼 경남의 지역적 특성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교육 인프라에 기반한 학교 복합화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경남의 지역, 학교, 교육 특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지역수요와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경남교육청은 18일 오후 본청 공감홀에서 2021~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교 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경남형 학교복합화 모델 개발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사단법인 미래발전연구원에서 수행했다. 학교 복합화란 근린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학교에 문화복지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하고 폐쇄된 학교공간을 지역생활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해 학교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다. 즉 학교 부지나 건물에 문화센터, 스포츠센터, 도서관 등의 공간을 마련해 예산투자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교육시설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는 것이다. 기존 학교복합화 사업은 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왔으며 그 종류도 한정적·물리적 활용에 그쳤다. 지역과 학교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복합화 상생 전략은 미미한 상태였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경남의 인구 구조, 학교자원, 지역별 생활기반시설 여건, 교육정책 특성 분석과 학교복합화 인식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취약지역 생활SOC 보완형 지역 교육·문화 거점형 생애주기 복지 지원형 지역 산업 연계 취·창업 교육 지원형이라는 4개의 모델이 도출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학교, 지자체와 공유하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경남형 학교복합화 모델은 시설을 공유하는 단편적 접근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교육자원을 반영한 종합적 관점의 모델을 제시함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이톡톡-스마트교과서’로 맞춤형 수업 지원 [국회의정저널] 미래교육 체제 구축 핵심 플랫폼인 ‘아이톡톡’은 2차연도 개발에 착수한다. 올해는 데이터 구조와 콘텐츠, 교육지원 기능 고도화를 통해 수업 전반에 활용성을 높여간다. 2021년 주요 개발 성과인 교육과정-학습-지식 데이터 구조는 검인정 교과서와 교육 콘텐츠를 추가 연결해 데이터의 양과 연결 범위를 넓히고 이에 따라 정교한 콘텐츠와 학습경로 추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과제관리 기능을 포함한 학급방, 웹오피스의 공동문서 작업, 스마트교과서와 같은 기능의 보급은 학생 참여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긴밀하게 지원한다. 학생 1인 1스마트단말기를 2월말까지 13만대, 8월말까지 16만대를 보급한다. 스마트단말기 사용에 따른 역기능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학습용 기기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단말기 관리시스템을 마련한다. 통합관리지원센터를 구축해 기기 파손과 분실장애 등에 대한 유지보수 관리를 전담한다. 올해 6월까지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전 학교의 모든 교실에 초고속 무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에듀테크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사립유치원은 3월부터 인터넷 통신서비스가 실시되며 이를 통해 K-에듀파인, 유아나이스 등 공공정보시스템에 원활하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12월 준공해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체험·상상·공감’과 ‘연결’의 미래교육 가치를 담아 체험관·교육관·운영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체험, 교육, 전시 프로그램의 실시설계와 제작과정에 현장교원, 교육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프로그램의 미래 지향성과 혁신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위학교에서 자율선택형 사회성 회복 및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성 회복을 위해 학생자치 활성화 프로그램 회복적 생활교육 강화 비폭력대화 운영 등이 제공되고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맞춤형 상담교육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으로 학생 비폭력대화 운영을 처음 도입한다.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이 겪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18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교사, 퇴직교사, 상담 전문가, 상담센터 소장, 회복적 경찰 활동 전문가, 갈등 조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단은 갈등 조정과 관계 개선으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모두의 회복을 지원한다. 경미한 사안은 학교장 자체해결로 교육적 해결을 강화한다. 유·초·중·고 교원 약 30명을 선발해 아동학대예방교육 전문가로 양성해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확대한다. 올해는 100여개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별 교육을 한다. 또 체벌 없는 양육문화 조성을 위한 학부모 교육 아동학대예방 홍보자료를 제작·보급해 아동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 경남교육청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아동학대 조기발견 시스템 및 안전망을 구축해 촘촘한 예방 체계를 갖춘다 학생 중심 악기교육 프로그램인 ‘악기동무 활동’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악기교육을 추진한다. 누구나 평생 즐기는 악기 활동을 위해 1인 1악기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자율선택제 악기동무 지원을 신설하고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학교 및 1,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22개 거점 오케스트라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먹는 물 수질검사, 저수조 청소, 소독 업무를 지원해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환경위생관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러한 실질적인 학교 업무지원을 통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경남교육의 신뢰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염병 지속 상황 속에서 학생 건강 체력 증진과 사회성 회복을 위해 ‘아이핏핏 프로젝트’ 내실화에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아이핏핏 시스템 기능 개선 비대면 및 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혼합 운영 단위학교 건강체력교실 운영 지원 확대 건강체력교실 도움 영상자료 추가 개발 등 건강 체력 증진 및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활동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의 취약계층 학생 발굴과 지원 확대를 통해 교육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지난해까지 거점교육지원청 8개청에 배치한 교육복지사를 올해 는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교육복지사 12명을 신규 채용해 복지수요 발굴과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환경수업을 7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학생 기후천사단’ 운영 등 교육과정 속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한다. 생태환경미래학교,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학교 등 환경교육 선도학교 434개교를 운영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특구를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마을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선도모델을 구축한다.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아이톡톡 기능 고도화, 학생 1인당 1스마트단말기 보급, 전 교실 초고속 무선망 구축 등 미래교육 환경조성 및 일상회복 지원으로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행복학교 만족도 4년 연속 향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의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운영 만족도가 4년 연속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복학교의 학교문화가 일반학교로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2021년 4개년의 행복학교 학생·학부모·교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 평균 82.1점, 2019년 82.3점, 2020년 83.7점, 2021년 83.9점으로 매년 만족도가 상승되는 추이를 보였다. 일반학교의 평균 만족도는 2018년 77.4점, 2019년 77.6점, 2020년 81.7점, 2021년 81.8점이었다. 특히 학생, 학부모보다 교사의 만족도가 높았다. 4년 평균 교사 만족도는 86.5점, 학부모 81.9점, 학생 80.6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행복학교가 지향하는 교육과정 중심의 민주적인 학교문화로 인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행복학교의 학교문화가 일반학교로 이행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학교문화혁신 이행률은 88.2%로 이는 행복학교 학교문화가 도내 일반학교로 확산되면서 전반적으로 학교문화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문화혁신 이행률은 민주적인 교직원 회의 문화 형성 함께 성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 상호존중 학교문화 형성 등 4가지 주제로 분석했다. 이는 평가지표에서 교직원 회의규칙 제정 교직원 토론회 운영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학교비전 제정 참여형 교육과정 평가 워크숍 전문적 학습공동체 예산 편성 학생자치활동 보장 등 15개 지표로 평가했다. 그 결과 초등 이행률 88.6%, 중등 이행률 87.9%로 초등은 지표 13개 이상을, 중등은 14개 이상을 추진하고 있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신규 지정 행복나눔학교와 행복학교, 재지정 행복학교 30개교 학교장에게 행복학교 현판을 전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행복학교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경남교육을 선도해 왔다. 아이들의 다양한 꿈을 키워내는 경남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규지정된 행복학교 18개교 교원 112명과 행복맞이학교 교원 135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를 이해하고 실천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2019년부터 경남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학교문화혁신을 통한 행복학교 일반화 이행률이 아주 높게 나타났다 2022년에는 교육지원청의 역할 확대를 통해 행복학교 일반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년 대비 3단계가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엔 전국 공공기관 274곳을 대상으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에 대해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성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7개 과제별로 평가하고 5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7개 평가 분야 중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 부패방지 제도 운영 2개 분야에서 만점을 받고 반부패 정책 성과와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2개 분야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강력한 부패·비리 근절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지난해 1월 부패비리 신고 핫라인으로 ‘교육감 직통 청렴전화’를 개설해 민원인과 직접 소통하고 부패사항 등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깨끗한 공직풍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장 주관 청렴회의 개최 청렴 컨설팅과 토크 관리자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 더 존중, 더 배려 캠페인 청렴소리함 설치·운영 4개 사회단체와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 기관 관급자재 선정위원회 운영이 의무화되도록 선정방법을 개선하는 등 반부패 추진계획을 적극 추진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지난해 종합 청렴도에서 시도교육청 중 최고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1등급 달성은 교육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 개혁 및 공정한 문화 조성을 위한 전 교직원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가져온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하고 청렴이 문화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창원시와 민주화운동 역사교육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민주화운동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1월 17일 창원시와 ‘청소년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지역공동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개관한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 등 창원지역의 민주화운동 유적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현장학습 시 해설 프로그램 제공, 학령별 맞춤형 교재 제작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 등 민주화운동 역사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15의거 정신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제주교원들을 대상으로 3·15의거 연수를 운영했으며 ‘3·15의거와 함께하는 창원사랑’이라는 지역사 교재를 발간·보급하는 등 우리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창원은 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월민주항쟁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의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교육역량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각별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생생하게 교육하고 그 위대한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교 퍼실리테이터 양성 자치역량 향상시킨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경남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과정 심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도내 학교의 민주적 문화 조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과정의 심화 연수를 위해 마련됐으며 기초 연수를 수료한 초·중등 교원 36명이 참여한다. 학교 퍼실리테이터는 퍼실리테이터와 교육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활용해 학교의 다양한 의사결정 또는 문제상황에 있어 소통과 공감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이끌어내고 교육과정의 실행과정에서 중재와 조정역할을 수행하는 교원이다. 지난해 8월 기초 연수를 수료한 자격 과정 대상자들은 연수를 통해 익힌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교직원회, 학생회 등에 접목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이끌어내는 실습과 적용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 연수에서는 이러한 기초 역량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토의·토론과 워크숍 등의 기획과 운영에 대한 실습을 통해 올해 상반기 퍼실리테이터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특화된 퍼실리테이션 전문 역량과 자격을 갖춘 교원을 3개년간 120명 규모로 양성해 민주적 학교문화의 지역별 균형 있는 촉진과 지원 체계를 갖춤으로써 학교자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교육과정은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교별 특색을 반영하고 이를 공동체와 함께 운영할 수 있는 학교자치 역량이 중요하다”며 “학교 퍼실리테이터 양성 등 소통과 공감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17일 2021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결산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연수는 결산서 작성 요령과 주요 내용을 쌍방향으로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결산은 예산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해당 회계연도 동안 발생한 모든 수입과 지출을 일정한 형식에 따라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서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인지 결산 및 성과보고서 기금결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1회계연도 결산서는 3월 20일까지 작성 완료해 4월 중에 도의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의 검사를 거쳐 오는 9월에 도의회의 승인을 받은 뒤 마무리 된다. 이번 결산에는 순세계잉여금 원인 파악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집행잔액 사유를 전년도 4개에서 6개 항목으로 세분화하고 재정 집행내역에 도표 등을 활용함으로써 학부모를 비롯한 도민들이 교육청 살림살이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할 예정이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정확하고 알기 쉬운 결산으로 도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며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운영성과는 다음 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재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 대상은 도내 면 소재 작은학교 및 지역이며 다음달 14일부터 현장 확인 및 심사를 거쳐 25일께 최종 3개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시·군은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대상 지역과 작은학교를 선정한 후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와 지역에는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와 시·군에서 각각 15억원씩 총 45억원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임대주택 건립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며 이에 따른 부대 사업비도 투자한다. 경남도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 희망한 8개 시·군을 대상으로 LH와 사전 설명회를 실시해 주요 내용들을 안내한 바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소멸 위기의 작은학교와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LH 간 협업으로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020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고성군-영오초, 남해군-상주초에는 현재 27가구, 93명이 이주했으며 1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2021년 사업 대상지인 의령군-대의초와 함양군-유림초는 2월말 입주를 목표로 LH 임대주택 총 20호를 건립 중이며 빈집 정비뿐만 아니라 통학로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LH의 지속적인 사업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경남교육청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공간혁신을 통해 찾아오는 작은학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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