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양 최고 맛 최고’채식 조리 비법 전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채식 급식의 날인 ‘다채롭데이’ 도입 1년을 맞아 다양한 채식 식단과 조리법을 배우는 ‘조리 아카데미’를 열었다. 조리 아카데미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학교급식 담당자인 조리사, 영양교사, 영양사 등 150명을 대상으로 마산대 식품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부터 도내 공립 유치원과 모든 학교에서 시작한 채식 급식의 날인 다채롭데이가 잘 정착하도록 마련됐다. 학교급식 담당자에게 다양한 채식 식단을 공유하고 직접 실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산대학교 정혜경 교수의 세계의 다양한 채식과 주요리를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요리 전문가 이경화 원장의 건강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익히는 것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베트남 바인쌔오 튀김, 두부 오코노미야키, 야키우동, 상하이 해산물 파스타 등 세계의 다양한 채식 요리를 체험한다. 또 채식 양배추 롤, 연근 감자 크로켓, 감자채 피자, 두부 소박이 등 채식 요리로도 맛과 영양을 가득 담은 식단을 공부한다. 이외에도 토핑 대왕 유부초밥, 누들 오믈렛 등 주요리와 소스류도 배운다. 이번 연수에서 실습한 조리법은 학교 현장에서 널리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수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기후 위기·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고자 도입한 다채롭데이가 학교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맛과 영양이 뛰어난 식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들이 맛있는 급식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며 “학교급식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월 8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열었다.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학생오케스트라 경연 대회다. 8월 13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되었던 지난 2년과는 달리, 전국에서 오케스트라 연주 학교와 단체 등 40여 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한다. 별도의 개폐회식 없이 학교 부문과 지역 부문으로 나눠 각각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부·동아리부로 운영한다. 8월 12일에는 학교 부문과 지역 부문의 각부, 각급 최우수상 수상팀이 모여 대상 경연을 한다. 경연 결과에 따라 대상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학교 부문 각부, 각급 최우수상은 경상남도교육감상을 받는다. 올해 5년 차에 들어선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 예술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학교와 지역 예술단체가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정책 지원으로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을 더 확대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년여간 학생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한 단원들과 지도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자, 우리 학생들의 교육 회복을 촉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민주적 학교 문화 정착 돕는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10일 도내 유치원, 초·중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학교 퍼실리테이터 자격 과정 2기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민주적 문화를 조성하고 촉진하기 위한 자격 과정이며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3년 동안 120명을 양성한다. 학교 촉진자는 교육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해 학교의 다양한 의사 결정 과정 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 교육과정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중재와 조정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촉진자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해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어 연수가 끝나면 하반기에 소속 학교에서 실습과 적용 과정을 거쳐 심사한 뒤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한, 민주적 학교 문화를 지역별로 균형 있게 조성하고자 권역별로 촉진자를 양성하고 민주적 학교 문화를 정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사람은 믿어주는 만큼 자라고 아껴주는 만큼 여물고 인정받는 만큼 성장한다는 말처럼 민주적 학교 문화의 꽃을 피우고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특허청 등이 후원하고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제15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에서 도내 중·고등학생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제15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1,808명이 신청해 1차 서류 심사와 지난 1일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49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경남교육청 소속 수상 학생은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특별상 2명 등 총 7명이며 모두 도교육청의 ‘창업체험동아리 운영학교’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다. 경남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창업체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창업지원단을 구성하고 거점학교·창업체험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에서 생활 속 문제점 찾기, 아이디어 발산하기,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창업체험 활동을 하고 학생들의 도전 역량, 가치 창출 역량, 자기 주도 역량, 집단 창의 역량을 키워나간다. ‘접이식 임산부석’ 작품으로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양산 개운중 1학년 권민서 학생은 “창업체험 동아리 활동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었다.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주변이나 사람들에게 관심도 늘어나게 되어 굉장히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여자고등학교는 참여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의 학교 표창을 받았다. 김해여고 이정민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작품들을 완성하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지만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전국 학교 165개 팀 중 경남 중·고등학교가 전국 최다로 참가했으며 8월 중 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전국 대회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미래 교육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주도성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협력적 태도가 중요하다 창업체험교육은 이러한 필요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기 때문에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의 환경 공감 [국회의정저널] 2022년 탄소중립 중점학교인 합천평화고등학교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합천평화고 생태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환경에 대해서 환경 안에서 환경을 위한 생태 여행’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들이 자연을 느끼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합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모집했다. 창원, 진주, 양산, 통영 지역 중학생뿐 아니라 부산, 남원 지역 학생까지 총 15명이 참여했고 합천평화고 학생 3명도 멘토로서 일정을 함께 한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일정으로 ‘환경 지킴이 선서’를 하고 “편리함을 거부하고 불편함을 감수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학생들은 우포늪 탐방, 따오기 먹이 주기, 폐자재를 활용해 지은 ‘숲속 자연학교’ 등을 탐방하고 생태 자원을 활용한 놀이와 예술 활동,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토론한다. 또한 2박 3일 동안 학생들은 합천평화고 운동장에 텐트를 설치해 생활하며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중심으로 채식 식사를 하고 샴푸나 세재 없이 학교에서 마련한 천연 비누를 사용한다. 합천평화고는 교육부와 5개 중앙부처 공개 모집 사업인 전국 20개 탄소중립 중점학교 중 하나다. 모든 학년에서 ‘생태와 환경’, ‘노작과 자연’ 등 환경 교과를 가르치고 매년 학생회가 계획하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통합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또한 2021년 경남교육청 생태환경미래학교 사업으로 조성한 ‘운동장 숲’, 용인 한택식물원이 지원한 ‘멸종 위기식물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경남교육청은 친환경 생활이 학교 활동의 기본이 되기 위해서는 합천평화고와 같은 이끎 학교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보고 ‘환경교육 선도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월 5일 본청 공감홀에서 ‘심미 감성 키움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강화 연수회’를 열었다. 이날 연수회에는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팀, 예술교육 톡톡 지원단, 거점 오케스트라 운영학교 담당 교사, 교육지원청 예술교육 업무 담당 장학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회는 학교 예술교육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협력 기반을 조성해 학생의 심미적 감성역량을 키우고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연수는 경남 예술교육 방향과 추진 현황을 안내, 적극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를 협의,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강연,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술교육 톡톡 나눔터, 거점 오케스트라, 교원 예술 업무 지원 등 분과별 협의회를 열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기 위해 예술교육이 중요하다”며 “지원체계를 만들어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방과후학교실무원 직무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월 5일 공사립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실무원 34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직무 연수를 했다. 방과후학교실무원은 초등학교에 배치돼 교원들의 방과 후 학교 업무, 교무 행정 업무를 지원해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필요한 능력을 개발해 소통과 공감으로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협업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쌍방향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방과 후 학교 운영의 이해 교육공무직원 노무와 인사 공문서 작성과 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방과후학교실무원은 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방과 후 학교 업무와 교무 행정 업무 담당자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미래교육 지원 전문가 양성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아이톡톡지원단 가운데 전문 교사 57명을 선발해 ‘미래교육 지원 전문가’로 양성한다. 아이톡톡지원단: 빅데이터·인공 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운영과 현장 지원을 위해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가 활동 중이다. 도내 초·중·고의 수석교사, 교감 등 총 28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아이톡톡 연수 강사, 월별 주제에 따른 연구 수행, 시스템 개발 참여와 기능 점검 등이다. 이번 연수는 8월 4일부터 19일까지 김해 수남초등학교에서 2일 아이톡톡을 활용해 실시간 화상 연수 3일 등 총 5일간 30시간 열린다. 주제는 ‘아이톡톡을 활용한 수업 혁신 방안과 사례 연구’로 참여자 중심의 토의·토론 방식으로 운영한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형 수업 혁신을 학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이 개발한 빅데이터·인공 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은 2020년 9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2021년 3월에 정식 배포했다. 오는 2025년 아이톡톡 개발을 최종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아이톡톡의 다양한 수업 지원 시스템을 이해하고 더불어 미래형 수업을 설계하고 활용하는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었다. 아이톡톡을 활용한 수업 설계뿐만 아니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업 모델을 공유하는 등 미래형 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는 수업 활용 중심의 ‘배움형’, 아이톡톡 활용 수업 모델을 기반으로 수업을 설계하는 ‘수업 실습형’, 아이톡톡 활용 수업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콘텐츠 활용형’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아이톡톡을 활용한 수업 구성을 기반으로 하되, 분반을 운영해 영역별로 전문가를 양성한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 57명은 올해 하반기 열리는 교사 맞춤 연수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한다. 학교급, 교과, 아이톡톡 활용 정도, 관심 영역 등을 고려한 총 30개의 과정을 개설해 희망 교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맞춤형 연수는 아이톡톡으로 변화하는 수업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사천 사남초등학교 박주연 교사는 “아이톡톡을 활용한 수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구성해 볼 수 있어 유의미했다”며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을 실천하고 많은 선생님에게 수업 사례를 나눠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전문가, 학교 현장의 미래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학교 현장을 도와 학생의 개별성을 발현하는 맞춤형 수업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아이톡톡을 활용한 수업 혁신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년 대입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에게 지원 전형과 대학별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고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 수시모집 상담’을 진행한다. 먼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고3 학생·학부모 75명을 대상으로 맞춤 상담을 한다. 이어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학생·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8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관심 있는 사람은 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아이디가 없는 경우에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1회 신청하면 학생·학부모가 함께 상담할 수 있다. 올해 대입은 지난해와 큰 차이는 없으나 학령인구가 감소해 지원율과 합격선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 상담 프로그램과 지난해 경남 학생들의 진학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시모집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은 도내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가 담당한다. 도내 고3 학생과 졸업생 등 수험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으로 수시 지원 방법과 다양한 진학 정보를 안내한다. 상담을 신청한 학생·학부모는 모든 학년 교과 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준비해 가면 더 유익하게 맞춤형으로 상담할 수 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대학별 2023학년도 수시모집 안내서도 비치한다. 올해 일반대학의 수시모집 기간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다. 전문대학의 경우 수시1차모집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수시2차모집은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다. 수시모집은 전형별로 일반대학에 최대 6회까지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산업대학은 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일반대학·전문대학·산업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에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특수목적대학은 수시모집에 합격하더라도 정시지원이 가능하다. 경남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학생 맞춤형 상담은 수시모집을 앞둔 시점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선생님과 상담을 끝내고 참여한 학생에게 보완적 역할을 한다”며 “일부 사교육비로 말미암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최선의 대입 결과를 얻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위기 아동 전문 상담 지원단 확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학대 위기에 놓였거나 학대 피해를 본 아동을 지원하는 ‘위기 아동 전문 상담 치유 지원단’ 규모를 확대했다. 경남교육청은 3일 오후 교육연구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상담과 심리 치유 전문가 11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지원단 인원을 기존 5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고 위기 아동을 위한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초 아동 인권을 존중하고 아동을 보호하고자 지역 아동보호 5개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교육청 자체적으로 아동심리 치료 전문가 5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위기 아동 전문 상담 치유 지원단’을 구성했다. 상반기 활동을 평가하면서 적은 인원으로 경남 전역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따라 이번에 전문가를 보강해 지역 밀착성을 높이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원단은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상담과 심리 치료 전문가들로 대학교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군 보건소 담당자들이다. 한편 이날 위촉에 맞춰 도내 5개 아동보호 기관·단체와 공동 연수도 진행했다. 공동 연수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 지역아동센터 경상남도지원단, 굿네이버스 경남서부지부, 경남청소년지원재단,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5개 기관·단체와 ‘위기 아동 전문 상담 치유 지원단’, 아동보호와 관련 있는 도교육청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과 아동보호 기관·단체는 협업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치유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 위기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치유 지원단의 활동 영역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 올해 경남교육청의 아동학대예방 사업계획 공유, 아동보호기관의 위기 아동과 아동보호를 위한 사업 안내, 치유 지원단의 지원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경남교육청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이 지역 아동보호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위기 아동 전문 상담 치유 지원단을 구성해 피해 아동 지원 사업을 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위기 아동과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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