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교육부의 ‘공립 온라인학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립 온라인학교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다양한 과목 지원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이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교 설립에 착수했다.
공립 온라인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시간제 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개설이 안된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고 개별 학교는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을 경우, 온라인학교에 의뢰해 새로운 과목을 개설할 수도 있다.
기본적 운영 방식은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준을 준용한다.
경남교육청은 공립 온라인학교 운영을 통해 농어촌 소규모학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신산업 신기술 분야 과목 등 개별 학교에서 운영이 어려운 과목의 개설 부담을 완화해 고교학점제를 안착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공립 온라인학교가 오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함과 더불어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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