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진로와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연 1회 운영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성화고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전입학이 결정된다. 둘째, 특성화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이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허가하며 셋째,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정원 외 2% 이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두 경우 모두 진로변경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14일부터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되며 배정원서 제출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는 8월 5일에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100명이 학생들이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전입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도”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주 교원 대상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창원과 김해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제주 4·3과 함께하는 경남 3·15의거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경남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제주 4·3과의 연대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3·15의거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1960년 당시 성지여고 3학년으로서 3·15의거에 참여했던 이영자 여사가 강사로 나서 당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운동 참여 과정을 생생히 증언해 큰 울림을 전했다. 이후 연수생들은 김해 수로왕릉과 대성동 고분군 등 가야사의 대표 유적지를 탐방하고 김해 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하며 지역 특산물인 장군차를 체험한다. 또한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진영 봉하마을도 둘러보며 역사·시민교육 연계 활동도 펼친다. 공효순 중등교육과 과장은 “3·15의거와 제주 4·3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 발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자, 평화와 인권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라며 “이번 연수가 제주와 경남 두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원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현안 진단과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폐암 관련 전문의,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산업안전보건공단 팀장 등이 참석해 여성 폐암 관련 현황 폐암 검진의 판정 기준 조리퓸 발암물질 관리 환기 방안 등을 토론하고 대책 방안을 모색한다. 조리퓸: 고온에서 튀김이나 볶음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매연. 또한 교육부, 고용노동부, 시·도교육청 담당자, 노동조합, 근로자 등이 청중으로 참석해 폐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한다.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2021년 2월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 이후 사회적 문제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고용노동부에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진단 제도화, 작업환경 관리 기준 설정, 공동 대응팀 운영 등 현안을 해결하고자 앞장서 왔다. 안승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급식종사자의 폐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환기시설 개선과 종사자 건강관리로 산업재해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도민 평생교육 기회 넓힌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평생교육을 통해 교육 기회를 넓히고자 ‘2023년 평생교육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평생교육기본계획은 수요자 맞춤형 평생학습 기반 구축 평생교육시설 운영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 운영 활성화 건전하고 투명한 학원 운영 정착을 담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27개 공공도서관은 상·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어린이와 가족 대상 토요 평생학습 프로그램 찾아가는 취약계층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문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교육원 ‘해봄’은 지역예술가와 연계한 공연·예술특화 프로그램을, ‘행복마을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경남교육청은 등록된 평생교육시설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평생교육시설 모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학교 외 기관에서 열리던 성인문해교실을 학교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치 기관’을 확대해 고령자와 다문화 이주민에게 학교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국가 간 문화 융합의 기회를 열어간다. 이와 동시에 학력미인정 장애인평생학교의 청렴기관인증제 도입, 교육과정 상담 등을 실시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공도서관 등 경남교육청 소속 평생학습관 29곳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706개 강좌를 개설해 7,236회를 운영했고 10만 2,664명이 참여했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경상남도교육청의 평생교육추진 계획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이 되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아동학대 예방·재발 방지 나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학원설립·운영자 와 교습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학원 강사의 학생 학대 사건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원 관계자의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동이 건강한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원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남교육청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학원 현장에 필요한 방지 대책 학원에서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업무 흐름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점검 등을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원 아동학대 예방계획을 수립해 예방과 피해 아동 조기 발견, 신속한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원설립·운영자와 교습자 정기연수에도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인식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교육과 관심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사랑받는 아이가 사랑을 주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선수단 겨울스포츠 축제 출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학생 선수 40명이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경남교육청 선수들은 쇼트트랙, 피겨,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열악한 동계스포츠 여건에도 그동안 전지훈련지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펼친다. 특히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서 선수의 선전을 기대한다. 경남교육청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 보험 가입과 코로나19 감염 대비 관련 부처 대응 지침 홍보와 비상연락망 유지 등을 조치했다. 또 현장 점검과 격려를 통해 선수단 운영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선수단은 지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스키 알파인 종목에서 은 1개, 동 1개, 스노보드와 쇼트트랙에서 각각 동 1개의 성적을 거뒀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마산대학교 창의관 3층 송원홀에서 새 학년을 맡을 일반고 교사에게 학생 진학 협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학생·학교 맞춤형 진학 협업 연수’를 열었다. 16일에는 고1·2 담당 교사 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0일에는 고3 담당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일반고 담임 경력이 없는 교사와 최근 3년간 담임을 맡지 않은 교사에게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대학 전형별 특징을 설명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한 효율적인 학교생활 운영과 학생 진학 협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2024학년도 대입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를 주제로 담당 장학관과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이 학년별 강사로 나선다. 경남교육청 김종승 장학관은 대입 용어와 수시·정시 모집의 전형별 특징,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을 위한 상담 방법과 학교생활기록부 대입 반영 영역 축소에 따른 학교생활 지도 방법 등을 안내했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학별 특징과 평가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교사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조언했다. 참석 교사에게는 강의 내용과 학생부 위주 전형의 특징과 대학별 전형 방법,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해, 2023학년도 진학 협업 우수사례 등이 수록된 자료집을 제공했다. 경남교육청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첫 대면 연수로 선생님들의 진학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학생 진학 협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거점유치원 운영비 인상·안심유치원 확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유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거점유치원 운영비를 1개원당 최고 1000만원 내외로 인상해 지원한다. 또 ‘아이좋아 안심유치원’을 208개원으로 늘려 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경남 유아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15일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과 16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유치원 원감과 유아교육 전문직원 43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2023 경남 유아교육 활성화 계획’에 따르면 교육과정 거점유치원 25개원을 대상으로 원당 1000만원 내외로 운영비를 인상한다. 이는 지난해 원당 800만원보다 늘려 편성한 것이다. 교육과정 거점유치원은 창의적·자율적 교육과정을 끌어내기 위한 사업이다. 거점유치원 운영 우수사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수업 콘텐츠에 게시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역 거점유치원 10개원에 800만원씩을 지원해 지역 정보 센터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 그리고 유아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 관리를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지난해 안심유치원 202개원에 이어 올해는 208개원을 지정 운영하며 내년까지 도내 전 유치원을 안심유치원으로 지정한다. 안심유치원으로 지정되면 원당 300만원~500만원을 지원한다. 안심유치원은 시설, 건강, 급식, 안전 교육 분야별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든다. 유치원 자체 점검을 통해 자율적으로 필요한 안전 요소를 강화하며 경남교육청은 권역별로 전문가를 지원한다. 또 유·보 이음교육과 유·초 이음교육 유치원을 선정·운영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계 교육 적용 방안을 고안하고 확산한다. 이와 함께 신설사업인 ‘유치원 다문화교육 특별학급’과 ‘찾아가는 한국어 놀이교실’을 운영해 다문화 유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양질의 방과 후 과정 운영과 아침, 저녁 돌봄을 늘려 유아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특히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3년 사립유치원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정비 전액을 지원한다. 누리과정 유아 학비를 외국인 유아까지 대상을 확대 지원해 차별 없는 유아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유치원 책임 교육의 폭을 넓힌다. 이번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저출생, 유보 통합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해 공유의 시간을 갖고 미래형 유아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미숙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저출생 시대를 맞아 유아교육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모든 유치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하며 유아가 행복한 경남 유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 촉진자 공동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창원컨벤션센터 6층 중회의실에서 ‘학교공간혁신 촉진자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건축전문가인 촉진자 40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경남교육청 공간혁신 사업 대상 학교 66곳에 찾아가 공간혁신을 지원하며 아이들의 삶과 꿈을 담을 수 있도록 공간혁신 의지를 다졌다. 경남교육청은 민주, 배움, 공동체, 인권이 있는 학교공간혁신을 위해 촉진자 인력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에는 2023년 경남 학교공간혁신사업과 과업 내용 등 구체적 방향을 안내했다. ㈜이엠디자인 여미 대표는 ‘사용자 참여설계 기획 및 촉진기법 실행’이라는 주제로 학교공간혁신 사업에서 촉진자 역할의 중요성, 디자인의 효과적 도출 방안 등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과거 획일화된 학교공간을 아이들의 삶과 꿈을 담는 공간, 선생님들이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서는 촉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전문가 그룹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올해 175억원을 들여 학교·기관 66곳에서 공간혁신사업을 진행한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10개 학교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3학년도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10개 학교를 선정하고 14일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운영 설명회를 열었다. 선정 학교는 고성 대성초 진주 반성초 통영 제석초 함안 대산초 함안 아라초 고성 소가야중 남해 상주중 진주 선인국제중 김해율하고 창녕 남지고 등 10개 학교다. 설명회에는 10개 학교의 관리자와 담당 교사가 참석해 정책 방향과 교육 프로그램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우리나라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친화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을 담아 아동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의 권리를 존중하고 실현하는 교육 환경을 갖춘 학교를 의미한다. 유니세프 아동권리교육의 세 가지 기조인‘권리에 대한, 권리를 통한, 권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아동권리를 학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학교생활 속에서 실제로 권리를 누리고 내면화해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는 공모로 선정했으며 학생 수에 따라 1,000만원~1,500만원의 예산을 받는다. 1년간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권리 인식 정도, 학교 운영체계 등 9개 요건을 심의해 씨앗학교-새싹학교-열매학교로 인증한다. 설명회에서 임재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교육권리팀 대리는 9개 구성요건에 대한 설명과 심의·인증에 대한 절차를 안내해 학교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줬다. 최세권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 교장은 학생자치 활동과 연계한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학생자치회 공약 자료집 만들기, 학생자치회 활동 프로젝트 운영, 5~6학년에게 밀접하고 친근한‘자치회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필우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운영 배경, 경남교육청 정책과 학교 인권경영평가, 인권 친화적 학생 생활 제 규정 개선에 대한 설명과 사례를 소개했다. 강신영 미래교육국장은 “경남교육청이 꿈꾸는 인권 친화적인 학교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다 자율과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운영을 통해 아동 권리 존중의 학교 공동체를 조성해 경남교육청 미래학교의 모범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대폭 확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기초학력 지원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지역 학습격차를 해소하고자 2023학년도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2022학년도 경남교육청 ‘아이동행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개별로 찾아가는 학습코칭과 상담 프로그램 등을 초·중학생 1078명에게 지원했다. 이들 중 다양한 원인으로 심층 진단이 필요한 176명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를 했다. 그 결과 91명이 지적 장애 또는 심각한 경계선 지능으로 판별됐고 이들은 대체로 부적응지수와 우울, 교우관계 문제 등 심리 정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풀배터리검사: 아동, 청소년, 성인의 현재 마음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전체적인 심리검사를 말한다. 이는 다각적 측면에서 현재 상황을 파악해 문제를 살펴보거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심층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원인에 따른 개별 심층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올해 주요 사업은 기초학력 심층 진단 확대 및 학부모 상담 강화 기초학력 전담 강사 개별 수업 지원 확대 두드림학교 지원 확대 경계선 지능 학생 및 읽기 곤란 학생 지원 강화 등 촘촘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한다. 학기 초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기초학력 통합진단 후 지원이 필요한 초·중학생은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심층 진단을 지원한다. 기존 종합심리검사를 확대해 정확한 출발점을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심층 진단은 학부모와 담임교사 상담을 포함해 가정과 학교의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심층 진단 결과 개별 원인을 파악해 학습과 심리 정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판별한다. 초기 문해력과 수리력을 지원하고 학교 책임교육을 강화하고자 기초학력 전담 강사를 2022년 181명에서 2023년 457명으로 확대한다. 기초학력 전담 강사는 초기 문해력과 수리력 도움이 필요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담임교사와 협력수업으로 개별 수업을 지원하거나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초·중·일반고등학교에 다양한 요인을 가진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다중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를 확대한다. 다문화 학생, 학생 선수 기초학력 보장 지원 등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상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심층 진단을 통해 경계선 지능 학생이나 읽기 곤란 학생으로 판별되면 그에 맞는 전문가를 연결해 일대일로 찾아가는 학습코칭, 상담, 전문기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진주와 거제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구축해 현장에서 수시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전문가와 연계해 심층 진단, 학습코칭, 상담 등 원인별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승오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결손과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학생들의 출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지원책을 촘촘하게 마련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 1명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디지털 기반 맞춤형 직업교육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의 디지털 기반 지역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또 나노 시스템 반도체, 미래 조선, 승강기 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확대한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 직업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13~14일 거제 한화리조트에서 3월 1일 자 발령인 직업계고 관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디지털 기반의 미래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업계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을 지원하고 디지털 이해교육과 디지털 융합·활용 수업을 강화한다. 이는 직업계고 브랜드화를 통한 직업교육의 혁신 지역사회 연계 강화로 직업계고 매력도 제고 직업계고 체질 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부터 경남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확대한다. 경남은 그동안 교육부 공개 모집 사업으로 ‘김해지구’와 ‘창원지구’, ‘진주⋅사천⋅고성지구’에 선정돼 운영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밀양지구’, ‘거제지구’, ‘거창지구’로 혁신지구를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경남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기업, 관계 기관, 직업계고 대학이 함께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이끎 모델이다. 이외에도 경남교육청은 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 분야 학과 재구조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꿈디딤 사업을 신설·확대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쟁점 등 지속해서 첨단화하고 디지털화하는 직업 분야와 고교 학점제 등 직업계고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신규 관리자와 고경력자가 조를 이뤄 학교 부임과 동시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는 2023년 직업교육 정책 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학생 안전 학교 경영 역량 강화 등 맞춤형으로 운영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2023년 직업교육 정책이 보다 현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모든 산업 분야가 갈수록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학교의 역할 변화와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시대에 맞는 학교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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