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진로와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연 1회 운영된다. 진로변경 전입학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성화고에서 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교육감이 허가한다. 희망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도교육청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전입학이 결정된다. 둘째, 특성화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해당 학교장이 정원 내 결원의 범위에서 허가하며 셋째,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전입학하는 경우에는 정원 외 2% 이내에서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두 경우 모두 진로변경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로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해당 학교장이 허가한다.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14일부터 경남교육청과 해당 학교 누리집에 공개되며 배정원서 제출 기간은 16일부터 25일까지다. 최종 전입학 허가 여부는 8월 5일에 문자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100명이 학생들이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새로운 학교로 전입학을 하고 있으며 다수의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목표에 맞는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진로 적성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제도”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에서 학업과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주 교원 대상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창원과 김해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제주 4·3과 함께하는 경남 3·15의거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경남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제주 4·3과의 연대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3·15의거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1960년 당시 성지여고 3학년으로서 3·15의거에 참여했던 이영자 여사가 강사로 나서 당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운동 참여 과정을 생생히 증언해 큰 울림을 전했다. 이후 연수생들은 김해 수로왕릉과 대성동 고분군 등 가야사의 대표 유적지를 탐방하고 김해 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하며 지역 특산물인 장군차를 체험한다. 또한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진영 봉하마을도 둘러보며 역사·시민교육 연계 활동도 펼친다. 공효순 중등교육과 과장은 “3·15의거와 제주 4·3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 발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자, 평화와 인권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라며 “이번 연수가 제주와 경남 두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원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활동 보호 학교 맞춤형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단’과 ‘교육활동 보호 교육강사단’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18개 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지원단 50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알면 좋을 깨알 법률 지식’을 주제로 전문가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 문해력을 높이고 교육활동 침해 시 행정·법적 절차를 안내하고 돕는다. 또 경남교육청은 7일 새로 위촉된 교육활동 보호 교육강사단 4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어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강사단은 전문성 있는 강의안을 준비해 이달부터 106개 학교를 찾아간다.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학교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연 1회 실시해야 한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단과 다양한 교육자료를 꾸준히 요청해 왔다. 경남교육청에서는 이와 같은 의견을 반영해 교육활동 보호 교육강사단을 양성하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와 동영상 자료 등 교육자료를 개발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교육활동 침해 피해 학교와 교원에 대한 교권 보호 신속지원팀 운영,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심리·법률 상담 지원, 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교원안전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권보호지원단과 교육 강사단을 잘 운영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코로나로 무너진 아이들의 마음 단단하게 만들어요” [국회의정저널] 코로나를 2년간 겪으면서 마스크와 스마트폰에 갇혀 아픈 아이들이 늘어났다. 비대면 수업 탓에 또래와 어울리며 살아갈 힘을 잃었고 가장 활기를 띠어야 할 교실의 아이들은 코로나를 겪은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키우지 못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전의 마음과 관계의 수준으로 아이들이 잃은 것을 회복시키고자 ‘마음밭 일구기’ 프로그램을 개발·배포했다. 마음밭 일구기는 경남교육정책 연구로 개발된 초등학교 저학년용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가 아이들의 심리·정서 발달에 끼친 영향만큼 무너진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나아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땅을 갈아엎어 밭을 새로 만드는 것처럼, 마음을 갈아엎어 새로운 마음밭을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경남교육청은 마음밭 일구기를 교육 현장에 소개·활용하고자 ‘2023년 학생 상담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책공모사업에 선정된 100개 초등학교의 업무담당자와 위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6일 창원도서관 꿈담홀에서 13일 교육연수원 진주나눔관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위센터: 학생들에게 상담, 교육, 심리 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생상담센터 연수생들은 연수에서 경험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패들렛’에서 소감을 나누고 강사진은 패들렛에 최신 자료를 올리는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한다. 마음밭 일구기는 일반학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용 프로그램이다. 저학년 아이들의 심리·정서를 고려해 감정과 공감 갈등과 해결 관계와 공동체 등 세 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영역별 ‘1차시-나와 나’, ‘2차시-나와 너’, ‘3차시-우리’로 관계의 범위를 점차 넓혀가며 개인 수준에서 공동체 수준으로 심리·정서를 발달할 수 있도록 구체화, 세분화했다. 경남교육청은 상담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음밭 일구기 자료 개발자를 전문 강사로 위촉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자로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진영학 교사, 북면초승산분교 조윤진 교사, 사화초 황보름 교사, 의창초 김수임 상담교사, 감계초 박현희 상담교사가 참여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정서에 취약한 아이들의 공격성이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더 심각해졌고 수업 중 교실을 뛰어다니거나 욕설·폭언을 내뱉는 문제 행동이 더 심해졌다”며 “아이들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노력도 함께 짚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교 기숙사 야간 화재 대피 훈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기숙사 105곳을 대상으로 야간 화재 대피 훈련과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훈련에서 벗어나 기숙사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실제 훈련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은 공동생활의 공간적 특수성과 학생은 많으나 관리 인력이 적은 야간 시간대의 취약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4일 밤 김해금곡고에서 열린 화재 대피 훈련에 김해서부소방서 한림119안전센터 소방관 7명을 초빙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피 시 행동요령 소화기·소화전 사용요령 대피 경로 및 대피 장소 화재 대피용 물품 사용법 등을 배웠다. 또한 소방 위탁용역 업체와 학교 관계자가 합동으로 기숙사 발화 위험 요인과 소방·피난설비의 기능 유지 등 소방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안승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화재 대피 훈련은 취약한 야간 시간대 학생들의 실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기숙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2023년 ‘지역 맞춤형’지역교육업무협의회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역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남의 미래교육을 완성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시작한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4월 5일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시작돼 5월 31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마무리되며 18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가장 지역답게 모두를 이롭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가장 지역다운 교육정책을 추진해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키우고 경남의 미래교육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지역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교육지원청의 자율성을 부여한 ‘지역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과 현안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협의 주제를 선정하고 지역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가 열린다.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간담회와 협의회 형식으로 열린다. 박종훈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높은 관심과 열정을 쏟는 다양한 인사들과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역의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협의회에서는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며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참석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다. 지역색이 한껏 묻어나는 진주교육지원청의 진주 얼 계승을 위한 ‘에나 진주와 사랑에 빠지다’, 거제교육지원청의 ‘새내기 교사의 경남교육을 말하다’, 양산교육지원청의 ‘차이를 넘어 미래교육으로’ 등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가 가지는 특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져 나갈 예정이다. 5일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모두를 이롭게 하는 통영특색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천영기 통영시장과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통영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생 지원 방안, 학생 체험 활동 체험처 확충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 학교장,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통영 역사 교육, 문화예술 교육, 생태환경 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작은 단위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열어가는 것이 자치의 기본 원리”며 “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자치를 실현하고 경남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생 맞춤형 대입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오는 13일 20일 2회에 걸쳐 대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동부권의 경우 13일 오후 7시 경남교육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서부권은 20일 오후 7시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아트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5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하며 일자별로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학생·학부모 개인별로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종승 강사는 전년도 경남 지역 학생들의 수시 지원 자료를 바탕으로 입시 결과를 분석해 2024년 대입전형의 변화와 지원전략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또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여러 번 응시하는 수험생이 증가할 가능성에 따라 재학생의 효율적인 전형별 지원전략을 안내한다. 수도권 대학교와 지역 대학교 중 우리 지역의 학생 선호도가 높은 대학을 중심으로 2023학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전형 방법, 2024학년도 전형별 특이점과 유의점, 지원전략 안내로 학생·학부모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영역 중 수상 경력, 개인 봉사활동, 자율 동아리, 독서 활동 상황의 대입 미반영으로 3학년 1학기 학교 활동에 집중해야 할 내용 등을 제시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2024년 대학별 대입전형의 특징, 2023년 학생별 수시모집 지원 대학의 지원 사례 등의 진학 정보가 수록된 자료집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대입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학부모에게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남교육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최신의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교육과정 혁신 특수학교장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통영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적용에 대비해 특수학교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2024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혁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강화, 학교의 자율적인 혁신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향한다.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는 포용적인 전문성을 가진 지도력를 강화하는 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구체적인 연수 내용으로 2022 개정 특수교육 이렇게 바뀝니다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이렇게 준비한다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 이렇게 시작한다 미래를 이루다, 진로교육 특성화특수학교 학교 교육과정 맞춤형 교육의 시작, 일상생활 활동 이렇게 준비하세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5~6월 특수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 연수, 7월 교육과정 핵심 교원 양성 연수, 9~10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 설계 연수, 11~12월 학교 교육과정 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안정적인 학교 교육과정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학교장 연수가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현재 적용 중인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교육과정이 개정되고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는 시기에 학교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인산가, 교직원 복지 향상 업무 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인산가와 교직원 치유와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교육청 소속 기관, 학교가 연수 등의 목적으로 ㈜인산가의 숙박시설, 식사, 세미나실을 이용하거나 제품을 구입할 때 비회원가 대비 10~40%가량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인산가가 운영하는 자체 치유 체험 프로그램은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인산가는 인산 김일훈 선생의 ‘활인구세’ 철학을 담아 1987년 설립된 기업이다. 함양에 있는 호텔·연수원에서 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죽염을 비롯한 각종 건강 제품을 판매하는 등 국민 건강 관련 사업을 운영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이제 코로나 시기를 벗어나 우리 교직원들이 많이 만나고 소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만들 때이다”며 “코로나로 지친 교직원의 심신을 치유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생 맞춤형 대입전략 지원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학교·학생 맞춤형 대입전략 수립과 단위학교별 진학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고3 부장 교사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고교별 대입전형 지원분석을 통해 2024학년도 학교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 수립과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대입 정보제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김종승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 장학관은 전년도 경남지역 학생들의 수시 지원 자료를 바탕으로 입시 결과를 분석해 올해 대입전형의 변화와 지원전략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 학령인구 감소와 N수생 증가 예상에 따른 재학생의 효율적 전형별 지원전략도 안내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영역 중 수상경력, 개인봉사활동, 자율동아리, 독서활동의 미반영으로 인한 3학년 1학기 학교 활동에 집중해야 할 내용 등에 대한 대비방법을 제시했다. 손선열 경북대학교 입학팀장은 2024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의 변화와 대비방안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학생부위주전형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점을 소개했다. 이어 권역별로 고3 부장 교사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대입 지원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에게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별 지원대학 및 전형 결과 자료와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우수사례,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의 특징 및 지원전략에 대한 자료집을 배부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고3 담당교사의 진학역량 강화와 상담에 도움을 주고자 고3 담당교사 진학협업 길잡이 2023 수시모집 학생별 지원분석 2023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면접후기 2023학년도 경남지역 학생의 수시·정시 합격·불합격 자료를 지난달 학교에 배부했다. 경남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 맞춤형 대입정보 제공으로 입시정보에 목말라 하는 학생,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청사 옥상에 태양광발전소 준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제2청사 옥상에서 ‘임대형 태양광발전소 ’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심상완 이사장, 경남에너지전환사회적협동조합 성연석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준공 테이프 자르기, 에너지 활용방안 제안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대형 태양광 발전시설은 경남교육청이 유휴공간을 빌려주고 민간협동조합이 설치해 운영하는 탄소중립 활동의 민·관 협력 모델이다. 경남햇빛발전소는 지난해부터 제2청사 옥상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43.68㎾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로 연간 6만584㎾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한해 소나무 21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21년 3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 전담부서인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신설해 생태친화적인 학교 환경교육 기반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설치 등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사업 확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태양광발전소는 교육청과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사례”고 평가하면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생태친화적 환경교육에 시민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일 본청 공감홀에서 교직원과 보호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인권감수성 향상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이성택 인권교육운영과장이 ‘차별을 살다’라는 주제로 인간의 존엄성과 차별에 대해 강연했다. 이성택 과장은 차별과 인간 불평등, 세계인권선언과 대한민국 헌법에 담긴 존엄성, 평등권, 학생 인권과 교사의 인권 등을 두루 소개하며 인권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한 한 교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알고는 있지만, 명확하게 와닿지는 않았던 인권이라는 주제에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 한 참석자는 “학부모에게도 인권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기쁘다 앞으로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인권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은“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한 명의 노력이 아닌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교육공동체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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