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벽진서원, 학생 인성교육 ‘맞손’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5일 벽진서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흥열 벽진서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교육청과 벽진서원은 지난 2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인성예절교육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벽진서원은 임진왜란 공신 회재 박광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현재 회재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옛날 선비 따라하기, 민속놀이, 우리 옷 입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기초 한자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교육, 명상으로 마음 다듬기 등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벽진서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안내하고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벽진서원 최흥열 원장은 “벽진서원이 보유하고 있는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5일 전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일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자율적 등·하교 시간 조정 △버스 운행 시간 조기 중단에 따른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탄력적 실시 △학생·학부모 안내 등의 조치를 하도록 안내했다. 특수학교는 통학버스는 정상 운영하되, 일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학부모와 협의해 별도 등하교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학생, 학부모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학교와 협력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파업이 철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의견수렴을 거쳐 ‘계약 업무 처리 지침’을 개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단위학교 계약 비리 척결,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1인 수의계약 한도를 법정 한도액인 2,000만원보다 낮은 1,000만원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동안 1인 수의계약 금액 한도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있었다. 본청과 학교 간 차별 적용으로 형평성 논란 일선 학교, 공무원노조 및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등의 지속적 요구 17개 시도교육청 중 14개 시도교육청 상향 시행 등 제반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 지침을 정비했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일선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신속한 계약 체결로 사업의 적시성을 확보하며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 지침은 오는 15일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임창호 과장은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재정집행 효율성 및 수의계약 체결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2022 광주 고교학점제 박람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6~17일 이틀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22 광주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2023학년도 대입 대비 광주 진로진학박람회’도 함께 진행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 광주 고교학점제 박람회’는 2023년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해 고교학점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별 고등학교 부스를 운영해 더욱 이목을 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현재 고등학교의 준비사항과 변화된 모습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 공간 조성 사업 추진 사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 운영, 교과특성화학교 및 과학중점학교 운영 사례 특성화된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 사례 등 현재 시교육청 산하 고등학교의 다양한 모습을 총 52개 부스를 통해 직접 맛볼 수 있다. 또 광주·전남 13개 대학, 35개 학과에서 마련한 대학 학과 부스에서는 대학별 유망학과 안내 및 각종 체험이 가능하다. 학과별 주요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등 관련 학과 정보뿐만 아니라 해당 학과 관련 학습에 도움이 되는 선택과목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꿈실꿈실’ 1:1 교육과정 설계 상담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진로·직업과 관련된 교과 과목 선택 방법, 고등학교 생활 안내 등을 개별 상담해 준다.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광주고교학점제 지원센터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장 접수는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상담 대기존을 방문해 원하는 시간을 신청한 후 상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고교학점제 이해, 고등학교 입학, 고등학교 생활, 직업계고 및 교과중점학교 이해 등을 위한 다양한 특강도 마련돼 있다. 홍보관에서는 고교학점제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는 물론 다양한 퀴즈와 경품이 있는 이벤트도 준비해 참여를 북돋울 예정이다. 시교육청 오경미 교육국장은 “이번 고교학점제 박람회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관내 고등학교의 준비 사항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단위학교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학생·학부모 대상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연수’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3월11일부터 오는 7월19일까지 동·서부 관내 희망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2 학교로 찾아가는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연수’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13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연수’는 과별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 사례 나눔과 교과별 교육과정 재구성 운영 사례 공유 등의 활동으로 이뤄진다. 교사들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역량 제고 및 단위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10교과 100여명 대상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상반기에 120여 시간 실시하고 있다. 교과별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전담 과목을 나눠 맡았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수학 사회 체육 제2외국어 한문 교과를, 서부교육지원청은 국어 영어 과학 기술·가정 정보 교과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교과별 또는 범교과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 기법과 사례를 공유해 참여 교원 모두의 역량 강화와 성장을 도모한다. 한편 범교과 주제로는 구글을 활용한 수업 운영 수업 콘텐츠 내 마음대로 활용하기 전문적 학습공동체 디자인 및 운영 학생 참여형 수업 디자인하기 등이 있다. 또 각 교과별로는 세계시민교육 및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수업 공학적 도구를 활용한 기하 수업 사례 공유 에듀테크와 영어 수업 역사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사례 나눔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나라 천문과학 유산 메이커 교육 및 프로젝트 수업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수행평가 디자인 사례로 배우는 안전한 체육 수업 학생 참여형 융합 수업 사례 나눔 한문과 평가 문항 제작은 이렇게 등으로 교과와 범교과를 통틀어 단위학교가 신청할 수 있는 총 100여 개의 주제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상일중 안예지 선생님은 “코로나 상황에서 다양한 앱이나 어플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던 경험을 여러 선생님과 나누기 위해 수업 사례를 정리하고 여러 선생님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저 스스로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뿐만 아니라, 매달 진행하는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운영 협의회를 통해 지원단 안에서 영어 수업과 평가에 대한 고민을 협의하며 수업 나눔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어 즐겁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심리방역 가이드북’ 학교에 보급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손에 쥐고 바로 쓰는 심리방역 가이드북’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북은 감염병 대응 학교 심리방역 이해 제고를 통한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학생 심리방역 관련 지원 사례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안정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개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염병에 따른 심리적 영향과 학생 심리방역의 필요성 사례별 학생 심리정서 지원 및 상담 방법 비대면 상담에 대한 이해 심리정서 지원기관 안내 등이다. 특히 학생들이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추세를 반영해 비대면 상담 환경 구축을 위한 준비, 관련 플랫폼 선정 방법, 상담 신청부터 추수 상담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상담 단계와 방안을 담았다. 또 위클래스와 위센터,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 지역사회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학생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가이드북은 관내 전체 학교에 배부하고 시교육청 누리집에도 파일을 탑재해 누구나 언제든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코로나19는 학교 교육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고 있고 특히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감염병 재난으로 인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심리방역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선 4기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취임 기자회견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13일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열어 새로운 광주교육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은 ‘혁신교육을 넘어 포용교육으로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 추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강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교육 추진 광주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되는 공정교육 추진 모두가 주인되는 상생교육 구현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 주어진 4년동안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교육감직을 수행하겠다”고 회견문을 마쳤다. 이어 핵심 공약들에 대해 궁금한 점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을 끝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은 취임 이후 언론과의 대화, 페이스북을 통한 정책 공유 및 솔직한 의견 개진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 주관으로 지난 6월9일 실시한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를 분석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평가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변화된 수능 시험이 적용된 지 2년 차를 맞았다.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됐다. 난이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모든 영역이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49점으로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됐고 까다로운 문항이 있어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더 높았을 것으로 파악했다. 수학은 최고점이 147점으로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나, 전반적으로 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준킬러 문항이 다수 출제돼 수험생들은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파악했다.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1만748명으로 약 500명 정도 줄었다. 국어는 총 1만698명 중 ‘화법과작문’은 8,180명, ‘언어와매체’는 2,518명 응시했다. 수학은 전체 응시자 1만717명 중 ‘확률과통계’ 5,605명, ‘미적분’ 4,597명, ‘기하’ 514명의 분포를 보였다. 영어는 어렵게 출제되었던 전년도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돼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5.74%로 감소했다. 실제 수능에서도 영어가 어렵게 출제된다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탐구영역 선택과목 간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살펴보면, 사회탐구는 ‘윤리와사상’과 ‘경제’가 74점으로 가장 높고 ‘생활과윤리’가 66점으로 가장 낮아 8점 차이가 났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Ⅱ’가 85점으로 가장 높고 ‘물리학Ⅰ’이 67점으로 가장 낮아 18점 차이가 났다. 서울대의 경우 전년도부터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지 않고 표준점수 자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으로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인문계열 404점 내외, 자연계열 408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계열 393점 내외, 자연계열 405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과학기술원 지원가능 점수는 406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는 367점 내외, 지난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408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6점, 국어교육과 363점, 행정학과 361점, 경영학부는 357점, 정치외교학과 351점, 국어국문학과 349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41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20점, 치의학과 413점, 약학부 410점, 수의예과 405점, 전기공학과 390점, 간호학과 364점, 수학과 363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 학과 351점, 수학 미지정 학과는 346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37점, 국어교육과 328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95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16점, 치의예과 411점, 약학과 408점, 간호학과 347점, 수학교육과 327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291점 내외로 예측된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3일 19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분석설명회를 고3 진학부장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실채점 분석자료를 영상으로 제작해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 상담 밴드에 오는 15일 온라인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이정선 광주시교육감 , “교원정원 축소보다 오히려 대폭 늘려야”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박순애 교육부장관에게 현행 정부의 교원 감축 방침에 대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교원 정원을 현재보다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교육감은 지난 1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부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간 첫 대면의 자리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교육정책 추진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올바른 활용방안 각종 노조 단체교섭 개선 방안 교원 연구비 지급 관련 개선방안 중장기 교원 수급 대책 마련 등을 다뤘다. 이정선 교육감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교원정원 축소 정책의 부당성을 들어 교원정원 확대를 피력했다. 이교육감은 “학생 수가 줄어드니 교사 수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적 단순 논리로 접근하기보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교육감은 또 “창의력 신장을 위한 토론학습이나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자기 주도적 개별화 수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교실당 교사 정원을 3~4명까지 늘릴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교육감은 이어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몇백억 들여 방과후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나 낙인 효과 등 부작용도 많다”며 “결국, 모든 문제는 교실 수업에 답이 있고 교육과정 속에서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광주도 기초학력전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55개 중 8개교뿐”이라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관련, “이 정책의 성패도 전문성을 가진 교사 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이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교육은 경제적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교육다운 교육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원 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서부교육지원청,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 2기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8월3일부터 서부 관내 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 2기를 운영한다. 12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는 학생들의 희망과 미래사회에 대비한 다양한 직업의 명인·명장 및 신지식인 등과 함께하는 12개 분야 20차시 과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중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명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 이해를 돕고 중학생들이 직접 진로·직업 체험을 해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지난 1기는 4월16일~6월11일 매주 토요일 6개 분야 8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2기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인 8월3~12일에 집중운영한다. 운영분야는 총 6개 분야로 최신 추세를 반영해 학생들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분야로 구성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 18일 낮 12시 서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별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학생이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직접 신청하면 된다.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는 전국 최초의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우리 지역 명인·명장들과 진로 캠프 지원단이 함께 20차시의 운영계획을 수립해 ‘삶 기반+체험 중심+활동 나눔 중심’ 프로젝트형으로 운영한다. 특히 명장들이 자신의 작업공간을 학생들에게 체험터로 내어주고 현장실습을 함께 진행한다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교사들의 진로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들의 활동과정과 결과물 등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이를 방송 및 유튜브에 탑재해 일선 학교에서 진로·직업 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1기 운영 때 보여주신 학생과 학부모님의 놀라울 정도의 호응과 높은 만족도에 감사드린다”며 “2기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방역·안전 담당관을 배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우직한 친구들, 주도적으로 직접 실천하며 쑥쑥 성장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도 어김없이 학교울타리를 넘어 온마을을 무대로 우직한 학생들의 활발한 성장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직한 프로젝트’를 마을까지 확장하고 ‘실제 장면에서 학생 주도 실천형 성장활동’으로 전환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미래교육 학생성장 전략인 ‘학생 주도 실천형’은 학생들에게 ‘할 기회와 할 권한’을 줘 기획부터 실행까지 의미 있는 경험을 강화하는 데 힘을 실었다. 올해 우직한 프로젝트로 활약하고 있는 학생은 총 80팀, 1,194명이다. 지난 모집과정에서 신청자 수가 백팀을 훌쩍 넘을 만큼 많은 학생이 관심을 보였다. ‘우직한 프로젝트’는 교육청 지원 측면에서도 전환을 이뤘다. 모집 이후 예산을 지원하고 정산을 요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활동 지원에 중점을 뒀다. 우리 지역 마을청년활동가들과 협업해 ‘전화 한 통으로 찾아가는 우직한 지원단’을 운영한다. 학교 현장 교직원과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이후 프로젝트 발표 및 성찰하는 활동 내내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한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는 일절 없다. 모두 교육청에서 처리한다. 또 성장캠프 실천나눔한마당 개최로 학생들이 찾은 가치가 내면에 깊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맥락화했다.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는 체험을 위해 간단하게 전화 한 통으로 45인승 버스가 출동하는 ‘타랑께 마을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더욱 전문적인 배움을 위해 전문강사 초빙이 필요하다면 예산지원은 물론이고 연결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처럼 ‘우직한 프로젝트’는 교육청의 학교현장 지원 측면에서도 획기적인 전환을 이뤘다. 그 결과 지난해 실시한 우직한 프로젝트 참여 교직원 대상 교육청 지원 만족도와 재신청 희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97%가 넘게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영역 사업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가 중심이 돼 총 167팀, 4,190명 학생이 참여하는 ‘주인공활동’을 새롭게 시작했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와 연계한 고등학생 진로활동 특화 사업을 통해 12팀, 85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학생은 스스로 무언가를 기획하고 성취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과 발달이 극대화된다”며 “우직한 프로젝트는 역할 부여를 통한 적극적인 참여와 성취 경험으로 학생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제시하는 미래교육의 구체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2022 교원 평화·통일 현장 체험 연수’ 성료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9일 2박 3일 동안 ‘DMZ 평화의 발로 걷고 가슴으로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관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통일교육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평화·통일 교육의 방향을 정립하며 관련 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쟁의 고통과 비극, 분단의 아픔, 평화의 중요성 등을 직접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높은 연수 만족도를 보이며 앞으로 교육 현장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수단은 ‘세상에서 제일 긴 무덤’이라는 한국전쟁 민간인 집단 학살 현장 대전 산내 골령골, 전쟁의 고통과 비극이 서린 노근리 평화공원 분단의 아픔과 긴장이 있는 고성 통일전망대를 탐방했다. 또 DMZ 민통선 안에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열차역인 제진역을 방문해 남북 통일을 넘어 백두산을 지나 유라시아 대륙으로 향하는 가상 체험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소 이동 시간, 저녁 시간 등 유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현장 체험 연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연수생들은 다양한 특강, 토론, 평화통일 N행시 짓기 등 조금은 빽빽할 수도 있는 연수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신가중 강서희 교사는 “6·25전쟁의 참상이 생생하게 남아있는 현장을 직접 보며 전쟁의 비극을 실감하고 우리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절실히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교에 돌아가면 이번 연수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고 느낀 것을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준비해나가야겠다“며 ”현장을 직접 탐방하니 평화·통일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가깝게 다가왔으며 여러 선생님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날씨만큼 뜨거운 연수 열기를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연수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평화 감수성을 지닌 미래 통일 국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며 “교원들의 평화·통일교육 역량 강화를 비롯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