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벽진서원, 학생 인성교육 ‘맞손’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5일 벽진서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흥열 벽진서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교육청과 벽진서원은 지난 2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인성예절교육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벽진서원은 임진왜란 공신 회재 박광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현재 회재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옛날 선비 따라하기, 민속놀이, 우리 옷 입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기초 한자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교육, 명상으로 마음 다듬기 등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벽진서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안내하고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벽진서원 최흥열 원장은 “벽진서원이 보유하고 있는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5일 전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일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자율적 등·하교 시간 조정 △버스 운행 시간 조기 중단에 따른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탄력적 실시 △학생·학부모 안내 등의 조치를 하도록 안내했다. 특수학교는 통학버스는 정상 운영하되, 일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학부모와 협의해 별도 등하교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학생, 학부모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학교와 협력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파업이 철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주인공프로젝트’ 성장캠프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11~12일 담양리조트에서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주인공프로젝트’ 성장캠프를 실시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주인공프로젝트’는 주체·인간관계·공헌의 줄임말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삶과 연계된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유의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프로젝트이다. 또 학교, 지역사회단체, 교육청이 연계·협업해 운영하는 통합 프로젝트로 초 4교, 중 4교, 총 8교 80여명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놀자’와 협업해 운영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교에서 학생이 주인공이 돼 기획·실행·평가하는 ‘학생주도 성장활동’ ‘주인공프로젝트 성장캠프’ 활동 공유의 장인 ‘주인공 한마당’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성장캠프는 학생들의 주도성 강화와 시민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주인공 성장활동 사회성 증진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일은 중학생 20여명, 12일은 초등학생 40여명이 참여한다. 주인공 성장활동은 ‘모두가 힘을 모으자’와 ‘팀별 미션 성장활동’을 함께 운영해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사회성증진 놀이 등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안석 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 193명 인사 단행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9월 1일 자 교육공무원 19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이 시행하는 첫 인사로 광주교육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인사는 혁신적 포용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따뜻한 교육행정을 펼칠 수 있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발탁했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시교육청 정책국장에 광주교대광주부설초 교장 최영순, 교육국장에 광주효광중 교장 김종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광주체육고 교장 김제안, 창의융합교육원장에 시교육청 교육국장 오경미, 교육연수원장에 일신초 교장 채경숙, 교육연구정보원장에 선창초 교감 박철신, 유아교육진흥원장에 진남유치원 원장 김경례,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에 상무고 공모교장 김선성, 시교육청 민주시민 교육과장에 광주중흥초 교장 고인자,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에 풍영초 교장 전은숙, 중등교육과장에 학생교육원 교학부장 조병현,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에 무등중 교감 김경, 학생교육원 교학부장에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정종재를 각각 인사 발령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광주교육가족이 추구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혁신적 포용교육의 초석’이 될 것이며 거시적 차원에서 광주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풍부한 경험과 의지를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광주시민과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경청해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추진’에 나선다. 11일 시교육청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토대로 안전하고 쾌적한 조리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타시도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폐암 사망 등 현장의 꾸준한 작업환경 개선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주관 조리실 작업환경개선 TF팀을 구성하고 교육시설과, 재정복지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의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쳤다. 또한 여러 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으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급식조리실 작업환경이 열악한 고등학교 4교를 우선 선정하고 시범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대상 학교를 추가 선정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교육청은 현재 신축공사 중인 경양초 등 3개 학교에도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맞는 급식조리실을 구축하고 있다.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오근배 과장은 “이번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조리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 진행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유네스코,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함께 ‘온라인 차별에 대응하는 청소년들의 액션’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시리즈를 시작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청소년 20명은 지난 8일 대면 오리엔테이션, 9일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차세대 반차별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10월까지 액션플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명의 퍼실리테이터 교사들이 함께 한다. 특히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직접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상 혐오 문제에 대해서 탐구한다. 이후 반차별 인식을 확산하고 차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팀프로젝트 활동도 수행한다.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 참가자들의 모든 활동 결과는 오는 10월10일에 열리는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마스터 클래스 세션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네스코 공식 참가인증서를 수여한다. 또 최우수팀에게는 유네스코 명의의 상장과 2023년 유네스코 글로벌 마스터 클래스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참가비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아프가니스탄 난민, 성소수자 혐오 등 온라인 상에 벌어지는 차별문제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시리즈를 통해 이를 자세히 배우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차별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되고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정규 교육과정 미이수자들에게 학력 인정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11일 2022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2회 검정고시는 초졸 90명, 중졸 177명, 고졸 895명 총1,162명이 응시한다. 시험장소는 전남공고와 광주공고 광주소년원, 광주교도소 등 총 4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응시자는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에 있는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흑색 볼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8시20분까지 시험장 현관 출입구에 도착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검정고시를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험장 출입구에서 시험관계자 및 응시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외부인의 시험장 출입도 엄격히 통제하며 수험생 및 시험 관계자들은 시험 당일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단,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시교육청에 1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신청을 하고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아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시교육청 총무과 정은남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상상황속에서 대규모 인원이 밀집해 치러지는 시험장을 운영하는 만큼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격자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응급혈액 확보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0일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응급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지원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10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 헌혈과 단체 헌혈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사랑의 헌혈 운동’은 동부교육지원청에 헌혈버스가 방문해 진행됐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헌혈 참여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솔선수범해 가장 먼저 헌혈에 참여해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헌혈문화가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학교무상급식 단가를 7.4% 인상하기로 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라 학교급식의 질 저하가 우려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 무상급식비 단가를 학교급별로 140~250원 인상한다. 학교 현장 급식관계자들은 “최근 급등하는 식자재 물가 때문에 식단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가에 맞춰 식단 조정을 하다 보니 학교급식 질이 하락할까 염려된다”고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급식비 인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광주시와 협의해 6월 생활물가지수 전년동월비증가율 7.4%를 고려한 식품비 단가 7.4%를 인상하기로 했다. 필요예산은 시교육청 14억, 시 14억으로 총 28억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인상된 단가에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500원과 Non-GMO식품비 100원을 더하면 초등학교 2,971원, 중학교 3,449원, 고등학교 3,392원, 특수학교 3,752원을 2학기 무상급식비로 평균 지원하게 된다. 시교육청 선계룡 행정국장은 “시교육청은 현재 지속되는 물가상승 상황 속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향후 급식비 단가 인상을 위해 광주시와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1~12일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일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자립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은 특수학생 18명을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눠 구성하고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도자기 공예 키즈베이킹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3회기씩 순환해 운영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테라피, 밸런스워킹PT, 플라워 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마음이었다”며 “보통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이런 시간들이 꼭 필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오랜만에 책 읽어주는 활동으로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며 “감정표현도 해보고 옛날 동심의 놀이도 해보고 처음 만난 엄마들과 스스럼없이 웃고 이야기하며 즐거웠다 이런 모임이나 만남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안전한 가운데 마지막 문화공연 관람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꾸준히 참석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밌게 참여하고 역량을 키워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11일 방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활동사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그리고 학생의 형제자매들이 함께하는 영화관람도 계획돼 있다. 공통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과 여가활동의 기회 제공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8월9일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험 시행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3년 수능이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성 유지 안정적 시행 부정행위 예방 철저한 방역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전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안내했다. 올해 수능 시험일은 11월17일이고 원서접수는 8월18일~9월2일까지 진행된다. 수능시험 원서는 광주 관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학교에서 타시도 출신·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한다. 먼저 모든 수험자는 공통적으로 원서접수 시 응시원서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 신분증을 준비하고 지원자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타시도·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므로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거주자로 제한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직계가족이 격리통지서를 함께 제출하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수능 방역 관리 방안 중에서 주목할 점은, 수험생 유형별로 응시 장소를 구분한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부 지침을 반영해 확진자도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수험생은 일반시험장 내 일반시험실, 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 내 분리시험실, 확진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하며 확진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한 위중증자는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효과적인 수능 방역 관리를 위해 질병청, 교육부, 평가원 등 관계 기관과 상황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확진자와 격리자를 신속 파악해 집중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능 시험일 전후 시험장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시험실당 수험생은 24명을 배치한다. 수험생은 시험 시간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험생 점심시간에는 3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능 감독관 업무 개선을 위해 감독관용 의자를 시험실 뒤쪽에 배치한다. 세부적인 방역 관리 방안은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협의를 거쳐 9월 중 확정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등학교 입학 당시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학습지도나 진학지도 시간이 부족했던 우리 수험생들이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광주 수험생들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교육감은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길 당부하며 우리 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시험 시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8월8일부터 6일 동안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집중상담 주간은 광주 수험생 중 개별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상담교사단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 등 다년간 광주 교육현장에서 진로·진학지도를 해온 현직 교사 40여명으로 구성됐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고등의회 자치활동 역량 강화 캠프’ 성료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5일 2박 3일 동안 전남 고흥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의회 자치활동 역량 강화 캠프’를 개최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행동하는 학생시민으로’라는 주제로 학생의회의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는 학생회 운영을 위한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 자치활동 경험과 사례 공유 다양한 영역에 전문성을 가진 개인이 도서관이 돼 관심 있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책 도서관 생존수영과 선상 탈출 등 해양 안전 프로그램 학생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풍자하고 학생자치의 미래를 공연과 축제로 만드는 쇼미더자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졸업한 선배와 만남, 교육감과 대화의 자리가 마련돼 삶과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학생회 운영을 위한 정책 개발’ 시간에는 각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업과 그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자치 대화마당’에서는 다양한 토론 기법을 활용해 학생회 사업을 구상하고 예산 편성법을 익혔다. 이어진 정책 마켓에서는, 교장 선생님과 학생회 사이의 견제 수단을 마련하고 학생회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정책 프리패스’, 이성과 교제가 어려운 남고 여고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운명의 종’, 유기동물의 실태를 알리고 인식 개선 등 문제를 해결하는 ’유기세프‘ 등의 정책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쇼미더 자치’에서 학생들은 자율을 가장한 타율학습의 문제 교사를 속이고 자습을 빼려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상적 학생인권 침해 의도적으로 이뤄지는 교사인권 침해 번데기가 허물을 벗고 날아오르는 학생자치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연극과 춤으로 그려져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남진희 전임 고등의회 의장을 초대해 진행한 ‘선배와 대화’에서는, 청소년이 사회의 주체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학업과 사회 참여 활동을 병행하는 일과 입시 준비 정치활동을 먼저 경험하며 느낀 생각 대학생활에 관한 구체적 질문과 응답이 밀도 있게 진행됐다. 한편 5일에는 참여 학생들이 ‘교육감과 대화’ 시간을 통해 1시간 30분 가량 이정선 교육감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 교육감의 유년기 꿈이나 교육감으로서 최종 목표, 좋아하는 음식 등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했다. 이어 성적하락 원인에 대한 교육감의 입장 방학 중 돌봄 무상급식 편안한 화장실 만들기 학생자치와 참여 보장 방안 사교육비 증가에 대한 해법 3월 모의고사 도입에 대한 생각 신종 디지털 학교폭력 대처 방안 등 깊이 있는 문제까지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대화가 진행됐다. 11기 고등의회 부의장 김재훈 학생은 “학생회 간 교류, 고등의회 자체 활동, 선배와 만남, 교육감님과 대화를 통해 학생자치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고등의회 집행부 조가은 학생 학생은, “자치캠프를 통해 다른 학교와 교류하고 서로의 문제를 공유해 함께 해결해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활동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학생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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