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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아프리카 케냐 학교에 책걸상 기증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아프리카 케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책걸상을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지난해 한국 글로벌교육 컨퍼런스에서 맺은 인연을 계기로 추진됐다.당시 광주시교육청과 케냐 교육부는 교육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예비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학생용 책상과 의자 450여 세트를 확보하고, 지난 9월부터 아프리카 케냐 교육부 학교장비생산부에 배송하고 있다.이중 일부 책걸상은 수리작업을 거친 후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 238개와 함께 2차 배송할 예정이다.기증한 책걸상은 연말까지 시모트휏 초등학교 등 7개 지역 13개 초·중등학교에 나눠 전달된다.케냐 교육부 학교장비생산부 조엘 마봉가 최고경영자는 "광주시교육청의 책걸상 기증으로 많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간 교육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정선 교육감은 “책걸상 기증으로 케냐 학생들이 양질의 학습환경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광주교육은 세계와 소통하며 글로벌 교육 협력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16~22일 일반고 원서접수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6~22일 2026학년도 후기 평준화 일반고와 비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원서를 접수받는다.원서접수는 광주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진행하며, 타 시·도 졸업자 중 광주지역 거주자와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하면 된다.대상은 자율형 공립고 5개교, 과학중점학급 운영 학교 4개교를 포함한 광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49개교다.평준화 일반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3 학생은 원서에 선지원으로 광주지역 대상 학교 49개교 중 2개교를 고르면 된다.또 후지원으로 출신 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 가운데 정해진 선택학교 수만큼 지원학교를 골라 적어야 한다.배정가능고교는 지리정보시스템에 의해 중학교를 기준으로 통학 가능한 고교군을 선정해 학교의 의견 수렴 단계를 거쳐 결정했다.배정가능고교수1~67~910~1112~13만1415~선택 학교수전부67만8910후기 평준화 일반고 학생 선발은 오는 2026년 1월 8일 합격선 발표를 거쳐 1월 22일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자율형 공립고와 과학중점학급은 선지원자 중에서만 100% 전산 추첨 배정하며, 나머지 평준화 일반고는 선지원자 중 20%를, 후지원자 중 80%를 전산 추첨 배정한다.타 지역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지원 학생의 경우 원서 작성시 반드시 ‘후기 일반고 희망 배정 동의서’를 제출해야 불합격 시 광주 일반고에 배정될 수 있다.이정선 교육감은 “자치구별 학교 분포의 지리적 불균형으로 인해 고입 배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자치구별 정원 탄력 적용 등을 통해 최대한 균형을 맞추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2023 ‘光탈페’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월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1’에서 제1회 학생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를 개최한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光탈페’는 학생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초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지난 7월27~28일 양일간에 걸쳐 예선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본선 행사는 야외부스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光트로’ ‘光탈페’ 순으로 이뤄진다. 야외부스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맞히랑께’, ‘던지랑께’, ‘돌리랑께’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야외부스 친구들과 함께 찍을 수 있는 스티커 사진 ‘光탈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부스별 도장 개수에 따라 상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光트로’ 사전 공연은 ‘光탈페’와 ‘인트로’의 의미가 합쳐진 말로 치열했던 예선 무대 중 아깝게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우수한 실력을 갖춘 7팀의 공연이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光탈페’ 본 공연은 뛰어난 실력으로 본선에 오른 9팀의 공연은 물론 밴드 YB의 베이시스트 박태희, 백석예대 실용댄스학부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光트로’와 ‘光탈페’는 17~20시 하나의 무대에서 연속해서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열리는 ‘光탈페’ 관람 신청은 이미 매진 상태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이정선 교육감, 새로 문 여는 중흥동 효동유치원 방문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교육감이 29일 오는 9월1일 북구 중흥동에 개원하는 공립 단설 효동유치원을 방문해 개원 준비사항은 점검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오전 유치원 방문을 통해 교육환경 여건 및 개원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 현장에서 일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유치원 운영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개원을 앞두고 유치원생들이 쾌적하게 수업받을 수 있도록 기자재나 교구, 인력 채용을 마친 상태이다. 또 7월에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 모집을 실시해 특수학급 포함 총 11개 학급 164명의 원아를 모집했다. 효동유치원은 인근 재개발 사업으로 늘어나는 원아 숫자와 공립단설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취학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효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폐지와 함께 설립됐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3,651.5㎡ 규모로 총 11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효동유치원 설립은 공립 단설유치원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취학수요를 해소하고 낮은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동유치원 9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30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중·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용 스마트기기 현장 안착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사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165개교에 85,887대를 학교 현장에 스마트기기를 보급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 현장에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원활한 기기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 처리를 전담하는 AS관리지원센터 안내 스마트기기 과의존 및 유해 차단 대책 학교 유·무선 인프라 안내 스마트기기 수업활용 사례 등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교육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게 될 업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보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더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향후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에 따른 교원의 스마트기기 사용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용 스마트기기 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를 확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활용으로 전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응급혈액 확보를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해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헌혈 행사는 광주·전남 지역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 직원들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을 나누는 인도적 나눔을 실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2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사랑의 헌혈’ 실천을 위해 매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매년 두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 총무과 정광희 총무팀장은 “이번 헌혈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헌혈 관련 홍보와 참여에 동참해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9월1일자 지방공무원 85명에 대한 인사를 지난 25일 시행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총 85명으로 승진 13명, 전보 23명, 신규임용 49명 등이다. 이번 인사는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결원 등으로 인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기관 및 학교에 신규 임용자들을 신속히 배치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지방공무원 파견·휴직·결원에 따른 상위 직급의 승진도 일부 반영됐다. 시교육청 총무과 한장석 과장은 “인력 결원으로 교육현장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공무원의 신속한 배치가 일선 학교의 사기 진작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관이나 학교에서 신규공무원들이 빠르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수습제 및 지방공무원 멘토링제 운영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종이 없는 회의’ 확산 위한 시범사업 나서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오는 9월1일부터 종이 없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을 위한 스마트기기 대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28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교업무최적화 사업의 일환으로 종이 없는 회의 문화 확산을 통해 학교 현장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1일부터 유치원 1원,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1교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학교별 위원 수에 따라 태블릿PC와 충전기를 1년간 대여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6월30일 기준 학운위 운영 시 종이문서를 사용하는 비율은 82%,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18%로 나타났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실태를 파악한 뒤 스마트기기 사용률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학운위는 1회 운영 시 종이 회의자료를 평균 12~18부 제작해 각 위원에게 우편 발송하고 회의 종료 시 자료를 폐기하는 과정을 거친다. 학운위 운영 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다면 회의자료 생산·폐기 등의 업무 경감 우편 발송료 절감 종이와 토너 등 사용 감축에 따른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확대 도입 가능성 등을 검토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학교업무 최적화 사업을 발굴해 학교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학교폭력 공동 대응을 위해 광주경찰청과 함께 합동 학교폭력 실무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 시교육청을 비롯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경찰청 등 업무 담당자 50명이 이번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 협업방안과 우수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워크숍은 1부에서 청소년 비행에 대한 이해 학교폭력 및 교권 침해 등 사례 학교장 통고제도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양 기관 간 정보 공유 방안 및 협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 있었다. 학교전담경찰관 조사참여제 경찰선도프로그램 ‘희망동행교실’ 아동학대사안처리 시 정보공유 및 교육관계자 의견 청취 청소년범죄 교육청과 관할경찰서 간 신속한 정보공유 체제 학교폭력 관계회복 프로그램 전담경찰관 적극 참여 및 프로그램 연수 9월 초 교육감-경찰청장 합동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등을 논의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김산호 과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은 한 기관이나 단체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며 “소통 화합의 자리로서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 선도 보호 업무에 애쓰고 계시는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엄길훈 과장은 “양 기관이 청소년 비행 및 폭력 예방에 대해 공유하며 더 깊은 관계를 갖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아동학대 사안 시 교육관계자 의견 청취를 통해 무고성 아동학대 사안이 없도록 굳건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학교 폭력 예방과 해결에 대한 광주경찰청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28일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수산물 7개 품목, 농산물 6개 품목 등 총 13건에 대해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매년 광주식약청·광주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추진 중이며 올해는 총 6회의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식재료 안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관련기관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된 검사 건수 65건에서 수산물 10건을 추가한 총 75건을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식재료 방사능 검사품목 및 건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는 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다. 이후 4~5일 이내 검사 결과를 통보받아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체 학교에 안내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이 지난 4월과 6월 다소비품목에 대해 실시한 방사능 검사에서는 농산물 18개 품목과 건어물 4개 품목 등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양성평등 생활이 되다’ 다채로운 행사 추진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9월8일 2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고 ‘양성평등 생활이 되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9월4일에는 인소울성장교육연구소 김항심 강사가 시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성평등 실천’ 특강을 진행한다. 직원들이 성평등 의식을 키워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교육청에 배려와 존중의 문화가 전파될 수 있도록 강의가 마련됐다. 시교육청 본관 1층 중앙공간에서는 지난 7월 실시된 ‘양성평등 숏폼·웹툰 학생 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한다. 교육청을 방문하는 시민들도 전시를 통해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전시되는 입상작은 양성평등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은 ‘성범죄 예방’ 캠페인 방송을 통해 성범죄를 근절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지난 21~25일에는 본청 전 직원이 ‘양성평등’ 또는 ‘성인식’을 제시어로 한 ‘N행시 장인 모여라’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기관의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고 상호 인권 존중에 기반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교육청은 24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수차례 학교 현장 의견 수렴 및 관계자 회의 등을 거친 결과로 마련된 ‘교권 보호 강화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추후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더 이상 혼자 두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7월 이정선 교육감의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권보호 종합대책 마련’ 지시 이후, 각종 교원 단체, 초·중등 교장·교감단, 유·초·중·고·특수 학교 현장 교사, 전문가 및 관계자 등과의 수차례 간담회 및 협의회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추후 교육부의 종합방안 및 관련 법령 개정을 반영해 ‘교권보호업무 TF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갈 예정이다. 이번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다. 개정 주요 방향은 학생, 보호자, 학교장 및 교원의 책무를 정확히 명시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근무시간 외 학생 및 학부모의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상담 요청을 거부할 권한 명시와 교원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 게시 등이다. 개정 작업은 추후 교권보호 업무 전담으로 신설되는 TF팀을 중심으로 적절한 절차에 따라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둘째,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지원단은 교권보호업무 TF팀, 교권부르미, 교권서포터즈, 법률지원단, 교권보호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현장 지원,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실시, 피해 교원 심리적 회복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교권보호업무 TF팀은 주로 교권 보호 개선 사항 업무를 추진하며 교권부르미는 사안 발생 초기 대응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학교가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퇴직 및 현직 교원 20명 내외로 새롭게 구성한 교권서포터즈가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법률지원단은 지금까지 맡아왔던 문서 검토 등 법률적 지원 외에 추가적으로 교원들의 경찰 조사 단계에 변호사 자격으로 동반 입회해 자문 및 분쟁 조정 역할을 할 예정이다. 셋째,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육 현장 보호 방안이 강화된다. 교원이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민원은 학교장 직속 민원대응팀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으며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전화 또는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추후 교원들은 사전 예약하지 않는 학부모의 응대 및 면담을 거부할 수 있다. 덧붙여, 우리 교육청 소속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등의 행정전화망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앞으로는 모든 학교에 통화 녹음 및 통화연결음 안내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사들의 개인 휴대폰 번호가 공개되지 않을 수 있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넷째, 초,중등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권한이 강화된다. 오는 9월부터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가 실행되면 학생·학부모·교직원용 교육자료를 동시에 제작, 보급해 교원들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교육활동으로 보장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섯째, 피해 교원 보상 및 법률지원이 강화된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피해교원 지원을 위한 교원책임배상보험을 교육부 표준안에 따라 교원 안심공제로 전환해 상해치료비 지원, 변호사 선임료 선지급, 경호 서비스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권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 연수, 각종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으며 교권 존중 선언 현수막 등을 일정 기간 모든 교육기관 및 전체 학교에 동시에 게시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금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교권 보호 관련 법령이 신속하게 개정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하며 ”이번 발표된 개선 방안을 통해 학생, 교원, 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인정받고 회복되도록 추후 지속적으로 교원과 학부모의 소통 강화 방안 및 교육청의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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