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벽진서원, 학생 인성교육 ‘맞손’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5일 벽진서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흥열 벽진서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교육청과 벽진서원은 지난 2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인성예절교육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벽진서원은 임진왜란 공신 회재 박광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현재 회재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옛날 선비 따라하기, 민속놀이, 우리 옷 입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기초 한자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교육, 명상으로 마음 다듬기 등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벽진서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안내하고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벽진서원 최흥열 원장은 “벽진서원이 보유하고 있는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5일 전면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일정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자율적 등·하교 시간 조정 △버스 운행 시간 조기 중단에 따른 고등학교 야간 자율학습 탄력적 실시 △학생·학부모 안내 등의 조치를 하도록 안내했다. 특수학교는 통학버스는 정상 운영하되, 일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학부모와 협의해 별도 등하교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학생, 학부모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학교와 협력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파업이 철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3급 상당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 결과 유병길 감사관을 최종합격자로 선정하고 오는 9월1일자로 임용한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개방형직위 감사관은 공직 내·외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군기관 등 전문가 7명이 응모했다. 지난 7월2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9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30일 최종합격자를 선정했다.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 신임 유병길 감사관은 1978년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9급으로 입사해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이사관,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이사관, 2017년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관 등을 거쳤다. 유 감사관은 “임기 중에 청렴한 조직문화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광주시교육청의 감사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게 저의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근무 경험을 활용해 광주교육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한 감사를 펼치겠다”며 “이정선 교육감의 혁신적 포용교육을 통한 광주교육의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시행한 ‘2022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는 총 992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생의 78.1%인 775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77.5% 보다 0.6%p 상승한 수치이다. 학력별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 중졸 이 고졸 김씨로 그 동안 학력인정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실을 마련해 시험 응시 기회를 제공했으며 사전 신청했던 12명의 응시자 중 11명이 합격했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는 발표일인 30일부터 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청 민원실,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by 편집국광주서부교육지원청,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 운영 결과 보고회 성료 [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9일 지원청 대강당에서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진로 캠프 운영 결과 보고회는 진로 캠프 운영의 전반을 살펴보고 명인·명장, 진로교사, 학생, 학부모가 만나 진로 캠프 활동 과정과 결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보고회장에는 1기 6개 분야와 2기 6개 분야의 학생활동 사진과 영상, 활동 결과물인 작품들이전시됐다. 작품에는 진로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노력이 그대로 녹아있어 지난 20차시 동안의 열정들도 함께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즐겁고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칼림바 분야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진로 캠프 때 배운 ‘summer, 학교가는 길, 수고했어’ 총 세 곡을 연주하는 장면은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참석자 모두는 뜨거운 호응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어 사랑과 열정으로 가르치며 꿈을 키워 준 명인·명장에게 꽃다발과 감사장 전달을 통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는 진로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과 진로교사가 직접 진행을 맡았다. 영상 시청 명인·명장 및 학생들과의 토크쇼 꿈을 위한 도전 선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로 캠프의 행복한 기억들을 꺼내보는 시간을 가졌다.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는 우리 지역 명인·명장들과 진로 캠프 지원단이 함께 20차시의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삶 기반+체험 중심+활동 나눔’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명인·명장들의 작업공간을 학생들 체험터로 활용해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비전과 꿈을 위한 도전을 한 층 더 구체화 시키는데 기여했다. 그 결과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만족도 96%라는 보기드문 성과를 거두며 서부교육지원청의 대표적인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코로나로 힘들었던 상황에서도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캠프’가 광주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명인·명장님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분들, 그리고 진로 캠프에 보여주신 학생과 학부모님의 놀라울 정도의 호응과 높은 만족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나라의 치욕을 기억하며’ 112주년 경술국치일 계기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나라·겨레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자,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일 제112주년 기념 계기교육을 8월29일~9월2일 1주일 동안 관내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이라는 의미로 일제가 대한제국의 주권을 강제로 빼앗은 조약인 '한일병탄조약'을 일컫는 말이다. 시교육청은 관내 학교를 통해 8월29일 조기 게양 관련 교과 연계수업 자료 제공 학교 급식을 활용한 찬 음식과 흰죽 먹기 학교로 찾아가는 경술국치 역사 자료전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경술국치 역사 자료전’에서는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일제의 국권 침탈 과정, 을사늑약·순종황제 칙유·한일강제병합조약 원문과 번역문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폼보드로 제작해 전시회를 진행한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이태섭 장학사는 “경술국치는 우리 역사의 치욕적 사건이지만, 이 같은 뼈아픈 역사가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후손들이 그 교훈을 가슴에 새길 필요가 있다”며 “우리 빛고을 학생들이 ‘전사불망 후사지사’란 가르침처럼 국치일을 기억해 겨레와 나라의 빛나는 미래를 다짐했으면 한다”고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9일 광주체육중학교에서 234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스포츠 인권교육은 학교운동부 인권침해를 사전에예방하기 위함이다. 특히 그 동안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학교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기존의 강의 중심교육에서 벗어나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웃음 치료 중심교육을 제공한다. ‘2022 학교운동부 스포츠 인권교육’은 초·중·고등학교 학교운동부 45교 9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교운동부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에 관한 상황을 함께 이야기하고 웃음 치료 활동을 통해 인권침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올바른 대처능력을 기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광주체육중 조정부 김지선 학생은 “그 동안 코로나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개설돼 너무 반갑다”며 “웃음 치료 중심의 실질적인 스포츠인권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이병관 과장은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인권이 보호되는 학교운동부, 안전한 학교운동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학기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최대한 대면수업을 진행하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은 각급 학교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난 25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서한문을 통해 2학기 등교개학 관련 학사운영과 방역 방침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 필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각 상황 발생 시 교육청과 사전 협의 후 각 학교에서 학급의 탄력적 학사운영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안내했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과 학생·교원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에 프로그램 안전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동의를 거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방과후 학교나 초등 돌봄교실, 유치원 방과후 과정은 학사와 연계해 정상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에게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온라인 콘텐츠 제공 재택학습용 과제제공 등 학생들과 쌍방향 소통으로 환경에 맞춘 대체학습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촘촘한 방역지침을 세워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먼저 2학기 정상 등교에 따라 학교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개학 1주 전부터 개학 후 2주, 총 3주간을 집중 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한다. 모든 학교에 방역물품을 기준량 이상 비축하고 방역 인력 또한 지원한다. 개학 초기 가정 내 유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도록 신속항원검사 도구도 학생과 교직원 개인당 2개씩 지원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깊어진 학습격차와 돌봄 공백을 극복하고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과학습 보충 프로그램 지속 운영 등 더 꼼꼼하게 교실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2학년도 취학관리 전담기구 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2022학년도 취학관리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29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는 동부교육지원청 및 경찰서·구청·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외부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먼저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장기결석 학생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홈스쿨링 가정 지원 방안, 학대 피해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등교학습 지원 개선 방안 등의 안건에 대해 상호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한편 취학관리 전담기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구성된 법정기구로 매년 협의회를 개최해 위기 학생들의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하고 학교 복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유관기관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개학시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특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6~31일 2학기 개학시기에 맞춰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개학시기 집중 발생이 우려되는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급식시설 관리, 식재료 보관관리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식생활관 방역 관리, 소독제 구비 여부 등을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나선다. 또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지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각급학교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 및 코로나19 감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이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2022년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제1회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 필기시험과 8월12일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한 인원은 동점자를 포함해 총 61명이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49명 전산 3명 사서 4명 시설 3명 경력경쟁 운전 2명이다. 이 중 남성은 16명, 여성은 45명으로 2021년도 대비 여성 합격자 비율이 17.5%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36명, 30대 19명, 40대 6명으로 20대가 가장 많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만22세, 최고령 합격자는 만49세이다. 최종 합격 여부는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 및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5~8일 임용후보자 등록 후 14~27일 열흘 동안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신규지방공무원 공직적응 기본과정 교육을 받게 된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보호종료학생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세상을 살아갈 내부의 힘을 길러주는 것은 교육의 몫”이라며 “아동복지시설 학생에 대한 ‘희망 키움’ 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희망 키움’ 사업은 아동복지시설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일상생활, 심리·정서 자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진로활동을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시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생 대상 ‘희망 키움’ 사업을 추진한다. 고3 수능 후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회적응캠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학기 동안 아동양육시설 관계자와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심리·정서 안정을 돕는다. 또 현재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해 시행 중인 ‘희망편의점’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희망편의점’사업은 남구 관내 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6회 이상에 걸쳐 진로 심리·정서 경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를 광주 전역 아동복지시설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해 다양한 진로 탐색과 정서 안정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청, 유관기관, 지역사회와의 연대협력 강화에도 나선다. 시청의 아동청소년과, 광주아동복지시설 협회 등과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외부후원단체를 발굴해 학생자립장학금 지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빛고을희망스타트재단’을 발족해 조성된 기금을 학생자립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대로 길러주지 못한 교육자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어떤 도전에도, 어떤 경쟁속에서도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교육청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조기 발굴하고 상담을 강화해 자존감 증진과 회복탄력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