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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운영지역사회와 함께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협의체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복지․고용 연계 원스톱 지원 협의체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유관기관 협의체, 직업중점학교 협의체, 7권역 직업전환중심 거점센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이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진로·지원이 이뤄지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2025년 특수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코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직업중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목포 AI메타버스센터와 광주 에뉴넷을 연계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했다.또, 직업전환 중심 거점센터인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남교육청은 12월 1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하반기 협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지원 사례를 나누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 사업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 등 각 기관별 사업도 공유하며 2026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다”며, “2030 장애학생 미래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관과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 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 전문의 조성우 원장을 초청해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ADHD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서 조성우 원장은 ADHD의 핵심 특성과 정서적 어려움이 학습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학생의 자기조절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진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의 마음을 듣다’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ADHD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비롯해 △ ADHD 진단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 △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사업 △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 병원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DHD 학생을 이해하는 일은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공동체 회복력’ 중심으로 학교폭력 대응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해결 과정에서 회복적 정의 관점을 강화하고 관계 회복 중심의 대응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전문성 향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전담조사관, 심의위원회 분쟁조정 위원, Wee센터 및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등 실무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계회복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연수 주요 내용은 △ 회복적 정의의 이해 및 패러다임의 전환 △ 서클 프로세스 실습 △ 갈등 전환 이론과 대화법 △ 분쟁조정 실습 등이다. 특히 심화과정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분쟁조정 대화 모임 실습이 진행되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갈등을 단순히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공동체 회복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교폭력 사안에 보다 적극적이고 회복 지향적인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관계 중심의 갈등 해결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건강한 전남교육 학교 공동체’ 교장들이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5~26일 화순과 순천에서 건강한 학교공동체 조성과 학교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도내 전체 교장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운영한다. 이번 연찬회는 교육활동 보호, 양성평등 교육, 도박 예방 교육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장이 중심이 되어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학교 운영을 이끌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연찬회에서는 에듀피스 서정기 대표를 초청해 학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공감과 경청’의 자세로 해결하는 리더십 특강을 마련한다. 아울러 △ 교육활동 보호 방안 △ 학교 민원 대응 역량 △ 학교 양성평등 교육의 실제 △ 학생 도박 예방 교육 등 실질적 주제들을 중심으로 심화 연수가 이어진다. 특히 최근 제주 교사 사망 사건 등으로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장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학생 도박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도박예방 프로그램을 안내함으로써 학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교장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찬회는 교육활동 보호와 갈등 대응, 양성평등 등 전반적인 학교 운영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 교육활동의 안정화는 교직원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며 동시에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모든 교직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AI 작곡부터 화성 탐사까지 “2030교실이 수업을 바꾼다” [국회의정저널] AI를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화성 탐사를 주제로 한 협업 프로젝트 수업이 전남 교실 곳곳에서 펼쳐진다. ‘2030수업 연구회’를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이 주도하는 교실의 변화가 교육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목포항도여중 ‘사운드퓨처 연구회’는 음악과 디지털 역량, 세계시민교육을 통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멜로디를 만들고 그 음악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단순히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도구와 융합된 창작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감수성,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키울 수 있었다. ‘화성 탐사’를 주제로 한 매성고 ‘매성 에듀브릿지 연구회’의 협업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 주도 활동과 디지털 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영어, 수학, 과학, 인공지능을 융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AI 기반 영어 회화를 구성하고 주제와 연계된 탐구 활동을 수행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확장해 나갔다. 순천매산여고 ‘미래창조과학연구회’는 센서를 활용한 지역 환경 측정과 분석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과학 수업을 진행했고 용정중 ‘2030 AI 교실 연구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 창작과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운영하며 창의성과 소통 역량을 키웠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2030교실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5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5 중등 2030수업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내 2030수업연구회 소속 50팀과 수업 컨설턴트 등 322명이 참석했으며 수업 사례 발표, 수업리더교사 대상 컨설팅, 연구회 간 협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밖에도 △ 예당고 ‘AI 기반 토론과 보고서 작성’ △ 나주금천중 ‘문학 분석·SNS 소통·생태 영상 제작’ △ 남악고 ‘가치 탐구형 윤리 수업’ △ 순천미래과학고 ‘기후변화 주제 미네르바 토론 수업’ 등 다양한 교과의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참여 교원들은 각자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전남형 미래 교수학습 모델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2030수업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수업혁신과 미래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는 자리”며 “교사들의 실천적 수업 나눔이 학교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아 51실, 초등 43실, 중등 40실 등 총 134개의 ‘2030교실’을 선정하고 미래형 수업 공간 조성과 활용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 발행 [국회의정저널] 전남교육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년 6월호가 나왔다. 전남교육 소식지는 전남의 역사와 지역 소식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6월호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전남교육을 만들어 가는 교육가족을 두루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탄탄한 교육’ 코너에서는 진도 조도군도를 찾았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정에 맞는 지원책을 모색하는 ‘대중교통’ 정책 현장을 동행 취재해 실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조도초등학교, 조도초거차분교, 조도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살피고 공동체와 간담회를 했다. 조도초에서는 △ 스포츠 교육 확대, 조도초거차분교에서는 △ 이동 편의성 확보, 조도중·고에서는 △ 스마트교실 구축 △ 과학실 현대화 △ 교원 정원 확보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김 교육감은 “섬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탄탄한 교육’의 두 번째 코너 전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전담변호사 5인의 이야기도 눈에 띈다. 전남교육청은 2024년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개편·확대해 운영 중이다. 전담변호사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법률 상담을, 상담사는 피해 교원의 심리적 회복과 치유를 지원한다. 이번 호에는 전담변호사들이 말하는 교육활동보호 업무와 오해,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중요한 점 등을 인터뷰해 실었다. ‘전남을 읽다–義’에서는 1987년 6월항쟁을 뜨겁게 물들였던 목포의 청춘들을 조명한다. 1986년 6월, 목포역 광장에는 직선제 개헌과 5·18 진상규명을 목놓아 외치며 분신한 ‘24세 강상철’ 이 있었다. 1987년 12월, 선거일을 앞두고 ‘21세 박태영’ 이 목포대 앞에서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분신했다. 기사는 영화 ‘1987’ 주요 촬영지인 목포 연희네슈퍼를 비롯해 목포역 광장, 교회 앞, 약국 거리, 목포대 앞 등 6월항쟁의 실제 무대였던 목포 곳곳을 소개한다. 1987년 6월 26일 전국평화대행진 때 광주에서는 30만명, 전남에서는 40만명이 시위에 모였다. 광주는 5·18, 여수와 순천은 여순사건의 상처가 여전했던 시기다. 기사는 민주주의를 향해 다시금 분연히 일어난 광주·전남의 정신이 다른 지역에 확신과 자신감을 안겨 줬다고 강조한다. ‘두근두근 현장’은 매달 ‘목요인문회’를 통해 다양한 인문학 방식으로 역사를 배우고 있는 여수 부영여고를 찾았다. 4월에는 세월호 낭독회,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 영화감상과 역사 수업을 연계해 진행했다. 목요인문회 참여 학생들은 “과거가 현재를 구한다는 말을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멀게만 느꼈던 역사가 크게 와닿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목요인문회를 기획한 문진영 교사는 “학생들이 역사 속 가치에서 세상을 더 사람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알콩달콩 가족’ 코너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학생 가족을 위로하며 더 끈끈해진 보성 복내초 공동체 이야기를 담았다. 학교, 주민, 행정 등 온 마을이 힘을 모아 화재 현장을 정리하고 피해 가족의 일상 복귀를 도왔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복내초 공동체는 더 활기찬 마을을 위해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구상을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 ‘전남을 읽다-숲’에서는 보성군 전일리 팽나무숲을 다뤘다. 오로지 팽나무로 이루어진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임진왜란 당시 조성됐다고 전해지는 전일리 팽나무숲은 득량만 바다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며 공동체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해왔다. 이 밖에도 독자들의 추억을 나누는 ‘나 때 한 장’ 코너, 전남도의회 소식,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기관과 각급 학교의 주요 활동, 독자 편지 등 다양한 내용이 풍성하게 담겼다. 특히 전남교육청이 개발한 교사·학생용 고교학점제 도움 자료 5종의 내용과 다운로드 방법도 이번 호에 안내했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올해로 발행 6년째를 맞은 전남교육 대표 소식지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월간 간행물이다.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교사 역량 키우는 ‘수업 나눔 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목포대학교에서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의 실제 수업 사례와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참여·실습 중심 연수다. 교사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형 교실 수업 역량을 키우고 우수한 수업 실천 사례가 학교 현장 전반에 확산되도록 구성됐다. 콘서트는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뉘어 권역별로 운영된다. 28일 서부권 행사에 이어 동부권 행사는 7월 12일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각각 열린다. 수석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교과 및 주제별 수업 노하우를 담은 총 8개 강좌가 세션1 · 2로 구성돼 운영된다. 강좌는 △영어과 사례 기반 교·수·평·기 일체화 수업 △ 문해력 중심 국어 수업 △ 보드게임을 활용한 기초학력 지원 수학 수업 △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 △ 교과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 등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용적인 내용으로 마련됐다. 참여는 소속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석교사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교사 간 전문성 공유와 상호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교실 수업의 질적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수업 나눔 콘서트 이후에도 수석교사의 현장 지원은 ‘더 채움 수업’ 으로 계속 이어지며 교실 수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사 간 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는 수업의 중심에 있는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천적 수업 역량을 함께 키우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며 “수석교사의 리더십과 교사 간 협력으로 전남 교육 현장이 한층 더 역동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교육공동체 유보통합 연찬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24일 25일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교육공동체 유보통합 연찬회’를 개최한다. 교육공동체 3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찬회는 유보통합이라는 제도나 형식을 넘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만나 영유아의 삶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함께 공감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는 ‘교사다움’‘아이다움’의 저자인 신구대학교 최명희 교수는 ‘우리 아이 지금 행복한가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최 교수는 “유보통합의 본질은 행정의 단순한 합이 아니라, 아이의 일상과 발달을 중심에 둔 교육과 돌봄의 조화”고 강조했다. 또한 “교사다움과 부모다움에 대한 성찰이 통합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교직원·보호자·지역사회가 함께 아이의 행복한 삶을 지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유보통합이 행정의 통합을 넘어, 아이 중심 교육공동체의 통합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폭력 대응 전문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학교폭력 대응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법적 이해와 사례 기반의 조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업무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의 관련 법률의 이해 및 사안조사 시 유의점, 학교폭력 사안조사 관련 사례나눔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실무 강의와 현장 중심 사례 나눔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실천적 학습이 이루어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대응은 학생 인권과 교육공동체의 신뢰가 걸린 민감한 사안”이라며 “전담 조사관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전담 조사관 간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by 편집국전남온라인학교, 본교 온라인 강의실서 첫 수업 시작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개교한 전남온라인학교가 6월 20일부터 본교 내 온라인 강의실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남온라인학교는 지난 3월 1일 개교 이후 목포여자중학교 4층 임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본교 일부 공간의 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0일부터 전용 온라인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이다. 학생들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들은 전남온라인학교에 상주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미적분, 경제, 물리학Ⅰ, 일본어Ⅰ 등 10과목 15강좌가 개설되어 수업이 진행 중이며 도내 10개 고등학교 12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2학기에는 학생 수요와 과목 다양성을 반영해 강좌 수를 더욱 확대한다. 인공지능 수학, 주제 탐구 기초, 비판적 질문과 창의적 해결 등 15과목 21강좌를 개설, 도내 18개 고등학교에서 178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온라인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프로그래밍 등 정보 관련 과목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 과목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 간 연계 체제를 촘촘히 구축해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은희 전남온라인학교장은 “학생들이 온라인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온라인수업을 통해 꽃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도 “전남온라인학교를 고교학점제 운영의 중심이자 전남 미래 교육의 거점 학교로 육성해, 공교육을 혁신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점심시간이 즐거워요” 옥암중, 학생 주도 ‘OK리그’ 활기 [국회의정저널] 목포옥암중학교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OK리그’ 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OK리그는 ‘옥암중학교 점심시간 스포츠클럽 리그’라는 뜻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체육 활동이다. 현재 축구, 탁구, 피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으며 학생들은 팀을 꾸려 점심시간마다 경기를 치르면서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익혀가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스포츠를 통한 긍정적인 관계 형성으로 이어진다. 이와 같은 활발한 스포츠클럽 리그 운영에는 학교의 꾸준한 노력과 함께 전라남도교육청의 체육 기반 시설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올해 교육청 지원으로 옥암중학교에는 인조잔디 운동장과 새 농구장이 조성되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 송현용 옥암중학교 체육교사는 “운동장이 새롭게 조성된 이후 체육 수업은 물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학생들의 운동장 활용도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체육 수업에서 다양한 종목과 활동을 시도할 수 있어 수업의 질도 높아졌고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 역시 훨씬 밝고 활기차졌다 내년에는 야외 농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OK리그를 통해 실력을 키운 풋살과 농구 종목의 학생들이 목포시 대표로 선발돼 ‘전라남도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어 그 성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옥암중학교처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문화가 학교 안에 뿌리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체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 교원들, 독도에서 독립의 역사·義 정신 되새기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8~21일 3박 4일간 교원의 역사·영토주권 교육 역량을 키우는 ‘나라사랑 독도 탐방 연수’를 운영했다. 탐방단은 독도에 입도해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실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발굴하며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갔다. 이번 연수에는 전남역사탐구대회 수상 지도교사, 일반 교원, 전남 의 교육자료 개발위원 등 총 26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걸으며 살아 있는 역사교육과 영토주권 의식을 마음에 새겼다. 탐방단은 울릉도에 도착한 뒤 독도박물관, 태하향목모노레일 테마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했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적 연수로서 깊이를 더했다. 특히 19일 오전에는 파도와 날씨, 시운이라는 ‘3대 덕’ 이 모두 맞아떨어지며 독도 입도에 성공했다. 독도 입도 직후 “3대 덕을 쌓았다 독도 입도 성공”, “장하다. 잘했다. 행운이다”라는 메시지가 단체 채팅방에 울려 퍼졌고 참가자들은 모두 독도에 발을 디딘 벅찬 감동을 나누었다. 이날 오후 교사들은 108계단을 오르고 독도수비대기념관과 대풍감 해양생태관 등을 관람하면서 독도의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저녁에는 전문가 특강과 교사 간 공유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가 단지 ‘보고 오는 체험’ 이 아니라 교육 실천의 출발점임을 되새기며 수업에 어떻게 연결할지를 함께 고민했다. 특히 이번 탐방에 참여한 전남 의 교육자료 개발위원들은 ‘의로움’과 ‘나라사랑’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풀어낼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울릉도와 독도는 역사와 영토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교육 현장”이라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교사들이 민주시민 교육과 영토주권 교육을 한층 더 생동감 있게 전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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