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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운영지역사회와 함께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협의체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복지․고용 연계 원스톱 지원 협의체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유관기관 협의체, 직업중점학교 협의체, 7권역 직업전환중심 거점센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이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진로·지원이 이뤄지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2025년 특수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코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직업중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목포 AI메타버스센터와 광주 에뉴넷을 연계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했다.또, 직업전환 중심 거점센터인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남교육청은 12월 1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하반기 협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지원 사례를 나누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 사업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 등 각 기관별 사업도 공유하며 2026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다”며, “2030 장애학생 미래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관과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 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 전문의 조성우 원장을 초청해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ADHD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서 조성우 원장은 ADHD의 핵심 특성과 정서적 어려움이 학습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학생의 자기조절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진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의 마음을 듣다’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ADHD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비롯해 △ ADHD 진단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 △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사업 △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 병원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DHD 학생을 이해하는 일은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행정업무경감 방안을 마련해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전남교육청은 이에 2025. 7. 1.자로 개편된 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의 학교 현장 지원 체계를 안정화하고 23개의 경감과제들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후속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학교종합지원센터장 및 학교지원팀장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지역 교육청 및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2025. 7. 1.자로 시행된 과제 및 직제개편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또한 과제별 업무 메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지속적인 컨설팅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경감과제의 보완·개선 및 지원 분야의 확대 방안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간다. 도교육청 각 사업부서 또한 관련 규정 등을 개정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해, 경감과제로 발굴된 과제들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지원체계 개편은 조직의 개편이 목적이 아닌, 학교 교육력 강화를 목적으로 학교현장에서 지속되는 요구들과 시기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학교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행정업무경감을 위한 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구·인력 및 기능·직무 분석을 통해 본청과 교육지원청을 현장지원에 집중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편집국미술로 피어난 상상력, 전남 ‘예술 놀이터’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미술로 소통하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예술 놀이터’ 가 열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전남학생미술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와 전남초등행복미술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며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예술로 어울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체험전은 전통미술부터 융합 예술,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형 미술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된다. 지난해 1,500여명이 참여한 미술 축제로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현장에는 △ AI를 이용한 명화 재탄생 △ 자연과 쓰레기를 예술로 되살리는 ‘쓰레기 왕국에서 예술로 살아남기’ △ 한국 전통공예 재료인 나전칠기를 재해석한 공예품 △ 역동적인 펜듈럼 페인팅 △ 나만의 탈 만들기 등 19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이번 미술체험전이 학생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고 상상력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속가능 전남교육, 민관산학이 함께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는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가 공식 출범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6월 30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앞으로 2년간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 과제들을 본격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하고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교육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치기구다. 공공기관, 학부모,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되며 전남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023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위원 위촉 및 출범 행사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사회 각계 민관산학 위원 40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운영 방향 공유, 협력 방안 논의를 함께하며 공동의지를 다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1기 위원회가 전남형 교육자치의 토대를 닦았다면, 2기 위원회는 현장과 더 깊이 소통하며 실천력 있는 협력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산학의 힘이 절실한 만큼, 위원님들께서 전남교육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23년 출범한 1기 위원회는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의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이번 2기 출범을 계기로 정책 실행력 강화와 지역 연계 사업 확대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출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5월 15일 제정된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구성됐으며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교육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도내 22개 지역협의회 대표로 구성되며 △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정보 교환 △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전문성 제고 △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정기 회의와 수시 협의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30일 청사 상황실에서 ‘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위촉식’을 갖고 22개 지역의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대표 22명을 협의회 회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는 △ 협의회 구성 및 운영 계획 공유 △ 임원진 선출 △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진 선출 결과 2025.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 협의회장에 정철, 부회장에 양해영씨가 선정됐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통로이다”며 “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교운동부지도자 청렴문화 확산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27일 장성 일대에서 도내 단체운동 학교운동부 지도자 43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남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의 사례 중심 청렴 강의와 청백리 박수량 선생 백비 탐방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공직사회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운동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백리 박수량 선생은 조선 중종, 명종 대에 이조판서 영의정 등의 요직을 지낸 인물로 임기 중 뇌물과 청탁을 일절 거부하며 청백리로 3회나 녹선에 이름을 올린 인물로 오늘날까지 청렴과 공직 윤리의 귀감으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교운동부 지도자는 “청렴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학교 현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청렴을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연수와 교육청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운동부 청렴문화 확산은 학생선수들의 건전한 성장과 스포츠 윤리 정착의 초석”이라며 “지도자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청렴한 학교운동부를 만들고 전남교육의 신뢰를 높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례 중심 교육, 롤플레잉, 전공운동학 연계 연수 등을 통해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청렴 역량 강화와 실천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남 청년 교직원들 ‘학령인구감소’ 위기 극복 해법 찾는다 [국회의정저널] 전남의 교육 리더들과 청년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령인구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7월 14~15일 이틀간 ‘2025. 전남 작은학교 교육공동체 아고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을 이끄는 리더들과 미래를 책임질 청년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교육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극복 전략을 고민하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다. 먼저, 14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작은학교 리더그룹 역량 강화 연찬회’ 가 열린다. 연찬회에는 전남 각 지역의 작은학교 관리자들이 모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논의한다. 이튿날인 15일에는 현장주도형 정책 제안 행사인 ‘2545 청년교직원과 함께하는 원탁토론’ 이 목포시네마MM에서 개최된다. 원탁토론에서는 25세부터 45세까지 전남교육청 소속 청년 교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와 함께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해법을 고민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청년 교직원들은 ‘2545 청년교직원 토론패널 공개 모집’ 정책 제안서 공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로 △ 녹동고등학교 교사 정선렬 △ 장흥안양중학교 교사 김건일 △ 옴천초등학교 교사 박동진 △ 전라남도교육청 예산과 차승빈 주무관 등이다. 이들과 함께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 한국교육개발원 권순형 박사, 규슈대학교 모토카네 마사히로 교수, 최현 교육협력관이 토론패널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 자리에서는 전남글로컬 인재 인증제, 기초정원제 기반 통합학교 운영, 유학 특구 지정, 지원청별 선택교과 순회교사제도 등 다양한 현장 기반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2545 청년교직원과 함께하는 원탁토론’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로 송출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청년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교육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탐구하는 교실, 창의적 과학교육 방향 그리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27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 전남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장과 함께 전남형 과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 과학교육, 현장과 함께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과학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과학교육 담당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남교육청의 ‘2025 과학교육’ 추진계획과 창의융합교육원 운영 방향, 정책 설문 결과를 공유받고 6개 분임으로 나뉘어 심층 협의를 진행했다. 분임별 논의에서는 △ 과학교육 환경 개선 △ 디지털 기반 실험 도구 확대 △ 교사 자율 연구 지원 △ 학생 참여 중심 탐구 활동 강화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정책 설문 결과 분석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 과학실험·탐구 활성화 기반 강화’ 와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에 가장 높은 정책 수요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협의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과학교육 정책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 중심의 연구 활동과 수업 혁신을 지원해 과학교육의 내실화를 이끌 방침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과학교육은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라며“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이 탐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 중심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살아 숨 쉬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학생선수단, ‘전미주한인체육대회’서 우정 나누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 학생선수단이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성공적으로 참가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공식 출전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의 한민족 체육교류 행사로 텍사스의 모토인 ‘우정’ 정신 아래 전남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스포츠를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심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도착 첫날,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전남 학생선수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세계 무대에 선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또한 6·25 한국전쟁 발발일을 사흘 앞둔 시점에, 전남 학생선수단은 현지 참전용사비를 찾아 고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헌화와 묵념, 학생 대표의 추모글 낭독을 통해 민족의 아픔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현장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컬 감각과 문화 이해 능력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육상 종목 참가자들은 미국 학생들과 합동 훈련을 가졌고 골프 종목에서는 미국 내 프로 골퍼 지망생들과 교류 중심의 라운딩을 진행하며 스포츠를 통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특히 함평골프고등학교 이담 학생은 미국 선수와 라운딩을 하며 골프 진로 정보와 문화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볼링 종목에서도 특별한 교류가 있었다. 현지 교민들은 한국에서 온 학생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했다. 전남조리과학고 정한결 학생은 “교민 분들이 볼링에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한국에서도 볼링이 더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영 종목에서는 전 종목에 걸쳐 상위권에 입상하며 전남 학생들의 기량을 유감없이 입증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전남 학생들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수준 높은 실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학생 9명과 임원 2명이 마라톤에 참가해 현지 교민들과 함께 달리며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나눴다. 이는 이번 대회의 마지막을 ‘교류와 감동’ 으로 장식한 장면으로 전남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순간이 됐다.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 달라스한인체육회 김성한 회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한국 본토에서 참가해 준 데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정례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해외 경험이 아닌,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미래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전미주한인체육대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트로이대학 내 ‘K-에듀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컬 진로 플랫폼 운영, 학생 맞춤형 국제 체육·문화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지속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전교조전남지부 등 7개 단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교육청의 수능 성적 분석 발표에 대해 조작과 과장, 정치적 왜곡’ 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반박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부 단체가 이번 수능 성적 분석 자료에 대해 ‘조작’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나, 이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과도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2021학년도 국어·수학 하위등급 비율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공한 데이터를 토대로 수기 입력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입력 착오가 발생한 것”이라는 게 전남교육청의 입장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오류를 인지한 후 6월 18일 공식 정정자료를 통해 수치를 바로잡고 평가원 원자료를 기반으로 다시 분석한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통계 해석에 오류가 있었던 부분을 인정하고 바로 개선했다”며 “정치적 조작이라는 주장은 교육 현장 실무의 실수까지 과도하게 해석한 왜곡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수능 성적 분석은 과장된 홍보가 아니라, 사실 정보 공유이자 전남 학생들의 성취도 변화와 교사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며 2021년 대비 표준점수 평균 석차가 17위에서 14위로 상승한 흐름을 객관적 자료로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등급 비율이나 표준점수 모두 교육청이 임의로 생성한 것이 아닌, 평가원이 제공한 공식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했으며 현 제도 하에서 수능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중요하게 작용하므로 지표로 활용해야 하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열화 중심 발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전남교육청의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이번 발표 역시 서열화가 아닌 수 년간 변화 추이의 공유를 통해 도민의 알 권리와 교육자존감 회복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또, “통계 기준은 일관됐으며 체제 변화 부분은 분석 과정에 반영되어 있다”며 “2022학년도부터 수학 수능 체제가 공통+선택형으로 바뀌었지만, 성적 집계 방식은 통합된 표준점수로 비교가 가능하도록 제공됐다”고 설명했다. “2021학년도는 전남이 전국 석차 최하위를 기록했던 해로 정책 진단의 기점으로 의미가 있어 비교 대상으로 설정했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개선되어왔으며 이는 통계 왜곡이 아닌 지표 해석의 결과”라는 게 전남교육청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남교육청은 “정책 성과를 과장할 의도가 없으며 해석의 한계도 스스로 밝혔다”며 “독서·인문중심의 수업정책은 전남교육청의 주요 정책이어서 강조한 것일 뿐 2025 수능 성과와 연결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능 데이터는 행정 홍보용이 아니라 진학지도의 기초자료이다”며 “90% 이상의 학생이 수시모집으로 진학하지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달 등으로 진학에 실패한 사례가 많고 소외 지역 학생들이 불이익을 겪는 전남의 현실에서는 수능 데이터 분석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단기 수치보다 중장기 변화 흐름에 주목하고자 진로진학연구회, 진학부장협의회, 진로진학상담센터 상담교사단과 연계해 수능 통계 등 데이터의 이중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진학지원 정책의 발전 방향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시·정시 연계형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진학 컨설팅 및 피드백 구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2025. 수능형 평가문항 출제역량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EBS와 연계해 6월 26일부터 2박 3일간 중등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수능형 평가문항 출제 역량강화 교사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을 높여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진행된다. 특히 서·논술형 영역을 새로 개설함으로써 대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미래 교육을 선도할 역량 있는 교사를 양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13~14일 진행한 이론 중심의 온라인 연수에 이어 열리는 이번 합숙 연수은 교사들이 실제 수능과 유사한 방식으로 문항을 개발하고 검토·평가하는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서·논술형 등 총 6개 영역 17개 분반으로 운영되며 국가단위 시험 출제 및 EBS 연계교재 개발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각 분반에는 EBS 연계교재 수석집필진 또는 국가단위 시험 출제 경험이 있는 전문가 34명이 강사로 참여해 연수의 전문성을 더한다. 이번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FINAL’ 출제 인력풀에 등재되어 향후 J-FINAL 출제·검토위원으로 위촉될 수 있고 EBS 교재 집필·검토진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받게 된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평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교실 수업 개선 및 교수 학습 방법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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