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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운영지역사회와 함께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협의체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복지․고용 연계 원스톱 지원 협의체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유관기관 협의체, 직업중점학교 협의체, 7권역 직업전환중심 거점센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이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진로·지원이 이뤄지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2025년 특수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코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직업중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목포 AI메타버스센터와 광주 에뉴넷을 연계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했다.또, 직업전환 중심 거점센터인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남교육청은 12월 1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하반기 협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지원 사례를 나누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 사업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 등 각 기관별 사업도 공유하며 2026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다”며, “2030 장애학생 미래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관과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 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 전문의 조성우 원장을 초청해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ADHD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서 조성우 원장은 ADHD의 핵심 특성과 정서적 어려움이 학습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학생의 자기조절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진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의 마음을 듣다’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ADHD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비롯해 △ ADHD 진단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 △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사업 △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 병원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DHD 학생을 이해하는 일은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17일 도내에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관내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공문을 통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 상황에 따라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며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안전사고 및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by 편집국학생들이 만드는 ‘북크북크’ 더 풍성한 이야기 담는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 활동을 재개하며 2025학년도에는 특색 있는 팟캐스트 독서동아리 20팀을 선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는 학생들의 독후활동을 활성화하고 전남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23년부터 제작·운영되고 있는 전남교육청의 독서 인문 팟캐스트다. 그간 학교 독서인문동아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토론한 내용을 팟캐스트 방송으로 제작해 도교육청에 제출하면,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을 통해 매주 1회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방송 제작을 활성화하고 방송 콘텐츠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북크북크’에 참여할 동아리 20팀을 선정했다. 함평학다리고등학교 ‘ON AIR’ 팀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역사 속의 아픔을 나누고 무안행복초 ‘호랑이 독서클럽’은 자신이 읽은 책을 재미나게 소개하는 책 월드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목포서해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을 미디어 동화 역할극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6일 전남여성가족재단 세미나실에서 ‘2025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 동아리 담당교사 워크숍’을 열고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제작 지원에 나섰다. 워크숍은 ‘북크북크’ 사업이 지향하는 가치와 운영 취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 팟캐스트 동아리 운영 방법 △ 방송 제작의 실제 등의 특강이 마련됐다. 2024학년도 ‘북크북크’ 방송 PD를 맡았던 무안행복초 김성휘 교사와 작가로 활동한 김주선 교사가 강사로 나서 의미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한 실전 노하우와 실제 사례들을 전하며 교사들의 자신감을 북돋웠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 20팀이 제작한 방송은 10월부터 매일 한 편씩 팟빵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학생들의 독후활동으로 제작되는 ‘북크북크’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독서인문교육의 성과”며 “새 학기에 펼쳐질 ‘북크북크’ 동아리 학생들의 독서인문 팟캐스트 방송에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전남교육청이 국제적 수준의 청렴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리스크를 식별하고 예방·통제하는 국제표준으로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 관리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윤리적 책임경영 기반과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초부터 인증 준비에 착수한 전남교육청은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위험요인 식별 및 리스크 평가, 교육훈련, 내부심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왔다. 이를 위해 ISO 37001 인증 전담 협의체를 구성하고 부패방지 업무지침 마련, 실행계획 수립, 외부 심사 대응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심사기관인 한국품질재단은 전남교육청의 부패방지 정책 추진 의지, 실행 체계의 적합성, 전 직원의 인식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을 최종 승인하고 16일 전남교육청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청렴정책단, 청렴도향상대책이행단 등 기존 반부패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교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정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재기 감사관은 “ISO 37001 인증은 단순한 제도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청렴문화의 성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초등 ‘학교자율시간’ 설계 역량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9~12일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현장 실천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국가 교육과정 중 일부 시수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한 시간이다. 전남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이 단순한 제도적 도입을 넘어, 교사 중심의 수업 설계로 실제 교육과정에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될 학년군별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대비해, 교사들이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수업의 주체인 교사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연수는 동부권·서부권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교육지원청 연구회 소속 교원, 장학사, 업무담당자 등 67명이 참여했다. 특히 원격 연수와 집합 연수를 병행해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했고 학교 현장에서 자율시간을 직접 운영한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 실효성을 높였다. 연수 첫 이틀간은 온라인 원격으로 정책 방향과 학교자율시간의 개념을 안내했고 11~12일 현장 연수에서는 수업 설계 실습과 토의가 이어졌다. 실습 과정은 ‘학교자율시간 설계 1·2’ 와 ‘설계안 공유 및 토의토론’ 으로 구성됐고 현장에서 연구를 활발하게 하는 교사들이 연수를 이끌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자율시간이 교사 주도의 수업 설계로 안착하고 학생의 흥미와 삶에 기반한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지원청 단위 연수 및 컨설팅 역량 강화 연찬회를 운영하며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쉽게 따라하기’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교육과정 현장지원단 역량강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이 직접 설계한 교육과정과 수업이 교실에서 실현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실습과 설계 경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연수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작은학교는 지역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14 ~ 15일 이틀간 ‘2025. 전남 작은학교 교육공동체 아고라’를 열고 학령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학교 정책 전환과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작은학교 리더그룹 연찬회’ 와 ‘청년교직원과 함께하는 원탁토론’ 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남 작은학교 관리자, 교직원, 전남도의원, 지자체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작은학교 정책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첫날인 14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작은학교 리더그룹 연찬회’ 가 진행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권순형 박사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교육정책 방향’을, 일본 규슈대학교 모토카네 마사히로 교수가 ‘작은학교를 혁신하는 스쿨리더의 역할’ 특강을 했다. 두 전문가는 한일 소규모학교 정책 비교 연구를 통해 전남형 작은학교 방향과 과제를 이야기하고 작은학교 관리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15일에는 목포시네마MM에서 ‘원탁토론’ 이 펼쳐졌다. 토론에는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 △ 한국교육개발원 권순형 박사 △ 규슈대학교 모토카네 마사히로 교수 △ 전남교육청 최현 교육협력관, 그리고 ‘2545 청년교직원 토론패널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 녹동고 정선렬 교사 △ 장흥안양중 김건일 교사 △ 옴천초 박동진 교사 △ 전남교육청 예산과 차승빈 주무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교직원의 현실 인식과 제안, 전문가 및 지자체 의견을 바탕으로 작은학교의 미래 방향을 다각도로 탐색했다. 토론은 전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송출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아고라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작은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의 교육 사례를 참고해, 작은학교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학교-지역 상생 모델을 더욱 체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작은학교는 전남교육의 미래이자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꼭 필요한 핵심 교육 자산”이라며 “이번 아고라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지속가능한 작은학교 정책을 위해 근본적인 성찰과 새로운 논의가 필요함을 확인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맞춤형 특색프로그램 운영과 특성화 모델학교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고교 성취평가제 안착 지원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2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호남권 성취평가제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공동 연수를 열고 고등학교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성취평가제란 학생을 상대적인 석차로 평가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무엇을 어느 정도 성취했는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는 학생의 학습 성장을 지원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성취평가제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위학교의 평가 운영 실태를 면밀히 살펴 체계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위학교-교육청-국가를 잇는 3단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수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컨설턴트 85명이 참석했으며 전남에서는 총 21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오전 과정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나우열 연구원이 ‘단위학교 성취평가 결과에 기반한 성취평가 컨설팅’ 강의를 통해 정책의 핵심 개념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교과로 나뉘어 교과별 성취평가 모니터링 컨설팅 방법 및 사례를 분임 연수가 진행됐다. 교과별로 단위학교의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성취기준 도달 여부와 평가 적정성 등을 분석하며 컨설턴트들이 실질적인 컨설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전반은 전북, 전남, 광주교육청이 분담 운영했으며 평가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강사진과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연수의 전문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성취평가제에 대한 교사의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고 교과 특성을 반영한 평가 개선이 학교 현장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평가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 중심의 학교 지원 체제를 확대해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평가 일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성취평가제가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단위학교의 평가 운영을 현장에서 면밀히 지원할 수 있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찾는 연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교육과정 편성 실습 · 도움 자료집 보급 등 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5일 보성에서 ‘2026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지원 협의회’를 열고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 지원에 나섰다. 이날 협의회는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 지원을 위한 실천 중심의 연수로 마련됐으며 22개 시군 중학교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장학사와 현장지원단 4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학생 성장에 맞춘 교육과정 설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6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표를 직접 입력해 보는 실습을 통해 교육과정 구조와 흐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전남교육청이 새롭게 개발한 ‘전라남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 자료집’ 이 보급됐다. 이 자료는 △ 전라남도 중학교 교육과정 △ 학교자율시간 △ 자유학기제 △ 진로연계교육 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해설, 영역별 Q&A 가 포함돼 있어 교육과정 담당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현장지원단 교사는 “실제 업무 흐름에 맞춘 자료와 실습, 협의가 함께 이뤄져 교육과정 설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 학교·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은 학교가 교육철학과 학생의 삶을 담아내는 가장 중요한 틀”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협의하고 실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학교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농어촌 늘봄 · 방과후학교 위탁운영 개선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늘봄 및 방과후학교 지역위탁 운영 내실화 협의회’를 갖고 농어촌 지역 늘봄·방과후학교 위탁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8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위탁업체를 통해 초·중 193교에서 1,33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농어촌 지역의 강사 수급난을 해소하고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8개 지역 위탁 운영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위탁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특히 △ 대학연계 프로그램 성과 평가 기준 마련 △ 2026년도 위탁 운영 방향 모색 △ 위탁 운영상의 어려움 해소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위탁 프로그램의 질 제고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업무담당자의 책무성을 강화할 필요성과 지역별로 위탁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제안된 지역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고 지역위탁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질적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전남 지역의 늘봄·방과후학교는 농어촌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의 다양한 성장 기회를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세금의 가치’ 가르치는 실천적 조세교육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손잡고 ‘세금의 가치’를 올바로 이해하는 실천 중심 조세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7월 14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조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조세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적으로 배우는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조세 의식을 갖추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참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세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이 영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초·중·고 대상 ‘함께하는 세심교실’ 운영 △ 교원 대상 연수 △ 자유학기제 연계 수업 △ 고등학생 대상 심화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세교육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조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금융 감각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전남교육청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지난 5월 29일 나주 라온초등학교에서 ‘함께하는 세심교실’ 공개 수업을 열고 학생 주도형 조세 체험 수업의 우수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교실 속 ‘작은 정부’를 구성하고 소득과 소비, 세금 납부 활동을 직접 수행하면서 조세의 필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조세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과정을 통해 조세가 국가 살림의 근간임을 실감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교실 속 경제민주주의 실천 모델로 주목받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조세는 국가 운영의 근간이며 이를 이해하는 것은 시민교육의 핵심”이라며 “전남 학생들이 세금의 본질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금융 감각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영 원장은 “전남교육청과의 협력은 조세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모로코 교원 대상 ICT연수로 글로컬교육 실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 세계화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모로코 교원 30명을 초청해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정보화연수를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년 모로코의 교원을 초청해 ICT기반의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용PC 100대를 기증하는 등 디지털 교육 협력을 매개로 한 국제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모로코 교원의 디지털 활용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 아두이노를 활용한 AI교육 △ 햄스터 로봇 △ 전남메타스쿨 등을 주제로 실습 중심의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문태고등학교를 방문해 디지털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실제 교수학습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며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일산EBS 및 국립광주과학관 견학과 경복궁 한복체험 등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모로코 방문단의 대표교사인 유세프 카르피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 분야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한국에서 배우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을 매개로 한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국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