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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운영지역사회와 함께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협의체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복지․고용 연계 원스톱 지원 협의체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유관기관 협의체, 직업중점학교 협의체, 7권역 직업전환중심 거점센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이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진로·지원이 이뤄지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2025년 특수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코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직업중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목포 AI메타버스센터와 광주 에뉴넷을 연계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했다.또, 직업전환 중심 거점센터인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남교육청은 12월 1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하반기 협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지원 사례를 나누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 사업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 등 각 기관별 사업도 공유하며 2026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다”며, “2030 장애학생 미래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관과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 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 전문의 조성우 원장을 초청해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ADHD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서 조성우 원장은 ADHD의 핵심 특성과 정서적 어려움이 학습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학생의 자기조절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진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의 마음을 듣다’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ADHD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비롯해 △ ADHD 진단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 △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사업 △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 병원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DHD 학생을 이해하는 일은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전남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운영 준비 돌입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목포시네마MM에서 ‘제2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작은학교의 다채롭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영화와 숏폼, 다큐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담아내는 전국 유일의 영화제로 지난해 처음 성공리에 개최됐다. 특히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가족이 직접 기획, 촬영, 편집, 연기에 참여해 작은학교의 진정한 가치를 생생히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26개 작은학교, 영화 분야의 전남형 특성화 모델학교 3교를 비롯해 도내 전체 작은학교·대안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약 30편의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화계 전문가와 문화예술인, 학부모, 교직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참석했다. 추진위원장은 목포서해초 김민수 교감이 맡았으며 정성우 감독, 박기복 감독 등 영화계 인사들이 함께해 영화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세부 운영계획 협의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목포국제기독학교 1학년 김광유 군의 작품 ‘우주소년’에 대한 대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정성우 감독은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교육과 지역, 영화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창조적 시도”며 “이번 영화제가 전남교육을 넘어 한국 교육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이 행사가 작은학교의 교육철학을 널리 알리고 전남교육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와 영화제 참여학교를 적극 지원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형 생활수영, “전남 자연 속에서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 임자면 진리해변 갯벌에서 신안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이뤄지고 있는 ‘생활수영 지역 특화 프로그램’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자면 마을협동조합 ‘임자만났네’ 와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신안 관내 총 4개 학교 14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은 해양 안전교육, 생활수영 실습을 비롯해 △ 갯벌 체험 △ 조류·해류 이해 △ 해양 환경 교육 △ 에어바운스 △ 해양레포츠 등 체육활동이 연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바다와 갯벌에서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생존 능력과 안전의식을 함께 익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남교육청은 초등 생활수영 교육 내실화를 위해 실내 수영장이 아닌, 실제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 특화 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안교육지원청 외에도 보성, 화순 등 3개 교육지원청이 실시하고 있으며 장성교육지원청은 9~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광 불갑저수지, 보성 비봉마리나 등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 착의형 수영 △ 잎새뜨기 △ 생태체험 △ 해양환경교육 △ 정화활동 등을 경험하며 자연 속에서 생활수영 능력을 높인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생활수영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학교·지역사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생활수영을 배운 학생들이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나아가 수영을 즐기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전남형 생활수영 교육을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학생 기초학력 지도 역량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영암에서 ‘2025학년도 상반기 기초학력전담교사 나눔의 날’을 열고 기초학력전담교사의 개별화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기 중 권역별 ‘성장의 날’에 협의해 온 학생 지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도내 기초학력전담교사, 문·수해력 컨설턴트, 교육청 업무지원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 학습지원대상학생의 문해력·수해력 도달도 △ 교구 활용법 △ 수업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하고 컨설턴트와 함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은 ‘수해력 진단도구 활용 연수’ 가 함께 이뤄졌으며 다양한 교구 전시와 관람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수업 아이디어도 소개됐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교사 간 연대와 전문성 공유를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문해력과 수해력이라는 두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나눔의 날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교육 실천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코칭’ 전문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수업코칭’ 전문가로서 유·초등 수석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팔을 걷었다. 수업코칭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을 함께 관찰하고 성찰과 대화를 통해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활동이다.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객관적인 피드백과 질문을 바탕으로 수업의 강점을 살리고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게 핵심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수업코칭’을 통해 교사 간 협력과 성찰의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이 학교 현장에 자리 잡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21~23일 전라남도목포영재교육원에서 도내 유·초등 수석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코칭 역량 강화 연수’를 갖는다. 학교 현장에서 수석교사들의 수업코칭 역할을 강화하고 저경력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이다. 연수는 교사별 수업 진단 역량을 키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제 수업 분석 사례 공유, 수업코칭 시연 및 모의 피드백 활동을 통해 수석교사의 실천적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 전남 수업 대전환 정책 공유 △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및 2030교실 정책 공유 △ 수업지향점을 중심으로 수업 재구성 연습 △ 일상 수업 공개와 이해 △ 수업과 학생의 배움을 연결하는 연습 등이다. 수석교사들은 직접 수업코칭에 참여하며 학생 중심의 수업을 분석하고 구체적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석교사들이 학교 내 수업 리더로서 역량을 키우고 저경력 교사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사 수업 전문성·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업 전문성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수석교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수석교사의 역할을 현장 중심으로 재정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수석교사는 단순한 경력 교사를 넘어, 동료 교사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수업 리더”며 “이번 연수가 학교 안에서 수석교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저경력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공감과 소통’ 으로 건강한 민원 문화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원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민원 대응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악성·고충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실무자 보호와 민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도서관 소속 민원 업무 담당자 6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 고충민원 및 반복·빈발 민원 대응 절차와 처리 기준 △ 불만족 민원 추가 답변 작성 요령 △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 사항 적용 방법 △ 국민신문고 시스템 활용 절차 △ 민원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 소개 등 현장 중심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담당자가 감정노동에 노출되거나 부당한 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전라남도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 ‘고충민원 현장봉사단’을 운영해 민원 현장을 찾아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민원은 공감과 소통으로 해결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실무자의 안전과 권익도 함께 존중받아야 한다 앞으로도 민원 대응 전문 체계를 마련해 건강한 민원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전남 평생학습박람회’ 성공 운영 방안 논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7~18일 영암군·목포시 일원에서 ‘평생학습박람회 관계자 연수’를 열고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수는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속기관 및 지역청 소속 도서관의 평생학습박람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연수는 강연과 체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강연은 △ 행사 홍보 전략 및 방법 △ 대화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능력 향상 △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체험에는 △ 환경보호 천연세제 만들기 △ 차 명상, 차 음용법을 안내하는 다도 체험 등이 운영됐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실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전남 평생학습박람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내년 박람회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전남 평생학습박람회는 격년제로 운영되며 2024년에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 일원에서 개최되어 학생과 지역민 3만 1,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6년 박람회는 하반기 중 전라남도 일원에서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1일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1,298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 인원의 110%와 동점자를 포함해 총 22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직렬별 합격자 수는 △ 교육행정 167명 △ 사서 11명 △ 전산 7명 △ 기록연구 1명 △ 운전 27명 △ 조리 9명 △ 조리 3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성별 분포는 남자 90명, 여자 135명이며 교육행정의 경우 남자 53명, 여자 114명으로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고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69.5%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 직렬 응시자로 55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조리 직렬 1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8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소식 →공무원시험’ 란에 탑재한 ‘2025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by 편집국전남-서울시교육청, 구례 농산어촌유학 운영 현장 소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구례군 중동초등학교에서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함께 농산어촌유학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서울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유학 사업의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서울에서 유학 온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농산어촌유학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5학년도 1학기 유학생 349명 중 서울 출신은 139명으로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 친화적이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춘 전남 유학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중동초를 찾아, 농산어촌유학의 특색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현장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유학생활 현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유학생 33명이 다니고 있는 중동초는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로 학생들이 학교를 배경으로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산수유골 씨네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 특색 교육은 농산어촌 유학을 온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시작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한 농산어촌유학사업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 간담회에는 중동초뿐 아니라 구례군 내 전남농산어촌유학 운영학교인 토지초, 광의초, 청천초, 간문초 등의 교육가족들이 함께해, 유학 경험을 나누고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 선생님들과의 유대감도 깊어져 유학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 스스로 학교생활에 큰 행복을 느끼며 이곳에서 졸업까지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특히 지역 특색 프로그램인 판소리 수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전남의 농산어촌유학은 지역이 가진 생태·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특색 교육으로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 간 교육협력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이 성장하는 교육 모델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초등 공동교육과정으로 배움 넓히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과 19일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설계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수업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연수는 공동교육과정이 학교 단위의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사 간 협력과 공동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로 정착하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다. 초등 공동교육과정은 학교간 또는 동일교 내 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협력적 주도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들이 함께 수업을 설계·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전남교육청은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교사들의 공동 설계·운영 역량과 협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연수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 행사 위주로 이뤄지는 ‘체험형·활동형’ 공동교육과정을 ‘수업형’ 공동교육과정으로 내실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17일에는 웨일온 화상회의를 통해 초등 공동교육과정의 정책방향과 추진 배경 및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어 19일에는 목포대학교에서 집합 연수가 열려 △ 공동교육과정 설계 절차 △ 우수 운영 사례 공유 △ 팀별 실습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동료 교사와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는 경험은 우리 학급 학생들에게 더 성장하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집합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이 학교 단위의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사 간 협력과 공동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체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은 협력과 실천이 핵심”이라며 “교사들이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은 학교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에게는 더욱 풍부한 수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김영록 지사, 호우 대비 도민 안전 확보 강조 [국회의정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호우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화순 풍수해생활권 사업 현장을 찾아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와 안전 확보를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9~20일 남해안 지역에 최대 200mm 이상의 강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재난 협업부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과 분야별 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과거 피해지역 중심 점검 강화 △빗물받이·배수로 전수정비 △침수 예상 지역 사전 통제 △댐·저수지 저수율 관리 방안 마련 등을 지시했다. 이어 “침수 우려 지역은 사전에 신속히 통제하고 야간 대피가 어려운 만큼 일몰 전 대피를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특히 산사태 우려지역이 가장 걱정되는 만큼 선제적 대피를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무원 담당제를 제대로 이행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마을안전지킴이 등 지역 인력을 적극 활용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 마을방송만으로는 전달이 어렵기 때문에 위험지역 주민에게 직접 방문·안내하는 대응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주택·농경지 침수, 제방 유실 등 상시 침수지역인 화순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이므로 강우에 따른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발적 강우에 대비해 하천 퇴적물, 유수소통 지장물 등 제거에도 세심히 신경써달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저지대, 마을 주변 급경사지 등 대규모 인명피해나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관리하고 도비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