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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운영지역사회와 함께 장애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지원 강화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협의체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복지․고용 연계 원스톱 지원 협의체는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성공적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유관기관 협의체, 직업중점학교 협의체, 7권역 직업전환중심 거점센터 협의체로 운영되고 있다.이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진로·지원이 이뤄지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는 2025년 특수학교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취업코칭프로그램 등을 지원했고, 직업중점학교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목포 AI메타버스센터와 광주 에뉴넷을 연계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했다.또, 직업전환 중심 거점센터인 광양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전남교육청은 12월 12일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 하반기 협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지원 사례를 나누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직업체험 사업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사업 등 각 기관별 사업도 공유하며 2026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있을 때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다”며, “2030 장애학생 미래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관과 함께하는 원스톱 지원 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 개최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동신대학교 동강홀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 전문의 조성우 원장을 초청해 ‘ADHD 아동·청소년 정서 성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학부모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ADHD 학생의 정서·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에서 조성우 원장은 ADHD의 핵심 특성과 정서적 어려움이 학습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학생의 자기조절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또한 가정과 학교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이어진 토크콘서트 ‘우리 아이의 마음을 듣다’에서는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ADHD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졌다.한 학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늘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남교육청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정서교육을 비롯해 △ ADHD 진단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 △ 정신건강 위기학생을 위한 학생 마음바우처 지원사업 △ 정신건강전문가 긴급지원팀 운영 △ 병원 치유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ADHD 학생을 이해하는 일은 학생의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전경(사진=전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전라남도교육청 상업계고등학교 졸업자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은 전남지역 상업계고 예정자 중 학교장이 추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전형을 거쳐 수습 직원으로 선발한다는 내용이다. 도교육청은 전남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우수졸업자를 지방공무원으로 선발해왔으나 해당 직렬은 시설, 공업, 조리 등 기술계고 졸업자들에게만 국한됐다. 이번 계획을 통해 교육행정 직렬도 우수 인재 수습 직원으로 선발해, 상업계고 졸업자들에게까지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게 된 것이다. 선발된 수습 직원은 6개월간의 수습 근무 후 업무수행 결과에 대한 평가 및 임용심사가 이루어지며 그 결과에 따라 9급 공무원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교육을 성실히 받은 전남지역 우수 인재들이 공직에 들어와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지역인재 양성-취업-성장-정주의 선순환 교육생태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는 강점은 키우고 위기는 극복한다는 취지이며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의 인재가 전남에서 미래를 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인재 선발계획에 대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일정, 시행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2026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이 공고되는 내년 3월에 안내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국회의정저널] “영화는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도록 돕는 통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것처럼 말이다.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작은학교 영화제의 꿈을 표현해 봤다”‘제2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공식포스터 공모전’ 최우수상을 차지한 목포국제기독학교 김광유 학생의 ‘우주소년’에 대한 작품 설명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제2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공식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7월 1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의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영상제의 상징성을 담은 포스터를 통해 교육 현장과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총 2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내가 만들어 가는 즐거운 학교’, ‘우주소년’ 이 뽑혔다. 또한, 우수작으로는 ‘친구야 우리 다 같이 꿈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자’, ‘필름의 매력’, ‘올챙이’ 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되며 추후 제2회 영화·영상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통해 영화·영상제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작은학교가 가진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4년 제1회 전남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개최했으며 2025년 하반기에 제2회 전남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체육 계열 대입 희망 학생 맞춤형 지원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장흥에서 체육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대입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64개 고등학교에서 총 330명이 참가했으며 2026학년도 체육대학 입시 전략 특강부터 대입 실기 모의평가 등 맞춤형 진학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시 특강과 실기 모의평가를 연계한 공교육 기반의 진학 지원 시스템으로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실전 대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전에는 체육대학 입시 전문가의 ‘2026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와 준비 전략’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대학별 전형 구조와 실기 준비 방법,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다. 오후에는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대입 실기평가에서 요구되는 핵심 종목 중심으로 실기 모의평가가 진행됐으며 모든 종목은 실제 대입 실기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의 성취 수준은 개별 자료로 정리돼, 향후 진학상담과 진로 설계에 활용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참가한 무안고 3학년 한 학생은 “실전처럼 실기 평가를 받아보니 지금 내 수준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분명해졌는데 남은 기간 보완해서 자신있게 입시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장에는 체육교사와 입시 전문가, 대학생 보조강사 등 40여명의 운영진이 함께해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도왔다. 구급차 및 의료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학생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정확한 입시 정보와 자신의 현재 실기 역량을 기반으로 진학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공교육이 중심이 되는 진로·진학 지원 체제 구축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신뢰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우리 학교 교육과정 우리 스스로 설계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자율시간’ 현장 안착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나섰다. 학교자율시간은 올해부터 본격 적용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국가 교육과정 중 일정 시수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간을 말한다. 학교의 교육 철학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올해 초 학교자율시간 적용 과목의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보급했다. 또한, 최근에는 학교자율시간 설계·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원들의 설계 역량 함양을 위한 연수에 나서는 등 단위학교의 실질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간 여수에서 도내 중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57명을 대상으로 ‘2025.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설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해 보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연수에서는 대구교대 임유나 교수의 ‘학교교육과정의 도입 취지와 방향, 문서 체계’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 학교자율시간의 설계 방향과 사례 이해 △ 고시 외 과목 개발 절차와 실제 △ 학교 교육공동체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 실습 등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금까지의 연수가 교육과정 해설서 중심의 이론 위주였다면, 이번 연수는 직접 설계하고 실습해보는 과정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컸다”며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 상황을 반영한 우리 학교만의 자율시간을 꼭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자율시간은 단위학교가 스스로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고 학생과 지역의 삶을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적 장치”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지역에서 학교자율시간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경북 교육청, 교원 정책 분야 협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10 ~ 11일 여수에서 ‘영호남 교육교류 정책 협의회’를 열고 교원 정책 분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전남과 경북 교육행정 전반의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서 두 교육청은 교원 정원 감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임용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교육청은 전남과 경북 모두 인구 소멸 위기와 지역 격차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의 교원 감축 기조가 일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두 교육청은 정부에 교원 정원 감축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교원 기초정원제 추진’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원 수급 방안 마련을 공동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교사 임용과 관련해서도 지속 가능한 지방교육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인재 특별전형’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교사로서의 성장 의지를 갖춘 지역 출신 우수 인재를 일정 비율 채용함으로써, 교육 현장 안착률을 높이고 장기 근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원 정원 감축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교육 현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두 교육감은 교원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과 경북은 유사한 교육 여건 속에서 비슷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교원 정원 감축이나 임용제도와 같은 구조적 문제에 대해 양 교육청이 함께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도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교육 정책을 실현하는 것은 영호남이 공통으로 마주한 중요한 과제”며 “전남교육청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영호남 함께, ‘학령인구 감소 위기’ 극복의 답 찾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은 10~11일 여수에서 ‘2025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령인구 감소시대의 교육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 워크숍에는 김대중·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양 교육청 국장 및 전남과 경북 지역 시·군 교육장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 양 기관 특색 교육과제 소개 △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공통 주제 및 현안 과제 토의 △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기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전남교육청은 특색 사업으로 미국 트로이대학교에 개소한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를 소개했고 경북교육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북교육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시대에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교육정책’을 주제로 한 협의에서 전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운영 방향을, 경북은 ‘경북 도-농 이음교실’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현안과제 토론에서는 지역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과제들이 논의됐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특별전형’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등교사 임용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전남교육청에서는 교원 수급 규모 확대 및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교원 기초정원제 관련 제안자료’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과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도 “학령인구 감소라는 교육의 큰 위기 속에서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한 이 자리가 매우 뜻깊다”며 “하반기에는 경북에서 다시 만나 교육의 길을 함께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은 2014년부터 교육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류의 범위와 깊이를 더욱 확대 하고 있다.
by 편집국전남학교체육, 통합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다목적홀에서 ‘2025 전국체육대회 꿈나래한마당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해단식을 처음으로 통합해 열었다. 학생선수들의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해단식에는 국회의원, 도의원을 비롯해 학생선수 및 학부모, 학교장, 지도교사,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및 경기종목단체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 출신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남수현 선수, 복싱 국가대표 임예지 선수도 함께해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출전학생 1,012명의 각기 다른 실제 사연을 발굴해 연극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줬고 학생들의 가족관계를 바탕으로 삶과 성장을 응원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해단식은 모두가 어울려 성장하는 통합 체육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러한 통합 체육교육의 가치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과도 맞닿아 있다. 전남교육청은 미국 트로이대학교와 협력해 ‘K-에듀센터’를 구축하고 지역교육을 세계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이를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가족의 힘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훈련을 하면서 힘든 상황들도 많이 있겠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더욱 힘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중·고등학생 수당 확대 “지자체 협력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9일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도내 22개 시군 관계자들과 ‘학생교육수당 확대 공동 추진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수당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재정 분담 방식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지역 교육의 동반자로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교육복지 협력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중·고등학생 확대라는 공동 목표 아래,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하고 유연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입해 매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 수당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며 전국적 정책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22개 시군 교육복지 및 아동청소년 업무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지역의 예산 상황과 수당 확대 추진 여건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특히 주목받은 것은 진도군과의 업무협약 사례였다. 진도군은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2026년 3월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에게도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진도군의 이 계획은 현재 지급 중인 학생교육수당 외에, 도교육청과 예산을 분담해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지급을 공식화한 전국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는 작은 지역이지만 아이 한 명, 가정 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행정을 하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협력해 중·고등학생까지 수당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진도군을 시작으로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검토한 지자체부터 중·고 확대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별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공동 추진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학생교육수당은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촘촘한 교육복지 정책”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정착시키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남극이 보낸 기후위기 경고 전남 학생들 실천으로 답하다” [국회의정저널] “안녕하세요. 여긴 남극이다”화면 너머,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전해온 첫인사에, 교실 안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7월 9일 화순오성초등학교 ‘2030 미네르바 교실’에서는 남극 장보고기지와 함께하는 ESG 공동수업이 펼쳐졌다. 이번 수업은 올해 134교에 조성 중인 ‘2030교실’의 첫 공식 수업으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수업의 방향을 보여줬다. ‘2030 미네르바 교실’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디지털 기기 중심 지원만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칠판, 책걸상 같은 전통적 공간 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기기와 네트워크로 언제 어디서나 수업이 가능한 ‘공간 제약 없는 교실’을 구현해 다양한 미래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수업은 ‘남극이 보내온 편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 ESG’를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 사회적 참여, 자치 세 가지 영역에 따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온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성초 백혁 2030수업교사를 비롯해 3명의 남극장보고기지 대원과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일일 교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도교육청 관계자들도 수업을 참관하며 ‘2030교실’의 첫 공식 수업 공개에 큰 관심을 표했다. 수업이 시작되자, 남극 장보고기지 김준겸 대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남극의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펭귄들도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학생들은 남극에서 벌어지는 생태계의 변화와 연일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폭염이 같은 원인에서 비롯한 것임을 체감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겼다. 이어 학생들은 새들이 찾아오지 않는 학교 환경에 주목해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생태 변화를 관찰한 탐구 과정을 발표하며 남극 대원에게 과학적 조언을 요청하기도 했다. 수업 참관자들은 남극의 연구 방법이 전남의 학교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데 흥미를 표했다. 기후위기의 불평등 문제를 다룬 ‘정크아트 전시회’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남극의 온실가스 농도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학생들은 폐자재를 활용해 만든 작품과 함께 자신이 기획한 캠페인을 소개했다. 기후정의를 시각화한 이 전시는 단순한 미술 활동을 넘어, 기후 문제를 향한 아이들의 윤리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학교에서는 빈 교실 불 끄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지9하는 학교’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작은 행동이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성초 학생들은 지난해 어린이 국회에 제출한 ‘학교 온실가스 총량제’ 법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법안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관리·실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제20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학생들은 “올해 법률안은 학교 통학 버스를 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탄소중립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적용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2030교실 안에서 학생들이 수동적인 학습자를 넘어, 스스로 사회를 바꾸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수업의 마무리는 학생들의 목소리로 채워졌다. 세 명의 학생은 환경·사회·자치를 대표해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약속과 정책 제안서를 김대중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수업을 마치고 ‘QR타임캡슐’을 묻는 특별한 행사도 열렸다. 학생, 교사, 교육감이 각각 2030년의 자신과 수업, 전남교육의 미래에 대한 다짐을 태블릿PC에 담아 전송했다. 이 다짐은 2030년 7월, 고2가 된 학생들이 다시 꺼내보게 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남극에서 시작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가 전남 학생들의 실천과 정책 제안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2030교실은 전남 수업 대전환의 핵심 사업으로 학생과 교사가 상상하고 희망하는 수업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아 51실, 초등 43실, 중등 40실 등 총 134개의 ‘2030교실’을 선정하고 미래형 수업 공간 조성과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바디 페인팅부터 한지꽃 디퓨저까지 “예술로 놀다” [국회의정저널] 7월 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는 미술이 놀이가 되고 교실이 무대가 되는 특별한 예술놀이터가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초등미술교육학회 및 전남초등행복미술연구회가 주관한 ‘제11회 전남학생미술체험전’ 이 1,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험전은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체험형 미술 축제로 초·중·고 학생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총 19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학생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했다. ‘스킨디아모스’, ‘마스킹테이프 페인팅’등은 색과 질감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험으로 인기를 끌었고 ‘티셔츠 디자인’, ‘워터매직 바디페인팅’, ‘셀프 인생 사진’처럼 개성을 표현하는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지꽃 디퓨저 만들기’, ‘한국의 전통무늬 자개’ 등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체험도 운영됐다. 생성형 AI를 이용해명화 그리기, ‘수국 키링 만들기’, ‘반짝반짝 스피너 공작소’ 등 융합형 체험도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이 여러 부스를 오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준상 장성중앙초 교사는 “오늘 하루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만들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예술은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라고 말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 예술 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술 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체험전에서 운영된 미술 프로그램은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예술체험안내서’로 제작됐다. 해당 자료는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전남예술교육’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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