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체육 신규교사에게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집단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춰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신규 임용된 체육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의 학생평가 방법, 학교폭력 예방 및 처리, 학생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에듀파인 활용방법, 체육과 연간 운영계획 수립과 체육대회 운영, 학급경영 노하우,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실기 수업 사례 나눔 등의 내용을 중점 교육했다.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경력교사들이 강사로 위촉돼 참여했으며 강사와 연수생 간의 거리감을 최소화하고 경력교사의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야간에 진행된 공감토크에서는 신규교사와 경력교사를 멘티와 멘토로 연결해 신규교사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생활의 문제들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토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가한 신북중학교 마가연 교사는 “작은 학교에 발령받아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때 어려운 부분도 많고 모르는 부분도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생활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실기지도 등 체육교사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연수가 더 개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신규 체육교사 연수 외에도 경력교사 실기연수, 학교스포츠클럽 담당교사 연수, 운동부지도자 및 스포츠강사 연수 등 전남 체육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다양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