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초등학생들, 온라인교실에서 함께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만나는 ‘2030 원격화상수업’ 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두 지역의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 1로 매칭해, 약 1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해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공간을 초월한 협력학습을 실현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이다. 특히 전남-경북 원격화상수업은 영호남 협력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과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초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교 12개 학급이 1대 1로 매칭돼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동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기반의 공동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에는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 이 열려, 참여 교사들이 수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은 지역 매칭 학급의 수업 주제를 협의하는 실질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2년간 전남-경북 간 공동수업을 운영한 순천북초 서우연 교사와 유림초 이정환 교사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통찰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원격화상수업이 단순한 일회성 교류를 넘어 학생 주도적 학습과 교사 간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실시간 협업, 결과 공유까지 미래형 교실의 실천사례로 주목된다. 향후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운영 결과 공유회’를 통해 원격화상수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2026년 1월에는 대면 협의회를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교실’의 실천 사례로서 원격화상수업을 지역 간 교육협력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남과 경북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연결과 협력을 통해 상호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힘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성고충상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성고충상담원은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상담과 사실확인 등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별로 남녀 각 1명 이상을 지정해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성고충상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기 연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5월 16일에는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후속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 성고충상담원의 역할 및 성사안 처리 절차 이해 △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서울특별시교육청 홍정우 성인권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법제도 강의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고충상담원은 고충처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공동체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농산어촌유학 참여 학생·학부모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유학 수기 공모전서 ‘두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시책인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국 규모 농촌유학 수기 공모전에서 발군의 실적을 거뒀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열린 ‘2021년 농촌유학 수기 공모전’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 작품 10점이 입상했다. 이는 전체 입상작 30점의 3분의 1에 해당하며 ‘전교생의 엄마가 됐다’를 출품한 운남초·망운중 유학생 학부모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의 당선작을 배출했다.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농촌유학을 통한 삶의 변화, 농촌유학을 통해 알게 된 농업·농촌의 중요성 등 유학생활을 하며 느낀 생각과 경험담을 생생하게 작품에 담았다. 한편 ‘전남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은 전남 이외의 도시학생이 개인별 맞춤형교육과 마을 돌봄을 연계한 생태·환경 체험을 위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 와서 생활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1학기부터 시작했다. 1학기에는 서울 지역 학생 82명이 참여했으며 9월 시작된 2학기에는 서울과 경기, 광주 등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1학기의 배가 넘는 165명이 참여했다. 이 중 57명은 1학기 참여자들이 연장 신청해 다니고 있다. 최근에는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영국BBC와 일본 아사히신문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단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0월 7일 전남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연대회의는 이날 장석웅 교육감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미향 위원장,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윤희 본부장, 전국여성노동조합 최순임 위원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금자 전남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서 노사 양측은 본문 114개조, 부칙 7개조, 직종 27개조 총 148개조로 구성된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방학 중 비근무자 유급휴일 인정 근로시간면제시간과 사용인원 확대 질병휴직 기간 연장 학습휴가 신설 등 근로조건 개선 내용이 담겼다. 또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신설 유급 육아시간 신설 등 저출산 해소를 위한 근간마련의 의미를 담은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돌봄휴가 확대 조리사 상시근로자로 전환 돌봄전담사의 근로시간 확대 초등스포츠강사 고용안정을 위한 TF 운영 위클래스 전문상담사 자율연수 확대 등도 이번 협약에 들어갔다. 장석웅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은 대립과 반목에서 벗어나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하는 동반자로 나아가기 위해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며 “이 약속을 자양분삼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비전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실습생 사망사고 관련 애도표명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0월 6일 발생한 고교생 실습 중 사망사고와 관련, 애도를 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 오전 11시 쯤 여수시 웅천 친수공원 요트정박장에서 고등학생 1명이 실습 중 바다에 빠진 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즉각, 사고 대책반을 꾸려 유가족 지원과 사고수습에 나섰으며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실습생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사고발생 직후 현장에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를 파견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유가족과 같은 반 학생들에 대한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경찰조사와는 별개로 학교전담노무사를 통해 관할 노동관서에 해당업체에 대한 근로감독을 요청하고 실습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7일 오후 사망학생의 빈소가 차려진 여천전남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학부모를 위로했다. 장 교육감은 조문을 마친 뒤 여수교육지원청, 학교,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전교조직업교육위원회, 민주노총여수지부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망사고 관련 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대책위는 사고원인 규명, 유가족 지원, 실습제도 개선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향후 실습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6교 신규 지정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조성사업이 대상학교 신규 · 추가 지정으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7일 오전 청사 중회의실에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의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미래형통합운영학교 신규지정 및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최근 신청을 받아 광양 진월초·중 보성 조성초·중 보성 회천초·중 장흥 용산초·중 무안 몽탄초·중 완도 청산초·중 등 5개 지역 6교를 통합운영학교로 신규 지정 예고했다. 지난해부터 미래사회 변화에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의와 준비를 해온 ‘미래형통합운영학교’ 추진의 첫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들 학교는 앞으로 관련 행정절차와 공간혁신을 위한 사전기획과 설계, 시설공사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2023년 3월 미래형통합운영학교로 새 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학교 별로 특색 있는 통합연계 교육과정을 구상, 수립해 통합운영학교가 안정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런 내용은 이미 지난달 29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신규학교 대상 설명회를 통해 학교 관계자들에게 안내됐다. 특히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학생의 성장과 삶에 중심을 두고 개인별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와 연계해 최첨단 교육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이날 브리핑에서는 총 39교·57동에 대해 최첨단·환경친화적 미래학교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 선정결과와 추진계획도 공개됐다. 여기에 드는 사업비는 총 2,680억원이며 이 중 70%는 지방비, 30%는 국비에서 충당한다. 또한, 이번 대상학교 중에는 사립학교도 1교가 포함돼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공·사립 형평성을 고려해 사립학교도 사업유형에 개축과 리모델링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촉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학교를 엄선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여론을 수렴하고 학교별 사업계획서를 받았다. 이후 내진성능 평가 용역을 통해 사업 적정성을 판단하고 교육지원청 선정위원회 1차 선정, 도교육청 미래학교 추진위원회 2차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용자가 참여하는 사전기획용역을 진행한 뒤 학교별 미래교육공간 조성을 위한 설계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가 사회 변화에 보다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어 한다”며 “전남의 학교들이 새로운 미래교육체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목포교육지원청, 사례중심으로 풀어간 초등학교 학적관리 연수 호응 [국회의정저널]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9일 목포영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초등학교 학적 담당 교사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적 업무 처리 연수를 실시했다. 학적 업무는 사례에 따라 절차가 난해하고 경우에 따라 지속적인 학생 관리가 필요해 담임교사 및 담당 교사가 어려워하는 업무이다. 이날 연수는 초등학교 학적관리 길라잡이를 집필자인 백초초 박현숙 교감과 함께 학적 관련 용어 이해 사례로 알아보는 유예, 면제, 정원외 관리 절차, 질의 응답시간 사례 공유로 학적 전문가 되기 순서로 운영했다. 다양한 학교 현장 사례와 예시, 학교가 고민하는 질문과 답변이 활발하게 전개된 연수는 참석자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무부장은 “학적 관리 연수로 우리 학교의 미비한 점을 바로 보완할 수 있었다”며 생활기록부 연수처럼 학적 연수 또한 매년 운영해주기를 제안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적 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많다는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개설한 연수라 선생님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높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선생님들이 필요한 지원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화순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스스로 지키는 소중한 성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9월 29일 유아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2021.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찾아가는 유아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은 관내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극단햇빛 서해성 복화술사의 성교육 ‘ 소중한 몸 아름다운 성’을 주제 생활연령을 고려해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할 때에는 어렵고 한계가 있었는데, 복화술 매직쇼 공연으로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 알차고 귀한 성교육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현희 교육장은 “이번 2021. 찾아가는 성교육 외에도 장애인권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의 성·인권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학생들의 성·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메타버스 활용 혁신 정책협의회 개최 ‘눈길’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 30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대강당에서 2021년 9월 전남교육 혁신 정책협의회를 갖고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 방안을 모색했다.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특히 현실을 초월한 가상의 세계라는 뜻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토론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기관별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상반기 우수사례’와 ‘2022 전남교육 정책 제언’에 대해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벌였다. 토론에 앞서서는 전남교육청의 교육회복 방안과 AI기반 전남미래교육 에듀테크 추진 계획을 공유한 후, 뇌공학 박사이자 미래교육 전문가인 장동선 박사의 강의를 들었다. 장동선 박사는 ‘현실을 초월한 세계,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며 시·공간을 초월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메타버스의 강점을 소개했다. 그는 “메타버스가 가진 기술적 특성인 창의성, 도전정신, 소통능력, 디지털 리터러시 등이 어떻게 미래교육의 학습공간으로 활용될 것인지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가늠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상설 및 기획 전시관과 초대관을 관람하고 오큘러스 렌즈로 호라이즌 워크룸 원격화상 회의실과 가상공간 화본역을 체험했다. 또한, 파이맥스 장비로 베네수엘라 앙헬 폭포를 체험하는 등 메타버스의 공간을 현실과 같은 느낌으로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2022 전남교육’ 수립을 위한 토론 시간에는 “조금 더디더라도 현장의 동의와 참여를 위한 설득의 과정을 충분히 갖고 집단 지성을 견고히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 뜻을 같이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및 심리·정서 문제를 중점 지원하기 위한 교육회복방안,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대응 역량 강화방안이 구체화 되어 현장에 스며들고 있다”며 “전남교육 정책의 전면적 패러다임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협업을 넘어 원 팀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과 연안 지역의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생물다양성을 연구하는 호남권 유일의 공공기관으로 전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물자원을 활용한 과학교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by 편집국“지역연계 프로젝트 학습으로 미래 핵심역량 키워요”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9월 8일 화순 도곡초등학교에서 전남미래교육재단 장학사업인 ‘2021 창의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에는 도곡초등학교와 도암중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한다. ‘村스러운 창의융합 교육’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젝트는 화순 지역의 인문·자연 환경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고 SW 및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발전 방안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3개월 간 진행된다. 농촌 지역의 특산물을 주제로 과학, 사회, SW, 코딩, 발명, 메이커 교육을 통해 상업화 전략에 이르는 교과 융합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과 융합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창의융합 교육으로 광주교육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지금까지 학교에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금아 도곡면장, 문형윤 도곡면 번영회장 등 지역사회 인사와 지역 기업 대표가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들에게 ‘지역과 연계한 생동감 넘치는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문병찬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지역 연계 AI 기반 창의융합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를 스스로 찾아가는 지역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광진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이 프로젝트를 내 고장을 이해하고 발전시켜 갈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 박차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전면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학교 공간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교육부의‘2022년 일반고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현장실사와 서류검토에 전국 151교가 통과했으며 그 중 전남 지역 24교가 포함돼 높은 비율을 보였다. 내년 사업 확정은 2022년 정부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는 오는 12월 쯤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올해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에는 목포제일여고 등 6개 고교가 선정돼 35억원의 사업비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휴식과 학습이 가능한 홈베이스, 온·오프라인 수업실, 프로젝트 학습실, 가변형 교실, 그룹 스터디실 등이 구축된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2024년까지 교과교실제 사업을 통해 모든 일반고에 학점제형 공간조성을 완성하겠다”며 “미래형 온라인학습카페 구축에도 작년 39교에 이어 올해에는 100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연찬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7일 목포샹그리아호텔에서 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하반기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 날 연찬회는 한국교육개발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 이쌍철 본부장의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민주시민교육팀의 하반기 주요 업무 안내, 교육지원청의 민주시민교육 추진 현황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쌍철 본부장은 특강을 통해 단위 학교의 자율성에 기반을 둔 역량 중심 민주시민교육과정 운영 사회현상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반영하는 교육원칙 학생 중심의 개방적 수업원칙 과정중심평가로의 전환 등을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제안했다. 이 본부장은 “무엇보다 학생이 실질적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민주적 학교 풍토 조성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10월 전남 도내 모든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 참여 지원 방안과 ‘학교자치기구 구성’으로 교육주체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 전라남도 학교자치 조례 정착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주시민학교를 통한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사례 발굴, ‘남도민주평화길’ 여수·강진·장성편 보급 계획 안내, 교육지원청의 학생연합회 운영 현황 공유,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와 함께 여순 10·19와 연계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공동체, 연대와 같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전남 학생들이 사회와 개인의 안녕감을 경험하고 자율, 존중, 연대의 시민적 가치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