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견 없는 학교문화, 함께 만들어요
[국회의정저널] 대전특수교육원은 4월 18일부터 11월 21까지 관내 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장애학생의 장애 감수성을 키우고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기획됐으며 초·중학교 12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통합학급 학생들이 행복동행버스 대전특수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활동 지원 차량의 명칭를 이용, 특수교육원을 방문해 장애인에 대한 상황별 에티켓,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한 장애 공감 활동, 장애예술인공연단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도마중학교 통합학급 이 교사는 “학생들이 장애공감교실에 참여하고 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넓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애를 다름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자주 운영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특수교육원은 11월 말까지 장애인식개선 교육 전문 강사진이 관내 315개의 유·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내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장애공감교실을 통해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이 없는 학교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고 공감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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