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초등학생들, 온라인교실에서 함께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만나는 ‘2030 원격화상수업’ 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두 지역의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 1로 매칭해, 약 1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해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공간을 초월한 협력학습을 실현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이다. 특히 전남-경북 원격화상수업은 영호남 협력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과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초등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교 12개 학급이 1대 1로 매칭돼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공동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사들은 교육과정 기반의 공동 수업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에는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 이 열려, 참여 교사들이 수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은 지역 매칭 학급의 수업 주제를 협의하는 실질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2년간 전남-경북 간 공동수업을 운영한 순천북초 서우연 교사와 유림초 이정환 교사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통찰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원격화상수업이 단순한 일회성 교류를 넘어 학생 주도적 학습과 교사 간 협력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에듀테크 활용 수업과 실시간 협업, 결과 공유까지 미래형 교실의 실천사례로 주목된다. 향후 전남교육청은 오는 12월 ‘운영 결과 공유회’를 통해 원격화상수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2026년 1월에는 대면 협의회를 통해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교실’의 실천 사례로서 원격화상수업을 지역 간 교육협력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전남-경북 학급 간 원격화상수업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남과 경북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연결과 협력을 통해 상호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힘쓴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성고충상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성고충상담원은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상담과 사실확인 등 고충처리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별로 남녀 각 1명 이상을 지정해 전문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성고충상담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기 연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5월 16일에는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후속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 성고충상담원의 역할 및 성사안 처리 절차 이해 △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서울특별시교육청 홍정우 성인권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법제도 강의와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고충상담원은 고충처리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성인지 감수성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공동체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교직원들, “정책을 보는 눈이 확 달라졌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의 교직원들에게 주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는‘국내외 교육동향 및 정책이슈’가 현장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정책선도 우수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현장 교직원들의 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자, 올해 1월부터 ‘교육동향 및 정책이슈 분석’을 소식지 형태로 격주로 발간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모든 교육기관에 배포하고 있다. 교육동향은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와 교육정책연구소가 공동 기획해 10월 말 현재까지 22호를 발간했으며 현재 제23호를 준비하고 있다. 이 소식지에는 교육부를 비롯한 17개 시도교육청,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각종 교원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교육정책네트워크 정보센터 등 총 31개의 교육관련 정보원으로부터 수집한 주요 교육동향과 정책이슈들이 담겨 있다. 또한 OECD, UNESCO, WB 등 3개 국제기구의 핵심 동향과 미국, 독일 핀란드, 덴마크, 싱가포르, 중국 등 주요국가의 교육동향과 정책들을 주제별로 엮어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교육정책연구소는 상설협의체를 통해 국내외 교육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교육대전환기 전남교육 정책에 대한 시사점 도출하고 있다. 이렇게 작성된 교육동향은 정책기획과 주관으로 진행하는 도교육청 주간정책회의에서 일차적으로 공유된다.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들과 전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기획과장이 발제해 소개한다. 본청 주간정책회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다듬어진‘교육동향’최종본은 도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장과 교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소속 교직원 등에게 업무메일로 배포된다. 현장의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다. 학교 현장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국내외 다양한 교육정책과 쟁점들을 수시로 파악함에 따라 교직원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안목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송강고등학교 선명완 교장은“현장에서는 국내외 교육계의 새로운 움직임을 한눈에 감지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학교 운영의 관점과 좌표 정립, 선택과 집중에 도움을 받곤 한다”며 “전남교육청이 지향하는 현장중심 행정 우수사례로서 전국에 널리 자랑할 만하다”고 말했다. 목포여중 오병희 교장은“전남교육의 정책방향과 교육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며“학교 모든 선생님들과 소식지를 공유해 우수사례들을 학교 실정에 맞게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동향 공유를 통한 정책 발굴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22호에 걸쳐 소개한 200여 개의 정책 시사점 중 27 건이 전남교육청 각 실·과의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반영됐다. 제2호에서 제시한‘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적정 학력 보장 정책 도입’건은 중등교육과의‘중학교 학습력 키움 3UP 학교’사업 신설로 반영됐다. 또, 제11호에서 도출한 시사점 중‘학부모와 도민 참여위원회의 위원 역량 강화를 통한 협치안 모색’건은 정책기획과의 사업에 반영돼 추진 중이다. 제14호에서 제안한‘전남형 지역교육과정 개발’건은 전남지역 교원과 교육전문직 398명이 참여한‘전남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와 본청의 관련 부서로 구성된‘전남교육과정 개발추진단’운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도교육청 조정자 정책국장은 “앞으로 교육동향 소식 채널을 희망하는 모든 교직원들에게 확대 제공해 교직원들의 미래교육 정책역량을 강화하겠다”며“정책 공유 채널을 계기로‘현장은 정책을 만들고 정책은 현장을 키우는 전남교육 정책생산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아프간 청소년 여수해양경찰교육원 입소 환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여수에 온 아프가니스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환영하고 한국사회 및 공교육 조기 적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온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이 10월 27일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해 오는 2022년 2월까지 한국사회 적응 교육을 받는다. 전남교육청이 이 중 유아 및 학령기 청소년 195명을 대상으로 공교육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1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여수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국어를 중심으로 심리·상담, 예술, 창의·융합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환영메시지를 통해 “아프간에서 온 어린이·청소년 여러분을 환영하며 머무르는 동안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남교육청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아프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활동백서 발간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의 주요 활동과 성과 등을 종합·정리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운영 방향을 제시한 ‘전라남도교육청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활동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2019년 청렴시민감사관 출범 이후 처음 발간된 것이며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청렴시민감사관 4명으로 구성된 편집위원들이 다섯 차례 편집회의를 거쳐 총 260쪽 분량의 서문·본문·부록으로 구성된 백서를 최종 완성했다. 서문은 장석웅 교육감의 축사와 최경석 대표청렴시민감사관의 발간사를 비롯 지난 7월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들의 활동 소회와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활동·개선방향에 대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1장은 청렴시민감사관제 도입 경과, 직무활동 및 전남교육현안 소통을 위한 각종 회의 운영,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현황과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실었으며 2장은 2020. 청렴도 평가 분야 개선 TF 구성과 운영 결과를 요약했다. 3장에서는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제 자체성과 분석을 통한 개선 방향을, 4장과 5장은 일선 교육현장의 감사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제3자적 관점의 감사의견서와 정책제언을 압축해 실었다. 부록은 청렴시민감사관 관련 규정, 공영형 사립학교 만족도 조사 설문서 2020. 청렴도 평가 분야 개선 TF 보고서 전문,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 자체 연수 자료로 활용할 감사의견서와 정책제언 견본을 담았다. 김성인 감사관은 “활동백서 발간을 통해 전라남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활동 사례를 교육 현장 및 다른 기관과 공유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자체 연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2021 온라인 전남과학축전’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주 동안 ‘2021 온라인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과학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과학축전은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 지역 과학교사 연구회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하며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전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돼 비대면 체험교육의 뉴노멀을 보여주게 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선정된 학생들에게 직접 배송되는 ‘탐구꾸러미’를 동영상이 탑재된 홈페이지에서 따라하는 방식이다.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가족이나 학급별, 동아리별로 활동한 결과물을 UCC와 발표 영상으로 제작해 탐구대회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 13일에는 이번 과학축전 부대 행사로 전국과학교사교류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원들로 구성된 연구회와 전국의 과학교사들이 온라인으로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목포대학교와 함께 이공계 진로 멘토링 특강도 열린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온라인 과학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미래사회 경쟁력 있는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 ‘K-전남미래교육’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2021 온라인 전남과학축전이 명실상부 전남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과학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1 전남 창의도전 페스티벌’ 성료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3일 ‘2021 창의도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인 2021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전남도교육청과 목포문화방송이 주최하고 전남발명교육센터와 소속 교직원이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예선을 거친 초·중학교 50팀이 참가해 12개 발명교육센터에서 분산해 참여하고 목포문화방송 공개홀에서 각 센터를 연결한 화상시스템이 동원돼 온라인 축제 ‘뉴노멀’을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현장에는 운영요원과 심사위원들이 배치되고 팀을 이룬 학생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본선 과제를 즉석에서 해결했다. 학생들은 2시간 동안 본선 과제 해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각자의 내면에 있는 창의성을 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한 팀원 간 협업과 소통,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과정에서 무한한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고취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 학생에게는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미의 메달이 수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온라인 축제형 경연으로 전남의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개척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페스티벌을 참관한 이혁제 전남도의원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참가자와 패널, 시청하는 학부모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뉴노멀 온라인 축제의 좋은 사례라 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고광진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미래사회의 경쟁력 있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협력과 소통을 몸소 익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창의도전 페스티벌 참여 과정은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성공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미니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방영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 성료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2일 아름다운가게 목포하당점에서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교육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개최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자원 재활용과 재순환 사업을 펼치는 단체로 개인 및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직원들은 이 날 행사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7일간 1,300여 점의 물품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증했다. 특히 장석웅 교육감은 일일명예점장으로 참여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판매 수익금 전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나눔 문화 확산 뿐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소중한 자리였다”며 “우리 교육청은 1회용품 줄이기, 자원 재활용 물품 기부 등 생활 속 환경교육과 실천운동을 적극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2021. 학생 정서·심리 치유 힐링캠프’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22일 ~ 23일 1박2일 동안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초등학생·학부모 38명을 대상으로 ‘2021. 학생 정서·심리 치유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장기간의 코로나19 방역 생활로 쌓인 학생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치유와 성장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나만의 어린왕자 그리기’, ‘몸을 움직여 상상해봐’, ‘매듭공예’ 등을 통해 마음치유와 자존감 증진 시간을 가진다. 또, ‘내 아이 이해하기’, ‘소원 점등식’ 등의 시간을 통해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1가족 1숙소에서 부모와 자녀가 이야기하지 못한 깊은 마음을 나누면서 공감하는 기회를 갖는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에도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자존감 향상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갖는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을 회복해 일상에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특히 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 검사키트 실시 후 참가하고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한다.
by 편집국전남교육참여위원회, 작지만 의미 있는 교육현안 발굴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가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임시회를 갖고 전남교육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전남교육참여위원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전남교육청으로부터 현재 수립중인‘전남교육 2022’주요 사업 방향을 청취한 뒤 학교 현장과 지역 사회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부모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화와 난독증 학생을 위한 전문기관 연계 지원 내실화 등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를 제안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생태환경교육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밖에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인성교육, 체육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교 시설 개방 확대를 제안했다. 이삼행 위원장은 “우리 교육참여위원회는 생활 현장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교육현안을 발굴하고 의제화하고 있다”며“전남교육의 혁신을 위해 우리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라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감사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2021. 학교자율 종합감사 시범운영’계획을 수립, 올 하반기 시행에 들어간다.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교육청 주도 방식의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감사결과에 대한 처분과 개선 등을 스스로 이행하는 감사 혁신 모형이다. 도교육청은 자율과 예방의 감사 체계를 구축해 민주적인 학교자치 문화를 구현하고 감사 수감에 대한 학교 현장 부담 완화, 감사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 내부 협의체를 구성해 감사 혁신 모형을 개발하고 지난 8월말에는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들이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율감사 매뉴얼과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2021년 하반기 종합감사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6개 학교를 학교자율 종합감사 시범운영 학교로 선정했다. 또한, 학교자율 종합감사 시범운영의 실효성을 증대하기 위해 오는 11월 5일까지 시범운영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연수에서는 학교자율 종합감사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분야별 매뉴얼·체크리스트 활용·작성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토론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학교자율 종합감사 시범운영을 통해 2023년 개통 예정인 4세대 나이스 시스템에 대비한 사이버감사 기반을 미리 준비하고 미래지향적 감사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인 감사관은 “학교자율 종합감사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학교 내의 자율적인 정화노력을 통해 감사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예방 감사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학교 현장의 감사에 대한 부담과 업무도 더불어 경감될 수 있을 것”이라며“감사행정 혁신의 성과 창출을 통해 전남교육청 역점과제인 ‘조직문화 및 행정혁신’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창의융합형 미래교육 활성화 포럼’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온라인 전남과학축전의 일환으로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과 전남테크노파크의 후원으로 창의융합교육을 통한 전남미래교육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전문가 포럼을 10월 19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남 각 시·군 창의융합교육관 업무 담당 전문직원과 AI 교실을 구축하는 학교 관계자, 과학교과연구회 대표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래생활 박람회 행사장에 마련된 인공 지능을 활용한 개별화 학습지원 플랫폼과 로봇활용 미래학교 모습 등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이날 포럼은 방준성 교수와 박홍준 연구원의 강의를 통해 미네르바 스쿨의 원격수업 시스템이 코로나19 상황에 던져주는 시사점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듀테크 교수학습의 전략적 접근 가능성을 제시하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창의융합교육으로 전남의 미래교육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대표 토론자로 나선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의원은 “미래교육박람회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뉴노멀 온·오프라인 교육 방법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 신원호 장학관은 “현재 전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의융합교육관이 선도적으로 전남의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기반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 나주중앙초등학교 교장도 “전통적인 대면 행사였던 과학축전이 2년 째 비대면으로 치러지고 있음에도 해결책을 모색하고 개척해 나가는 현장의 선생님들이 계셔서 미래교육 또한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현장을 선도하고 선생님들의 열정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기반 에듀테크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미래수업과 교수학습법 등의 획기적인 전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