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돌문화공원관리소, 이관 받은 민속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국회의정저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지난해 10월 이관 받은 민속자연사박물관 근·현대 민속자료 8,060건 가운데 3,155건에 대한 자료정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설문대할망전시관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중복된 민속자료를 통·폐합하기 위한 ‘제주향토문화예술진흥 중·장기계획’에 의해 추진된 사항이다. 또한, 지난해 이관된 3,155건에 대해 소장유물에 대한 실측, 사진 촬영, 세부적 정보 등록 등을 위한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머지 2,854건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DB 구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이관 받은 민속자료 및 돌과 관련된 제주의 생활 자료 등을 중심으로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의 민속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에 기증·기탁된 유물과 이관된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 및 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 등을 바탕으로 제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소장자료 정리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부센터, 시설과채류 바이러스 매개충 종합방제 추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시설과채류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바이러스 매개충 종합방제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외부에서 서식하던 진딧물, 총채벌레, 가루이 등이 따뜻한 시설하우스 내로 들어와 연중 발생하면서 시설과채류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며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해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토마토와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생산량이 50%로 급감하거나 폐작하기도 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할 수 없어 매개충을 제거하는 예방적 관리가 최선의 방제이다. 이에 바이러스 매개충 방제를 위해 경종적·물리적·화학적 방법 등을 이용한 종합방제기술을 3개소에 투입한다. 경종적 방법으로는 하우스 내 · 외부에 매개충의 기주식물을 제거하거나 잡초매트로 생육을 차단한다. 물리적 방법으로는 페로몬으로 매개충을 유인해 끈끈이 트랩으로 포획한다. 화학적 방법으로 꽃노랑총채벌레 번데기 우화 억제용 토양혼화처리제를 투여하고 예찰을 통해 유입되는 해충에 대해서는 방제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은 종합방제기술 투입 후 바이러스 매개충 발생상황과 바이러스 감염률, 경제성 등을 비교 분석해 농가 지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윤주 농촌지도사는 “바이러스 감염에 선제적 대응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농지 17만8,612필지를 대상으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 소유와 이용 실태를 파악해 농지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73년 도입됐다. 이어 1,00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하거나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별로 작성해 농업인 주소지 읍·면·동에서 직권 관리하고 있다. 정부는 총 197만 건의 농지원부 소유·임대차 정보를 2년간 일제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차로 관외 소유자와 관내 소유자 중 80세 이상 고령농의 농지원부 7,745건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80세 미만 관내 소유자 농지원부 17만8,612필지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2021년부터는 농지원부 정비에 대한 제도개선도 이뤄진다. 제주도는 그동안 관외 농지 정비에 따른 지자체간 불분명한 책임성, 복잡한 행정절차 및 정비기준·방식 등 제기된 문제점을 ‘관내 소재 필지별 정비’ 방식으로 개선해 농지원부 정비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행정시와 읍·면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업무보조원 채용경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업무 담당자와 보조원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데이터와 비교한다. 이어 농지원부와 경영체 데이터베이스 자료의 경작구분 일치 시 정비완료 처리하고 불일치 시 확인 및 소명을 요구한다. 불일치 소명 시 정비 후 완료 처리하며 소명 미흡 시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하고 경작확인 대상으로 경작구분 정보를 수정한다. 끝으로 임대수탁 시에는 정비완료 처리하며 미수탁 시 불법임대 정황 자료가 있는 소유자는 특별 관리한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 추진은 농지의 소유, 임대차 등 농지공적장부를 현행화하는 것으로 관련 정보가 농업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 수급 차단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부터 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여성농업인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지원적격 여부, 어업인 행복이용권 및 문화누리카드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해 지원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업인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 농·축협을 방문하면 1인 연 15만원 내에 해당하는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행복이용권카드는 대형마트 등 일부를 제외하고 영화관, 미용실, 문화·예술, 병·의원 등 45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카드사용처 업종을 확대하고 지원 자격 및 지원제외자를 개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드는 발급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어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통한 영농의욕 고취 및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19일과 4월 9일 총 2일동안 걸쳐 2021년 상반기 축산물위생 현장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코로나19 국내·외 발생으로 인한 질병확산 방지 및 방역강화 차원에서 축산물위생교육을 보류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제주지역 내 해당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교육일정을 최소화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축산물위생교육은 축산기업중앙회제주지부 주관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지식배움터에서 진행된다. 3월 19일에는 신규영업자, 기존영업자, 행정처분 영업자로 나눠 운영되며 4월 9일에는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주요 교육내용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주요 위생규정 관리 방안 및 축산물이력제 축산물원산지표시제도 이행 등이다.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기존 축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영업자는 매년 3시간, 신규로 영업하고자 하는 자는 영업허가 이전 6시간, 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는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4시간의 축산물위생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식약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신규영업자의 경우 허가 이전에 교육 이수가 의무적으로 선행되어야 하지만 교육 개최가 여의치 않은 상황을 감안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허가 영업자는 사전교육 필수 이수를 올해 12월 31일까지 허가 후 이수도 가능토록 유예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관련 축산물 영업자는 빠짐없이 참석해 최신 위생 정보 및 변경 규정 등을 숙지하고 영업장 위생관리 체계를 견고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노지감귤원 봄철 정지·전정, 나무상태를 고려해야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금년 노지감귤원은 나무 상태에 따라 전정방법 및 시기를 달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평균온도가 예년보다 낮게 경과되고 일조가 좋아 노지감귤의 꽃눈분화는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수확이 늦어지고 1월 폭설 및 한파로 동해피해를 받아 수세가 약한 과원들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과다착과되어 수세가 약한 감귤나무는 4월 상순 이후 복합전정, 올해 풍작 예상 수세가 좋은 나무는 3월 상순부터 절단전정 위주의 전정이 필요하다. 전년도 과다착과 및 동해피해 등 수세가 약한 나무는 4월 상순 이후로 늦춰주고 금년도 달릴 결과모지는 최대한 남긴다. 열매가 달렸던 가지 중에서 40 ~ 50% 정도 봄순이 나올 가지를 만든다. 솎음전정과 절단전정을 가미한 가지를 붙여서 자르는 복합전정으로 충실한 봄순을 확보해 수세약화를 예방한다. 금년도 과실이 많이 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세가 강한 나무는 3월 상순부터 전정을 시작하며 나무 모양을 교정하고 여름순, 도장지 등 복잡한 가지를 정리한다. 가지 각도 40 ~ 50도 여름순 가지를 이용 봄순 마디 윗부분을 절단전정해 충실한 봄순이 발생할 수 있는 가지를 만든다. 봄순이 나올 가지를 50개 이상 만들고 주위에 녹지는 전부 제거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조정과 감귤기술팀 및 각 센터 기술보급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이상기후와 코로나19는 감귤나무 생육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올바른 정지·전정 등 재배관리 기술을 통해 충실한 봄순과 뿌리 발생을 유도해 건강한 나무를 만들 수 있다’고 밝히며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다양한 기술지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토대로 올해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매년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을 통해 지역별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 간 특성 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주도해 왔다. 특히 올해 시행계획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략방안도 함께 수립했다. 앞으로 추진될 주요 사업은 2021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과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권역별 시범사업에 대한 4차년도 실행방안이다.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은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의 저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서비스 불균형 해소에 기여해 왔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49개 사업에 115억원이 투입됐다. 올해에는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9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서답마께사업 2억5,000만원 지역생산업체 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력 강화사업 2억4,000만원 세계자연유산 마을학교 운영사업 2억원 표선 문화 공동체 혼듸만들기 사업 2억4,000만원이다. 권역별 시범사업은 읍·면·동 사업기간이 1년 단위로 짧고 규모도 읍·면·동 단위 3억원 한도로 작을 뿐만 아니라 의료, 농기계 등 전문영역 분야로 사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제주도가 주체적으로 5개 권역을 대상으로 5개년에 123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5억7,000만원 제주문화중개소 운영사업 4억2,000만원 농기계 임대사업 1억원 제주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 2억8,000만원 등 4개 사업에 14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대외환경 변화 등을 감안해 지역균형발전 평가체계를 개선했다. 이어 코로나19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제주형 특별방역 지침에 따른 읍·면·동 및 권역별 균형발전사업 단계별 대응방안도 세부적으로 마련했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계층간 불균형 문제들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읍·면·동 및 권역별 사업들이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보다 더 선제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도,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장애인 종합서비스 제공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장애인복지관 5개소에 예산 109억원을 투입해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통합복지서비스를 발굴 지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 발굴 및 사례관리 장애인 기능향상 강화 지원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지원 장애인 권익옹호 및 사회참여 활동지원 등 제주지역에 걸 맞는 맞춤형 재활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려되는 코로나블루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정서 안정 등의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일대일 혹은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극대화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내 등록장애인 3만6,655명을 대상으로 언어장벽 해소 의사소통 권리지원사업 AAC 영상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줌 화상 활용교육 고령장애인 맞춤형 건강·문화·여가지원 장애인 가족관계 개선 CODA 아동 지원 생활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관마다 장애유형에 따른 욕구별 소규모 및 비대면 프로그램 등을 발굴했다. 그 결과 총 1,101개 사업을 운영해 1일 평균 2,406명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발달장애인 긴급돌봄운영, 고령장애인 비대면 건강교실, 평생교육 결과물 온라인 전시회, 쉬운 언어를 활용한 도서·동영상제작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화상교육 진행, 소그룹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가정 물품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I-탐나페스티벌 비대면 공모전’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재가장애인가정 세균방역서비스, 감염예방물품 지원사업, 코로나19 우울감 극복 맞춤형 심리지원서비스를 진행했다.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은 비대면 점자교육, 시각장애인 가정방문 정보화교육, 온라인 독서환경 강화 사업 등을 운영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비대면 수어교육, 코로나19 등 주요 뉴스 수어영상 제작 및 송출, ‘비대면 시대, 농인의 정보접근을 말하다’ 복지공감 아카데미 개최, 시청각장애인 재가방문 감염병 안전교육 등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석봉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각종 지역자원들을 개발·발굴해 도내 장애인 종합복지서비스의 중심축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둘째이상 아이를 낳거나 입양하는 경우 연간 200만원씩 5년간 총 1,000만원의 육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저출산 트렌드에 대응하고 출산장려 및 양육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둘째아 이상에게 출산장려금으로 200만원만 지원하던 것을 대폭 확대했다. 육아지원금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둘째아 이상을 출생하거나 입양한 부 또는 모이며 자녀 출생일 기준 12개월 이상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입양은 출생일로부터 48개월 이하인 아동을 입양하는 경우에 한함 지원신청은 부 또는 모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주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둘째아 이상 출산하는 가정에게 육아지원금을 확대 지원하고 수눌음육아나눔터 등 아이돌봄 체계도 공고히 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취약 노인의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총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어르신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어르신 건강증진과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가 해당된다. 제주도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돌봄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돌봄 대상자 중 건강상태를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게는 ICT 기술을 적용한 응급안전 장비 3,389대를 가정에 설치해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예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ICT 응급안전 장비가 설치된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사회보장정보원과 제주지역센터 응급요원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생활지원사가 방문·말벗 등 다양한 정서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비대면 시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ICT 기술을 결합해 돌봄 공백을 채우고 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 강화된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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