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소규모 농산물 가공 사업장 조성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사업은 지역농산물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로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농업기술원에서는 소규모 가공사업자 공동브랜드 ‘수다뜰’ 33개소를 육성한 바 있다. 하지만 대부분 영세해 시설 및 마케팅 환경이 열악하고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과 도내·외 홍보판매 등 활성화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에는 농업 소규모 가공사업장 신규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2억3,004만원을 투입하며 지난 2월에 5개소를 선정했다. 사업 대상자는 농촌자원 활용 가공, 체험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사업장 조성과 농식품 제품 생산 체험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이 이뤄진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가공제품 생산과 마케팅 역량 강화,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부가가치 향상 연 53억원 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등 농촌사회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추진은 물론 기존 ‘수다뜰’의 매출 향상 지도와 전통 식재료 기반 상품개발 교육, 홍보 판매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인경 농촌지도사는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 확대 지원 및 기존 사업장의 매출 향상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2021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본사 및 주공장이 소재하면서 2년 이상 정상운영 중인 상시근로자수가 5인 이상인 기업이다. 이어 최근 2년간 고용증가율 10% 이상·증가인원 5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에 선정된 기업에는 근로환경개선비 지원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보금자리 사업 지원 인원 추가 고용우수기업이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 인증기간 동안 재산세 50% 감면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또는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인증하는 고용우수기업은 9개사 내외로 예산범위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고용우수기업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에 노력한 우수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도, 미 운영 인터넷 신문사 직권 말소 행정예고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1일부터 4월 9일까지 미 운영 인터넷 신문사 직권말소를 예고하고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권말소 대상은‘2020년 인터넷 신문 실태조사’ 결과 신문사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고 발행소가 폐쇄됐으며 발행인이 확인이 되지 않는 9개소이다. 30일간 행정 예고하고 기간 내 의견제출이 없을 때에는 처분에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제11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조 제2항 규정에 의거 직권말소 처분이 내려진다. 지난‘2020년 인터넷 신문 실태조사’ 결과 도내 인터넷신문사 73개소 중 36개소가 신문법의 필수적 게재사항 또는 주간단위 신규기사를 게재하지 않거나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36개소 중 1년 이상 홈페이지 운영하지 않는 17개소가 확인되어 그 중 5개소는 자진 폐업 조치했으며 3개소는 홈페이지 주소를 변경해 운영 중인 것이 확인되어 변경등록 조치했다. 나머지 9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2월 2일부터 22일까지 직권말소 처분 전 사전통지를 했고 23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시송달 공고했고 3월 1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직권말소를 예고해 의견이 없을 경우에는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 처분이 내려진다. 또한 필수적 게재사항 또는 주간단위 기사가 게재되지 않아 시정권고가 내려진 19개소 중에서 5개소는 자진 폐업했다. 그 외 6개소는 시정조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8개소에 대해서는 지속 계도 중에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신문사가 법규를 준수해 발간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하는 한편 도민들의 알권리가 보장되는 건강한 언론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오현고·탐라중·제주여상 학생 및 교직원 828명 음성 확인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총 825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3월 들어 32명, 올해 18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수는 총 602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85명이다. 어제 검사에는 오현고등학교를 비롯해 탐라중학교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제주시내 12개소 볼링장 방문자·종사자, 아라캐슬웨딩홀 방문자 등에 대한 검사도 함께 포함됐다. 제주도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6일부터 오현고등학교와 탐라중학교 학생·교직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9일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온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세 학교와 관련해 지난 현재까지 총 83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추가로 확진됐던 양성자 3명외 82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오현고에서는 6일에 이어 8일 3학년 재학생 중 한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관련해 총 689명의 진단검사가 진행됐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4명 중 2명은 같은 반, 나머지 2명은 각각 다른 반으로 확인되면서 세 학급의 급우를 비롯해 오현고등학교 교직원, 학원 수강생 등 동선 상 확인된 각 장소 방문자들이 모두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받은 이들 중 155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격리는 오는 19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이 이뤄졌던 탐라중학교와 관련해서는 총 46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들 역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탐라중 관련으로 현재 접촉자는 총 20명이다. 9일 확진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38명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93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수의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제주시내 볼링장 12곳 방문자 및 종사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됐다. 이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큰 고비는 넘겼다. 제주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 달과 이달 초 제주시 소재 볼링장 5곳에 다수의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후 가족, 학교, 지인 등의 추가 전파가 이어짐에 따라 8일 제주시 소재 볼링장 12곳의 방문자·종사자에 대한 일제검사 계획을 발표했다. 8일부터 현재까지 볼링장 방문 이력을 밝히고 검사를 받은 이들은 총 405명으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아라캐슬웨딩홀 관련 방문자에 대한 검사도 이뤄졌다. 제주도는 아라캐슬웨딩홀에서 진행된 결혼식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관련 동선을 공개하고 지난 6일 오전 10시 38분부터 11시 30분까지 방문자들은 증상 발현과 상관없이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191명이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 됐다. 10일 추가 확진된 2명은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다. 601번 확진자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90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601번은 590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9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601번은 10일 오후 2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다음 날인 10일 오후 2시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601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됨에 따라 별도의 접촉자나 특별한 동선은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602번 확진자는 서울 중랑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602번은 관광객을 목적으로 지난 6일 다른 가족 1명과 함께 입도했다. 당초 일정상 9일 여행을 마치고 출도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낮 12시경 서울 중랑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 602번은 일행과 함께 9일 오후 1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10일 오후 2시 5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검사가 이뤄진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도내 한 격리시설에 입소해있다. 602번 확진자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상태로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602번 확진자가 제주에 머무른 지난 6일부터 확진판정 직전인 10일까지의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착수한 상태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방문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지역 3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진자가 볼링장,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지난 주말부터 5일간 관련 장소등에 대한 선제적 검사가 진행됐다”며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큰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안도하기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임태봉 단장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이 오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피로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가 생활하는 어느 곳에서나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데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월 1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42명, 격리 해제자는 560명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496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915명이다.
by 편집국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600명… 9일 2명 추가 [국회의정저널] 제주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지난해 2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13개월 만에 6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하루 동안 총 1,50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오후 5시 이후 1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00명으로 집계됐다. - 제주지역은 지난 해 2월부터 매달 2명에서 7명을 오르내리며 한 자릿수를 반복하다 2차 확산세인 지난 8월에는 20명, 9월에는 13명을 보였다. - 하지만 11월 중순부터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며 12월에는 신규 확진자수가 한 달 만에 340명으로 급증했다. - 특히 3차 유행은 지인과 가족 모임 등을 고리로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12월 29일 누적 확진자 수 400번을 기록했다. - 이어 올해 1월 18일 500명을 넘어섰고 50일 만에 600명에 이르게 됐다. 제주에서는 9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달에만 30명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는 총 1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599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600번 확진자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599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중 제주지역 확진자와 일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599번은 지난 2월 26일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장소 1곳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8일 검사 대상자로 분류됐다. 599번은 8일 오후 2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9일 오후 1시 4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599번인 경우 지난 26일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장소와 동선이 겹치는 것은 확인됐으나, 장소 내에서 직접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방문지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3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599번 외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599번 확진에 따라 가족을 비롯해, 같은 반 학생 및 수업을 진행한 교사 등 총 47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오늘 2시 이후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599번의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599번은 현재 별다른 증상 발현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격리입원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확진자의 직접 접촉이나 추가 확진자가 없었던 상황인 만큼 감염원 파악을 위한 심층조사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600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4일 확진된 제주 567번의 가족이다. 600번은 567번 확진 직후 24일부터 자가 격리를 진행해왔다. 격리 전 시행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7시 20분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 600번은 자가격리 중 확진됨에 따라 별도의 접촉자나 특별한 동선은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한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방문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 6일부터 제주오현고등학교와 탐라중학교 관련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730명이다. 현재까지 오현고 관련으로 총 68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67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는 오늘 오후부터 순차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고 관련 접촉자는 총 155명이며 이들에 대한 격리는 오는 19일부터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수업이 이뤄졌던 탐라중학교와 관련해서는 총 4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중인 2명을 제외하면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탐라중 관련으로 현재 접촉자는 총 20명으로 이들에 대한 격리도 오는 19일 경 해제될 예정이다. 제주시내 볼링장 12곳 방문자 및 종사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8일부터 현재까지 볼링장 방문 이력을 밝히고 검사를 받은 이들은 총 326명이다. 이중 28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볼링장 방문자에 대한 일제검사는 오늘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볼링장과 관련해 추가된 확진자는 없다. 지난 2월 21일 이후 제주시내 볼링장 12개소를 방문한 후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오늘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난 6일 오전 10시 38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제주시 아라1동에 위치한 아라캐슬웨딩홀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방문자에 대한 검사도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17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에 대한 검사도 오늘 오후부터 순차 확인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지역 첫 환자 발생부터 현재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1~3차 유행을 겪으면서 코로나19는 더 빠른 주기로 확산되며 급격하게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태봉 단장은 “우리가 생활하는 어느 곳에서나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데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3월 10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40명, 격리 해제자는 560명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498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821명이다.
by 편집국[수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구성 완료…본격 활동 개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2층 백록홀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위원을 위촉하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는 도의회, 교육감, 법원장, 경찰청장이 추천하는 위촉직 위원 4명과 당연직 위원인 도 기획조정실장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되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2명을 도지사에게 추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 상호간의 상견례를 겸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추천위원회 위원들은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 추천을 위한 심사방법 및 향후 일정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의 핵심은 공정성과 책임성”이라며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치경찰위원회가 구성되면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의 자치경찰제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추천위원회 위원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자치경찰위원회가 성공적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추천위원회에서 많은 관심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 준비단’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9일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했으며 조례안은 오는 17일 개최 예정인 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월까지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사무기구 조직과 사무공간도 차질 없이 준비해 4월 중 자치경찰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by 편집국원예작물 기계 정식, 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10일 원예작물 기계정식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예작물의 경우 정식·파종시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업 특성상 인력 구하기가 어려움에 따라 영농비 상승 등 농가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부농기센터는 기계 정식을 통해 일손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연회를 마련했다. 센터 원예실증포에서 열린 시연회는 월동채소 재배농가, 농협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승용형 양파 자동정식기, 다용도 채소 자동정식기, 반자동정식기 등 농기계 3종이 선보였고 기계 정식은 양파·대파·옥수수·감자 4개 작목에 대해 이뤄졌다. 죽암MNC의 양파 정식기는 대규모 재배용 승용타입 이식기로 왕복 8 조식, 14㎝ 주간 간격으로 정식되며 노지와 멀칭재배에서 모두 작업 가능하며 정식 깊이 조절이 가능하다. 죽암MNC의 채소 정식기는 소형 경량의 1조 타입으로 중소 규모의 재배 농가에 최적이며 육묘상자를 투입부에 넣어주면 이식까지 전자동으로 이루어지며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는 물론 대파, 수수, 옥수수, 콩 부추 등 다양한 작목이 가능하다. 얀마의 채소 정식기는 반자동이식기로 범용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함은 물론 기존 관행 트레이 육묘로도 이식기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월동채소를 비롯한 잡곡류인 참깨, 옥수수, 고추, 감자 등의 이식 및 파종이 가능하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림읍 농가는 “매번 양파정식 때마다 인력을 수급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기계를 활용하면 가족끼리 작업이 가능하겠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농업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에 맞는 농기계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주스마트쉼센터와 공동으로 ‘2021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4일 예방교육 강사 및 가정방문상담사 10명을 위촉했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과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인터넷·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 능력 함양을 위해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관 등 교육을 희망하는 곳에 강사를 파견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정방문상담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일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총 8회의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약 2만3,000명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고위험군 대상자 75명에게 가정방문 상담한 결과 58명에게서 잠재적 위험군이나 일반 사용자군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11개 기관·111명에게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이 일반화되면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도 점점 커지고 있어 올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각 기관이나 가정에 예방교육 강사 또는 가정방문상담사를 지원해 도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신규 농업인 영농 기초교육’에 참여할 귀농·귀촌인 및 신규 농업인 25명을 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농업농촌 영농정착을 목표로 하는 농업경력 5년 이하의 신규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3월 31일 개강을 시작으로 4월 28일까지 매월 수요일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귀농·귀촌 사업의 이해와 원예작물·감귤류 등 품목별 주요재배기술, 농기계 안전사용기술 등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초기술을 교육한다. 5회 차에는 선도농가 농장 방문교육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신규 농업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영농 정 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동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각 마을 리사무소에서 안내받아 신청서 작성 후 팩스나 농촌자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체 교육시간의 80% 이상 참여 교육생에게는 수료증 발급, 3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교육 이수 확인서가 발급된다. 교육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근거해 최소인원으로 25명을 모집하며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변경 및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미숙 농촌자원팀장은 “신규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기초 영농기술과 다양한 정보 전달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신규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창구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도의회 ‘제주형 뉴딜’ TF 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코로나19 국면 극복 및 대전환시기 제주미래를 위한‘제주형 뉴딜 TF’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형 뉴딜 TF 회의에서는 제주형 뉴딜 발표 이후 공모사업 선정 등 그간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2021년 제주형 뉴딜 본격 추진을 위한 방향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동안 제주형 뉴딜은 CFI2030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그린뉴딜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그린뉴딜 선도지역’을 핵심과제로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44개 사업에 1,019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중 국비는 752억원으로 총 사업비의 73.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특히 제주 수소경제의 기반이 될 그린수소 P2G 생산실증 최적화 동선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데이터기반 초정밀 실시간 소방관제 통합플랫폼 디지털 기술기반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보호 MEC 기반 5G 비대면헬스케어 등 총 19개 사업·271억원규모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자율주행 기반 제주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스마트 그린도시 도시바람숲길 조성사업 등 총 25개 사업·748억원 규모의 공모에 선정됐으며 올 한해 지속해서 공모사업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제주형 뉴딜 정책은 지역 대표사업 발굴 21년 공모사업 적극 참여 22년 국비절충 및 확보 공공기관 연계·협력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됐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제주형 뉴딜 과제 발굴, 국비 확보, 공모사업 등 정부동향 파악, 도민의견 수렴 등을 위해 핵심 대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제주형 뉴딜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산업구조 개편, 기후위기 등에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가운데에서도 재원확보를 위해 21년 공모사업과 22년 국비절충에도 제주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시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지속해 수정·보완 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 추진유형 중 공공기관 선도뉴딜 분야를 감안해 국가 및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연계 추진을 통해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동 단장을 맡은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 비대면·언택트 전환는 시대적 소명이자 과제”며 “제주형뉴딜은 제주의 오랜 취약점과 외부변수에 좌우되는 경제·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신성장제조업을 키울 수 있는 기회”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세수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안전과 복지수요가 증가하는 지금, 성장성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뉴딜을 통한 국비사업 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치열한 국비경쟁에서 도와 의회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소통하면서 사업들을 차별화하고 모든 과정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공감을 확보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동 단장인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계기로 도의회와 도가 협력해서 뉴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우리는 그 간 성과를 넘어 보다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국비 사업 선정을 위해 전략적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며“수소경제, 일자리창출, 해양환경개선, 순환경제사회 마련, 쾌적한 생활환경제공 등 제주의 미래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형 뉴딜 TF’는 지난해 9월 10일 개최된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합의·구성됐다. 지난 9월 28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제주형 뉴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후‘제주형 뉴딜 TF’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10월 12일 ‘제주형뉴딜 종합계획’을 공동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내·외에서 뉴딜과 관련된 각종 토론회 및 입법 공청회 등을 통해 제주형 뉴딜을 홍보하고 효과적인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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