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나물용 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5월 중순부터 도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 콩 원종 종자 4.8톤을 공급한다. 제주도는 전국 나물용 콩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다. 2023년 기준 제주의 나물용 콩 재배 현황은 면적 4,903㏊, 생산량 7,130톤이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자가 채종한 종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량성과 품질 안정을 위해서는 최소 4년에 한 번 우량종자로 갱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로 약 96㏊의 면적에 파종이 가능하다. 종자 공급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농협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 품종은 ‘아람’과 ‘풍산나물콩’ 2종으로 이 중 약 60%가 ‘아람’ 이다. ‘풍산나물콩’은 키가 작고 잘 쓰러지며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낮아 기계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 수확에 적합한 ‘아람’의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환 농촌지도사는 “우량종자 활용은 병해충 피해 감소, 수확량 증가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물콩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나물용 콩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5월 중순부터 도내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 콩 원종 종자 4.8톤을 공급한다. 제주도는 전국 나물용 콩의 8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다. 2023년 기준 제주의 나물용 콩 재배 현황은 면적 4,903㏊, 생산량 7,130톤이다.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자가 채종한 종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량성과 품질 안정을 위해서는 최소 4년에 한 번 우량종자로 갱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된 우량종자로 약 96㏊의 면적에 파종이 가능하다. 종자 공급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농협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공급 품종은 ‘아람’과 ‘풍산나물콩’ 2종으로 이 중 약 60%가 ‘아람’ 이다. ‘풍산나물콩’은 키가 작고 잘 쓰러지며 꼬투리 달리는 위치가 낮아 기계 수확이 어렵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수량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 수확에 적합한 ‘아람’의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환 농촌지도사는 “우량종자 활용은 병해충 피해 감소, 수확량 증가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물콩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 “여성 리더들이 제주 성평등문화 개선의 리더돼야”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제113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리더들이 관리자와 지도자의 업무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써 성평등문화를 함께 주도하고 성평등에 대한 문제인식을 늘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4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15명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도정 각 분야에서 정책결정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4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들을 만나 여성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청 소속 기간 내 4급 이상 관리자는 총 126명이며 이 중 여성공직자는 21명으로 전체의 16.7%를 차지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제주사회에 뿌리박힌 성평등에 대한 인식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여성친화정책이 아직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성 리더들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고순심 특별자치법무담당관은 “조직사회 내에서 여성공무원은 물론 남성공무원에 대한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장려하면 민간 기업에도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육아휴직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아직까지는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쓴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못 따라가는 면이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육아휴직 제도를 사용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성평등은 인간의 존엄이라는 입장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며 “성평등에 대한 인식 변화와 성평등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통해 성평등의식을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말 기준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을 집계한 결과, 총 22.3%로 전국 9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비율이 23.5%를 차지하면서 올해 임용목표 대비 2.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7일에는 인사혁신처 주관 ‘균형인사 지자체 우수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여성공직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여성정책에 대한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노지감귤 · 만감류 정지전정, 동영상으로 따라하기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 만감류 정지전정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에 따른 대면교육 인원 제한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업인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제작됐다. 교육 영상은 노지감귤 정지전정 교육, 만감류 정지전정 교육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영상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e-러닝 제주도학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e-러닝 제주도학습시스템에서는 수료증 발급이 가능하며 정지전정 영상 외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영상 19편도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인력교육팀에서 안내해 드리고 있다. 이현주 농촌지도사는“올바른 정지전정으로 수세안정 기술을 습득해 고품질 감귤 생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만감류 품평회 시상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만감류 품평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3개 품목의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만감류품평회는 제주의 고품질 만감류를 홍보하고 만감류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내 지역 농협과 감협의 추천을 받은 우수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2월 21일 레드향을 시작으로 2월 19일까지 한라봉, 천혜향 출품감귤을 접수하고 별도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에서 당도와 산도 1차 품질심사와 외관, 색택, 식미 등 2차 심사 후 최종 과원 현장 심사 과정을 거쳐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수상자 선정 심의회에서 품목별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영예의 금상은 윤진현, 은상은 현춘여, 강창민, 양인호, 동상은 양영호, 김영희, 김수일 고승일 고석호 농가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으로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한편 품목별 수상자들의 수상감귤은 3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홍보관 내 2021 만감류품평회 수상감귤 전시관에 전시되어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다. 양병식 조직위 위원장은 “만감류품평회가 단순히 최고의 만감류를 선발하는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한 제주 만감류를 공급하고 수상농가들에게는 더 좋은 조건으로 출하를 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지금은 마늘·양파 구가 커지는 시기, 기후에 따른 생육 관리 필요 [국회의정저널] 최근 온도가 풀리면서 마늘, 양파의 잎 생장과 구 비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그에 맞춘 철저한 생육 관리가 요구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월동 이후 예년보다 일찍 온도가 높아지며 마늘, 양파의 생육도 빨라지고 있어 이에 따른 생육 관리도 예년보다 앞당겨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작물 생육에 맞춘 적정한 양·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양·수분이 부족하면 잎 생육 부진으로 영양분 저장이 원활하지 못해 구가 크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며 넘치는 양수분은 열구 등 발생으로 상품률이 낮아진다. 지난 2월 한파로 잎 수가 적은 경우에는 생육 지연으로 수확기도 늦어질 수 있으므로 적정 시기에 정해진 양의 웃거름 주기를 완료해야 한다. 시기가 늦춰지거나 양이 많으면 열구 발생으로 상품률이 낮아지고 도복이 늦어 수확기는 오히려 더욱 지연된다. 조생종 양파는 2월 중순까지, 만생종 양파는 3월 중순까지 10a당 요소 18kg + 염화칼리 8kg 웃거름을 준다. 구 비대 촉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수분이 필요하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량 감소로 이어지고 한 번에 물을 많이 주면 열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7일간격 1회 10㎜내외 관수하며 비 내린 후에는 토양수분을 확인해 물 주는 시기를 결정하고 비가 많이 오면 배수로를 정비한다. 겨울을 경과하며 연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온도가 높아지면 병해충 발생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예찰 및 방제가 요구된다. 주요 작물의 관리요령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및 제주영농정보 앱‘주간 영농동향 및 관리요령’에서 매주 확인할 수 있다. 허영길 스마트원예팀장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재배시기별로 적절한 생육관리가 필요하고 특히 기후 변화에 따라 생육시기도 달라질수 있음을 인식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작목별 영농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소구형 양배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까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밭작물 생산성 하락과 코로나19 등 시장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작목 도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부지역은 마늘, 양파, 당근 등 단일작물 재배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소득이 낮아 작부체계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 채소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소비자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기존 단일작목에서 소구형 양배추 + 팥 + 씨감자로 1년 3작기 작부체계 개선을 통한 틈새시장을 개척해 소득을 증대하려고 한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김녕농협과 공동으로 작부체계 개선을 위한 소구형 양배추 봄작형 재배 실증을 추진한다. 2~5월 소구형 양배추, 5~8월 팥, 8월~12월 씨감자를 재배해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과 1년 3기작 작부체계 개선을 위한 실증재배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에 소구형 양배추를 파종해 2월 상순과 하순에 정식 완료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재배를 통해 지상부 생육상황, 결구 특성 및 상품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실증 완료 후에는 재배농가, 농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평가회를 개최해 효과 분석 등을 거쳐 봄작형 소득작목 재배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 소구형 양배추 연구동향에 의하면 우량품종 선발시험, 봄 재배 가능성 검토로 상품 생산 및 유통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6월 초 소구형 양배추의 가격은 962원/kg으로 일반 양배추 768원/kg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된 바 있다. 고보성 밭작물팀장은 “동부지역 밭작물 작부체계 개선으로 새로운 특화작목이 발굴될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시장 변화에 맞춰 틈새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4일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2명… 누적 확진자 총 584명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하루 동안 총 67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3월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1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584명으로 늘었다. 5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28명으로 전일 2명보다 증가했다. 추가 확진된 2명 중 1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또 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583번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583번은 4일 가족 확진 직후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이날 오전 9시 45분경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2시 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583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강남구 확진자는 지난 1월부터 3월 2일까지 제주에 머물렀으며 이 기간 동안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인 2명이 제주를 방문해 접촉이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 방문했던 지인 2명이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583번의 가족도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583번과 함께 검사가 이뤄진 다른 가족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583번 확진자는 일시적으로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는 무증상 상태다. 지금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584번은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58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584번은 580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3일까지 수차례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로 분류됐다. 584번은 4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 6시 2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까지는 코로나19 증상 발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되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584번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12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이날 확진자 중 1명이 서귀포시 대정지역에 위치한 한 국제학교의 재학생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해당학교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와 같이 수업이 이뤄진 학생과 교직원 등 총 289명의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서부보건소 직원 24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발열체크 및 민원안내, 검체 채취 및 방역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오늘 정오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채취한 검체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된다. 국제학교와 관련한 검사결과는 오늘 밤 늦게부터 확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2일 ‘에스엠락볼링장’에 이어 4일에는 ‘더문’, ‘대보코아볼링장’ 등 확진자가 근무했거나 방문이 이뤄진 3곳의 동선 정보를 공개하고 진단 검사를 독려한 바 있다. 지난 2일 동선을 공개한 제주시 노형동 소재 에스엠락볼링장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33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연동소재 ‘더문’과 관련해서는 방문자로 확인된 22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의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대보코아볼링장’과 관련해서는 9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4일 오후 동선이 공개됐던 것을 감안하면 대보코아볼링장 방문자에 대한 검사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 575번부터 584번까지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확진자들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571번부터 573번까지의 역학조사 진행결과, 접촉자는 총 40명으로 파악됐다. 이들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574번과 581번인 경우엔 571~573번의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분류와 격리조치가 선제적으로 이뤄졌으며 추가로 확인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576번과 관련해서는 24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 577번은 가족 접촉자 3명 모두 검사결과 음성이며 추가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역학조사가 마무리됐다. 나머지 확진자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가 지속 진행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방문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5인 이상 사적 금지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사항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5명부터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것은 가족·지인 간 모임을 통한 일상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라는 취지”며 “이달 들어 제주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친목형성 등 사적 목적을 이유로 5명부터의 사람들이 동일한 시간대, 동일 장소에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개인 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외출 시에는 안심코드 등을 활용한 출입 기록 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월 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5명, 격리 해제자는 549명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03이다.
by 편집국해양오염 줄이는 양어 배합사료 공익직불제 시행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수산물 직불제 시행에 따라 도내 고품질 양어용 배합사료의 생산·공급망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친환경 수산물 직불제는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 어가에 직불금을 지원함으로써 수산자원 보호와 해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 생산체계를 확립해 나가고자 시행되는 제도이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4일 제주어류양식수협 친환경배합사료 공장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올해부터 의무화 예정인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 직접 지불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영권 부지사는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배합사료의 안정적 생산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한 양식수산물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이를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해수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총 사료공급량 중 76%가량이 생사료였다. 생사료 원료 대부분은 국내 연안어선 및 수협위판을 통해 공급되어 연근해 어획량을 크게 줄어들게 한 원인이자 수질 오염 우려도 커왔다. 한편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고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을 준수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양식 어가에 대해 면적당 품목별·인증단계별로 정해진 지급단가를 적용한 금액의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인 4·3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자 중심으로 우뚝섰습니다”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4·3을 연결고리로 국민통합의 미래를 열고 화해, 상생, 평화, 인권이라는 4·3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모든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4·3특별법 개정 도민 보고대회’에 참석해 4·3특별법 전부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는 4·3의 도화선이 된 3·1절 발포사건 현장인 관덕정에서 개최됐다. 원희룡 지사는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인 4·3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우뚝섰다”며 “4·3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10만 생존희생자 및 유족들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원 지사는 “현재 정부에서 배·보상 산정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연구용역에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사 해결의 세계적인 모범으로 4·3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주도도 적극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4·3특별법이 개정됐다는 것은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에도 맞을 뿐 아니라 앞으로 배·보상 후속작업에도 든든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있을 많은 숙제들에 대해서도 국민 통합의 정신과 도민 화합의 참여의 힘으로 하나하나 헤처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이제 제주4·3은 제주만의 슬픔이 아니며 제주4·3의 해결은 결코 정치와 이념의 문제가 아닌 인간애의 문제”며 “국가 공권력에 의해 무고하게 생명과 인권이 유린됐던 수많은 근·현대사의 아픔이 제주4·3을 통해 새롭게 조명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대회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좌남수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오임종 4·3유족회장, 강철남 4·3특위위원장,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대회에는 4·3특별법 경과영상 상영을 비롯해 허영선 4·3연구소장이 ‘법 앞에서’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했으며 4·3특별법 개정이 완결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세대전승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보고대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에 참배했다. 또한 위패 봉안실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 4·3은 이제 대한민국의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다”고 작성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4시 도내 21개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생활 실천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을 활용한 영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생활실천 협력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27개 공공기관 및 기업이 2016년도에 ‘친환경생활실천 협력 MOU’를 체결해 친환경 사회 체제로 전환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친환경 생활실천 협력 추진계획 공유, 기관·기업별 친환경 중점실천과제별 목표설정, 향후 지속적인 환경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 등을 진행한다. 실천과제 :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률 향상, 물 사용량·전기사용량 감량 이날 회의에는 28개 기관과 기업을 대표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5개 기관이 친환경 실천과제 추진실적과 향후 친환경 실천 추진목표를 발표한다. 기관·기업별로 친환경 실천과제 달성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도 청사 무색 페트병 별도배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법을 소개하며 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변화되는 환경정책에 맞춰 새롭게 추진하는 친환경 실천과제 발굴과 협력회의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도 진행할 방침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먼저 친환경생활 실천에 앞장설 때 도민사회 전반에 친환경생활 실천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고 친환경 제주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실천을 위해 기관·기업과 환경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사회협약위의 갈등관리 적극역할 기대” [국회의정저널] 제주도 갈등관리 조례 제정 후 새롭게 구성된‘제7기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7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제7기 사회협약위원회는 도의회, 학계, 언론계, 법조계, 경제계, 노동계 및 시민단체 등에서 위원 위촉 대상자를 추천받아 28명으로 구성했으며 갈등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외 갈등관리 전문가 6명을 사회협약위원회에 포함시켰다. 사회협약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국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로 도민의 권익증진과 사회적 갈등 해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주특별법 제458조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제7기 사회협약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위원회를 이끌어나갈 임원진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위원장에는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부위원장에는 한봉심 제주상공회의소 의원이 선출됐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운영분과, 갈등관리분과, 권익증진분과 등 3개 분과위를 구성하고 분과별로 중점과제를 선정해 공공갈등 해소와 도민 권익 증진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사회협약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참석해 “갈등의 해법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과 공존에 있다”며 “제7기 사회협약위원회에서 갈등 해결을 위한 지혜를 함께 모아 갈등관리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사회협약위원회는 지난 12년간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도민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원님들의 열정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시대변화에 따라 갈등 양상도 다양해지고 갈등 관리도 더 진전된 형태가 요구되면서 각종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긍정적인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갈등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갈등을 극복하고 사회발전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공공갈등을 적극 관리하고 잠재적 갈등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사회협약위원회의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위한 도정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현재 사회협약위원회의 기능이 의견제시나 권고로 한정되어 있지만, 사회협약위원회에서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제약을 뛰어넘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제정과 연계해 협약위원회 조례 개정을 통해 사회협약위원회의 공공갈등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등 체계적 갈등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제7기 사회협약위원회는 공공갈등 조례에 따른 갈등영향분석 실시여부 심의 및 갈등조정협의회 구성·운영 지원 등의 방법으로 공공갈등 조정 및 관리에 적극 나서게 된다. 또한, 사회협약위원회는 직능별 사회협약 체결 및 도민의 권익증진과 사회적 갈등 해결에 관한 사항을 다루며 사회협약이 체결되거나 위원회에서 중재한 사항은 도지사에게 그 이행을 권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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