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관광테마 강정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어업인 판매 및 복지시설 신축공사가 5월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강정항의 해양·레져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존의 노후된 어항시설 보강 및 어항기능 재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항의 기능을 다양화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왔다. 해양관광테마 강정항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어항기반인 이안제 80m, 물양장 160m, 돌제 70m, 호안 40m, 준설 등을 추진했다. 이어 2018년부터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업인 판매 및 복지시설 신축공사를 추진해왔다. 어업인 판매 및 복지시설은 총 47억2,400만원이 투입돼 서귀포시 강정동 4965-4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674.6㎡ 규모로 건립됐다. 어업인 판매시설에는 신선어류를 보관하는 냉동·냉장창고 수족관 등과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수산물판매장, 어촌계사무실, 소매점, 해녀작업장 등이 들어선다. 복지시설에는 해녀휴게실과 샤워실, 탈의실 등이 갖춰진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강정항 내에 어업인 판매 및 복지시설이 기존 크루즈터미널, 생태탐방로 커뮤니티센터, 다이버지원센터 등과 연계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과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올해 5월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 체험해 보세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6월과 9~11월 기간에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말랑말랑 바다’는 어린이들에게 제주해녀문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녀의 물질 동작을 유심히 관찰하고 물속에서의 자유롭고 아름다운 움직임을 액체 그림으로 표현하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2월 24일부터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해녀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와의 협의를 통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5인 이상 단체관람이 제한되어 올해 상반기에는 해녀박물관에서 이뤄지는 현장학습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온실가스 저감과 청정제주 구현을 위해 오는 3월 16일부터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정부의 2021년 전기이륜차 보급 계획에 따라 전기이륜차 1,200대 범위 내에서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기 이륜차 보조금은 최대 경형 150만원, 소형 260만원, 대형·기타형 33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방지를 위해 구매 보조금 신청자는 보조금의 40~50%를 자부담해야 한다. 최소 자부담금 보조금 × 50%, 45%, 40% 또한 본인소유의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해 구매할 경우에는 유형·규모별 최대 지원액 한도 내에서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신청은 제작·수입사 및 도내 영업점에서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연말까지이나 예산 및 물량 소진 시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기이륜차 보급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및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영업용 내연기관 폐차 후 전기이륜차 구매자에게 우선 보급된다. 전기이륜차 보급이 일부 사업자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은 1대, 기업·법인은 최대 20대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이용자 안전 강화를 위해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 A/S 기간 설정 및 A/S 확약 보험증서 또는 보험증권 제출 의무화가 도입됐으며 미제출될 경우 해당 이륜차 보조금 신청·접수가 제한될 수 있다. 제작.수입사에서 A/S 확약 보험증서 또는 보험증권을 환경부로 제출예정모터·제어기·차체·충전기, 배터리 A/S기간 보증 2021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오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안내된다. 각종 문의사항은 전기이륜차 제작사별 영업점, 전기차 통합전화상담실 및 저탄소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도민들이 많은 관심 속에 매년 보급대수가 증가하고 있고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다”며 “무공해차 이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없는 청정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1년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초정밀 IoT 실시간 긴급재난대응 통합 안전 서비스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발굴을 통한 수요 창출 및 활용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전액 국비 17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신고자·소방관·구급차의 실시간 위치를 확보·대응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전원기관 간 연계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미래전략국, 소방안전본부, 병원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제주도는 매년 1,50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입도하고 있으며 도·농 복합 환경에 따른 지역 특성 상 인적이 드문 외곽지역 관광코스가 많아 현장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응급환자 전원 협의체 공동대응 모니터링 부재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 의료기관 등이 공동으로 실시간 상황 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응급환자 이송 등 관계기관 공동대응 체계를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초정밀 IoT 실시간 긴급재난대응 통합 안전 서비스 구축사업은 신고부터 출동까지 실시간 위치관제가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접수를 받아 응급환자 이송에 119상황실, 응급의료기관, 보건소 등 상황 정보의 실시간 출동 정보 공유로 응급환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응급실로 안내할 수 있는 환자 이송 체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출동에서 이송까지 전 과정에서 병상정보 등과 연계한 신속한 응급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화재 및 사고 진압을 위해 건물 진입 시 소방대원 및 신고자의 실시간 위치확보 미비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양방향 현장 영상 공유 및 지원체계 구축으로 소방대원과 신고자의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 시 전원 협의체 실시간 공유 모니터링 체계로 도로위의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ICT 기반의 정보통신 신 서비스 모델로 구축하게 된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ICT 정보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국의 스마트구급체계를 선도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보화 부서와 소방분야 부서가 협업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 사례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제주도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컨설팅 및 사업화 등으로 총 2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IP디딤돌 → IP나래 → 중소기업IP바로지원 → 글로벌IP스타기업’의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실제로 사업화 수준까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IP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재산 기반 창업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특허출원, 3D 모형설계 등을 지원했다. 7년 미만 창업자들을 위한‘IP나래 프로그램’은 총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기술·경영전략 융·복합 컨설팅을 통해 12건의 특허출원을 지원했으며 컨설팅을 통해 2건의 해외권리화까지 추가 지원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IP바로지원’에서는 컨설팅과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총 51건을 지원해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마지막 단계인 ‘글로벌 IP스타기업’에서는 36개사를 대상으로 해외권리화, 맞춤형 특허맵, 특허&디자인 융합 등 161건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 14%, 고용 1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도 다양하게 지원했다. 제주도는 도민 대상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기업 지식재산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 지역 지식재산 네트워크 모임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들의 국내·외 분쟁 방지와 지식재산 권리화를 위해 국내 출원 98건, 해외 출원 14건을 지원하고 8개사의 우수한 특허기술의 사업화에 기여해왔다. 제주도는 올해에도 총 23억원을 투입해 지식재산 기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IP스타기업은 2월 26일 IP나래프로그램은 3월 15일 예비창업자를 위한 IP창업교실 교육대상자는 3월 10일까지 모집 중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식재산권 중심의 기업경영을 하는 업체는 매출 및 수출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에도 23억을 투입해 보다 많은 기업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축산진흥원,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 제공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도내 제주마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상 교배서비스는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의 근친도 증가에 따른 유전적 저해요인을 미연에 방지해 체계적으로 혈통을 관리하고 이에 따른 제주마의 경주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축산진흥원은 능력이 우수한 씨수말 14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9마리는 농가 교배서비스 용도로 활용되며 4마리는 자체 교배용으로 이용된다. 교배서비스센터 운영 기간은 2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등록된 제주마를 사육하는 농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가에서는 제주마의 발정상태를 관찰해 교배 적기를 판단한 후 교배서비스 희망일 기준 1일 전 축산진흥원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무상 교배서비스는 소유주 입회하에 실시되며 수태율 향상을 위해 수의사 발정적기 소견서 첨부를 권고한다. 교배는 평일 씨수말 1마리당 1일 2회가 제공되며 토요일은 오전에 한해 1회가 제공된다. 축산진흥원은 지난해 경주능력이 뛰어난 씨수말 3마리를 구입해 올해 우수한 품질의 교배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전화 신청에서 인터넷 신청으로 신청·접수 방법을 변경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배서비스를 개선했다. 축산진흥원은 앞으로도 우수 종마 확보, 데이터에 기초한 맞춤형 교배조합 시스템 활용 등 교배서비스 지속적인 개선으로 농가 소득향상 및 말산업 육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시민단체가 뽑은 ‘좋은 광역자치단체장’ 선정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2020년 올해의 인물 ‘좋은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범사련은 통일과 교육, 인권, 문화, 여성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해 활동하는 단체다. 매년 연말 시민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각계인사 및 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며 전국 17개시도 중에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 수상자이기도 하다. 원희룡 지사가 선정된 좋은 자치단체 분야는 건강 시민사회 육성을 위해 헌신하며 청렴한 공직활동으로 시민의 모범이 되고 나라와 지역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와 통합을 위해 노력한 광역 1개, 기초 5개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상을 시상한다. 원 지사는 지난 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방역 최전선에서 제주국제공항과 항만 등 입도 관문의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에 힘써왔던 정책들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민 위기 극복과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마련하고 서민경제 안정 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집중 보호, 일제 방역소독의 날 운영, IT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방역 체계 구축 등에 나선 노력들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연말 코로나19로 인해 시상식 개최없이 개별적으로 시상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통신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보안성과 품질이 확보된 통신서비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정기관 전용 통신 이용제도이다. 제주도는 행정시를 포함해 5년마다 통신사업자를 선정해 정보통신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5년간 총 90억원이 투입돼 최근 빅데이터 등 대용량 데이터 수요와 변화하는 미래 업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통신망의 안전성, 보안성, 업무 효율성 등을 강화했다. 또한 각종 정보통신 재난사고에 대비해 주요 장비 및 통신망을 이중·이원화로 구성하고 전송망/정보통신 이용 속도를 대폭 확대·증속함은 물론 도서지역 통신망인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중화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어 행정시, 사업소, 소방본부 등 총 867회선을 구축해 관리체계를 일원화했다. 특히 네트워크·보안·정보통신시스템 69종 1,334식 고도화 각종 보안위협에 대처 가능한 보안솔루션 도입 청사 와이파이 구축에 따른 직원복지 향상 및 비대면영상회의, PC망 분리, IoT 서비스 등에도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AI 기반 스마트관제시스템 구축으로 전송, 네트워크/보안시스템, 시설관리, 청사와이파이망의 장애 예측과 신속 대처로 통신망의 안정성과 생존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행정시↔읍면동 간 보안장비의 정보통신망 구조변경과 도↔소방안전본부의 내부 통신망 연결, 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방식을 자체로 추진해 약 12억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내부행정 업무망에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적용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정보통신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지역 첫 코로나19 백신 3900회분 25일 오전 6시경 제주항 도착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제주지역에는 총 3,900회분의 물량이 배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 오전 1시 목포항을 출항해 오전 6시경 제주항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가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3,193명이 접종 대상이나 배정 물량은 이보다 많은 3,900회분이다. 목포항에서 출발해 제주항 도착까지는 군부대가 백신수송의 경계를 맡는다. 제주항 도착 후에는 해병대 제9여단과 제주경찰청 경비팀이 5~10m의 간격을 유지하며 도내 수송을 돕는다. 배편을 이용해 백신이 도착하면 운송차량을 통해 제주도내 보건소 6개소와 요양병원 9개소로 정해진 물량이 보내진다. 제주도는 접종의 유통과 수송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지역 백신 수송 절차와 수송차량 운용에 대해서 매뉴얼을 확인하며 관계기관과 협업회의를 실시하는 등 원활한 접종을 위한 막바지 재점검에 나서고 있다. 제주지역 1호 접종은 누가 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제주도는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요양병원과 시설별로 10명 단위로 접종을 하되 남은 인원은 보건소 등에서 따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신 한 바이알에 10명 접종분이 들어 있는 만큼 첫 접종은 10명이 동시에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종사자들을 1차 접종하고 남은 물량은 2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2~3월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자부터 시작해 고위험 의료 기관 종사자, 코로나19 감염병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분기 접종 인원은 총 9,819명으로 추정된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입소·종사자는 3,193명,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는 3,551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889명,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2,186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도는 보건의료진들을 비롯해 119 구급대와 역학조사·검역 요원, 검체 채취·검사·이송 등의 인원에 대해서도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해 3월 초까지 인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의 의료진 등을 위한 화이자 백신은 중앙·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자체접종 기관으로 배송될 계획이라고 전했다에 따라 제주지역에는 3월 중순경 전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신 공급 시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3월 중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의료진이 병원 자체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 기관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의 순으로 접종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19세~64세 일반 성인은 오는 3분기에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mRNA 백터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초저온상태의 보관이 필요함에 따라 제주한라체육관에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시범가동도 시작했다. 제주시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4월경 운영될 전망이나 정부의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에는 초저온 냉동고 1대가 설치 됐으며 백신 냉장고 등 접종 필요 시설 구비는 2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3월 중에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 등의 의료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진행하며 “백신접종의 유통과 수송, 보관·관리, 접종과 이상반응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이제 막 실행 단계에 들어가고 있는 만큼 각 단계별로 조금의 변동 사항에 대해 빈틈없이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가동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하루 동안 총 1,22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5시 이후 1명이 더 나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3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총 1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달에만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2.14명으로 전일 2명 보다 소폭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또 다른 1명은 자가 격리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562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은 없지만 수도권을 다녀온 지인 및 가족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562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지난 22일 오후 2시경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3일 오전 11시 10분경 최종 확진됐다. 562번은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562번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562번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16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접촉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접촉자 16명 중 4명은 타·시도로 이관됐으며 제주지역에서는 12명이 격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지만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또 다른 12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62번에 대한 세부 동선이 추가 확인되면,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563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서울 중랑구 확진자 A씨와 제주 54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3일 오후 7시 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가 지난 8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후 9일 제주로 온 뒤에 확진 통보를 받게 되자, 함께 입도한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540번 확진자가 발견됐으며 음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가족 4명이 도내 한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563번은 격리 전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격리해제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2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 시설을 방문해 진행한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563번은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하고 1명이 퇴원을 함에 따라 2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총 563명 중 1명은 대구로 이관됐으며 538명은 격리가 해제됐다. 현재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2개다. 자가격리자 수는 총 399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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