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지난해 실시한 내진성능평가에 따라 내진보강공사를 시행한 공공시설물 18개소에 대해 내진보강 추진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건축물 제주벤처마루와 교량 삼오교·제3산록교 등 지난해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한 시설물 3개소와 내진성능평가를 이행한 시설물 15개소 등 총 18개소이다. 제주도는 행정시와 점검반을 구성하고 도 안전관리자문단 위원 중 토목 구조 전문가를 민간 전문가로 선정해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내진보강사업 대상 관리현황 내진보강 정보관리 시스템 입력현황 확인 내진성능평가 적정성 검토 보강설계 적정성 검토 등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내진보강 발주기관과 시공사 등에서 제도적으로 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수범사례와 미흡한 사례는 발주기관, 시공사와 공유하는 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올해 내진보강 예산으로 3억6,000만원을 확보해 내진성능평가 용역 6개소, 내진보강공사 4개소를 추진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을 61.4%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농기센터, 비대면 교육시스템 구축 온라인 교육 강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가능한 비대면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농업인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신기술 보급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상교재 제작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촬영장비와 교육장비를 갖춰 다양한 형태의 강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마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응한 보다 충실한 비대면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기술 보급 확산을 위한 영농교육은 물론 농산물 온라인 홍보·판매 등 농업 정보화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3월 중 만감류 재배기술 교육, 노지감귤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강소농 육성 교육, 제주 전통장 담그기 체험교육 등이 비대면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추가로 아직 비대면 교육 수강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노지감귤 정지전정 교육 등 현장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 교육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미 ‘청년창업을 위한 농업경영 교육’, ‘여성농업인 대상 DIY 활용 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한 결과 교육생들로부터 집에서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지원 농촌지도사는 “집합교육이 중지된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을 통한 최신 영농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며 “비대면 교육 후 만족도조사와 건의사항 등을 받아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 ‘만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홍성수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오임종 4·3유족회장, 4·3평화재단을 비롯한 실국, 행정시에서도 참석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17일 수립된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기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홍보, 교통 관리, 안전 등 추념식 진행 전반에 걸친 내용을 총망라해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4·3희생자 추념식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2021년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치러지며 오전 9시부터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추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행사 운영지침을 준수해 추념식 봉행을 준비해 나가고 정부 및 4·3유족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규모·참석대상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추념식에는 4·3특별법이 지난 2월 26일에 통과됨에 따라 4·3특별법 전부개정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경과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를 위해 지난해 12월 15일 4·3 관련 기관·단체로 TF를 구성했으며 추념식 연출 등 추념식 관련 세부계획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고 있다. 도, 교육청, 4·3평화재단, 4·3유족회, 4·3연구소, 민예총, 도민연대, 기념사업위원회 추념식 봉행을 위해 3월 초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3월 10일경부터 홍보아치 및 홍보탑, 현수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15일부터는 언론 광고 및 버스정보시스템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추념식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인원 제한이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추모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터 도·행정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추모 홍보 배너를 게시했으며 각 유관기관·단체 등에 온라인 추모 동참을 요청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관계자들에게 “준비상황 보고회를 통해 추념식 전반에 걸친 모든 진행사항을 점검해 4·3희생자 추념식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4·3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위자료 등 특별지원에 대한 연구용역 등 후속조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추자도·우도 등 도서지역의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소규모 하수처리 시설물에 대한 긴급 설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은 도내 공공하수처리장까지 하수관로 연결이 안되는 도서지역이나 중산간 지역에 자체적으로 하수처리를 위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을 구축해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물로 도내에는 26개소의 소규모 하수처리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26개소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은 비 날씨가 많은 중산간 지역 및 도서지역에 위치하다 보니 우수 유입 등 주변 환경 영향을 많이 받고 평상시는 유입 하수량이 일정치 않아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부분이 있어, 이러한 부분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도서지역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처리용량 확장, 노후시설 정비, 유입관로에 대한 진단 및 보강을 통해 하수처리 안정화를 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자 지역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추자도 지역에 설치된 5개소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노후 기계설비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2007~2009년도 시설된 소규모 처리시설 노후설비 개량을 위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여과기 여재·펌프·배관·밸브 등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현장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하수관로 진단 및 수처리 컨설팅 전문가 등 16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해수유입 불명수유입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운영상태 각종 시설 공공하수도 적정 연결 여부를 점검 해 원인 파악 및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진단 및 조사를 통해 누수가 있는 취약 관로에 대해서는 교체 및 시설보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설이 노후화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해는 정부와 협의해 전면 개량하는 방안으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 우도 지역은 6개소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인구 유입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하수처리 용량 초과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91억원 투입계획으로 비양동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공사가 발주되어 ‘22년 6월 준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고 노후 기계설비에 대해도 6건·37백만원을 긴급 발주해 방류 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우도 비양동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완료되면 우도 지역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가파리와 마라리에 설치된 처리장에 대해서도 물티슈 등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스크린 설치 등 22백만원을 투자해 시설을 개선한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도내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 개선 및 시설 확충에 소홀함이 없도록 집중투자할 계획”이며“도서 지역의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해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 도민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농산물원종장, 차나무 우량품종 삽수 분양 신청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3월 4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차나무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우리원 육성 ‘금설’, ‘비취설’ 등 총 7품종 1,500kg 분량에 대한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분양 대상은 도내 신규 다원 조성 및 품종갱신 희망농가 또는 단체이다. 대상 품종은 모두 7품종으로 국내품종 3품종과 도입품종 4품종이다. 농가당 신청 가능량은 2품종 50kg 이내이며 분양 가격은 kg당 3,000원으로 공급 가능 전량을 유상 분양한다. 공급 가능량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순위는 기존 차 재배 농가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차 재배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 일반 차 재배 희망 농가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알림 메뉴 ‘2021년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신청은 3월 12일 오후 6시까지 마감하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우편, 메일 또는 팩스 중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완료 후 3월 16일에 분양 물량 등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가별 전화로 통보할 예정이다. 차나무 삽수는 농산물원종장 모수원에서 충실하게 키운 후 7월 중순에 분양자 대상으로 삽목 교육 후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양 문의는 작물종자연구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문 농업연구사는 “차나무 우량 품종 삽수 분양이 도내 신규 다원 조성 및 재배면적 확대를 희망하는 농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3일 제주YWCA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전국에서 5번째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제주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에서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이해와 여성폭력 피해 상담 경력을 갖춘 전문 상담사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심층상담과 피해자를 위한 치유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개소하는 제주지역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 운영으로 기존 중앙단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불법촬영물을 삭제 요청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직접 해당 플랫폼 사업자에게 불법촬영물 삭제 요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서비스가 강화됐다. 또한 중앙센터와 연계해 다른 플랫폼의 유포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피해자의 영상유포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어 도내 수사·법률기관 및 의료기관,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피해자가 일상으로 조기 복귀될 수 있도록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더불어 도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피해자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도민인식 개선을 위한 연중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적극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 디지털성범죄 상담소는 피해자 이용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SNS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담소에서 디지털 성범죄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전화·방문·SNS를 통해 누구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가 제주에서 발생하는 디지털성범죄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범죄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2일부터 코로나19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방역 인력에 대해 이용시간 제한 없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야근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만 12세 이하 아동 양육공백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부터 제주도민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보건·방역인력들과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업무와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의료기관, 선별검사소, 기타 방역기관 등 코로나19 예방 접종 및 발열검사 현장에서 일하는 현장 필수 보건·방역 인력의 경우, 주말 포함 이용시간 제한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중위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부담분의 0~85% 지원 수준에서 60~90%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또한 일반가정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관련,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의 시설 휴원 등으로 돌봄 공백이 생길 경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정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요금은 중위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기존 0~85%에서 40~90%까지 지원 비율이 확대된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한 ‘여성가구 안심 3종세트 사업’을 올해에도 ‘안심 지킴이 세트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주거침입, 도난, 성폭력 등의 범죄와 안전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심물품 4종 세트를 구성해 여성가구주 중심 20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용자 대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속 추진 필요’의견이 80.5%에 이르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점차 증가하는 여성 1인가구와 여성세대주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1년도 ‘여성 안심 지킴이 세트’ 지원사업 수행 단체를 공모한다. 여성 안심 지킴이 4종 세트는 가정용 CCTV, 실내용 동작감지센서 문열림센서 호신벨로 구성된다. 공모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최근 1년 이상 여성관련 및 안전관련 사업 활동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단체는 제주도 홈페이지를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신청 단체의 적격성 및 사업수행능력, 사업예산 적정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되며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 된다. 한편 2020년 시범 실시한 여성 안심 3종 세트를 지원 받은후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사업의 지속 필요성 부문에 ‘지속해야 한다’는 대답이 80.5%로 사업 지속성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3종 세트 중에서는 호신벨이 만족도와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불안감 해소 기여도 부문에서는 ‘도움이 된다’가 65.3%를 차지했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제주지역 성평등 지수 중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는 안전부문의 지수를 높여 나가기 위해 여성 안전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과 포용으로 더 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을 목표로 여성이 함께하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진정한 과거사 청산·코로나 조기 종식 위해 만전 기할 것”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공직자들에게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 코로나19 예방 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연장에 따른 방역태세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3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월 26일 제주도민의 숙원인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이는 4·3유족회와 공직자 여러분, 온 도민의 노력과 국민의 간절한 마음이 이뤄낸 성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4·3특별법 전부 개정에 따른 조문별 실천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해 생존희생자와 유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실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지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진정한 과거사 청산의 모범사례를 제주에서 만들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2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방 접종과 관련된 모든 사안이 빈틈없이 관리되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야 도민들이 믿을 수 있다”며 예방 접종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지시했다. 이어 “도민의 신뢰 속에 예방 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되어 집단면역 체계가 하루라도 빨리 구축되도록 애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3월 14일까지 연장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대해서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와 개학으로 인해 이동과 접촉이 잦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방역의 최대 적은 ‘방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확진자 발생이 통제되어야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보다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다”며 “실·국장을 중심으로 소관 분야별로 방역상황을 꼼꼼하게 챙기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협조를 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끝으로 “힘든 지역경제와 절박한 도민의 형편을 생각하며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도민을 위한 생산적 논의 결과를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월 25일에 발생한 서귀포시 유충 의심신고와 관련해서는 “신속한 원인규명 및 철저한 재발방지대책과 함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사업체의 경영위기 극복 등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까지 신청기간인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신청기간을 오늘 3월 12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밝혔다. 당초 2월말까지 총 2000억 규모 특별융자 제공할 계획으로 접수한 결과 289개 사업체 600억원 융자를 신청했으며 유관기관·단체 간단회시 건의한 사항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관광사업체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청기간을 3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여행업계, 관광숙박업 등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1,800억을, 시설 개·보수 자금에 200억을 배정했다. 지원은 융자추천액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출 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에서 0.75% 우대하는 분기별 변동 금리가 적용돼 0.51%다.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개인 등 중소기업은 0.51%를, 대기업은 1.26%의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사업체 버팀목 자금 지원과 융자지원 등 을 통해 관광산업이 조기 회복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아직까지 융자 신청하지 못한 관광사업체에서는 신청기간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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