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본격 운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전체회의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제주도·행정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운영계획 보고 임원진 선출, 정책제안 기법 교육 및 활동사례 공유,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제10기 참여단은 행정안전부‘소통24' 누리집 공모 등을 통해 모집됐으며 행정안전부의 최종심사를 거쳐 제주에서는 36명이 선발됐다. 참여단은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일상생활 속에서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서 제안하고 도정 정책 현장 참여와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생생한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면서 “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속가능 행복도시 제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28일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 접수 결과, 18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235명에 총 1,575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은 107명 모집에 819명이 지원해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토목 9급은 19명 모집에 64명, 사회복지 9급은 6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했으며 장애인·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20명 선발에 65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전산 9급으로 3명을 선발에 52명이 접수해 17.3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세로 20대 이하가 9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지원자는 1970년생 55세, 최연소 지원자는 2006년생 19세였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6월 3일에 제주도 누리집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가산점 신청은 필기시험 전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하며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 종류 및 자격번호 등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접수 취소는 1차 3월 31일 자정까지, 2차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가능하다. 최종 경쟁률은 6월 3일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산하 8개 공공기관 직원 47명을 선발하는 ‘2025년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 원서 접수 결과, 총 678명이 지원해 평균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필기시험은 오는 4월 12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4월 4일에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우수한 지역인재들의 공정한 채용을 위한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으며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며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정 기조 흔들림 없이, 관점은 더욱 명확히” [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협업의 가치와 도정 철학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일대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 수색 과정에서 보여준 해녀들과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의미 있는 사례로 제시했다. 하도리 해녀들은 현지 해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수색 참여를 요청했으며 해경과의 연합작전을 통해 투입 10분 만에 심정지 상태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오 지사는 “위대한 제주 해녀들의 전문성과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사례이자, 전 세계 해난사에 기록될 만한 의미 있는 수색 과정”이라며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해양수산국과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업 시스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도정 정책 추진과 관련해서는 일관성 있는 기조와 공직자들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공직자는 주변의 비판적 시각이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명확한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속도나 규모 조절은 가능하지만,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하고 추진해온 정책들의 기조와 방향은 존중하고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제주도정이 미래만 이야기하고 민생경제를 돌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역대 어느 도정보다 적극적으로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년 장기 분할 상환, 1인 자영업자 출산휴가 지원, 지하상가 공실 활용 등 구체적인 정책을 통해 상인연합회와 상점가 등 현장에서 긍정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해서도 “공약으로 시작해 민선 8기 핵심과제로 선정되고 조례 제정, 행정체제개편위원회 구성, 공론조사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온 중요한 정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직자들이 도정의 기조와 방향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대외적으로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2월을 도정 방향을 재점검하는 달로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정 발전 유공자 시상, 2025년 신규 공무원 임용 영상 상영, 부서별 주요 정책 1분 홍보 등이 진행됐다.
by 편집국제주자치경찰단 송기돈 경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송기돈 경위가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2015년부터 시행된 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한 우수한 현장 실무 공무원과 주요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선발한다.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 소속 송기돈 경위는 미래 제주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을 도내 모든 소방차량에 도입해 응급환자 이송시간을 20분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치경찰단은 송 경위에게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근무평정 가점 등 인사상 우대 조치를 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3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공감의 날’에 유공자 포상을 전수하며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업무수행이 도민의 삶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자치경찰단 전직원이 도민 안전을 위해 보여준 적극적인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3일 서귀포시 강정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소한 분소는 부지 면적 3,088㎡에 건축 면적 597.8㎡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됐다. 분소에는 서귀포 지역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파쇄기와 굴착기 등 2종 29대의 임대장비를 확보했으며 4일부터 상주 직원 2명이 배치돼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서귀포시 서부권 지역 농업인들이 기존 남원읍 소재 서귀포농업기술센터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돼 접근성과 편리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서귀포 서부권 지역의 농민들의 숙원사업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가 열려 매우 기쁘다”며 “농가에 큰 부담이 되는 파쇄기와 굴삭기 를 임대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생산 기술과 새로운 품종 연구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가격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며 “제주도정은 제주농업이 푸드테크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민들의 안전”이며 “임대 농기계 관련 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이후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며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3월 말까지 추가 연장한다. 이번 연장은 지난 1월 23일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이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제안했다. 이에 제주도는 기존 탐나는전 발행 지원예산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재원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탐나는전 인센티브 연장으로 도민들의 체감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적립률에 따른 매출 효과 분석 결과, 지난해 10% 적립 시, 평시 7% 적립률 대비 월 결제액이 15.7% 증가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 포인트 인센티브 연장이 도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화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탐나는전은 발행일로부터 유효기간이 5년으로 설정돼 있다. ’ 20년 11월 30일에 최초 발행된 상품권이 올해 11월 30일부터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으로 지류 상품권 뒷면의 발행일을 확인하고 기한 내 사용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도민 소비 진작 중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중점 분야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안전건강실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12개 실국과장이 참석했으며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활력을 더하는 따뜻한 설명절’ 이라는 슬로건 아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종합실장으로 총 23개반 2,082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 7개반·588명, 제주시 7개반·750명, 서귀포시 9개반·744명이 참여하며 하루 평균 347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가 민원을 접수해 설 연휴 도민 불편 해소에 노력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생활물가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민생부담 경감 및 서민 생활안전 △관광 불편 대응 강화 △도민·관광객 이동편의 등 교통안전 △생활민원·불편 신속대응 △빈틈없는 재난상황관리 △의료공백 최소화·응급진료체계 구축 △나눔실천 문화 확산 및 도민소통 화합 △청렴 공직문화 조성 등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설 성수품 가격을 특별 관리하고 전통시장 할인행사와 제주 생산품 온라인 판촉 등을 확대한다. ‘탐나는전’ 인센티브와 온누리상품권 포인트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건설현장 임금체불 점검, 농어촌 기금 융자 확대,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및 비상품 감귤 특별단속으로 소비자를 보호한다.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정시 및 유관기관 합동 관광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광사업체 안전점검, 공항 체류객 불편해소 대책 마련, 방역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제주여행’을 지원한다. 교통 안전 대책으로는 육상·항공·해상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주요 도로 교통상황 관제를 통해 민원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며 24시간 복구 체제를 유지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 생활민원 신속대응에도 만전을 기한다. 생활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과 안정적 수거·처리체계 유지, 상하수 관련 시설물 안전점검 및 비상대기반 운영으로 도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진 배치를 철저히 점검하며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가동한다.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명절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설 연휴 기간 도민 소비 진작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이를 위한 방송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지와 시내 상점가에서 경쾌한 음악을 통해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닫힌 마음과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며 “특히 공직자들의 설 명절 안부문자에도 제주 소비 촉진 내용을 담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동참을 이끌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재난 안전사고 예방,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설 연휴 기간 도민 생활불편과 안전 공백이 없도록 전 부서에서 더욱 세심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위한 성공 전략 모색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유망기업의 상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강연을 열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성공적 기업공개 전략 및 우수 인력 유치 전략’를 주제로 26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공직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인수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겸직교수이자 기술경영전략연구소 소장은 기업공개를 통한 기업 성장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인수 교수는 기업공개와 코스닥 상장 과정의 주요 성공·실패사례를 설명하면서 제주기업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서는 기업 경쟁력 확보와 우수 인력 확보, 상장 정보의 지속적인 공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상장을 준비하는 많은 기업이 코스닥 상장 절차와 준비, 리스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실패하거나 상장 이후에도 큰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업공개와 상장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기업 성장 과정의 자연스러운 결과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가 운영하는 기업공개 클래스와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경쟁력을 갖춘 제주 상장 준비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제학교는 우수 연구인력 확보의 기반”이라며 제주기업들이 상장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다양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 제주기업 중 기업공개와 상장에 성공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강연 후 “제주도는 현재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및 기업공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각 실국이 상장 관련 업무를 새롭게 들여다보며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새로운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역에는 현재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7개사가 있으며 제주도는 유망기업 16개사의 상장을 목표로 집중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기업공개 클래스 운영,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침강연은 제주도가 공직사회의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당들엉 허는 수눌음 소비, 제주경제 고치 살리게마씸’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들과 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설맞이 소비진작 캠페인을 펼친다. 제주도는 설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도의회, 도 교육청, 경제단체, 소비자단체와 함께 연쇄적인 협력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 이어지는 긴 설연휴를 민생경제 회복의 기회로 삼기 위한 범도민적 수눌음의 시작이다. 이날 오후 4시 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가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려 2025년 제주경제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설 민생대책을 포함한 경제 회복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도지사와 부지사, 도 본청 실·국·단장과 도의회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 40명이 참석한다. 이상봉 의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양 기관이 뜻을 같이 한 것”이라고 협의회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를 계기로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방안 수립에 더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 직후 이어지는 소비진작 퍼포먼스는 논의된 방안들을 실천에 옮기는 상징적인 자리로 마련된다. 도지사,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을 비롯해 제주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노동계, 소비자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탐나는전 할인 혜택 등 실질적인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수눌음 소비 실천을 다짐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중앙로와 칠성로 상점가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도 나선다. 제주도는 1월 중 제주오일시장, 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캠페인은 제주의 전통인 수눌음 정신을 살려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며 “도민 여러분도 ‘하루 두 끼는 밖에서’ 수눌음 소비 실천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상설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경제 활성화 방안들이 이번 소비진작 캠페인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설연휴 이후도 공직사회의 소비진작을 이어가면서 사회단체, 도내 국가기관 등을 아울러 범도민적 소비촉진 캠페인이 연중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실천할 계획이다.
by 편집국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압도적 전국 1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에서 기부 주체가 되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모금액과 기부건수 모두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전국 모금 실적과 함께 기부금 모금액이 높은 상위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제주는 35억 9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고 이어 광주 동구 23억 9천만원, 전남 담양군 23억원, 전남 영암군 18억원, 전북 무안군 15억 5천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는 2위 지자체와 10억원 이상의 격차를 보였으며 2024년 일일 최고 모금액 2억 1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2024년 전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명별 분석 시, ‘귤로장생 노지감귤’ 이 5,292건, 1억 3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오겹살 선물세트가 5위, 수산물 꾸러미가 7위로 집계됐다.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실적은 모금액 35억 9,253만원, 기부건수는 3만 3,924건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제주가 전국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3년 2.8%에서 2024년 4%로 증가했다. 전국: 650억, 제주: 18억원 / 전국: 880억원, 제주: 36억원 앞서 2023년에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18억 2335만원, 기부건수는 16,608건으로 모금건수는 1위, 모금액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부자 예우 정책, 제주가치를 높이는 기금사업 등이 높게 평가되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독보적인 성장세는 공·민영관광지 혜택 제공, 연속기부자 인센티브 신설 등 기부자 예우정책 강화와 철저한 답례품 품질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한 해는 제주도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과 양질의 답례품 관리를 통해 제주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기부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예우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고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민영 관광지·렌트카·골프장 할인, 한라산 탐방 우선 예약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KB국민은행 등에서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밭작물 농작업 대행 농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총 3억 2,500만원을 투입해 트랙터, 콤바인 및 부속장비 등 대형 농기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소재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법인으로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설립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자본금 1억원 이상,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실적이 필요하다. 신청은 제주도 식품산업과에서 받는다. 지원 대상은 예산 내에서 4개 농업법인이며 보조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으로는 지역 마을과의 농작업 협약 체결이 필요하며 법인 조합원 외 10농가 이상의 농작업 대행 협약에 의한 사업 참여와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법인 명의의 농작업 대행용 기계 보관시설을 갖춰야 한다. 법인 소유의 농기계 보관시설을 갖추지 못한 경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고 대행 농기계 보관 등 사용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선정된 법인은 사업 사후관리 기간 중 5년 이상 밭작물 농작업 업무를 대행해야 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공동체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농업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밭작물 대행 농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화북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제주도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주민 갈등의 원인이 돼온 주거환경 저해시설의 신규 입지를 제한한다. 미개발 유휴부지는 미래전략산업 유치를 통해 융복합거점구축 지역으로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도시계획전문가, 지역주민, 입주기업,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화북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방안, 미래전략산업 업종 등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추진 : N +1 제주도가 현재 추진 중 공업지역기본계획이 마무리되면, 산업혁신형 정비구역 지정 등을 통해 화북공업지역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입주기업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공업지역 8개소 : 화북, 토평, 항만배후, 경림산업 한편 화북공업지역 입주기업의 대체입지 선정은 장기과제로 검토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부터 용역을 통해 검토된 6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해당 마을을 방문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교통여건과 주민 수용성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천리를 1순위, 덕천리를 2순위 후보지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조천리에서 추진된 주민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다. 이어 11월 덕천리마을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설명회 이후 상동주민을 중심으로 반대대책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마을내부 갈등이 심화됐다. 두 지역 모두에서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 대체입지 선정을 위한 해법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화북공업지역 입주기업의 대체입지 선정과 관련해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장기과제로 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앞으로 공업지역기본계획과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화북공업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