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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 조기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받는다. 접수 기한은 내년 1월 11일까지다.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제주 제2공항 발표에 따라 2015년 11월 15일 지정된 이후 총 4차례 연장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전문가 전담조직 논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 면적 기준을 일부 완화한 뒤 2026년 11월 14일까지 2년 연장 재지정됐다.제주도는 장기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지역경제 영향과 대출 규제 등 주민 피해가 누적되자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지역주민의 청원 등 다수의 민원이 제기돼 지난 8일부터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의견서 서식은 성산읍사무소와 성산읍 관내 14개 리 사무소에 비치돼 있다.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관련해 주민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을 부탁드린다”며, “수합된 의견을 종합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중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대회 [국회의정저널] 제주 공동체 발전을 이끄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운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도·행정시·읍면동 새마을지도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지도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가 주관·주최한 행사로, 한 해 동안 지역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지도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상징하는 정부훈장 수훈자 2명이 동시에 배출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정부훈장을 받은 김창기 제주도 새마을회장과 홍경애 제주도 새마을부녀회장은 취약계층 돌봄, 나눔과 연대 실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제주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3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10명 등 정부포상과 함께 도지사·도의장·도새마을회장 표창 수상자들도 함께 발표되며 총 42명의 유공 지도자가 표창을 받았다.김창기 회장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제주 새마을운동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을 지켜왔다”며 “새마을운동의 근간인 근면·자조·협동의 가치를 지역 곳곳에서 실천하고 제주 공동체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힘이 되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번 정부훈장을 비롯한 모든 포상은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실천해 온 새마을가족 모두의 노고가 만든 결과”라며 “이러한 실천이 제주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도민의 삶을 지키는 정책을 도정의 중심에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새마을운동이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바른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제주도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공동체 실천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_도청 [국회의정저널] 제주 올레길에 한-아세안 10개국의 문화와 우정을 상징하는 특별한 기념벤치가 조성됐다.제주도와 한-아세안센터 ,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11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아세안 올레’구간에서 기념벤치 조성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단과 아세안 주요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한-아세안 올레’는 서귀포시 월평 아왜낭목에서 주상절리를 거쳐 대평포구로 이어지는 19.6km 코스로 한국과 아세안 간의 교류와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관광길이다 이번 벤치 조성은 2024년 제주올레 8코스를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한 데 이어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걸어온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우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세 기관은 이번 행사에 맞춰 아세안 10개국을 상징하는 기념벤치와 안내 표지판을 ‘한-아세안 올레'구간 주요 지점에 설치했다.아세안 10개국을 상징하는 기념벤치는 각 나라의 문화적 특색과 상징을 담은 비정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각 벤치에는 해당 국가의 국기와 함께 제주도와의 협력 관계 정보를 새겨, 올레길을 걷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한-아세안의 문화적 다양성과 우정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아름다운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이 기념벤치들이 한-아세안 우호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는 문화와 관광,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세안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주도는 현재 아세안 7개 도시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앞으로도 문화·관광·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마스코트_최종안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전을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는다.10일 공개한 공식 마스코트 ‘끼요'와 디지털 체전 콘셉트를 앞세워 대회 준비 단계부터 본 대회까지 전 기간을 제주 방문 유도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제주도가 조직위원회를 지난 6월 조기 출범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체계적인 대회 준비는 물론, 체전을 계기로 한 관광 육성 방안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날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회의에서 체전 공식 상징물을 처음 선보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등 조직위원과 도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체전 대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준비 상황과 경기력 향상 추진 현황 보고 도 체육회·장애인체육회의 의견 공유 등 대회 준비 전반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올해 부산체전 폐회식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회기를 모두 인수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끼요’는 ‘끼가 넘치고 요망진’제주인의 강인한 정신과 서로 돕고 살아가는 수눌음 문화,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제주도는 끼요를 앞세운 홍보 활동으로 전 국민의 관심을 끌어모을 계획이다.엠블럼은 제주의 영문 이니셜 ‘J’를 기본 골격으로 삼았다.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성화’를 상단에, 청정 제주 바다를 형상화한 ‘물결’을 하단에 배치해 체전의 열기와 단합을 표현했다.특히 제주도가 추진하는 ‘디지털 체전’은 관광과의 연계를 염두에 둔 핵심 전략이다.△대체불가토큰 기반 디지털 입장권 발행 △로봇 성화봉송 △인공지능 기술 활용 경기 시범 중계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체전으로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켜 제주 방문 수요를 끌어올리고자 한다.이날 회의에서 ‘디지털 제주체전’실현 방향을 담은 비전 영상도 공개했다.영상 상영 후 오영훈 지사와 휴먼노이드 로봇이 함께 경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술과 스포츠가 융합된 체전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제주도는 2026년 전국체전을 일회성 스포츠대회로 끝내지 않고 대회 기간까지 이어지는 ‘연중 활력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도민과 유관기관, 각종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체전으로 발전시켜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대회를 지향하고 있다.현재 제주도는 전국체전기획단을 중심으로 경기장 배정 및 시설 개보수, 도민 서포터즈와 자원봉사단 운영, 성공기원 범도민지원위원회 구성 등 체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교통, 숙박, 안전, 환경 등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6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오영훈 지사는 “내년 가을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4만 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진이 제주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도전과 화합의 장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전국 곳곳에서 제주체전을 알리고 제주도민의 자긍심에 걸맞은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다섯 가지 비전인 △문화체전 △화합체전 △경제체전 △감동체전 △미래체전을 발표하면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체육인만의 대회를 넘어 도민 모두의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 중심으로 도민의 열정과 성원을 하나로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_도청 [국회의정저널] 수도권 바이오 제약기업이 본사를 제주로 완전히 이전하며 243억원을 투입한 신사옥을 준공했다.제주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셀릭스 신사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셀릭스는 1992년 설립된 완제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항암제·면역항암제·표적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이다.2002년 이노비즈 기업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약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또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유럽과 동남아 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셀릭스는 2020년 11월 제주도와 총 17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총 24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755㎡ 규모의 신사옥과 생산시설·연구실·기숙사를 갖춘 본사를 준공했다.셀릭스는 4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향후 항암제 및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날 준공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문기 셀릭스 대표이사, 김형곤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설 투어,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정문기 셀릭스 대표이사는 “단순한 건물의 완공이 아니라 첨단 의약품 생산의 새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인 입지이자 우수한 인재 채용과 산학협력이 가능한 제주에서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로 뻗어가겠다”고 말했다.노현수 셀릭스 직원 대표는 “제주 토박이로서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철학이 실현되는 곳에서 제주를 떠나지 않고도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제주의 청정환경과 인재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축사에서 “제주에서 나고 자란 청년이 좋은 회사에서 원하는 연봉을 받으며 일할 수 있는 것만큼 값진 일은 없다”며 “정문기 대표가 제시한 영업적 강점, 고용 안정, 산학협력이라는 세 가지가 바로 제주가 가진 가능성”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선 8기 도정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위해 제조업 비중 확대와 대학·산업 연계, 수도권 이전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셀릭스의 이전은 제주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는 데 매우 큰 의미를 지닌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혁신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기반 확충,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 주간’을 맞아 수소경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했다.그린수소 서포터즈 발대부터 현장 투어까지 다양한 행사를 열고 그린수소를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작업에 속도를 냈다.제주도는 6일 제주문학관에서 ‘수소 주간 기념식’을 열고 그린수소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법정기념일인 수소의 날이 포함된 한 주를‘수소 주간’으로 지정해 지난해부터 도민 대상 수소에너지 홍보에 나서왔다.올해 기념식에는 대학, 민간단체, 마을 등 각계각층에서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에너지 대전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그린수소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됐다.기념식에서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했다.개인 부문에서 김상재 그린수소 글로컬 선도연구센터장은 그린수소 기술 연구와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김정현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주무관은 도내 최초로 수소 청소차를 성공적으로 도입·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단체 부문에서는 제주도 관광협회와 북촌리 새마을회가 수상했다.제주도 관광협회는 제주시티투어버스에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해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였다.북촌리는 제주의 그린수소 생태계 확장의 첫 디딤돌이 되는 10.9㎿ 그린수소 생산시설 입지 마을로서 주민 협력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제주시니어클럽은 CFI 에너지미래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일반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에너지지킴이’로 활약해 감사패를 받았다.‘제1기 그린수소 서포터즈’13명의 발대식도 열렸다.그린수소 서포터즈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됐으며 약 1년간 그린수소·재생에너지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도민과 수소정책을 연결하는 소통 가교 역할을 한다.이번 주간에는 도민이 직접 체험하는 ‘도민 그린수소 투어’도 성황을 이뤘다.4~5일 도민 80여명이 CFI 에너지미래관,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시설,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등 수소 생태계 거점 시설을 방문해 청정 에너지 기반 2035 탄소중립 정책을 체감했다.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수소는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에너지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그린수소 서포터즈 한 분 한 분이 제주의 수소경제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정 어린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_도청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의 완결성과 도민 안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7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특별자치분권추진단 신설과 재난·안전 분야 인력 보강으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특별자치분권추진단에는 권한이양추진과와 기초자치단체도입과를 신설한다.기초자치단체 설치 일정 순연에 따라 한시기구인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및 한시정원은 원래 존속기한 보다 앞서 폐지하기로 했다.권한이양추진과는 포괄적 권한 이양과 5극·3특 균형발전 정책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자치분권 모델을 선도하게 된다.기초자치단체도입과는 국정과제인 지역 주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지속 대응한다.이와 함께 제주형 재정조정제도, 사무 배분, 청사 준비, 정보화 시스템 등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행정 기반을 더욱 철저히 준비하게 된다.도민 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인력 보강과 조직 강화도 추진한다.행정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전담인력이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시별로 각 8명씩 총 16명을 증원한다.2023년 5월 도내 소방서 현장대응단을 신설하고 2024년 7월부터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3교대를 시행한 결과, 골든타임 7분 도착률과 재산피해 경감률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났다.이에 따라 제주소방서에 이어 동부·서부·서귀포소방서까지 현장대응단장 3교대를 전면 시행해 24시간 재난 현장 지휘체계를 도 전역에 구축한다.제주도는 오는 19일까지 조직개편안을 담은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12월 열리는 제주도의회 제445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5극·3특 중심의 정부 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포괄적 권한 이양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자치분권추진단을 신설한다”며 “소방서 현장대응단장 3교대 전환과 행정시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으로 24시간 도민 안전체계가 한층 견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_도청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메우는 조부모에게 매월 최대 6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한다.제주도는 손주돌봄수당 지원사업을 2026년 1월부터 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해 양육 부담을 덜고 조부모의 돌봄 역할을 사회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도입됐다.제주 거주 2~4세 미만 아동이 있는 중위소득 150% 이하 양육공백 가정이 대상이며 맞벌이·한부모·장애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 등이 해당된다.조부모가 월 40시간 이상 손주를 돌볼 경우 아동 1명은 월 30만원, 2명은 45만원, 3명은 60만원을 지원한다.다만 어린이집 이용시간 및 정부 아이돌봄서비스와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조부모는 손주 돌봄을 위해 4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교육은 2026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손주돌봄수당 사업 안내, 아동학대 예방, 아동 발달 등 돌봄 역량 강화 내용을 포함한다.제주도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 도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구체적 지원 대상, 교육방법,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등 내용을 담은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사업이 확정되면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2026년 1월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가족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통일부_장관_면담 [국회의정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경직된 남북 관계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제주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호평받았던 제주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제주 감귤 보내기 사업은 1999년 100톤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감귤과 당근 총 6만 6,000톤을 지원했으나, 2010년 5월 24일 대북 제재 조치로 중단됐다.정동영 장관은 “제주 감귤이 이끈 남북교류 협력은 남북관계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며 “제주가 구상하는 남북교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제주도는 내년도 예산에 남북교류협력기금 2억원을 편성해 감귤 보내기 사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로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이 높아진 만큼, 남북 관계에서도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을 선도했던 제주가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_도청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9기 사회협약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공공갈등사업 중점관리대상으로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체회의에서 보고된 2025년 하반기 공공갈등사업 전수조사 결과, 도내에는 총 27건의 갈등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대비 3건 증가한 수치로 유형별로는 기피시설, 지역개발, 국책사업, 교통 관련, 지방행정 순으로 집계됐다.사회협약위원회는 갈등사업 진단 결과,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이 갈등지수 235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돼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위원회는 해당 사업이 입지 선정의 지리적 정당성, 주민 생존권 위협 등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돼 지속적인 중점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또한 사회협약위원회는 제2공항 사업 발표 10주년을 앞두고 도민 여론과 지역사회 흐름을 반영한 메시지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개최된 ‘2025년 제주갈등포럼’에서 제안된 제도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제도 도입’등이 검토됐다.특히 갈등 ‘해결 후’가 아닌 ‘해결 과정에서’부터 지역사회 통합 및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 방안과 주민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 설치 시 사전 고지 의무화 방안에 대한 제도개선 방향이 모색됐다.아울러 오는 12월 초순에는 2026년도 사회협약위원회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설정하기 위한 정책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고승한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은 “제주지역 공공정책이 반복적인 갈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행정–도민–시민사회 간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시적 소통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협약위원회는 도민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수렴·전달하는 공론 플랫폼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갈등관리 제도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수출상담회 [국회의정저널] 제주 축산물이 싱가포르 대형 유통망 진출에 성공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연 수출상담회에서 대한에프앤비가 쿨리나와 육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과 연계해 5~6일 제주기업 수출상담회와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진행했다.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기반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5일 싱가포르 오아시아 호텔에서 열린 제주기업 수출상담회에는 수출기업 19개사와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세안 바이어 46개사가 참여해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식품·농축수산·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중심으로 실질적 거래가 논의됐으며 총 190여 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이 중 3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대한에프앤비가 싱가포르 대형 유통업체 쿨리나와 금액으로 환산시 약 3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식품과 친환경 제품군이 현지 유통업체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김광욱 대한에프앤비㈜ 차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싱가포르 대형 유통업체 쿨리나와 육류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제주 축산물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위한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제주 축산 농가의 이익 증대는 물론 청정 제주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페이슨 옹 푸드 프리미엄 밸리 사업개발 매니저는 “제주비즈니스센터의 주선으로 최근 축산물 수출 승인을 받은 제주 축산 기업들을 만나 의미 있는 교류를 했다”며 “제주 기업 방문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제니퍼 리 코스비즈 홀딩스 매니저는 “제주의 천연 원료로 만든 독특한 제품들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더 로터스와 협력 기회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싱가포르 아마존에서는 제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3개국 14개사가 참여한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열렸다.참가기업들은 자체 개발 기술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며 현지 투자자, 액셀러레이터와 교류했다.6일에는 연계 행사로 제주 스타트업 기업인 미팅, 투자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참가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제주기업과 스타트업이 아세안 시장에서 수출·투자 기회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과 파트너십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_도청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를 교두보 삼아 아세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통해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성사된 가운데, 제주도는 31개 도내 기업·기관과 협력해 청정 가치와 혁신 브랜드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제주도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4일부터 6일까지 ‘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 제주도교육청 등 31개 제주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기업 6개사와 현지 바이어 30여명이 함께했다.개막 공연 무대에 오른 제주 청년예술인과 싱가포르 예술단체 ‘시옹렝’의 협업 무대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제주도가 추진한 ‘글로벌 청년 창의 레지던시 사업’의 결실로 탄생한 이 무대는 양국 청년 예술인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명예도민증 수여식에서는 주싱가포르 한국 대사와 공사가 제주 명예도민으로 위촉됐다.이어 개회사 및 축사, 제주의 날 개막 퍼포먼스, 만찬 및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는 청정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혁신과 도전의 섬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제주 기업들이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 합의가 이뤄졌듯이 양국 간 교류가 경제와 문화의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민 주싱가포르 대사관 공사는 “한·싱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성사된 것은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성과”며 “이번 제주의 날을 계기로 청정 제주 브랜드가 싱가포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그니셔스 리 싱가포르경영대학 아카데미 장은 “제주와 싱가포르의 협력은 친환경 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의 모범 사례”며 “오늘 행사가 양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3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 노비나 유나이티드 스퀘어 아트리움에서는 제주상품 팝업스토어 ‘테이스트 오브 제주’가 열려 현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22개 제주 수출기업이 참여해 감귤 가공식품·수산물·화장품·리빙 제품 등 제주 대표 상품을 전시·판매해 제주 감성과 고품질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4일 오후 4시 진행된 팝업스토어 개막 이벤트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활용한 커버댄스 공연이 펼쳐졌다.갈옷과 해녀복, 제주 갓을 활용한 퍼포먼스는 제주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 주목받았다.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제주한컷’포토존도 운영돼 제주 소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청정 제주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세안 시장 내 제주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주요 교역 거점 도시로 해외 홍보 및 판촉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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