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청렴 실명제 챌린지’ 성료… 우수 부서 8곳 포상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은 지난 8월 1일 전 직원이 참여한 ‘청렴 실명제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 부서 8곳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청렴 실명제 챌린지’는 공직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영상 릴레이 캠페인으로 부서별로 청렴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김진열 군수를 시작으로 고위직과 실무직을 아우르는 5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 개개인이 청렴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시책으로 기획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부서별 직무 특성을 반영한 챌린지 영상은 진정성과 현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위군은 유튜브 조회수, 직원 투표, 심사단 평가 등을 종합해 총 8개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산림새마을과, 우수상은 산성면, 보건행정과, 장려상은 소보면, 건강증진과,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문화관광과가 각각 수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적극 참여해주신 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챌린지가 청렴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자, 군위군의 자율적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 부서의 청렴 영상은 군위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군은 이를 통해 직원 간 청렴 메시지를 확산하고 공직 사회 전반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주말농장 분양제’ 3년째 인기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에서 운영 중인 과학영농실증시범포 내 주말농장 분양제가 3년째 성황리에 운영되며 도시민의 농업 이해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1인당 최대 2구획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평당 1만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실증시범포 내 급수시설과 휴게시설, 소농기구, 유기질 비료를 제공하고 일주일에 1회 이상 관수도 지원함으로써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 농업을 체험하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도시민에게 기초적인 영농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군위군은 “주말농장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서 농업·농촌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농업체험은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 인근 상권 이용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말농장 참여자들 중 일부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소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활용한 실용적 농업모델 개발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동시, 충주시와 함께 이재민 위로하는 특별공연 펼쳐 [국회의정저널]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공연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 동네 영화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 상영 중심인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충주시의 예술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오늘은 우리 동네 영화관’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비도심권 마을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며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0일에는 예안면 구룡리에서 9회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하지만 7월 20일 남선면 선진이동주택단지에서 열린 행사는 같은 문화도시인 충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첫 사례로 영화와 더불어 공연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함께하기에 행복한 오늘’ 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합주와 판소리 공연을 비롯해, 산불피해를 직접 겪은 안동 예술인의 민요 무대가 함께 펼쳐지며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약 50여명의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오랜만에 웃음도 짓고 음악의 울림에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도시 간 협업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적 치유를 제공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오는 7월 25일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에서 펼쳐질 2회차 공연도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국회의정저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현장문제 해결형 데이터 수집 및 AI 기반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공모에서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노지 데이터 수집 분야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미래성장 농업을 육성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2022년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설립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안동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및 품목 특성에 맞는 농업 현장 문제를 민간이 직접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정제·가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확보된 고품질 데이터를 ‘스마트팜코리아’ 플랫폼을 통해 개방해, 현장 문제 해결형 솔루션 개발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안동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스마트 과수원 및 데이터센터를 조성하고 환경·생육·병해충 등 다양한 농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왔다. 이러한 스마트농업 인프라와 행정적 지원 역량이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의 수행기관 선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스마트농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농업혁신을 위해 행정적·기술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안동시,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장려기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하수도 분야에서 ‘장려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7월 21일 밝혔다. 이번 신속집행 평가는 경북 내 총 39개 지방공기업을 간접기업과 직영기업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지방공기업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대비 집행실적 순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안동시는 하수도 분야 신속집행 대상액 455억원 중 293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64%를 달성했다. 특히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34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26억원,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35억원 등을 집행해 수질개선을 통한 청정도시 조성과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 장려기관 선정은 대형산불이라는 대형 재난 속에서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준 직원들이 노력한 성과며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해 시민이 편안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는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을 선발한다. 이번 선발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을 함께 선발하며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 동안 △불합리한 규제 개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노력한 직원 △그 밖에 적극적인 업무태도로 직원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 △ 팀원 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팀 등이 선발 대상이다. 우선, 시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12일간 내부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우수공무원 추천을 받는다. 시민추천은 상주시 홈페이지“적극행정 국민추천”코너로 할 수 있으며 연중 누구나 적극행정 공무원 및 사례에 대한 추천이 가능하다. 다만, 공무원의 단순 친절 행위 및 추상적인 성과·노력에 대한 추천은 할 수 없다. 추천 마감 후에는 공적내용 검증 및 제외대상 여부 확인을 위한 실무심사를 거치고 객관적 검증을 위한 1차심사, 2차심사, 3차심사 총 3번의 심사점수를 종합해 후보자를 결정하도록 심사절차를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4차심사에서 우수공무원 및 인센티브에 대해 결정하며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정례조회에서 상장·시상금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공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바로 유연하고 적극적인 업무태도”며“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적극행정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봉화군,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지난 21일 춘양면 서동리 마을회관에서 산림조합중앙회의 전문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은 산사태 예방·대응 및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정책으로 오는 11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봉화군 관계자와 서동리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원인, 위험성, 전조현상, 대피소 안내와 산사태의 경보체계별 행동요령 등에 대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실시한 대피훈련의 내용을 돌이켜보는 자리로 실제 상황 발생 시 민·관 간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했다. 김주연 산림소득자원과장은 “매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분야 자연재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주민 스스로 재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봉화군, 축제의 든든한 기반 내성천 가동보 준공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최근 내성천 가동보 설치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성천을 중심으로 친수공간 조성, 지역축제 활성화, 재해예방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봉화군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 7월 공정률 100% 달성한 가동보는 봉화읍 내성천 구간에 설치된 길이 57m, 높이 1.5m 규모의 구조물로 자동 수문 조절 기능을 갖춰 하천 수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홍수기에는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 와‘봉화송이한약우축제’ 운영뿐 아니라 군내 다양한 행사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내성천 가동보는 단순 수위조절 시설물이 아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봉화군 대표 축제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며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는 민선 8기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공감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미래상주 Talk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상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현안사업과 상주 중흥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 압축도시 및 정주여건 개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 등 시의 발전전략과 정책에 대한 상주시의 비전을 설명했다. 프레젠테이션 후 시민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진솔하고 명쾌한 답변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영석 시장은“오늘 이 자리를 통해 상주 발전을 갈망하는 많은 시민분들의 열정과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시의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봉화의 햇살과 바람이 키워낸 청정 고지에서 온 아열대과수 애플망고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지난 18일 유망 아열대과수인 애플망고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해 지역 내 첫 애플망고 수확을 알렸다. 이번 애플망고 재배는 봉화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애플망고 재배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시작해 2023년에는 아열대과수 전문생산단지 시범 사업으로 조성했다. 이후 2년간의 생육기간을 거쳐 봉성면 소재 조상영 농가가 올해 첫 결실을 맺었다. 봉화군에서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가 성공적으로 재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화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 작물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열대과수 등 신소득 작목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애플망고는 이러한 변화에 맞춘 고소득 작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봉화에서 첫 수확된 애플망고는 당도와 신선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기후변화와 시설하우스 연작 대응 작물로 재배면적 확대 및 지역 특화작목 육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첫 수확은 기후변화 대응 작목 다변화의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유망 아열대과수 발굴과 기술적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8월 13일까지 ‘2026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신규 구매할 경우, 구매비의 40%를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한다. 냉장고는 상업용·일반용 모두 가능하나, 냉동고·김치냉장고는 대상아님이후 한국전력공사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에 한해 구미시가 추가로 30%를 지원해, 최대 70%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30%만 소상공인이 자부담하면 된다. 다만, 제품 설치 전 반드시 한국전력공사의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하며 이를 거치지 않으면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운영비 절감과 함께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효율기기 설치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청 씨름팀이 또 한 번 실업 씨름의 명가임을 증명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구미시청 씨름 실업팀이 단체전 우승과 함께 개인전 다수 체급에서 입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일반부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명승부가 펼쳐졌으며 구미시청은 선수 13명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단체전에서는 구미시청이 쟁쟁한 경쟁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고른 활약이 빛났다. △박준성, 이민섭, 정택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성현우가 2위, △이광재, 표진수, 이병하는 3위에 오르며 7개 체급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청 씨름팀은 2001년 3월 19일 창단 이래 지속적인 선수 육성과 대회 참가를 통해 실업 씨름의 강호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신입 선수 대거 영입으로 전력을 한층 보강하며 이번 대회에서 그 결실을 맺었다. 정창진 감독은 “선수들의 끈질긴 훈련과 구미시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청의 이름을 걸고 씨름 명문팀의 자존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체육계의 쾌거를 넘어 구미시가 전통 씨름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계기”며 “앞으로도 씨름을 비롯한 전통종목과 전문체육을 적극 육성해 시민 자긍심과 도시 활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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