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기관과 머리 맞대… 수출·중소기업·민생 대책 등 논의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5일 오후 2시 30분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도내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강원 경제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강원지방통계지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한국은행 강원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연구원 등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지역 경제 현황 발표로 시작해 기관별 현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으며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지원 후속 대책을 공유했다. -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강원 주요 수출품목의 대미 관세율이 10%에서 15%로 인상됐으며 도내 주요 대미 수출품목은 1위 화장품, 2위 의료기기로 기업 수와 수출액 규모가 크지 않아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 현재 수출애로신고센터 및 무역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을 통한 애로조사가 진행 중이며 공식적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중장기 피해 가능성에 대비한 후속 지원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는 전례 없는 관세 환경 속에서 수출 흐름이 유동적인 만큼 관세영향 분석자료를 상시 공유해 도 정책에 반영하고 유관기관과 모니터링 협력체계를 정례화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 아울러 강원 전략산업 벤처 펀드 출범과 관련해 벤처펀드가 투자할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 발굴 및 추천을 협조 요청했으며 기관별로 지역 영세상권을 직접 방문하는 전통시장 장보기를 정례화해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상반기에는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조기집행 논의를 위해 모였고 이번 간담회는 경제 관련 기관들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여 함께 공부하고 앞으로의 경제 정책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두 번째 자리”고 밝혔다. - 이어 “강원도의 연간 수출 목표는 30억 달러인데 상반기에 이미 18억 달러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발 리스크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면서 이에 대응할 대책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홍천군-춘천시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 사업, 올 하반기 시행

홍천군-춘천시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 사업, 올 하반기 시행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지난 3월 26일 홍천군-춘천시 공동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홍천·춘천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8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홍천-춘천 간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시스템 구축 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안에 홍천-춘천 어르신 버스카드 호환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2024년 5월에 시작한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사업이 시행 1년 만에 누적 이용 28만 3천2백 93건을 기록했다. 현재 이 혜택을 받고 있는 어르신은 홍천군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군민으로 10,759명이다.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춘천시 버스에서는 아직 어르신 버스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서 서면 지역의 주민들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홍천군은 올해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춘천시 버스에서도 홍천군 어르신 버스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홍천군과 춘천시는 서로의 지역을 오가는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인식한 후 올해 초부터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노력의 결과로 홍천군과 춘천시 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각 지자체의 어르신 버스카드를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춘천시 버스 이용 어르신들께서 이제는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두 지자체 간 대중교통 호환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8월 주민세 납부 홍보

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8월 주민세 3만 6천 건, 9억 3천8백만원을 부과하고 9월 1일까지 납부를 당부했다. 7월 1일 기준으로 홍천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는 주민세 개인분이 부과되고 홍천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주민세 사업소분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홍천군은 주민세 사업소분이 신고 세목임에도 납부 편의를 고려해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송달받은 납세자는 납부서의 표기된 세액과 면적이 실제와 다를 경우 위택스, 방문, 팩스 등으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주민세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 CD/ATM기기, 스마트폰 금융앱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지방자치 30주년 강원권 간담회 개최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함께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강원권 주민간담회’ 가 8월 25일(월) 춘천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전국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행사 중 첫 번째 일정으로 강원권에서 그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임미선 강원도의원, 주민대표, 주민자치회 대표, 일반 도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민 참여 활성화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권 강화 △지방의회 역할 등 지방자치 발전과 관련된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토론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올해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30년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민주권이 실현되는 지방자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래 경제부지사는 “새 정부에서도 지방자치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를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과제라고 밝힌 만큼, 강원특별자치도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체감하고 주도하는 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한 피켓 촬영으로 마무리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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